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생활문화

'청년의 날' 5만5000명 함성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년의 날’이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학생 치어리더들의 열띤 공연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팬미팅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청년들은 오늘과 다른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리더들의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의 방문객은 5만5000여 명에 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년위원 위촉 확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의 전 부처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환영사에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기도 한 청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은 지금과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선언문을 대독한 김기은·우한나 아나운서는 "이 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피땀 흘린 선현들처럼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정진하겠다"며 "우리 청년들도 이 청춘을 의미 있게 꾸려나가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그러면서 정부에 청년종합대책 수립과 스타트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의 철폐, 가상자산 시장 투명화 등을 요청했다.올해 청년의 날은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수백명의 청년들이 밴드 루시의 노래 '개화'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동작들로 구성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7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가 열렸다.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D.P.' 관련 문제가 나왔는데 전원 정답을 맞혔다.대상을 받은 중국 출신의 5년 차 대학원생 송신 씨는 "SNS를 보고 외국인 친구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는 서강대·이화여대·구미대 등 12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소영 전 치어리딩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심사위원들은 고민 끝에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에 대상을 안겼다. 김가영 페가수스 단장은 "연습할 때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단원 모두 실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무대 건너편에 마련된 크리에이터 39팀의 부스 앞은 길게 늘어선 팬들의 줄이 서로 얽혀 어디에 서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행사에 참여한 패션 크리에이터 쩡대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구독자 44만명의 먹방 유튜버 리비는 팬들과 만나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홍보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청년 친화 국회의원 소통·정책·종합 분야에서 각각 강선우·양향자·홍석준 의원이 수상했다.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강윤성 감독과 대표 배우 전도연이 명예 홍보대사 공로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배우 정채연·최다음, 태권도 선수 박민호, 프로게이머 장재호, 아나운서 이나연이 무대 위에 올라 국내 홍보대사 공로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채연은 "같은 청년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8 07:00
연예

'헬로트로트' 금윤아, 단숨에 2위까지...강력 우승후보

금윤아가 ‘헬로트로트’에서 전체 2위에 등극하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동시에 지원이와의 재경합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금윤아는 11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10회에서 ‘헬로게이트 3라운드’인 맞짱 대결에 임했다. 전영록 팀의 에이스로 초반부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온 그는 이날 정훈희 팀의 지원이와 한 팀이 되어 듀엣 무대를 꾸미며 경합을 벌였다. 핑크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인형 자태를 선보인 금윤아는 정훈희 원곡의 ‘그 사람 바보야’를 간드러지는 꺾기와 풍부한 표정 연기까지 곁들여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김용임의 ‘훨훨훨’을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고음으로 완벽 소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금윤아의 무결점 라이브 무대에 심사위원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은 “세미와 정통 트로트 모두를 잘 하는 것은 반칙 아닌가?”라며 극찬했다. 대만의 프로듀서인 에릭키 리 심사위원 역시 “무대 연출과, 의상, 노래 실력을 보고 ‘완전 아티스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무대를 마친 금윤아는 “지원이 언니와 경쟁자지만, 한 무대를 만든다는 생각에 든든했고 즐겁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결과, 금윤아는 전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함께 단숨에 전체 2위에 등극했다. 상위 3위까지는 ‘맞짱 매치’ 두 사람 모두 합격이라는 룰에 따라, 금윤아와 지원이는 모두 3라운드를 통과하게 됐고 금윤아는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음 라운드에서 ‘1대1 저격매치’가 이어지면서 2위를 차지한 금윤아는 다음 대결 상대를 지목해야 했다. 여기서 금윤아는 “지원이 언니를 지목하겠다”면서 “이번엔 퍼포먼스 빼고 노래로 승부를 벌여보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 되는 살벌한 상황 속에서 ‘헬로트로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금윤아가 지원이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이제 팀원이 얼마 남지 않은 전영록 팀의 명예를 걸고 준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금윤아는 서울예대 뮤지컬학과 출신으로, ‘사랑은 비를 타고’, ‘기막힌 스캔들’, ‘두 도시 이야기’ 등 연극 무대를 거쳐 뮤지컬 ‘햄릿’에서 헬레나 역을 연기하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그는 ‘일어나’ 등을 발표했으며 이번 ‘헬로트로트’에서 ‘고운님 옷소매’를 열창해 올스카우트를 받는 등 전영록 팀의 에이스 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헬로트로트’ 캡처 2022.01.13 08:32
연예

