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2건
연예일반

홍지윤, 생각엔터 떠나 초이行… “전폭적 지원 약속”

가수 홍지윤이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서 새 출발을 한다. 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하 초이랩)은 “트롯 가수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홍지윤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당초 홍지윤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였으나, 같은 회사 식구인 가수 김호중의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 여파로 회사가 폐업 수순에 들어가면서 새 소속사를 찾게 됐다.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트롯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내 딸 하자’, ‘화요 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편 초이랩에는 ‘아모르파티’ 김연자를 비롯해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과 트로트 가수 진욱,김소연,황민우,황민호가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1 15:18
뮤직

에이핑크, 완전체 컴백? “준비 단계, 올해 안에 내자는 목표”[공식]

그룹 에이핑크의 완전체를 볼 수 있을까.김남주, 박초롱, 오하영, 윤보미 등 에이핑크 네 멤버의 소속사인 초이크리에이티브랩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에이핑크가 완전체 컴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내자는 목표는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이날 앞서 한 매체는 에이핑크가 다음 달 19일 신곡을 내고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컴백할 경우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핑크 크리스마스’ 이후 약 반년 만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3:43
연예일반

‘아모르파티’ 김연자, 초이랩 전속계약 [공식]

트로트 한류 여왕 김연자가 초이랩 최신규 대표와 손 잡았다.13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대표 최신규)은 “김연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자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의 확대를 위해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을 발굴 및 양성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초이랩 최신규 대표는 김연자의 히트곡 중 하나인 ‘쑥덕쿵’과 ‘정든님’을 작사, 작곡한 인연이 있다. 김연자와 최신규 대표의 랑데부가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김연자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가수로, ‘아침의 나라에서’, ‘수은등’, ‘천하장사’, ‘10분 내로’, ‘진정인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트로트 시장 내에서는 한류를 개척한 원조 월드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2016년 발매한 ‘아모르파티’의 역주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트로트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연자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성량에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시대를 초월한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음악 및 공연 활동 외에도 김연자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트롯 전국체전’, ‘트롯신이 떴다’ 등에서 따뜻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초이랩은 최신규 대표가 이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미스트롯3’ TOP7 김소연, ‘미스터트롯2’ TOP7 진욱이 소속돼 있다. 김소연의 ‘미스트롯3’ 활약에 이어 김연자와 진욱을 영입한 초이랩이 트로트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올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17:56
연예일반

에이핑크 김남주, 3월 18일 두번째 솔로 컴백

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3월 솔로로 컴백한다.김남주는 오는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를 발매한다.‘배드’는 김남주가 지난 2020년 9월 발매한 첫 싱글 ‘버드’ 이후 솔로로는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김남주는 공식 SNS에 앨범 로고를 깜짝 공개하며 ‘배드’의 발매일시와 앨범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티스트 로고에 이어 이번 앨범 로고도 보랏빛 색감을 담아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그림자 연출과 와인병, 커텐 등의 오브제 또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에이핑크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남주는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초롱, 윤보미, 오하영과 함께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배드’는 오는 3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7 12:19
연예일반

에이핑크 前멤버 홍유경 결혼…박초롱 “보미랑 울었다, 잘 살아”

전 에이핑크 멤버 홍유경이 멤버들의 축하 속 결혼했다.지난 14일 홍유경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유경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더욱 행복한 날이 됐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에이핑크 멤버들의 여전한 의리로도 화제를 모았다. 리더 박초롱은 전날 자신의 SNS에 “결혼식보다 보미랑 울었다. 유경아. 잘 살아 우리 유경이. 너무 너무 축하해”라고 인증샷을 게재했다.또 홍유경은 앞서 정은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언니가 (결혼식에) 못 와서 제일 아쉽다”고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정은지는 해당 글에 “내 동생 잘살아♥”라고 응원을 보탰다.한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 후 2013년 학업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5 17:28
연예일반

윤보미, 드라마 ‘눈물의 여왕’ 합류?... “긍정 검토 중” [공식]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소속사 이적 후, 새로운 행보를 보여 줄 예정이다.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윤보미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눈물의 여왕’은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며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했다.앞서 윤보미가 멤버로 있던 에이핑크는 정은지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최근 12년간 몸을 담았던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당사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활동 및 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전원이 에이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이 있는 만큼 그룹 해산 없이 팀 활동 또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14:23
연예일반

에이핑크, 손편지로 전한 마음..정은지 “자극적인 이야기 듣지마” [종합]

