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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불발… 성탄절 특사 심사 부적격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김호중을 포함한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 결과, 김호중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형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경과하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김호중 역시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번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그러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범행의 중대성과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4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며, 김호중은 현재 경기 여주 소재 소망교도소에 수감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0:52
산업

'반도체 수장' 곽노정과 전영현이 목소리를 높인 이유는

반도체 수장들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소부장 업체 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10일 곽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초대형 투자를 한 개 기업이 단독으로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대규모 자금 확보가 저희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그는 이어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부족을 해결할 투자가 가능해지고 미래 준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곽 대표는 또한 "SK하이닉스가 돈이 많으니 투자금을 댈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돈을 벌어 투자하려면 장비를 가져놓고 세팅하는 데 3년이 걸린다. 그러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부연했다.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초 계획 대비 공장 규모를 1.5배 확대하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AI 메모리 수요의 지속 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또한 충북 청주에도 올해 11조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해 향후 4년간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곽 대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규제 및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도 ‘국민성장펀드’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정부에서 제시한 국민성장펀드 등이 민간 투자 활동의 마중물이 돼 매우 의미가 큰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국내 소부장 프로젝트가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도 평택 캠퍼스에서 국내 소부장 협력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과 상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금산분리 제한은 독점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경우 그 문제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인 만큼 이미 제도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금산분리라는 걸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 대책을 마련 중으로 거의 다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용인 산단의 용수 및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송전선로 연결에 용인 지역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애로사항이 있다"며 "앞으로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은 지방이나 전력이 풍부한 곳으로 입지를 정하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2.10 17:26
IT

양세바리부터 1994 삼천포까지…SKT가 AIDC를 소개하는 법

SK텔레콤이 전폭적으로 푸시하는 AIDC(AI 데이터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품 배우·코미디언이 총출동했다.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 AIDC의 개념을 예능과 드라마로 쉽게 풀어 ‘국가대표 AI 사업자’의 이미지를 굳게 다지겠다는 포부다.AIDC에서 임장 버라이어티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최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AIDC 영상 3편은 합산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배우 최무성·김성균과 개그맨 양세형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먼저 양세형은 ‘세계 최초 AIDC 임장 버라이어티’라는 콘셉트로, AI 전문가 구요한 교수와 서울 가산 AIDC를 둘러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상의 주인공은 국가대표급 클러스터 ‘해인’이다. 여러 대의 서버가 함께 일하는 이 거대한 분산 시스템에는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물론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B200'이 1000장이나 들어갔다. 이름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따왔다. 클러스터당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을 투입했다.양세형은 가산 AIDC의 열 순환 구조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정전이 돼도 가동을 책임지는 배터리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복잡한 기술 용어 대신 실생활과 연계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SK텔레콤은 365일 돌아가는 AIDC가 바꾸는 미래 일상을 잔잔한 드라마로 소개했다.김성균은 깜찍한 외모의 로봇을 훈련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로봇은 처음에는 옮기던 그릇을 깨뜨리거나 달리다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사람에 가까운 AI로 탈바꿈한다. 이 일련의 과정을 AIDC가 뒷받침한다는 내용을 녹였다.최무성은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았다. 집 마당에 뿌리를 내린 나무 곁에 강아지 인형을 놔뒀더니 다음 날 강아지 로봇으로 변했다. 이어 청진기는 AI 의료 로봇으로, 흑백사진은 영상으로, 빗자루는 로봇청소기로 바뀌었다. 술병을 놔뒀더니 태블릿에서 ‘지나친 음주는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한다’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이 나무의 뿌리는 다름 아닌 AIDC였다.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대한민국 AI의 뿌리가 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았다. 한 관계자는 “AI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AI가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은 일반 고객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라며 “B2B 사업인 AI 데이터센터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기술 설명보다는 감정과 스토리에 집중해 누구나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국대 AI 사업자 도약 의지이처럼 SK텔레콤에게 AIDC는 5G의 바통을 이어받는 미래 먹거리다. 특히 울산 AIDC는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7조원을 쏟았으며, 2027년 40㎿ 규모로 시작해 2029년 100㎿ 규모로 완공하는 게 목표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약 6만장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곳을 동북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에도 세 번째 AIDC 거점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챗GPT의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렇게 확보한 AIDC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는 수출 모델로 만들어 ‘AI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한다.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대전환의 시대,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울산·서남권 데이터센터와 해인 GPU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0 08:00
생활문화