[할리우드IS] '스파이더맨' 업로드 기한 놓쳐 '영국 아카데미' 탈락

황당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BAFTA(영국 아카데미 영화상)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이 기한 내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다. 이에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AFTA는 "작품 출품 기한은 지난해 12월 30일까지였다. 1월 3일부터 심사위원들이 작품 심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나흘 전으로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그러나 '스파어맨: 노 웨이 홈'은 끝내 우리에게 영화를 업로드해 주지 않았다"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배급사 소니픽처스는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우리 영화가 개봉하지 않았다. 섣불리 출품했다가 유출을 비롯해서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출품 기한을 맞추지 못한 배경을 해명했다. 자격을 최종 박탈하기로 결정한 후, BAFTA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리 영화제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정해진 시간 안에 제출되어야 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배급사에 의해 제공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BAFTA 사상 처음으로 업로드 기한을 놓쳐서 자격을 박탈당한 영화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1조원 흥행 수익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2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연일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1 13:56
무비위크

[74회 칸] 심사위원 송강호·시상자 이병헌, 묵직한 존재감으로 폐막식 빛냈다(종합)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이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17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폐막식에서 각각 심사위원과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송강호는 심사위원장인 미국의 스파이크 리(Spike Lee) 감독을 비롯해 프랑스 배우 마티 디옵(Mati Diop), 미국 여배우 매기 질렌홀(Maggie Gyllenhaal), 오스트리아의 예시카 하우스너(Jessica Hausner) 감독, 프랑스 배우 멜라니 로랑(Melanie Laurent), 브라질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Kleber Mendonsa Filho) 감독, 프랑스 배우 타하르 라힘(Tahar Rahim) 등 8명의 심사위원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폐막식에 함께 했다. 진중한 표정으로 모든 시상자와 수상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그는 직접 감독상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그는 개막부터 함께한 축제의 여정을 뜻 깊게 마무리했다. 여우주연상 시상을 맡은 이병헌은 "봉주르"라고 인사하며 "여기에 오게 돼 기쁘다. 수상자 모두 축하드린다"며 서툴지만 차분하게 불어로 이야기를 이어가 폐막식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창한 영어로 "칸 영화제는 나에게 아주 특별하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제를 열었고, 송강호가 심사위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덴마크 요아킴 트리에(Joachim Trier) 감독의 '더 워스트 펄슨 인 더 월드(THE WORST PERSON IN THE WORLD'에 출연한 배우 르나트 라인제브(Renate Reinsve)에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건넸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출신 감독 줄리아 듀코나우(Julia Ducournau)의 공포 영화 '티탄(Titane)'에게 돌아갔다.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은 이로써 황금종려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심사위원대상은 이란 출신 아쉬가르 파라디(Asghar Farhadi) 감독의 '어 히어로(A Hero)'와 핀란드 주호 쿠오스마넨(Juho Kuosmanen) 감독의 '컴파트먼트 넘버.6(COMPARTMENT NO. 6)가 공동 수상했다. 감독상은 '아네트(Annette)'로 돌아온 프랑스의 거장 레오 카락스(Leos Carax)였다. 호평 받았던 '드라이브 마이 카(Drive My Car)'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각본상을 품에 안았다. '더 워스크 펄슨 인 더 월드'의 르나트 라인제브가 여우주연상을, 호주 출신 저스틴 커젤 감독의 '니트램(Nitram)에 출연한 케일럽 랜드리 존스(Caleb Landry Jones)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스라엘 나다브(Nadav Lapid) 라피드 감독이 만든 '아헤드의 무릎(Ahed’s Knee)'과 태국 아피찻퐁 위라세타쿤(Apichatpong Weerasethakul) 감독의 '메모리아(Memoria)'가 심사위원상의 주인공이 됐다. 명예 황금종려상은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치오(Marco Bellocchio)에게 돌아갔다. 한국 영화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섹션인 칸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시네파운데이션(La Sélection de la Cinéfondation) 2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8 04:28
무비위크

