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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UN 시상식에 한국 아티스트 임정훈 등장… ‘BTS 이후 최초’

가수 겸 배우 임정훈이 스위스제네바 UN 본부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빛냈다.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UN 본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지식재산(IP)을 활용해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전 세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780여 개 기업 중 단 10곳만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에서는 창의 교육 기업 ‘코드그림(CODEGRIM)’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행사에는 누마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임정훈이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공식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BTS(방탄소년단)이후 UN 산하 WIPO 행사에 초청된 첫 번째 한국 솔로 아티스트다.임정훈은 “지식재산은 모든 창작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보호 장치이자 힘”이라며“코드그림이 추구하는 창의성과 교육의 가치를 지지하며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코드그림은 청소년과 창작자들을 위한IP 기반 창의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WIPO로부터 주목받았다.WIPO 글로벌 어워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UN 산하 지식재산 전문 시상식으로, 수상 기업에는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홍보, IP 전략 자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여성 기업가상, 청년 기업가상 등 포용성을 높인 부문도 신설됐다.한편 임정훈이 소속된 누마컴퍼니는 공연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저예산 영화 및 신인 아이돌 제작 등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근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10:19
스포츠일반

세계 최초 태권도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7월 27일 첫 방송 [AI 스포츠]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제작하고, SBS Sports가 제작 주관하는 세계 최초 태권도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이 오는 7월 27일(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태권도 유망주 1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최초의 태권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무려 4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K-태권도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엄격한 서류평가에 합격한 100여 명의 평균 연령은 10세로, 작은 체구 속 국가대표급 열정과 실력을 지닌 어린 태권도 전사들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감독으로는 태권도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대훈과 국가대표 코치 출신이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가 공동 출연한다. 이대훈 감독은 “내가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고 전했으며, 오혜리 감독은 극한의 선택 상황에 “도저히 못 하겠다”며 심사 포기 선언을 하기도 해 녹화 현장의 긴장감을 실감케 했다. 또한, 단장으로는 ‘태권 트롯’의 주역이자 품새 국가대표 출신 가수 나태주가 출연해 프로그램의 활력을 더한다. 나태주는 “태권도로 국위선양할 수 있는 전례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여기에 SNS 약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박제니까지 멘토로 합류해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태권 드림팀’이 결성됐다. 한편, 프로그램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이다빈 선수가 스페셜 멘토로 출연해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태권왕 1기’ 8명은 국내 명문팀은 물론, 해외 태권도팀과의 교류 및 글로벌 대결에도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타 발굴 프로젝트이자, 어린 유망주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획”이라며 “K-태권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문화 콘텐츠 융합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7.16 15:11
연예일반

넷플릭스 연프 ‘모태솔로지만’, 7월 8일 공개…서인국·강한나 등 멘토 합류

‘솔로지옥’ 시리즈로 연애 리얼리티의 새 이정표를 세운 넷플릭스가 색다른 맛의 연애 예능으로 돌아온다.넷플릭스는 새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오는 7월 8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모태 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로, 처음이라 서툴고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경험치 제로 연애 초보들의 현실 연애 도전기를 담는다.‘연예 멘토’로는 배우 겸 가수 서인국, 배우 강한나,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카더가든이 발탁됐다. 이들은 이른바 ‘썸 메이커스’로, 자신과 한 팀이 된 모태솔로 출연자들을 도와 스타일 변신은 물론 화법,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맞춤형 실전 꿀팁을 전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인국은 “모태솔로들의 설렘 표현 방식이 궁금했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고, 강한나는 “모든 것이 서투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첫 설렘의 순간 속에서 감동도 받았고 즐거움도 있었다”고 귀띔했다.“도파민 팡팡 터지는 연애 리얼리티를 좋아한다”는 이은지는 “모태솔로란 키워드가 끌렸다. 연애 코칭을 한다는 것도 신선했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카더가든은 “모태솔로들을 상대로 연애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0 15:11
문화