다큐다,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故 하일성 해설위원 AI 축사 영상 공개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 기업 ㈜다큐다가 12월 8일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故 하일성 해설위원의 모습을 AI 기술로 재현한 축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하일성 해설위원의 사진과 과거 음성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스크린 속에서 다시 만난 하일성 해설위원의 밝은 미소와 목소리는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반가움을 선사했다.영상 속 하일성 해설위원은 "뜻깊은 2025년 일구상 시상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구회 회장을 맡았던 당시에 느낀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생하다며 회상했다.이어 허구연 총재를 향해 각별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허구연 총재와 열 개 구단,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덕에 프로야구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2년 연속 관중 1000만 명 돌파에 대해 "한국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기쁨을 드러냈다.축사 말미에는 야구계 인사들을 향한 메시지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인식 감독에게는 건강을 당부하고, 김성근 감독에겐 불꽃야구 잘 보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김광수 일구회 회장에게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다 듣고 있다. 참으로 고생이 많아"라며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또한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야구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한편, 영상 속에는 일구회와 다큐다가 함께 운영하는 일구회 전용 온라인 추모관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다큐다가 구축을 지원한 이 추모관은 고인의 기록, 사진, 음성, 영상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디지털 추모 공간으로, 일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일구회는 이를 세계 최초의 '스포츠 선수 전용 온라인 추모관'이라고 소개했다.㈜다큐다의 전영진 대표는 "다큐다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추모에 담긴 아름다운 정서의 가치를 결합해 현대인에게 맞는 새로운 추모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기술은 단순한 복원을 넘어 고인을 기리는 새로운 방식의 추모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일구회와 함께 한국 야구 레전드들의 삶과 업적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국가유공자 그리고 우리 사회 모든 분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추모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6년 설립된 다큐다(Daqda)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 '다큐다 메모리얼'을 운영하며 △모바일 영상 부고 △실시간 추모 영상 △디지털 영정 사진 △AI 추모영상 △장지중개솔루션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등 장례 전 과정에 걸쳐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2.08 15:34
뮤직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 올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성탄절 특사를 앞두고 개최될 위원회 판단 결과 가석방 적합 판정을 받은 수형자는 성탄절 전날인 24일에 석방될 예정이다. 다만 김호중이 적합 판정을 받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통상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수형 기간의 3분의 1 이상을 마치고, 교정 시설 내에서의 태도가 양호하며 재범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여야 한다.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김호중은 경기 여주 소재 소망교도소에 수감됐다.한편 김호중은 최근 수감 중 교도관에게 뇌물 요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20:01
스타

법무부, 김호중에 4000만원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 중징계… 형사고발도

법무부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에게 금전을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에 대해 중징계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내렸다.21일 법무부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소망교도소장에게 직원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김호중에게 4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한 후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4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 여주시에 문을 연 민영교도소로, 국내 55개 수용시설 중 유일하게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5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5:44
산업

노태문, 직무대행 떼고 대표이사로…전영현 부회장 유임

삼성전자가 모바일·가전(DX) 사업의 대표 직무대행을 떼고 노태문 사장을 ㅅ대표이사에 선임했다.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은 유임되며 기존의 투톱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21일 사장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노태문 사장은 정식 DX부문장이 됐으며, MX사업부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노 사장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직무대행으로 DX부문을 이끌어왔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직에 유임됐다. 더불어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에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가 위촉됐다. 박 사장은 내년 1월 1일 입사 예정으로, 1999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돼 25년여간 화학, 물리, 전자 등 기초과학과 공학 전반 연구를 이끌어온 글로벌 석학이다.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겸 삼성리서치장으로는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 및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반도체 미래 신기술 연구와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SAIT 원장 및 DX부문 CTO에 보임하는 등 AI 시대 기회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21 10:25
산업

에버랜드, 겨울 신규 굿즈 '베이글 위시 베어' 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겨울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겨울 신규 굿즈 '베이글 위시 베어(Bagel Wish Bear)'를 새롭게 출시한다.1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21일에는 에버랜드 라시언메모리엄 상품점에 '베이글 위시 초콜릿 상점(Bagel Wish Chocolate Shop' 팝업스토어가 본격 오픈한다.베이글 위시 베어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의 '베이글' 세계관을 확장한 캐릭터로, 초콜릿 상점을 운영하는 북극곰 친구들이 달콤한 초콜릿 향기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스토리를 지녔다.듬직한 숍마스터부터 열정의 쇼콜라티에, 귀여운 딜리버리 베어 등 베이글 위시 베어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인형, 키링, 파우치 등 23종의 아기자기한 한정판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한 '루이&후이 윈터 에디션'부터 고슴도치, 사막여우 등 겨울시즌 동물 캐릭터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초콜릿으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스토리에 걸맞게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브랜드 '트리투바'와 협업한 특별 한정 상품도 마련했다.특히 '베이글 위시 x 트리투바 초콜릿&키링 세트'는 베이글 위시 베어의 세계관을 담은 일러스트 박스 패키지에 포장돼 이색적인 연말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사르르몽, 오랑제트 등 트리투바의 인기 초콜릿들도 틴박스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4
뮤직