'20주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24일 개막..이현승→나홍진 감독 참석

2002년 제1회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을 시작으로 2020년 ‘I LOVE SHORTS!’까지 신인 영화감독 발굴과 단편영화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4일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개막식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개최됐다.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2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현승 감독을 비롯해 20주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이상근, 장재현 감독과 명예 집행위원 김성수, 김태용, 박진효, 오승욱 감독이 참석했다. 그리고 집행위원 권혁재, 나홍진, 민규동, 박정범, 이경미, 이병헌, 이수진, 우문기, 한준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들이 참석해 20살 청년이 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축하하며 7일간 펼쳐질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스무 번째 축제를 축하하는 역대 명예 심사위원들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축하 영상에는 배우 김성균, 김성령, 류덕환, 배두나, 변요한, 봉태규, 송승헌, 엄정화, 오광록, 오정세, 이정재, 임윤아, 장영남, 전도연, 정재영, 조진웅, 주지훈, 한지민, 한효주 총 19명의 배우들의 메시지가 담겼다. 전도연은 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기억에 대해 “좋은 영화와 연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편견을 깬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고, 조진웅과 주지훈은 각각 “대한민국 영화계의 자양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태동”이라고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해 애정 어린 찬사와 함께 격려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2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현승 감독의 개막 선언으로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이 위원장은 “20주년 행사를 준비하며 영화제의 방향성과 함께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좋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결정의 시기를 맞이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20년간 영화제를 후원해 준 아모레퍼시픽과 15만 7733편의 출품 감독님들, 그중 1320편의 상영 감독들님 덕분에 우리 영화제가 존재할 수 있었다.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감사드린다”라고 지난 영화제의 20년을 되돌아보는 소회와 함께 영화제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지난 20년간 영화제를 지켜온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이니스프리 임혜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사위원 부문에는 민규동 감독이, 명예 심사위원 부문에는 배우 문소리와 신민아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다년간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 진양혜 아나운서와 디자인 꽃피는봄이오면, 공간디자인 그림인터렉티브, 기술 진미디어 등 영화제의 성장을 함께해온 스태프들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시상 이후 미쟝센 단편영화제 20주년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이 감독은 “데뷔 전 2011년에 영화제의 10주년 기념 영상을 만들었고, 이번에 20주년 기념 영상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는 화상 통화를 통해 촬영이 진행됐고, 현재의 시대상이 반영된 작품이다.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이 담겼고, ‘30’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러닝타임을 30분에 맞춰 제작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작은 10주년 개막작 'MSFF Begins', 15주년 특별영상 '미쟝센의 매듭', 20주년 개막작 '미쟝센 웨이브' 총 세편이 상영되어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은 좌석간 거리두기를 반영, 사전 초청된 인원으로 한정하여 정부와 지자체 및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매뉴얼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극장과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동시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11:43
무비위크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아이유 "영광스럽고 설렌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지난 25일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과 시리즈on을 통해 개막했다. 신인감독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열아홉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진행하고자 개막식 대신, 개막 축하 영상을 공개하며 개막을 알려 눈길을 끈다. 공개된 개막식 영상에는 영화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도전의 장에서 함께 즐기길 바란다는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안세홍을 시작으로, 집행위원과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담겨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공동집행위원장 이경미 감독은 “졸업작품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 영화를 시작할 때 제가 받았던 선배 감독님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후배 감독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방식에 대해서 “단편 영화제에서 즐거움 중 하나는 극장을 통해서 만나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그 부분을 할 수 없게 되어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힘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떤 방식으로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올해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상근 감독과 전고운 감독은 “무엇보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단편영화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임집행위원을 맡은 이수진 감독과 우문기 감독, 한준희 감독 역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또다른 설렘과 즐거움으로 심사를 열심히 하겠다. 지금 우리 모두가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는데, 지혜로운 마음으로 모두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선후배 및 동료 감독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비정성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보라 감독과 윤가은 감독은 심사 기준에 대해 “마음을 가장 끌어 당겼던, 진실하고 본질에 더 가까운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서 아직 예측이 안되는 치열한 심사를 거칠 것 같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심사를 맡은 임대형 감독은 “동료 감독님들의 작품을 관객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개성이 있거나 특장점이 있는 그리고 마음을 끄는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심사를 맡은 이옥섭 감독은 “온라인으로 관람하기에 끊어 보실 수도 있는데 가능하다면 한 호흡으로 봐주시면 감독님들이 만든 리듬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고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낯선 작품들도 있을텐데 호기심을 갖고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를 맡은 이상근 감독은 “단순하고 압축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으면 된다. 그런 일차원적인 감정에서 접근해서 생각한다면 심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더불어 제 작품이 출품하고 나서 받았던 전화를 잊지 못한다. 그런 생생한 기쁨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변성현 감독 역시 “이 장르에 기대가 많이 되고, 심사기준을 설명한다면 장르 특성에 맞게 그냥 봤을 때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다”라고 전해 다양한 코미디 장르작을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절대악몽' 심사를 맡은 이권 감독은 “단편영화에서 개성이 있고 자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상업영화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넓은 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즐겨달라”라는 바람을 전했다. 각 장르별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은(아이유),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 배우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비정성시' 명예 심사위원 이지은은 “평소 좋아하던 감독, 배우분들과 함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의 명예 심사위원 오정세 역시 동감하며 “강렬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단편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 배우 임윤아는 "제가 영화를 평가한다기 보다는 한 관객으로서 영화를 진솔하고 깊이 있게 보면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는 다짐을 드러냈다. '절대악몽'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정은은 “역량있고 단편으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하시는 신인 감독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겠다”라고 말했다. '4만번의 구타'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제훈은 “2012년 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적 있다. 그때 모든 작품들이 좋아서 치열하게 심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단편영화는 내게 배우로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만큼 관심을 갖고 꾸준히 보고 있고, 특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배우들이 탄생하는데 올해 역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7월 1일까지 온라인 상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6 15:43
무비위크

