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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밥한잔’ 류승수 “신민아 매니절 시절, 조인성 픽업…고민시 잘될 것”

배우 류승수가 남다른 안목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인천광역시로 향하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동인천역 근처 분식집에서 만난 멤버들은 송도 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던 주인공은 배우 김광규였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진 김희선과 김광규는 ‘찐친’답게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이어 김광규는 류승수를 또 다른 밥 친구로 초대했다. 과거 김희선의 연기 및 사투리 선생님이었던 류승수는 이 자리에서 김희선과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면서 함께 식사하러 이동하던 중 차 안에 있던 정체불명의 과일을 먹고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가 당시 먹었던 과일은 변비에 좋은 프룬. 김희선은 기억을 되살리는 류승수의 입담에 눈물까지 흘리며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김희선 외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류승수는 “조인성을 제가 픽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과거 신민아 매니저였던 시절, 당시 광고 상대역이었던 조인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회사에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최근 괜찮게 본 배우로는 고민시를 꼽았다. 류승수는 “같이 연기를 하는데 아우라가 나왔다”며 “고민시에게 잘될 것 같다고, 잘 되면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 역시 “시사회장에서 봤는데 인사성이 너무 좋았다”고 거들며 고민시를 칭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9:52
연예일반

박해수x신민아x이광수 등 넷플릭스 ‘악연’ 호흡

배우 박해수와 신민아, 이광수 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에 출연한다.9일 넷플릭스는 ‘악연’ 제작을 확정하고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검사외전’ ‘리멤버’ 이일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박해수는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후,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을 맡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엇갈린 욕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마주한 그의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민아는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어느 날,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과 마주치는 의사로 분해 내면의 아픔과 복수라는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이희준은 인생 한 방을 노리며 사채까지 끌여들여 코인에 투자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빚더미에 앉게 된 인물로 분한다. 김성균이 부당하게 일자리를 잃고 거액이 걸린 일을 의뢰받으면서 ‘악연’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인물을 맡았다. 이광수는 강남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외제차와 여자 등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성공한 한의사 역을, 공승연이 이광수가 맡은 성공한 한의사의 여자친구이자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인물로 분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9 15:35
뮤직

'K록의 본산' 음진협, 11월 10일 'K-BAND 날개를 펴라' 세번째 콘서트 개최

K록밴드의 본산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Kaoma. 이사장 주용원,이하 '음진협')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K-BAND 날개를 펴라 vol.3’ 콘서트를 연다.(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주최, ㈜내츄럴리뮤직 주관, 패션몰 apm이 협찬하는 이번 공연은 레전드 뮤지션 위일청이 MC를 맡고 윤항기, 데블스, 공중전화, 2Z(투지)가 합을 이룬다. 살아있는 전설과 중견 밴드, 그리고 핫한 신예 등 시대를 관통하는 라인업이 콘셉트다.윤항기는 1959년 데뷔 후 ‘나는 행복합니다’, ‘장미빛 스카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대한민국의 원조 로커다. ‘그리운건 너’, ‘사랑의 무지개’로 유명한 그룹 데블스는 1968년 데뷔, 현재까지도 키보디스트 맹희재를 리더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10인조 브라스 소울 밴드다. 1970년 제2회 플레이보이배 보컬그룹 경연대회 가수왕상 수상, 2022년 제19회 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8년에는 조승우 신민아 주연 영화 ‘고고 70’으로 재조명된 바 있다.‘응답하라 1988’ OST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중견 밴드 공중전화는 리더 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5인조 밴드로 열정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데뷔한 재기발랄 5인조 보이밴드 투지(2Z)는 멤버 전원이 훤칠한 키와 외모로 ‘모델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밴드명 투지(2Z)는 싸울 투(鬪), 뜻 지(志)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가겠다는 ‘to Z’의 의미다.투지(2Z)는 데뷔 후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투어, 올해 브라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중국에서 열린 ‘링크 패션 페어(Link Fashion Fair)’ 등에서 글로벌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한편 공연 실황은 웹 앱 기반 K팝 라이브 방송 플랫폼 ‘K-Stage’를 통해 방송된다.주용원 음진협 이사장은 “최근 3년째 지속적으로 신진 밴드를 후원하고 있다. 1세대 레전드 밴드들을 재조명하고, 실력 있는 신인 유망 밴드를 후원, 한국 록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음진협은 지난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 김홍탁, 윤항기, 유상윤, 김정수 그리고 현재 주용원(전 키브라더스 베이시스트)에 이르기까지 1세대 록밴드 뮤지션들이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7 18:34
연예일반