간미연,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 합류… “세계 시장으로 저변 확대”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이자 가수 간미연이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오는 9~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홍보 장터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간미연이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로 참여해 전국 81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간미연은 장애인생산품의 민간 시장 확대 협약을 위해 ‘DDF’의 민간 홍보단으로 활동한다.이번 행사에는 간미연뿐 아니라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숭실사이버대학교, 더베이크, DDF 홍보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애인 생산품 구매 및 홍보 협력, B2C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판촉 활동, 생산시설의 품질 향상 및 디자인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홍보 대사이자 DDF 대표로 간미연을 확정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저변 확대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시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주최 측은 장애인생산품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DDF 홍보단은 가수 간미연과 함께 장애인생산품의 소개와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3 16:30
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사랑 알게 해줘”…프러포즈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빽가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기획 하에 친정어머니의 ‘깜짝’ 칠순 잔치를 열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면서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김종민은 4월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거북목, 굽은 등, 그리고 얼굴이 특히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이후 한 예물숍으로 향했다. 예물숍에 미리 도착해 있던 빽가는 김종민의 프러포즈 반지를 같이 골라주는 의리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그만큼 프러포즈가 중요한 것 같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던 중 빽가는 “혹시 결혼반지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고 로맨틱하게 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반지를 봤지만 김종민은 구입을 망설였다. 그는 “사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저는 프러포즈를 제가 했다. 리무진을 빌려서 (김원효를) 찾아갔다. 그 당시엔 저희 둘 다 돈이 없어서 반지 2개에 40만원대인 백금 반지를 맞춰 선물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이후 빽가와 함께 한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경제 전문가 앞에서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거의 없는 편이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수많은 사기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빽가와 동업한 적도 있는지?”라며 걱정스레 물었는데,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당했다. 저희 둘은 절대 동업을 안 한다. 한때 ‘코요태는 ‘열린 지갑’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경제전문가는 결혼 준비 때 살펴야 할 예식, 혼수, 예물, 신혼집 등에 대해서도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신혼집은 구했는지?”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난다. 우선은 전셋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치안, 교육, 교통 등을 염두에 둔 ‘임장 데이트’를 추천했고, “결혼 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도 물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는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김종민의 ‘결혼 준비 대작전’이 끝나자, 이번에는 심진화가 남편의 기획 하에 어머니 몰래 ‘칠순 잔치’를 여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그리고 심진화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열심히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멘토군단’이 “무슨 날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가 싫다고 하셨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은 뒤, ‘깜짝’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예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소유진이 집을 방문했고, 소유진은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좀 만들어왔다.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라며 손수 만든 갈비찜과 잡채를 전달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표 특제 쌈장도 건네면서 “우리 남편도 진화네는 가족이라고 한다”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뒤이어 김기욱, 김신영 등 ‘찐친’들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어머니와 정겹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을 뵈었나?”라고, 결혼식을 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뵙지 못한 장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신영은 “뵈었지”라며 딸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했던 심진화 부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심진화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식사를 마친 심진화와 김원효는 어머니에게 “잠시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잔칫상을 세팅했다. 잔칫상이 차려지자, 김원효는 장모를 업고 내려왔다. 이후 김신영의 진행으로 깜짝 선물 증정식과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김원효는 장인의 생전 사진을 묶어 만든 영상을 틀었고, 장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칠순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위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김원효는 장인의 사진을 합성한 네 식구의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장모는 “너무 고맙다”며 사위를 꼭 끌어안아줬다. 뒤이어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심진화의 이모가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고희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25
뮤직

“잘가, 영원한 라이벌이여”…故 송대관, 태진아 배웅 속 영면

트롯 대부 고(故) 송대관이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 강진, 설운도, 김창열, 한지일, 김성환, 이숙, 박상철 등 동료 가수 및 연예인들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후배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태진아는 “형은 항상 제게 멘토였다. ‘형 가는 길만 따라오면 너는 다 잘 되는 것이여. 나 가는 곳만 따라와’라고 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태진아는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 술로 배를 채우면서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고 이러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우리 라이벌 디너쇼나 한번 하자’고 하니까 형이 ‘좋지. 꼭 하자’라고 답했다.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공연 순서와 곡 목록을 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연신 눈물을 흘리던 태진아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달라. 그럼 제가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덧붙이며 고인의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의 조사와 강진, 설운도 등 동료들의 추도사 낭독이 이어졌다. 설운도는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에 마음은 아프지만, 위안이 된다. 형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기렸다.태진아, 설운도, 강진, 김수찬 등 후배들은 고인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다. 특히 김수찬은 ‘해뜰날’ 모창과 성대모사로 고인을 추억했다.오전 11시부터 거행된 발인에도 수많은 선후배가 자리해 고인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운구는 태진아, 강진, 설운도, 박상철, 김창열, 김수찬, 양지원 등이 맡았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든다.앞서 고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고인은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위절제술을 받는 등 지병을 앓았다.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고 송대관은 그간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태진아, 설운도, 고 현철과 ‘트롯 사대천왕’으로 불렸다.한편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은 오는 2월 16일, 3월 2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볼 수 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해당 녹화에 참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2:26
예능