미쟝센 단편영화제, 오늘 개막..온라인 유료 상영+극장 상영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늘(25일) 개막한다. 올해 개막식을 개막 축하 영상으로 대체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늘 오전 9시, '누구냐, 넌'이라는 주제로 감독 자신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한 개막작 'Moving Self-Portrait 2020' 공개와 함께 오늘 오전 9시에 집행위원과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들의 개막 축하 영상을 공개하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어 5월 25일 12시부터 7월 1일 24시까지 올해 경쟁 부문에 선정된 단편영화 57편 중 '그녀를 지우는 시간(홍성윤 감독)', '왜냐고 묻지 마세요(양근영 감독)' 작품을 제외한 총 55편의 단편영화들을 네이버 시리즈 on을 통해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여기에 26일 오후 6시에는 각 장르부문 상영감독들이 참여한 온라인 GV '대담한 감독들' 영상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열아홉 번째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경쟁작들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신김치(이준섭 감독)', '피는 잔칫집에서 흘려라(윤형준 감독)'을 제외한 55편의 단편영화들이 27일 오후 2시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회차 상영된다. 상영 시에는 코로나19관련 엄격한 방역관리조치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5 15:31
무비위크

이지은→이제훈,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위촉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영화제를 더욱 밝혀줄 명예 심사위원이 공개됐다. 10일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전대미문 코로나19 시대 속에 상영작 및 모든 영화프로그램을 온라인 상영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이지은,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까지 5명의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제도는 제2회부터 시작해 매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 증대를 비롯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며 영화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위촉된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 역시 각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다섯 장르 경쟁부문 상영작들을 심사, 새로운 감수성을 더할 빛나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찾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비정성시’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은은 ‘아이유’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이다. 최근 넷플릭스 '페르소나'(2019)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마치고 눈부신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오정세는 장르불문하고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선보여 친근하면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와 '스토브리그'(2019~2020)로 연이은 흥행 행보로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임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영화,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이다. 2017년 '공조'에서 극 중 유해진의 처제 박민영으로 변신, 천연덕스러운 코믹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기록한 '엑시트'>(2019)에서는 신선한 매력과 코믹 액션을 선보여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았다. ‘절대악몽’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정은은 30년 가까이 연극,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베테랑 배우이다. 특히 '기생충'(2019)에서 비밀을 간직한 전문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 역을 맡아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만번의 구타’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제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2020)에서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채널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0 08:49
무비위크

