배우 진영. 사진제공=매니지먼트런
‘부세미’ 진영 “전여빈, 선배인 줄 알았는데 후배… 배울 점 많아” [인터뷰②]
배우 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전여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 출연한 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진영은 “전여빈이 선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가 4년 더 선배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전여빈에게는 선배님 포스가 있다. 포용력이 있고 차분해서 저도 모르게 선배라고 느꼈다. 누나도 처음엔 잘 몰랐던 것 같다.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당연히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울 점이 너무 많은 훌륭한 배우다.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고, 장면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온다”며 “누나가 제안하거나 알려준 부분에 공감되는 게 많아 자연스럽게 따르게 됐다”고 전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진영은 극중 무창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전동민 역을 맡았다. 전동민은 새로운 유치원 교사로 부임한 김영란을 처음엔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점차 그의 진심을 알아가며 마음의 문을 여는 인물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