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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 세계 최초 메탄올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호' 공개

HD현대가 친환경 선박시장 제2막을 활짝 열었다.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추진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다. HD현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항에서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호'(Laura Maersk)의 명명식이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명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세계적 해운 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로라 머스크호는 2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이다. 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다.머스크는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머스크는 로라 머스크호의 선수와 선체에도 'All the Way to Zero'(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새기기도 했다. 선박 이름은 머스크 창업주 아놀드 피터 머스크 몰러의 아버지 피터 머스크 몰러가 구입했던 첫 번째 증기선 '로라호'에서 따 왔다. 정기선 사장은 이번 명명식 참석을 비롯해 최근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의 친환경 신기술 요구에 대응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명명식 하루 전에는 머스크 본사에서 오랜 유대관계에 있는 우글라 의장과 만나 미래 협력 증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사장은 "로라 머스크호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기술 개발로 그린오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정 사장은 코펜하겐의 발전소·선박용 엔진 기업 '만 에너지 솔루션'의 연구개발 설비를 참관하고, 공동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 엔진 현황을 살폈다. 또 이 회사의 비야네 폴다게르 대형엔진(2-Stroke) 사업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 사장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3'에 참여해 고객사들을 상대로 친환경 기술·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7 14:43
연예일반

‘피크타임’ 최종 우승은 배너, 상금 3억의 주인공 됐다 [종합]

그룹 배너(VANNER)가 ‘피크타임’ 최종 우승 1위를 차지했다.19일 방송된JTBC ‘피크타임(PEAK TIME)’11회에서는 최종 우승팀이 탄생하는 파이널 라운드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이날 파이널 라운드 최종 우승팀은 생방송 중에 진행되는 실시간 글로벌 투표·실시간 문자 투표와 지난 6일간 진행된 사전 글로벌 투표를 합산해 탄생된다.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비롯해 앨범 발매·상금 3억 원이 주어진다.본 무대에 앞서 각 팀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팀 11시의 이름은 배너(VANNER), 팀 7시는 마스크(MASC), 팀 8시는 다크비, 팀 13시는 BAE173, 팀 20시는 몬트였다. 1인 팀 연합이었던 팀 24시는 BAP, 前 탑독, BIG, 아르곤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후 본격적인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1번 배너는 라이언전의 ‘프라임 타임(Prime Time) (Prod. 라이언전)’로 청량미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프류두서 라이언전은 “고생을 많이 했다. 태환이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 있을 것”이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두 번째로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Prod. 주헌(몬스타엑스)’ 를 선곡해 강렬한 퍼포몬스를 보여준 다크비는 멤버 이찬의 부상에도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팀 24시는 박재범의 ‘디스 댓 쉬(This That Shhh) (Prod. 박재범)’으로 떼창을 유발했다.네 번째 순서로 BAE173은 ‘지티(GT)(Prod. KENZIE)’ 무대를 통해 발전된 실력을 선보였다. 문별은 “소름 돋는다. 너무 멋진 해외 공연을 보는 느낌처럼 짜릿했다”고 극찬했다.곡 선택권이 없었던 몬트는 비투비 이민혁의 ‘누아르(NOIR) (Prod. 이민혁(HUTA)’ 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여섯 번째 주자 마스크는 그루비룸의 ‘웨이브(WAVE) (Prod. Groovy Room)’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결과 공개 전 아쉽게 탈락한 참가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팀 21시 24K, 팀 18시 BDC가 개성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티파니 영 심사위원이 작곡한 ‘넥스트 투유(NXT2U)’의 특별무대도 공개됐다. 드디어 최종 우승팀 결과 발표 차례가 다가왔다. 6위부터 공개됐고 팀 20시 몬트·팀 13시 BAE173·팀 8시 다크비 순으로 호명됐다.3위는 팀 24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팀 7시 마스크에게 돌아갔다.이로써 최종 우승은 팀 11시 배너가 차지하게 됐다. 배너는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몇 년 동안 기다려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빛이 닿을 때까지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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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마침내 베일 벗는 톱10 정체… "감격의 명명식"