“앉아서라도 노래 부를게”…동료들이 기억하는 故 와일드캣츠 임종임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서는 그 사람, 혼자 남으니 쓸쓸하네요 내 마음 허전하네요.”떠나가는 사람을 차마 잡지 못한 그리움을 담아낸 ‘마음 약해서’. 이 노래의 가사처럼 가수 임종임도 쓸쓸히 우리 곁을 떠났다.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들고양이들)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지난 2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 사인은 3년 전 발병한 방광암이었다. 고인은 당뇨 합병증과 더불어 몇 달 전 허리와 다리를 다쳐 건강이 더욱 악화된 상황이었다. 고인의 집을 방문했던 요양사가 쓰러져 있던 고인을 처음 발견하며 사망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상주를 맡은 고인의 조카는 “이모가 병원에만 계속 계셨어도 지금 살아계셨을텐데…”라고 토로했다고 한다.고인의 40년지기 김성욱씨에 따르면 고인은 가수 활동을 중단한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라이브 카페 ‘와일드캣츠’를 열었다. 하지만 3년 전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가게 운영도 중단했다.고인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생활했다. 세 자매의 막내지만, 지난해 큰 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둘째 언니도 현재 암 투병 중이다. 김씨는 “(임)종임 언니는 정이 많고 선후배 모두 사랑으로 대했다.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다 도와줬던 사람이다. 목소리는 대한민국 가수들 중 최고다”라고 기억했다. 방광암 수술 후 계속 병원과 요양원을 전전했던 고인은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병세가 나빠졌지만, 입원 생활을 힘들어해 조기 퇴원했다고 한다.생전 고인과 절친하게 지냈던 배우 한지일은 고인과 봉사활동을 같이 다녔다며 “‘내가 서서 노래를 못 부르게 되면 앉아서라도 노래를 부를게’라고 할 정도로 심성이 고운 사람이었다. 유독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장례식장에는 고인과 생전 절친했던 가요계 동료들이 다수 방문했다. 80년대 인기있던 자매 듀오 국보자매, ‘잊혀진 계절’을 부른 가수 이용, 조갑출 등이 찾아왔다. 와일드캣츠 초창기 멤버 이은형, 최시라도 자리를 채웠다. 이은형은 뉴스를 보고 고인의 소식을 처음 접했고, 남편과 함께 와 “너무 아까운 사람이 갔다”며 슬픔을 드러냈다.와일드캣츠는 고인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여성 6인조 그룹이다. 88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의 김영일이 와일드캣츠의 멤버들을 눈여겨보다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 첫 무대는 1969년 월남 미8군 위문공연. 이를 시작으로 와일드캣츠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1971년 동남아를 거쳐 1974년부터 1978년까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이어 1979년 한국으로 돌아온 와일드캣츠는 국내 귀국 후 발매한 첫 음반 ‘더 와일드 캣츠/들고양이들’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인이 부른 수록곡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고인은 파워풀하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와일드캣츠는 198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같은해 솔로로 독립한 고인은 이듬해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말하나 마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나마나송’으로 각색되기도 했다.2008년에는 배우 신민아 주연의 영화 ‘고고70’ 속 그룹 ‘미미와 와일드캣츠’가 와일드캣츠와 비슷한 이름으로 사용돼 영화 속 허구와 실제와 혼동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고고70’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당대 실제 활동했던 록 그룹 멤버들과 인터뷰, 당시 신문, 잡지 등 자료 등을 기초로 재구성해 만들어진 픽션이기에 오해는 깊어졌다. 결국 영화사는 ‘미미와 와일드캣츠’를 ‘미미와 와일드걸즈’로 수정해 개봉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11시30분 진행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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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오늘 운동 잘 됐네" 뽀빠이 팔근육에 충격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올린 근황 사진이 화제다. 신민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 오늘 팔 운동 잘됐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헬스장을 배경으로 양팔을 들고 뽀빠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국 뺨치게 우람한 이두박근으로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 사진은 뒤에 남자가 서 있어서 두 사람이 묘하게 합체해 찍은 개그 사진이었다. 신민아의 양팔 근육이 착시였다는 걸 알게 된 네티즌들은 "센스 대박이네요", "간만에 빵 터졌다", "운동 제대로 하시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신만아는 2019년 11월 데뷔한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다. 그는 아이러브 활동 당시 일부 멤버에게 폭행, 성추행 등 괴롭힘과 왕따를 당한 사실을 2020년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신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맞대응했다. 이와 관련 신민아는 지난해 7월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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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후폭풍 '1박 2일' 하차 요구…"낙태 종용한 남자가 주말 예능에?"