그룹 에이핑크가 손편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정은지는 2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변화에는 늘 두려움과 잔 생각들이 가득하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그 누구도 모르는 거니까 지나 온 우리 시간들을 믿고 그저 우리는 우리의 오늘을 잘 보내면 돼”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나와 내 사람들은 그런 말들을 굳이 귀 담아들을 필요는 없을 듯. 정말 많이 많이 아낍니다. 진심으로요"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의 손 편지를 공개했다.앞서 이날 오전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를 제외하곤 박초롱, 윤보미,김남주,오하영과 12년 간의 동행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렸다. 이후 네 사람은 신생 기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다만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IST엔터테인먼트, 양사가 에이핑크의 활동을 약속한 만큼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지 속 박초롱은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리더 초롱이입니다. 많이 놀랐을 판다(팬덤 이름)에게 우리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차곡차곡 잘 쌓아온 팀이기에 우리 멤버들도 판다 들도 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해요”라며 “우리가 열심히 쌓아온 추억 쉽게 놓지 않을 거에요! 판다들 더 많이 만나려고 노력할 거 니까 괜한 걱정 말기!”라고 진심을 전했다.김남주는 “저희 에이핑크는 전혀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을 제일 먼저 빠르게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일 거고, 활동도 그래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보미는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회사와 작별인사를 한다는 게 조금은 겁도 난다”며 “새로운 곳에서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들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부탁했다.끝으로 오하영은 “앞으로 에이핑크 다운 음악과 활동을 더욱더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에이핑크를 믿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8 17:20
연예일반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계약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과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새로운 소속사로 적을 옮긴다.28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5월부터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과 활동을 같이 하기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당사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활동 및 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전원이 에이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이 있는 만큼 그룹 해산 없이 팀 활동 또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에이핑크의 차후 활동과 관련 IST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IST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에이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멤버 개개인과 상호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당사와 데뷔 이후 12년 간 이뤄졌던 아름다운 동행을 4월 말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은지와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며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에이핑크는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IST엔터테인먼트, 양사가 에이핑크의 활동을 약속한 만큼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28 16:04
연예일반

에이핑크, 정은지만 남고 소속사 떠난다..“그룹 활동은 계속” [공식]

그룹 에이핑크가 정은지만 현 소속사에 남고, 다른 멤버들은 떠나기로 했다. 단 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에도 그룹 활동은 이어간다.28일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면서 “당사는 에이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멤버 개개인과 상호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당사와 데뷔 이후 12년 간 이뤄졌던 아름다운 동행을 4월 말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은지와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면서 “정은지는 가수 활동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소속사는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에이핑크는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에이핑크의 차후 활동에 대해 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하며, 이들이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은지는 소속사의 공식 발표 이후 위버스에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어. 심각하지 않아도 돼. 앞으로도 에이핑크야”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한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와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를 발표해 컴백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데뷔 12주년 팬 콘서트를 여는 등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28 11:08
연예일반

[리뷰IS] 13년차 에이핑크는 현재진행형..‘디 앤 디’로 전한 희망

역시 믿고 듣는 에이핑크다.에이핑크는 지난 5일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고 약 1년 2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셀프’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에이핑크 멤버들이 특별히 공을 들인 앨범이자, 지난해 손나은의 탈퇴 후 5인조로 개편한 에이핑크의 첫 음반이기도 하다.오랜 공백기에도 에이핑크의 화력은 여전했다.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는 발매 직후 멜론 4위, 지니 5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최신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진입했으며 멜론 톱100에도 진입했다. 수록곡 전곡도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해외 차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셀프’는 5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에서 1위를, 인도네시아, 터키, 홍콩 등에서 2위를, 멕시코, 대만에서 3위를, 태국에서 6위를 기록하며 10개국에서 톱10을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 차트에도 나란히 진입해 에이핑크의 여전한 명성을 입증했다.‘셀프’는 단어 뜻 그대로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온전히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디 앤 디’ 외에 ‘윗챠’, 박초롱이 작사한 ‘미, 마이셀프&아이’, 김남주가 작사한 데뷔 12주년 기념 팬송 ‘캔디’, 지난해 공개된 팬송 ‘나만 알면 돼’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실렸다. ◇ 타이틀곡 ‘디 앤 디’‘디 앤 디’는 신나는 팝 댄스 곡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오하영의 달콤한 음색으로 시작되는 ‘디 앤 디’는 구멍 하나 없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활기찬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멤버 김남주, 박초롱의 안정적 파트가 귀를 사로잡으며 윤보미와 정은지의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맛을 살린다.서정적인 가사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에 충분하다. “너를 있는 모습 그대로 믿어봐 해야 하는 것보단 하고 싶은 걸로”, “때론 아무 대책 없이 내일을 낙관해도 괜찮아” 등의 메시지는 특히 혼란과 불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어루만진다.뮤직비디오의 메시지도 직관적이다. 간호사, 화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에이핑크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고충을 겪고 지친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디 앤 디’를 통해 점차 웃음을 되찾아가며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정답이 없는 세상 속에 ‘진짜 나 다운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틈을 열어준다.정은지가 “에이핑크의 아이덴티티였던 ‘힐링’의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말한 것처럼 에이핑크는 팀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노래로 대중에게 돌아왔다. 1년여 만의 컴백이자 팀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고심이 깊었을 거라 예상되지만, 결국 가장 에이핑크다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증명해냈다.‘디 앤 디’에서는 멤버들의 여유와 성숙함이 느껴지지만 데뷔 초에 에이핑크가 보여준 청순하고도 밝은 기운이 그 시절 그대로 전달된다. 그간 수많은 ‘힐링송’으로 대중을 즐겁게 해줬던 에이핑크의 컴백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어느덧 데뷔 13년 차에 접어들어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장수 걸그룹’으로 남은 에이핑크가 앞으로도 본연의 색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노래해주길 기대해 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8 12: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