'싱어게인2' 영광의 톱10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에서는 톱10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패자부활전이 열린다. 앞서 4라운드 톱10 결정전의 각축전 끝에 '가정식 로커' 17호 '오디션 최강자' 22호 '파란 마녀' 31호 '허스키 보이스' 33호 '보컬 타짜' 37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7080 감성' 64호 '음색 깡패' 73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열차에 오를 수 있는 남은 티켓 2장을 두고 '오빠야' 4호 '독보적 음색' 7호 '넓은 스펙트럼' 11호 '쎈언니' 34호 '깨끗한 미성' 40호 '감미로운 음색' 60호 '끼가 충만한' 70호 '트렌디한 보컬' 71호 등이 벼랑 끝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가수들의 꿈인 전국 투어의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난다. 참가자들은 유명가수가 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베스트 선곡으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감동적인 무대가 쏟아지고 눈물이 터지는 패자부활전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특히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고 전해지며 그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톱10에 오른 가수들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된다. 톱10은 대망의 명명식에서 번호 뒤에 숨겨왔던 이름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톱10의 감격스러운 명명식에 이어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톱6 결정전의 막이 오른다. 떨어질 사람이 없는,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쟁쟁한 실력자들만 남은 가운데 누가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방송은 14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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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싱어게인' 출연진, 진짜 유명가수 됐다

무명에서 벗어나 '유명' 가수가 됐다.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가 합작한 첫 프로젝트 '싱어게인'이 오늘(8일) 톱6(이소정·이정권·정홍일·이승윤·요아리·이무진)의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 '싱어게인'은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혹은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들에 초점을 맞춰 기회를 제공했다. 71팀의 무명 가수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년간 쌓은 실력을 뽐냈다. 히트곡은 있지만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 비주류 혹은 무명가수로 취급된 이들이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이 아닌 '몇 호 가수'란 호칭으로 대신했다. 톱10부터 이름을 되찾고 무대를 펼쳤다. 명명식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한층 자신감과 개성이 넘쳤다. 이름을 되찾기 위해 달려온 톱10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여정을 함께해온 71팀 모두 자신이 어떤 가수인지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각광받았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매주 만날 수 있다니 그저 반가울 뿐이었다. 그래서일까. '싱어게인'은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지난 1일 방송된 11회 방송분은 전국 10.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1.8%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를 꾸준하게 달렸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7%까지 치솟았다. 같은 날 발표된 TV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부문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찐 무명 반란'이라고 불리는 이승윤·이무진은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각본 없는 무명가수들의 성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 엔터계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톱10 무대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17호 가수' 한승윤은 배우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로서의 가능성 외에도 다방면으로 끼를 발견했기 때문. 소속사가 없는 다른 출연자들 역시 엔터계에서 전속계약을 위한 적극적인 접촉 움직임이 일고 있어 프로그램 종영 후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파이널 무대엔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온라인 사전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가 합산돼 우승자를 결정한다. 톱3에게는 전국투어 콘서트 참여와 전신 자동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8 08:00
무비위크

'싱어게인' 11호 이소정 "'재즈 카페', 나에겐 꿈의 무대였다"

11호 가수 이소정이 본인의 최고의 무대로 ‘재즈 카페’를 꼽았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8일 오후 10시 30분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11.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일 방송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TOP6 멤버가 확정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제 단 하나의 관문만을 앞둔 TOP6, 그 첫 번째 주인공인 11호 가수 이소정이 결승을 앞두고 영상 인터뷰를 통해 각오 한 마디를 전했다. 먼저 ‘싱어게인’ 지원 계기를 묻자, 이소정은 “그룹이 아닌 솔로 이소정으로 새롭게 시작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싱어게인’을 시작으로, 언젠가는 꼭 레이디스 코드 이름으로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11호 가수’에서 ‘가수 이소정’으로 돌아왔던 명명식 장면을 회상하면서 “항상 이름 앞에 팀명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 그냥 ‘이소정’ 세 글자를 보니 뭉클하더라. 책임감과 무게를 느꼈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또한 “혼자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싱어게인’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 덕분에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라며 열띤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신해철의 곡을 재해석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던 ‘재즈 카페’ 무대에 대한 소감도 털어놨다. 소정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재즈 카페’를 꼽으며 “그동안 연습하고 연구하며 쌓아온 것들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렸다. 재즈가수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나에겐 꿈의 무대였고, 오랜 꿈을 이룬 것 같아 속 시원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특히 담담하게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집에 와서 응원을 해줬는데, ‘뒤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해라’라며 편지를 써줬다. 멤버들이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려고 한다”라고 전하며 결승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싱어게인’은 파이널 진출자 TOP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참여 가능하다. TOP6 이소정-이정권-정홍일-이승윤-요아리-이무진과 함께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최종 결승은 8일 오후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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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오늘(2일) 톱10 음원 발매[공식]