배우 김선호(35)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가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19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씨 하차를 요구한다” “온 가족이 다 보는 주말 예능에 낙태 종용한 남자가 나오는 게 말이 되나” 등 제목의 글이 수십 개 게시됐다.작성자들은 “논란 일으킨 멤버를 하루빨리 하차시켜 마음 편히 볼 수 있도록 해달라” “지금 제기된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 “김선호는 지금 벌어진 일들에 대해 책임지고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하차하라”고 요구했다.한 작성자는 “공영방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며 “공영방송에 맞는 대처를 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제작진들의 탓은 아니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의혹은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김선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오는 24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말 예능 '1박 2일'에 합류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의 정황상 김선호가 K 배우로 지목된 것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만 내놓았고, 당사자인 김선호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도 줄줄이 취소됐다. 20일 잡혀있던 김선호의 인터뷰가 취소됐고, 19일 진행될 예정이던 신민아 인터뷰,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0.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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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DOS 조영서, "김선호 춤 자질 있어, 신민아는 현대무용이 딱"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에서 아이돌 그룹 D.O.S로 출연했던 조영서와 김도균이 “김선호-신민아에게 춤을 지도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안무가 겸 댄서 조영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안무가 조영서’를 통해 ‘갯마을 차차차’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안무를 맡았던 아이돌 출신 댄서. 또한 이찬원-황윤성-옥진욱 등이 만든 ‘쥐띠즈’ 멤버로도 유명하다. 조영서는 올해 봄 ‘갯마을 차차차’ 속 아이돌인 D.O.S의 안무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가, 아예 아이돌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이와 관련 조영서는 “아이돌 경험도 있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안무를 맡아 재밌게 일하던 터라 D.O.S 안무를 짜달라는 제안에 바로 응했다. 원래는 D.O.S가 아닌 ‘초이스’란 그룹명이었는데 나중에 D.O.S로 확정됐다. 진짜 아이돌처럼 프로필 촬영도 하고, 안무 연습도 다 같이 열심히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저희 안무팀 이름도 원래 D.O.S(Dance of Soul)여서, 극중 D.O.S 역을 맡아서 너무나 신기했다. 제작진이 나중에 D.O.S의 노래인 ‘Just a Felling' 안무 연습 영상을 교차 편집으로 만들어 올려주셔서 놀랐다. 조회수가 10만뷰가 넘고 댓글도 엄청 달려서 진짜 DOS 팬분들이 생긴 것처럼 감사했다. 원작에 없던 D.O.S 역할을 만들어주신 신하은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영서와 함께 DOS로 출연한 김도균 역시 “원래 아이돌이 꿈이었다가, 코로나 때문에 사정이 좋지 않아서 데뷔를 못했다. 그러다 ‘가요계 핵심 운영체계’인 D.O.S 멤버가 되어서 대리만족을 했다. 진짜로 ‘Just a Felling' 음원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포항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장에서 김선호,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조영서는 “평소 ‘1박2일’ 팬이어서 김선호 형님이 실제로도 유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만나자마자 ‘어이 DOS~’라며 반갑게 불러주셨다. 춤 습득이 빠르셨다. 신민아 님은 팔, 다리가 길어서 현대 무용을 하시면 엄청 멋지실 듯하다”라고 떠올렸다. 김도균 역시 “김선호 형님이 춤을 정식으로 배우시면, 진짜 잘 하실 것 같다”고 극찬했다.“올해 이루고픈 계획”에 대해서는 댄서가 메인으로 나오는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영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통해 댄서들이 조명받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썸바디’도 재밌게 봤다. 방송을 통해 댄서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서와 김도균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안무가 조영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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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승민, '갯마을 차차차' OST 부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승민이 데뷔 후 처음 단독 OST를 부른다. 8일 ‘갯마을 차차차’의 OST를 제작하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민은 10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갯마을 차차차’ OST Part 7 ‘히어 올웨이즈’(Here Always)의 단독 가창자로 확정됐다. ‘히어 올웨이즈’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로파이 팝 사운드가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곡으로 승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감정을 자극하는 특유의 음색과 만나 듣는 이들에게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민이 부른 ‘히어 올웨이즈’는 지난 9월 26일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10회, 11회 중 윤혜진(신민아)이 홍두식(김선호)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이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혜진과 홍두식이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 뒤로 ‘히어 올웨이즈’가 흐르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와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김영옥, 조한철, 공민정, 인교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밤 오후 9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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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여자 배구 대표팀 7인 출격…김연경 혀 내두른 사연