추성훈→장혁, 12인 총출동…’잘생긴 트롯’, 2월 14일 첫방 [공식]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오는 2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12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그리고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까지 트롯에 도전하는 12인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12명 모두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향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이라는 카피 문구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스타들의 무대도 관심을 더한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압도하는 ‘트롯 파이터’ 추성훈, 트롯 가수 A to Z 해석은 물론, 평론까지 가능(?)한 ‘트롯 과몰입러’ 장혁, 자타공인 ‘배우계 탑 보컬리스트’로 트롯 점령에 나선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롯 DNA’를 장착한 트롯수저 인교진, 트롯에 대한 불타는 학구열로 트며든 ‘트롯 연구생’ 지승현, 무대를 즐길 줄 아는 ‘트롯 기세남’ 정겨운까지 ‘잘생긴 트롯’을 이끌어갈 스타들의 활약에 호기심이 한껏 치솟는다. 뿐만 아니라 ‘트롯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미소 뒤에 숨겨진 승부사 본능을 드러내는 ‘트롯 전략가’ 현우, 아이돌 출신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롯 사랑꾼’이 된 뮤지컬의 황태자 김동호, 아역배우로서 갇혀 있던 틀을 깨러 나선 이태리, 펜싱 금메달의 원동력은 트롯이라며 이번엔 ‘트롯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롯 실력까지 잘 생긴 한정완이 출격을 예고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장민호와 이찬원이 이들의 멘토 겸 트롯듀서로 활약, 두 사람의 '트롯듀싱'이 도전자 12인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도 궁금해진다. ‘잘생긴 트롯’은 2월 14일 오후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9:18
예능

장혁·인교진·지승현·추성훈이 왜 여기에…장민호X이찬원 멘토, ‘잘생긴 트롯’ 출사표

스타들의 트롯 가수 도전기 ‘잘생긴 트롯’이 남자 스타 12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STORY 최초 트롯 예능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2명의 라인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먼저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이 ‘잘생긴 트롯’에 출사표를 던지며 기대를 더한다.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만큼 트롯을 향한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닿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데뷔 28년간 착실히 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빛냈던 장혁은 첫 트롯 도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활동 이외에도 과거 래퍼 TJ로 활동한 만큼 그의 또 다른 장르 도전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최대철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트롯에 도전하는 인교진, 최근 한 인기작에서 선보인 실감 나는 빌런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승현의 합류도 관심을 모은다. 이어 반전 매력 가득한 배우 정겨운, ‘항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태항호, 최강동안 꽃미남 배우 현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동호, ‘순풍산부인과’ 아역 정배 역할 출신의 배우 이태리, 트롯에 대한 사랑도 금메달 급인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까지 개성 가득한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층 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는 화려한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등장하는 남자 스타 12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성훈부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한 12인의 라인업과 함께 제각각 트롯을 향한 진심을 전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 속 12인의 스타들은 ‘잘생긴 트롯’을 향한 남다른 포부와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동호는 각각 “트롯을 좋아하는 마음, 저를 따라올 사람이 없지 않을까”, “트롯이란 장르를 늘 동경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트롯은 저의 운명이라 생각한다”라며 드라마에 이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하는 지승현의 이야기도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잘생긴 트롯’은 잘생긴 스타들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꿈과 열정의 무대까지, 전에 없던 차별화된 트롯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트롯을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일찌감치 합류를 확정 지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잘생긴 트롯’은 2월 중 tvN STORY와 tvN에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36
예능