‘싱어게인’ TOP10 진출자들의 경연곡을 음원으로 듣는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11회의 무대들이 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 EP11’에는 타이틀곡 정홍일의 ‘Maria’를 시작으로 최예근의 ‘Irony’, 유미의 ‘개여울’, 태호의 ‘사랑 사랑 사랑’, 요아리의 ‘안녕’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정통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준 29호 가수 정홍일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로 유명한 ‘Maria’를 선곡했다. 특히 정홍일은 원곡의 희망적인 가사에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더해 ‘정통 록’의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3호 가수 최예근은 심사위원 선미의 데뷔곡인 원더걸스의 ‘Irony’로 매력적인 무대를 펼쳤다. 차별화된 트랩 사운드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만들어낸 최예근은 소울 넘치는 가창력에 자작 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33호 가수 유미는 정미조의 ‘개여울’로 아련한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유미는 피아노 반주 하나에 목소리 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37호 가수 태호는 뉴 잭 스윙 스타일로 편곡한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으로 세련되고 임팩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음악뿐만 아니라 헤어와 의상까지 신경 써 꽉 찬 무대를 만들어낸 태호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47호 가수 요아리는 그동안 자신을 아프게 한 모든 것들과 작별하는 의미로 ‘안녕’을 불렀다. 원곡과는 달리 몽환적인 분위기로 편곡된 이 곡은 요아리의 독보적인 음색에 절제된 감정 표현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번호제를 도입한 ‘싱어게인’은 참가자 모두를 1호부터 71호 가수로 호명하며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TOP10 진출자들은 지난 주 명명식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되찾아 더욱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싱어게인’ 가수들의 레전드 무대를 담아낸 음원 역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발매된 ‘싱어게인 EP10’에 수록된 음원의 무대 영상들도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무진의 ‘꿈’ 영상은 조회수 133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소정의 ‘살다보면’ 영상은 조회수 53만 뷰, 김준휘의 ‘외로운 사람들’은 30만 뷰를 기록하며 방송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파이널 무대만 남겨둔 현재 TOP3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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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톱10 세미 파이널…각오 밝힌 무명가수들

'싱어게인'에서 ‘못다 핀 꽃 한 송이’로 화제가 된 29호 가수 정홍일이 세미파이널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방영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결승을 향한 마지막 무대의 막을 올렸다. 명명식과 함께 이름을 되찾게 된 TOP10 가수들의 명단이 공개된 25일(월) 방송은 시청률 9.4%(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프라임 타임 타겟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명의 가수 김준휘-이소정-이정권-최예근-정홍일-이승윤-유미-태호-요아리-이무진은 번호가 아닌 본인들의 이름을 걸고 TOP6 결정을 위한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전면승부에 나선 가수들을 만나 세미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 그들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에 대해 들어봤다.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한 10호 김준휘는 “나는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 가수다. 매 무대에서 물감을 다르게 쓸 뿐이다. 이번에도 내 이야기를 통해 들으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노래를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묻자 “마음은 많이 내려놓았다. 지금은 그저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재밌다(웃음)”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매 회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던 11호 이소정은 뮤지컬 장르를 택했다. 어머니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뮤지컬 ‘서편제’ OST인 ‘살다보면’을 선곡한 그는 “저에게 항상 ‘싱어게인’ 무대는 ‘도전’이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드렸고, 이번 역시 새로운 장르의 무대에 도전한다. 모두에게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도전 역시 거뜬하게 성공해 낸 이소정은 이선희에게 ‘대형가수가 될 것 같다’라는 최고의 심사평을 받으며 TOP6에 안착했다.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보인 20호 이정권은 “운좋게 TOP10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탈락한 61명의 가수들에게 미안하지 않은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심사위원들이 발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번엔 목소리가 좀 더 편안하게 들릴 수 있도록 가창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때보다 풍부한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가수 이정권’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라는 극찬과 함께 TOP6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23호 최예근은 “TOP10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궁극기를 보여줘야하는 라운드인데, 너무 큰 도전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준비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 무대를 보시는 시청자들도 딱 그만큼만 즐기셨으면 좋겠다. 번호를 떼고 이름을 걸고 서는 무대인 만큼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9호 가수 정홍일 역시 “늘 같은 마음으로 멋있는 무대 해내고 내려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TOP10 결정전 당시, 그가 선보인 ‘못다 핀 꽃 한 송이’ 무대에서의 실수는 오히려 더욱 큰 화제가 되며 새로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정홍일은 이에 대해서 “이번엔 그저 본능적으로 준비했다. 그때는 심사위원들이 다행히 실수를 좋게 봐주셨다. 나는 애써 준비하려고 하면 어색해진다. 이번엔 그저 맘 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싱어게인’은 세미 파이널 대전은 TOP10 진출자들의 양보 없는 대결과 함께 질주 중이다.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로 거듭난 10인의 남은 무대와 최종 결승에 진출할 여섯 명의 주인공은 2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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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싱어게인', 9.4% 月 타깃 프라임타임 전체 통틀어 1위

