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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카더가든 '명동콜링' MV "크라잉넛 연말 감성 물씬"

올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14인 14색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영화 속 삽입곡인 카더가든의 '명동콜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크라잉넛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가사,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해피 뉴 이어'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여운을 남긴다. 15년째 짝사랑 중인 남사친의 결혼 소식에 서글퍼진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과 그녀에게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남사친 승효(김영광), 승효의 예비신부 영주(고성희)를 비롯해 극과 극 입장에 놓였지만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호텔 CEO 용진(이동욱)과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 취업부터 연애까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자포자기하는 심경으로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호텔 엠로스에서 보내기로 작정한 투숙객 재용(강하늘)과 그를 담당하는 호텔리어 수연(임윤아)의 모습이 지나간다. 또 40년 만에 다시 만난 옛사랑 캐서린(이혜영)과 상규(정진영), 의리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수 이강(서강준)과 매니저 상훈(이광수),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려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짝사랑하는 학교 퀸카 아영(원지안)에게 고백을 하게 된 세직(조준영), 마지막으로 호텔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이진욱)까지. '해피 뉴 이어'의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명동 밤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여러분의 새해에는 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라는 서강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바쁜 일상 속 지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1 08:03
연예

[시청률IS] '복면가왕' 최성수 정체 공개 8%까지 치솟아…지니 5연승 성공

'복면가왕'이 순간 시청률 8%까지 치솟았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가 5연승에 성공하며 장기 가왕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주인공은 가수 티파니, 성진환, 진해성, 최성수였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1부 4.9%, 2부 7.2%를 기록했다. 최성수가 복면을 벗는 순간 시청률은 8%까지 올라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앞서 진행된 가왕전에서 파격적인 선곡으로 판정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109대 가왕에 등극한 '노래요정 지니'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하며 다시 한 번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이로써 5연승에 성공하며 110대 가왕에 등극했다.치열한 접전을 벌인 '김서방'의 정체는 원조 하이틴 가수 최성수. 듀엣 무대부터 솔로 무대인 크라잉넛의 '명동콜링'과 혁오의 '톰보이(Tomboy)'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선곡을 자랑했다.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한 연예인 판정단은 "목소리가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안 변할 수가 있나. 목소리가 냉동 목소리 같다" 등 극찬을 보냈다.음악인생 37년 만에 처음으로 경연 프로에 출연했다는 최성수는 "아쉬움보다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음악 열정을 보여줬다. 이어 불멸의 히트곡 '풀잎 사랑'을 부르며 특별무대를 선물한 그는 청량한 목소리로 감탄을 불러왔다. '김서방' 최성수 못지않게 화제가 된 복면 가수는 '베르사유의 장미' 티파니.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해외와 한국을 오가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혹부리영감' 황재근과의 듀엣 무대에서 무려 90표를 얻으면서 2라운드에 진출한 그녀는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노련함으로 소화해 내며 판정단을 압도했다. "큰 꿈을 가지고 '복면가왕'에 나왔지만, 너무 아쉽다. 하지만 또다시 꿈을 꾸게 해준 디바, 엄정화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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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연애의 맛' 고주원, 공허함 고백…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고주원이 '연애의 맛'에 합류했다. 처음 등장한 그는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맞았다. '각'에 집착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있어서 자신만의 방식이 뚜렷한 남자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에는 배우 고주원이 솔로 탈출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전 6시 알람 소리에 일어났다.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을 들으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시작된 각 잡기. 집안은 그야말로 깔끔했다. 그리고 한강 조깅에 나섰다. 조깅 도중 사진을 찍거나 노래를 들으며 자기만의 감성을 충족시켰다. 핫초코 한 잔의 여유도 즐겼다. 아침은 정해진 자리의 김밥 가게에서 해결했다. 먹을 때도 자신만의 규칙이 있는 듯 보였다. '연애의 맛' 선배인 배우 김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나도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 설렘이 있기도 한데 걱정도 많이 된다"고 토로했다. 동료 배우들을 만났을 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2년 6개월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간이 있을 때 혼자 영화나 연극을 보러 다녔다. 아니면 여행을 가거나 운동을 했다. 행복했지만 공허했다. 나는 인생의 즐거움이 사랑이고 연애다. 설렘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진심으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길 원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용기를 낸 그가 첫 번째로 택한 데이트 장소는 인제 자작나무 숲. 소개팅녀와의 첫 만남에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기차에서 기다렸다. 그 기다림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지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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