"유일한 한국인" 은오 감독, 모나코영화제 참석 '세계무대 우뚝'

세계 무대에 우뚝 선 또 한명의 한국인 감독이다. 은오 감독은 지난 2월 21일 개최된 제17회 모나코국제영화제(Angel Film Awards-Monac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심사위원으로 참석, 관련 사진이 뒤늦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모나코영화제 공식 통신 로얄 모나코(Royal Monaco) 리베라 매거진은 최근 모나코영화제 공식 행사 일정과 영화제 수상작 리스트 등을 공개했다. 은오 감독은 유일한 동양인이자 한국인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나코영화제 공식 행사 중 몬테 카를로 노보텔에서 진행된 국제 프레스 컨퍼런스에 영화제 창립자이자 위원장 로자나 골든, 공동창립자이자 수석 총괄 디렉터 딘 벤틀리, 그리고 심사위원단이 레드카펫 포토콜에 함께 서서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은오 감독 역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영화제 최고상인 엔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과 ,심사위원들의 만찬 자리에 참석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프리미어 스크리닝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화인들과 수상자인 감독, 제작자,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현장을 만끽했다. 은오 감독은 서울과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이다. 뉴욕대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고, '맑음' '호접몽' '오나야' '커피 앤 슈거' '검은 태양' '컬러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실험적인 영상작업을 펼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2014년 모나코영화제에서 처음 심사위원을 맡은 은오 감독은 당시 장편 경쟁부문에 오른 일본영화가 왜곡된 역사관을 표현됐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목 받았다. 이후 모나코 국제영화제 측과 꾸준히 교류해온 끝에 올해 다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모나코영화제는 '엔젤 필름 어워드'라는 기치 아래 평화와 사랑, 예술을 주제로 비폭력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영화 축제다. 매년 2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며, 할리우드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명예 후원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2 15:50
무비위크

부천영화제 폐막…조현철·임화영 男女주연상 수상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경쟁부문의 수상작(자)을 발표하고, 폐막작 상영과 더불어 내년 제24회를 기약했다.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열기를 달궜다. 특히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김상경·정지순·남연우·김희상·나도율·남성진·한지안·안성민·김대현 등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를 맡은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가네코 슈스케·정병길 감독과 조나단 발칸·에이미 니콜슨·키키 펑 등 심사위원들, 크리스티앙 볼크만·고정욱 감독과 배우 임화영·조현철 등 수상 감독 및 배우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고윤화 제13대 BIFAN 후원회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한지일 등도 함께했다.폐막식은 배우 김다현과 아나운서 신지예가 사회를 맡았다. 23회의 현장 스케치가 상영에 이어 신철 집행위원장의 감사인사와 올해 BIFAN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 5개 섹션, 17개 부문의 수상작(자) 발표와 시상을 가졌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의 작품상은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의 '더 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다니엘 이즌 리얼'의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루디 리베론 산체스 감독의 '아빠?', 관객상은 고정욱 감독의 '진범'이 각각 수상했다.'LG 하이엔텍 코리아 판타스틱' 작품상은 이상덕 감독의 '영화로운 나날'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팡파레'의 이돈구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팡파레'의 임화영, 남우주연상은 '영화로운 나날'의 조현철, 관객상은 심요한 감독의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정지영 조직위워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이 폐막 선언을 했고 폐막작을 상영했다. 세계 최초로 관객들과 만난 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10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을 다룬 추리극이다.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며 2019년 제23회 BIFAN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23회 BIFAN은 폐막식 이후 앙코르 상영 ‘BIFAN 러쉬’를 6~7일 이틀간 갖는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 화제의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20: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