'싱어게인'이 월요일 안방극장의 밤을 눈부시게 빛냈다.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동시 방송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꿈의 무대 톱10과 함께 세미 파이널을 시작, 무대 스펙트럼을 확장 시킨 참가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싱어게인' 시청률은 9.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8%를 기록했다. 이는 타깃 기준 프라임타임 전 시간대 중 1위를 차지한 것.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톱10 마지막 진출자를 가릴 패자부활전의 결말부터 참가번호가 아닌 이름을 공개하는 명명식 그리고 톱6를 가릴 세미파이널 무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33호가 본연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녹여 박효신의 '숨'을 열창,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톱10에 승선했다. 59호가 본인의 노래인 '별'을 패자부활전 곡으로 부르자 "어쩌면 인생이 갈리는 제일 중요한 이 시간에 (다른 참가자가) 나의 노래 '별'을 불러주었다는 사실에 '내가 행복한 가수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완성된 톱10은 세미파이널 전 명명식을 가졌다. 이제는 참가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당당히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10호 김준휘, 11호 이소정, 20호 이정권, 23호 최예근, 29호 정홍일, 30호 이승윤, 33호 유미, 37호 태호, 47호 요아리, 63호 이무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저마다 본인의 노래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은 안방 1열 관객들의 몫까지 더해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본격적인 세미파이널에는 본인들이 직접 대결 상대를 정하는 1대 1 매치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연어장인 이정권과 허스키 요정 김준휘라는 전혀 다른 성질의 두 보컬이 맞붙었다. 이정권은 '싱어게인'을 하면서 음악의 의미를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사실을 고백하며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선곡했다. 훨씬 더 풍부해진 감정으로 쏟아낸 그의 무대에 유희열 심사위원은 "(노래에) 밀당이 생겼다. 기승전결을 노래의 스킬로 만들어나가게 됐다. 되게 세련됐다"는 극찬을 쏟아냈다. 김준휘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머리를 자르겠다는 공약을 걸고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준비했다. 본연의 장기인 소울 창법을 구사한 그는 김종진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된 블루스곡을 들어서 개운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결국 이정권이 톱6 티켓을 거머쥐어 탈락 후보가 됐다. 다음 대결 역시 예측할 수 없는 극과 극 성향의 대결이 펼쳐졌다. 화려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소정과 느낌 충만한 보이스 이무진의 빅매치가 열렸기 때문. 선공격을 하게 된 이소정은 뮤지컬 '서편제'의 OST인 '살다보면'을 골랐고 이무진은 조용필의 '꿈'을 선곡, 두 사람 모두 가사 한 음절 한 음절에 의미를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선희 심사위원은 이소정을 향해 "대형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봤다"는 더할 나위 없는 평가를 내렸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무진 무대에 대해 "'싱어게인'에서 만난 가장 원석인 참가자이며, 가공하면 분명히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라며 이례적인 칭찬을 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무대는 이소정의 승리로 끝났다. '싱어게인'은 현재 참가자들의 두말할 것 없는 실력은 물론 본인의 한계를 깨는 무대들로 최종 파이널까지 쉼 없는 질주 중에 있다. 남은 참가자들 중 톱6에 합류할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35
스포츠일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아나'와 '온나'로 결정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빛낼 마스코트의 이름이 부산 사투리의 특색을 살린 ‘아나(ANNA)’와 ‘온나(ONNA)'로 결정됐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는 13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대회 개막 D-100일 기념행사를 갖고 마스코트 이름을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이날 마스코트 명명식에서 정현숙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아나’는 ‘여기 있다’는 부산 사투리로, 탁구에서 ‘자, 받아라’며 공을 건네는 동작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역시 ‘어서 오너라’라는 의미의 부산 사투리인 ‘온나’와 함께 탁구의 공을 주고받는 동작을 지역 언어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회 조직위는 지난 달 11일 대회 마스코트로 부산광역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확정짓고 14~30일 총 17일간 전국 공모 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작인 ‘아나’와 ‘온나’를 제안한 부산 연제구의 강민정(35) 씨는 상금 50만원과 대회 전일권 티켓 2장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은 부산 시청과 서울역 등지에 설치돼 탁구 팬들과 만나게 된다.한편 이날은 대회 개막 D-100일 행사를 함께 진행해 탁구 레전드인 양영자 꿈나무 전임 감독과 김경아 대한항공 코치가 오거돈 시장에게 대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대형 사인 라켓을 증정했다. 또 마스코트 명명식과 함께 제막식도 화려하게 펼쳐져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서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22일부터 8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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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컬러라이딩으로 문 연 휘닉스평창 새 명물 '이상호 슬로프'