그랜드한 K팝 시상식 ‘2025 KGMA’ 오늘(14일) 열린다…즈즈즈→올데프 등 ★축제 미리 보기

올 가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에서 K팝 별들의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14, 15일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을 비롯해 아이린(레드벨벳), 나띠(키스오브라이프)의 진행으로 이틀간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최강 ‘즈즈즈’ → 올해의 발견 올데프…K팝 특★ 축제2017~2018년 나란히 데뷔, 일명 ‘즈즈즈’라는 애칭으로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더보이즈와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는 ‘2025 KGMA’에서 특별하게 조우한다. 지난 7년간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무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K팝 신을 대표해 온 이들은 최고의 자리에서 국내외 팬들과 특별한 메모리를 남긴다. 14일 아티스트 데이에 출격하는 더보이즈는 올 연말 오직 KGMA에서만 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고, 에이티즈는 지난 7년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낸 역대급 퍼포먼스로 팬들을 홀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뮤직 데이에 출격, 빌보드 70년 역사에 획을 그은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위엄을 보여준다. 팬들과 함께 할 특별한 ‘세리머니’는 물론,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던 신곡 무대를 이번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가요계 최고의 발견으로 꼽히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2025 KGMA’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대중음악 시상식에 나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개성 강한 다섯 멤버가 하나로 모여 우리라는 ‘원팀’이 돼 모든 날을 ‘우리의 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 무대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자유분방,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 MC 아이린 솔로 퍼포먼스→키키·하투하 등 ‘핫 신인’ 무대 풍성 14일 아티스트 데이 진행자로 나서는 아이린은 MC 스페셜 무대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스트로베리 실루엣’ 무대를 콘서트 아닌 방송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린은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하고 매혹적인 곡의 분위기를 담은 KGMA 버전의 퍼포먼스로 ‘2025 KGMA’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 예정이다. 데뷔 첫 해 꽉 찬 활동으로 ‘5세대 대표 걸그룹’ 지위를 꿰찬 키키와 하츠투하츠는 각각 14, 15일 ‘2025 KGMA’에 출격한다. 키키는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데뷔곡 ‘아이 두 미’ 무대를 키키만의 방식으로 그려내며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밤에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커스’ 무대를 연말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단숨에 모든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칼각’ 퍼포먼스는 단연 주목할 포인트다. 특히 올해 KGMA에선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14일에는 SM 신인 보이그룹 연습생 SMTR25가 직속 선배 엑소의 명곡을, 15일에는 아이딧,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이 1세대부터 5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잇는 곡들의 무대를 차례로 펼쳐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다. 이들을 비롯해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이상 첫째 날, 가나다순)와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유니스, 장민호,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등 총 32팀은 오직 KGMA만을 위해 준비한 최고의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 차별화된 무대로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은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에서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은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 생중계되고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4 08:00
예능

MC 장윤정→오마이걸 효정…정규로 돌아온 ‘언포게터블 듀엣’, 감동의 무대 시작 [종합]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언포게터블 듀엣’이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감동적인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장윤정이 특집에 이어 MC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장윤정은 “그냥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도 아니고 익숙한 오디션도 경연도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 않은 참가자가 나오다 보니 제가 MC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했는데 이런 걸 뛰어넘는 MC가 돼고 싶었다”며 “정규가 되면 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더 보람 있는 방송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한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 분이, 자기 젊은 시절 사진도 모르고 딸도 못 알아보는 분이 저를 기억해주는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울컥했다.이어 “오프닝 멘트 때 이 프로그램을 리얼리티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리얼이다. 대본이 있을 수도 없고 이끄는데도 끌려갈 수도 없다”며 “또한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병이라는 걸,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의 정보와 희망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패널로 참여하는 조혜련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우리가 출연자들의 가족이 된 것 같다. 내 가족에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뭉클하다”며 “사람이 착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조혜련은 MC 장윤정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출연자 중 결혼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 장윤정이 엄청난 부조금과 화환을 보냈다. 너무 훈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고, 조혜련은 “소문이 다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참가자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완성할 ‘메모리 싱어’로는 가수 인순이, 임창정, 윤민수, 박정현, 김태우, 소향, 박서진 등이 참여한다. 앞서 특집 방송에서 ‘메모리 싱어’로 활약한 바 있는 손태진 이번엔 패널로 합류했다.손태진은 “추석특집 때 전 울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 진짜 이만큼 보람 있는 방송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음악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것 같아서 의무감을 가지고 함께했다”고 밝혔다.김진 PD는 기획 의도와 연출 포인트에 대해 “치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병이다. 프로그램에 과장된 감정을 더하지 않고 내 가족의 이야기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나의 가족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프로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한편 ‘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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