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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정은, ‘아들’ 조정석vs ‘딸’ 한지민 중 선택은…“지민아 미안해” (미우새)

배우 이정은이 부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조정석과 한지민 중 조정석을 선택했다.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정은은 작품 속에서 모녀 역할로 공효진, 한지민, 김태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서장훈은 “작품 속에서 만난 딸들 다 예쁘겠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더 정이 가는 딸은 누구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정은은 “그건 더 어떻게 예쁘고 이런 게 아니고 한지민이 저랑 작품을 했다. 6작품을 했다”며 “부모님 안부도 여쭐 정도로 굉장히 친하다”고 간접적으로 답했다.이어 서장훈은 최근 영화 ‘좀비딸’에서 아들로 출연하는 조정석과 한지민 중에는 누굴 선택하겠냐고 잔인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이정은은 “이거 되게 애매하다”고 난처해 하면서도 “저는 어차피 지나간 과거는 오래생각할 필요없다. 그래서 최근에 한 조정석 씨를 택하겠다. 지민아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23:21
스타

소녀시대 안무 잊은 태연...수영 “이거 몰라?” 손절 위기 (‘놀토’)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이 출격한다.24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이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놀토’ 첫 방문인 김성령과 공명은 도레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성령은 문세윤의 목소리와 비주얼에 반했다면서 팬심을 고백하고, 공명 역시 키와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각별한 인연임을 밝힌다. 지난 ‘놀토’ 출연 당시 ‘티얼스’ 무대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최수영은 2세대 아이돌의 예능 강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털어놓아 폭소를 안긴다.세 게스트는 받아쓰기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먼저 받쓰 유경험자인 최수영은 열심히 가사를 분석하며 실력 발휘에 나선다. 김성령은 특유의 우아한 면모로 받쓰를 섭렵하는가 하면, 드라마 상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수영과 찐 모녀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공명은 남다른 패기로 뚝심 있게 주장을 의견을 밀어붙이다 결정적 단어도 캐치, ‘제갈공명’ 타이틀을 획득한다. 뿐만 아니라 “꼴듣찬을 안 듣겠다”고 선언한 김동현, 김성령 앞에서 동생미(?)를 과시한 신동엽, MC 붐의 힌트에 뿔나 저격수로 돌변한 도레미들의 사연에도 이목이 쏠린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 국내 영화&드라마 편’이 출제된다. 태연과 최수영은 소녀시대 안무를 기억하지 못해 삐걱대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하지만 이내 태연을 향해 “김태연 이거 몰라?”라며 손절 태세를 보인 최수영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김성령은 한.문.철의 레전드 무대가 펼쳐지자 ‘놀래미’의 면모를 보여주더니 흥 오른 퍼포먼스마저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 밖에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한 공명, 국민 MC 신동엽으로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은 김동현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0:44
연예일반

아이유, 또 미담... 어린 금명 위해 붕어빵 차 선물

가수 아이유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아역배우 신채린의 어머니는 지난 3일 “인생 첫 붕어빵 차”라며 아이유가 보내준 붕어빵 트럭 사진을 공개했다. 트럭에는 “모두의 최애 신채린. 채린아 그동안 고생 많았어 고마워 – 애순엄마”라고 적혀 있다.채린 양과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아이유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채린 양의 마지막 촬영 날짜에 맞춰 깜짝선물을 한 것으로 보인다.채린 양의 어머니는 “어떤 이유로 만나 나와 사랑을 하고 어떤 이유로 내게 와 함께 있어 준 당신’ 전생에 무슨 착한 일을 했기에 채린이도 저도 이런 복이 있나 싶네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또한 채린 양의 어머니는 “문구도 사진도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감동적인 선물”이라며 “같이 있는데 말도 안 해주시고 서프라이즈로 현장에 떡하니 보내줌...이건 뭐... 그냥 울라는 거지..”라고 감동했음을 표현했다.그러면서 “많은 선물을 주시고 우리는 매번 감동받고 감사드렸지만 붕어빵차는 상상이상이였어서...말잇못.”이라며 “채린이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걸로도 감사한데 매번 신경 써준 아이유엄마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신채린은 극 중 아이유가 연기한 오애순의 첫째 딸 양금명의 어린 시절로 등장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9:36
드라마