여자 배구 대표팀의 리더 김연경도 지치게 만든 후배 선수들의 하이텐션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역사를 쓰며 감동을 안긴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7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녹화는 지난 회차인 '꾹관장과 국가대표'의 연장선으로, '꾹관장' 김종국에게 독립한 유재석이 새로운 체육관의 관장인 '유관장'으로 거듭나 김종국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레이스로 진행했다. 오프닝부터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하며 두 관장은 거물급 신인선수 영입을 위해 열을 올렸다. 먼저 중고 신인인 '육상부 에이스' 출신 양세찬, '구기 종목 에이스' 하하, '명실상부 에이스' 송지효 등 기존 '런닝맨' 멤버들이 등장하며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배구계의 메시' 김연경을 비롯해 '파워 주포' 김희진, '열정 세터' 염혜선, '명품 리베로' 오지영, '포스트 김연경' 이소영, '원 포인트 서버' 안혜진, '떠오르는 신예' 박은진이 대형 신인 선수로 등장했고 이를 본 멤버들은 "멋있다", "영광이다", "소름 돋는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도쿄 올림픽 이후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여자 배구 대표팀의 '런닝맨' 출연 요청과 더불어 여자 배구 선수들의 첫 버라이어티 출연인 만큼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해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의 숨겨왔던 예능감이 대방출됐다. 신예 박은진은 전소민과 합동 댄스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리는가 하면, 안혜진은 '배구계의 신민아'라는 별명을 공개함과 동시에 파격 발언을 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후배들의 주체할 수 없는 텐션을 본 김연경은 "얘네 장난 아니다. 나보다 심한 애들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26일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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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불붙은 삼각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 그리고 브로맨스가 서막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7회에는 바다마을 공진을 또 다시 들썩이게 만들 삼각 로맨스에 시동이 걸렸다. 신민아(혜진)를 둘러싼 두 남자 김선호(두식)와 이상이(성현)의 서로 다른 행보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 김선호와 이상이의 예사롭지 않은 브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등대 가요제가 끝난 후 바다에 빠질 뻔한 김선호를 구해주면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신민아와 이상이는 김선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친밀해졌다. 오랜만에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즐거워하는 신민아, 이상이와 달리, 이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김선호에게 프로그램 현장 가이드를 부탁했다. 김선호가 고민하자 이상이는 게임으로 결정하자고 제안, 예능 프로그램 PD다운 면모를 보였다. 복불복 게임을 시작으로 탕수육, 절대음감, 딸기게임까지, 갖가지 게임을 하면서 이기려고 애를 쓰는 두 남자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신민아. 그렇게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김선호는 이상이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로맨틱한 제안을 했다.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민아가 이상이와 함께 김선호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공민정(미선)의 "박힌 돌 홍반장에 굴러들어온 돌 지성현이라. 심플했던 윤혜진 인생이 좀 복잡해지겠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이상이는 새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를 김영옥(감리 할머니)의 집으로 점 찍어 두고 있었다.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한 김영옥. 이상이는 일전에 맛있는 밥을 차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시장에서 각종 간식거리부터 고무줄 바지까지, 갖가지 선물들을 전달했지만 김영옥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이상이도 마찬가지였다. 며칠에 걸쳐 김영옥 집을 들락날락하며 무거운 짐도 옮기고 가로등 전구를 갈아주는 등 진심을 전했다. 신민아는 치과에 떨어진 김영옥의 지갑을 찾아주려고 집을 찾았다. 때마침 집에서 빨래를 도와주고 있었던 김선호는 신민아를 보고 빨래를 도와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김영옥의 화려한 꽃무늬 고무줄 바지로 커플룩을 입은 채 함께 고무 대야 안으로 들어가 발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빨래를 하는 내내 서로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을 지켜보는 김영옥의 흐뭇한 표정처럼 시청자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앞으로 넘어질 뻔한 것을 김선호가 잡아주던 찰나, 신민아는 이상이, 김선호의 집에서 술을 마셨던 그날 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도 모르게 김선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생각에 빠진 신민아.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운이 감싸기 시작했지만, 김선호의 대사는 설렘 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코뿔소냐? 들이 받는 힘이 어우, 메머드급이야"라는 말에 신민아는 발끈했고 그렇게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김영옥 집을 찾은 이상이와 다시 마주했다.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 그리고 이상이와 함께 온 D.O.S의 멤버 성태(준)에게 저녁 밥상을 차려줬다. 이에 신민아는 성태의 팬인 김민서(주리)를 호출했고, 그렇게 김영옥 집에 모두가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물들였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선 이상이는 김영옥에게 감사함을 표현했고 "전 그냥 사람들 모여 북적북적 노는 게 좋더라고요. 같이 밥 해먹고 웃고 떠들고, 그게 인생의 다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의 다정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이상이의 진솔함을 느낀 김영옥은 자신의 집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 여기에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의 관계 또한 흥미진진했다. 순식간에 김선호와 가까워진 이상이는 그에게 신민아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잠시 멍한 표정을 짓는 김선호의 표정은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지만 끝내 "아니, 없는 것 같던데"라고 답해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그 말을 한 뒤 김선호의 묘한 표정과 이상이의 미소 짓는 표정은 이제 막 시작된 브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갯마을 차차차' 7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1.2%, 전국 기준 평균 9.1%, 최고 10.6%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5.6%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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