흰 눈이 쌓여 있는 슬로프를 달릴 계절이다. 가파른 경사는 온몸을 짜릿하게 하고, 내 몸을 얹고 빠르게 눈밭을 가르는 속도는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2일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에선 새하얀 슬로프를 내려오는 것 대신 빨갛고 파란색의 눈밭을 내려오는 '컬러 라이딩'이 펼쳐졌다. 평창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안긴 국가대표 선수 이상호의 이름을 딴 '이상호 슬로프'가 생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새로운 명물의 탄생을 알린 '컬러 라이딩' 현장을 직접 찾았다. 휘닉스의 새 명물 '이상호 슬로프'이날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이상호 슬로프' 명명식이 있었다. 어린 시절, 강원도 정선 배추밭에서 스노보드를 탔던 '배추보이' 이상호는 지난 2월 평창겨울올림픽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16강부터 1 대 1 맞대결을 펼쳐 코스를 더 빨리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종목이다. 한국이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상호가 처음이다.이에 이상호가 은메달을 딴 휘닉스 평창 내 듀크슬로프를 ‘이상호 슬로프’로 이름을 바꾸기로 해, 이날 명명식을 가졌다. 휘닉스 평창은 이상호가 스노파크를 베이스로 시즌 동안 국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컬러라이딩을 즐기는 참가자들. 휘닉스 제공특히 이를 기념해 '컬러 라이딩 페스티벌'가 열렸다.'컬러 라이딩'은 프랑스 몽블랑에서 열리는 '스키 컬러 페스티벌'을 본떠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된 행사다. 컬러 파우더는 유색 옥수수 전분 가루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다. ‘배추보이’와 함께한 ‘컬러 라이딩’공식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참가자들이 시작 지점인 1구간으로 몰려들었다. 맨 아래 지점에서 꼭대기까지 리프트를 타고 10분. 참가자들이 모이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행사가 30여 분간 지연됐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고 서로 가루를 뿌리며 웃고 떠들면서 그 시간마저 즐거운 듯 보였다. 시종일관 서로에게 색색의 가루를 뿌리며 축제를 즐겼다. 컬러라이딩의 시작을 알리며 활강을 준비하고 있는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운데)와 휘닉스 엠버서더들. 사진= 권지예 기자출발 신호와 함께 이상호와 휘닉스 앰배서더 4명의 스노보더들이 오륜기 색상의 연막을 흩뿌리며 슬로프를 내려가기 시작했다. 첫출발에 이상호는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지 않고 연막으로 하늘에 색을 입히며 라이딩했다.이날 우진홍 휘닉스 평창 대표이사가 컬러 라이딩에 직접 참가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컬러 파우더를 뒤집어쓰고 슬로프를 내려가는 모습에 흥미를 느낀 우 대표는 직접 참여의 뜻을 내비쳤고, 컬러 파우더를 뿌리진 않았지만 출중한 스키 실력을 뽐내며 슬로프를 활강했다.이어 컬러 라이딩에 참여한 35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컬러 파우더를 들고 뒤를 따랐다. 참가자들이 내려가자 코멧·블래스터·파워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터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흰 눈 위에 자신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채 슬로프를 내려가는 장면이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광경이었다.1구간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블루·핑크 파우더가 슬로프 위에 뿌려져 있는 2·3구간을 지나 종점으로 내려오는 라이더들에게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맞이하는 4구간에 도달하게 된다.참가자들이 한 차례 컬러 라이딩 슬로프를 즐긴 뒤 가장 먼저 출발한 이상호가 다시 1구간에 올랐다. 이번에는 다른 참가자들처럼 온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활강해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축제를 더 즐기기 위해 뒤에 있던 스케줄도 미뤘다고 한다. `배추보이` 이상호가 노란색 연막을 들고 슬로프를 활강하고 있다. 휘닉스 제공이상호는 "다른 사람들과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즐기니 파티를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그는 "유명한 선수들의 이름을 딴 슬로프를 보고 진짜 부러웠는데, 내게도 현실이 되니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며 '이상호 슬로프' 탄생의 소감을 밝혔다.휘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컬러 라이딩은 2030세대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 시즌에도 ‘컬러’를 테마로 한 행사를 구상 중이며, 이 행사가 휘닉스 스노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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