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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명절 남은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로 무아지경 먹방

'백파더' 백종원이 명절 후 남은 떡국떡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설날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13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명절 떡볶이 편으로 꾸며졌다.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4.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는 2만 6000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명절을 맞아 '백파더' 백종원, '양잡이' 양세형, '댓글유' 유병재가 새해인사를 전한 가운데 재치 댓글을 소개하며 활약 중인 유병재는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그랜절'로 깜짝 새해인사를 전하며 시작부터 유쾌함을 선사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도 가세했다. 색동 재킷에 떡볶이 머리장식을 하고 등장한 조빈과 떡볶이장식 브로치로 멋을 낸 원흠은 '백파더' 송을 부르며 명절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하긴 하는데 떡볶이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명절 떡볶이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명절 때 쓰고 남은 재료들을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시피는 초간단 그 자체. 씻어서 체에 밭쳐 둔 떡국떡에 어묵, 대파,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끓이면 완성.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을 첨가한다. 완성된 떡볶이를 시식한 양세형과 유병재, 노라조는 극찬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굉장히 깊은 맛이 난다"는 칭찬에 백종원은 "파를 많이 넣어서 그렇다"며 맛의 포인트 재료가 대파임을 강조했다. 백종원 표 명절 떡볶이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떡볶이 국물에 개인 취향에 따라 차례차례 만두, 당면, 라면사리 등을 넣고 샤브샤브처럼 건져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찌개처럼 한꺼번에 재료를 투하하지 말고 하나씩 넣어서 건져 먹고 이후 또다른 재료를 넣는 식으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샤브샤브식 명절 떡볶이 맛에 감탄하며 "명절에 전 많이 드신 분들이 먹으면 기름기 싹 내려가는 맛"이라고 감탄했다. 설특집으로 방송된 '백파더'는 명절 후에 남은 떡국떡과 각종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명절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유용함은 물론 명절음식 기름기를 확 날리는 황홀한 맛까지 전했다. 다음 방송엔 콩나물 불고기 편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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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 뭐가 있나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에 어울릴만한 와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일향과 산도, 탄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와인이 기름진 명절음식 특유의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등 한식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풍미를 지닌 와인이 다양하게 출시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름기가 많은 전과 부침개 종류,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 달콤한 송편과 한과 같은 디저트류 등과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찾아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된다.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부침개 종류에는 깔끔한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전이나 부침개 조리방법 특성상 기름진 맛 때문에 단독으로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 상큼한 과일향이 조화로운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느끼함을 덜어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몬테스 알파 샤도네이’는 칠레 카사블랑카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풍미가 오크향과 결합돼 적당한 무게감을 준다. 와인의 40%를 젖산발효해 풍족한 질감을 느낄 수 있고 적절한 산도를 지니고 있어 전이나 부침개와 곁들이기 좋다. 갈비찜이나 산적, 수육 등 육류 요리는 레드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레드와인은 적절한 탄닌과 무게감을 지니고 있어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의 느끼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쿤자 까르미네르’는 상큼한 과일향에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 맛을 지니고 있는 칠레 레드와인이다. 까르미네르만의 풍미가 강해 양념된 육류와도 잘 어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것이 특징이다. 탄닌의 강한 맛을 지닌 카베르네 쇼비뇽과 부드러운 질감의 메를로의 장점이 적절히 조화된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레드와인 특유의 떨떠름한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비롯해 한과, 곶감 등 우리나라 디저트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도 있다.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티’는 달콤한 맛과 풍성한 아로마가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이다. 발포성 기포를 지니고 있으나 일반적인 스파클링 와인의 4분의 1 정도로 약해 부드럽다. 달콤한 허니향과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고 색상도 연한 금빛을 띄고 있어 디저트 타임의 기분을 한껏 돋워준다. 쿤자와인을 유통하고 있는 최승일 디에스인터네셔날 코리아 대표는 “평상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통주 대신 와인과 함께 명절음식을 즐기려는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며 “가족이나 친지를 방분할 때 함께 즐길 와인을 갖고 가면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9.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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