장민호X이찬원이 멘토링…‘잘생긴 트롯’ 역대급 12명 라인업 공개

tvN STORY 초대형 음악 프로젝트 ‘잘생긴 트롯’이 남자 스타 12명의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하며 베일을 벗었다. 오는 2월 첫 방송하는 tvN STORY 스타들의 트롯 가수 도전기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대한민국 트롯을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이들이 직접 트롯 붐을 뜨겁게 달굴 스타들을 멘토링 하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트롯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이들의 진한 트롯 대결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아진다. 공개된 1차 티저에는 ‘잘생긴 프로듀서’로 뭉친 장민호와 이찬원의 만남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엄통령(엄마들의 대통령)’으로 2024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민호와 연예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찬원은 ‘잘생긴 트롯’에서 프로듀서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 녹음실에 나란히 자리한 두 사람은 트롯계의 찐친답게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잘생긴 트롯’을 빛낼 12인의 스타들을 언급하는 대목도 관심을 더했다. 장민호와 이찬원은 “‘잘생긴 트롯’에 나오는 12명이 엄청난 잘생김의 소유자들”이라며 “잘생긴 데다 매력이 팡팡 넘친다”라고 귀띔해 12인의 스타들을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프로듀서로서 활약할 장민호와 이찬원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 장민호와 이찬원은 “저희가 그분들보다 다른 건 몰라도 성대만큼은 훨씬 잘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희가 12인 스타들의 성대를 더 잘생기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만들겠다. 장민호 이찬원의 트롯듀싱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곁들였다. ‘잘생긴 트롯’은 tvN STORY 최초 트롯 도전기이자, 채널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음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잘생긴 트롯’을 통해 장민호, 이찬원과 함께할 역대급 12명의 스타 군단으로 누가 이름을 올릴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잘생긴 트롯’ 제작진은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며 “MC로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민호와 이찬원의 활약과 더불어, 깜짝 놀랄 만한 스타들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도전을 함께 지켜봐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0 14:38
예능

이찬원 “원래 20대 때 결혼이 꿈”…‘은박커플’에 혼수 약속도 (‘신랑수업’)

가수 이찬원이 박현호-은가은 커플에게 통 큰 약속을 해 눈길을 끈다.1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43회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가 은가은과 함께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조수석에 앉은 은가은을 “여보”라고 부르고, “결혼 발표도 했으니, 호칭을 좀 사랑스럽게 결혼한 느낌으로 하는 게 어때?”라며 웃는다. 은가은은 “그럼 나도 여보라고 해야 하나? 여보~”라고 하더니, “난 (아직은) 아닌 거 같다. 그냥 ‘자기’라고 할게”라고 쑥스러워한다.달달한 분위기 속, 박현호는 “결혼 발표 후에, 사람들한테 연락은 안 왔어?”라고 묻는다. 은가은은 “난리 났지, 뭐”라더니 “송가인 언니도 엄청 축하한다면서 자기가 축가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답한다. 여기에 다른 초특급 가수들이 축가 제안을 했음을 알려 부러움을 자아낸다.박현호 역시 “난 찬원이가 사회랑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하던 중, 이찬원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다. 이찬원은 곧장 두 사람에게 “내가 맺어준 것 아니냐?”며,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박현호-은가은을 이어줬던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나아가 이찬원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진짜 더 부럽다. (결혼 선물로) 다 해줄게! 혼수까지!”라고 약속한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집이 없는데, 괜찮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박현호는 “넌 언제 결혼하고 싶어?”라고 이찬원에게 묻는다. 이찬원은 “원래는 20대 때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하더니 “다음에 함께 만날 때는 누구 한 명 데리고 나와”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찬원의 적극적인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얼른 ‘신랑수업’으로 오시라”고 입학 제의를 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유쾌한 통화를 마친 두 사람은 잠시 후, 한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다. 여기서 박현호는 은가은과 손을 잡고 아파트 놀이터 등 곳곳을 둘러보더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라며 “어디를 가든 2세와 함께하는 순간을 떠올리게 된다”고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김일우는 “2세를 빨리 갖고 싶냐?”라고 묻는데, 박현호는 “내년부터 바로”라고 즉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박현호-은가은의 특별한 데이트와 ‘강릉 공유’ 김일우가 박선영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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