문소리, ‘정년이’ 특별출연…김태리와 모녀 케미

배우 문소리가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23일 ‘정년이’ 제작진은 문소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정년이’는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신예은(허영서), 라미란(강소복), 정은채(문옥경), 김윤혜(서혜랑)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이덕화(공선 부)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이중 문소리는 홀로 자식을 키워낸 정년의 엄마 서용례 역을 연기한다. 용례는 국극 배우가 되겠다는 정년의 꿈을 결사 반대해 단란했던 모녀 사이에 갈등이 싹트게 된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목포 아낙네로 완벽 변신한 문소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억센 바닷바람 탓에 까슬한 얼굴, 고된 바닷일과 생활의 무게가 여실이 느껴지는 어깨가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억척스럽고도 단단한 눈빛너머로 이유모를 한(恨)이 묻어나는 듯해 극 중 그가 품고 있는 사연에 궁금증이 싹튼다.그런가 하면 김태리와의 투샷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태리와 나란히 갯벌을 걸으며 잔소리 폭격을 퍼붓던 문소리는 어느새 김태리를 자신의 무릎에 뉘이고 애지중지하며 귀를 봐주는 모습. 평상 위로 쏟아지는 햇살만큼 따뜻한 두 사람의 미소가 보는 이의 콧잔등을 찡하게 만들 정도다. 한편 문소리와 김태리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사투리 공부를 위해 함께 목포 현지에 다녀온 바도 있을 정도로 모녀 호흡을 위해 열성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틸 만으로도 뜨거운 몰입을 유발하는 두 배우가 ‘정년이’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3 10:25
영화

“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연예일반

김미경 “세 자매 개성 넘쳐…유오성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②]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인터뷰에서 김미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극 중 해녀 회장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분했다.김미경은 세 자매를 연기한 배우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에 대해 “누구랄 것 없이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재밌게 찍었다. 다른 딸들도 그렇지만 신혜선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흡들을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웰컴투 삼달리’ 이전에 ‘힐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서는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었었는데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맞췄던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다. 그 친구 마음이 어떨 거라는 게 느껴졌다. 대사를 안 해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극 중 대립했던 유호성에 대해서는 “유호성이 워낙 연기 잘해서 내 느낌에도 연기가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기대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연기를 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김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나라가 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데 얘기하면 몸속에 90먹은 노인이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생각도 깊고, 사는 얘기하는 게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뭐랄까, 정말 톱스타같지 않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5 13:30
연예일반

명품 연기에 ‘개’ 귀여움 한 스푼… ‘도그데이즈’ 후회 없을 설 선택[종합]

온가족이 보기에 더할나위가 없다. 감동과 웃음을 귀여운 ‘개’들과 함께 꽉꽉 담아넣은 영화 ‘도그데이즈’가 이번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다.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김덕민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 여러 상황, 처지에 놓인 인물들이 각기 다른 강아지들과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억지스럽지 않다는 것. 억지스럽게 감동이나 눈물을 쥐어짜지 않고 잔잔히 흘러간다.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불리는 강아지들은 감초 역할을 톡톡하게 한다.유해진은 “영화에서 호흡을 많이 맞추진 않았지만 윤여정 선생님과 탕준상이 함께하는 장면이 정말 좋더라”며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담백하게 전달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참된 어른이 하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윤여정은 한 성격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를, 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을, 탕준상은 정이 많은 MZ 라이더를 각각 연기했다.김덕민 감독은 “우리 작품은 관계와 성장을 다룬다. 여기서 관계라는 건 억지스럽지 않은,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관계를 의미한다”며 “그런 관계 속에서 성장해가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강아지들이 귀여움을 담당한다면 사람 배우들은 이 같은 관계성 속에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낸다. ‘달짝지근해: 7510’ 이후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된 유해진 역시 마찬가지. 그는 “젊을 때는 제안이 없었는데 느지막이 로맨스를 하게 됐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따뜻한 영화라고 해서 참여하기로 했다. 로맨스도 있고 좋은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선 제작 보고회에서도 ‘진심’을 강조했던 김윤진은 “윤채나와 모녀로 호흡을 맞추면서 ‘이렇게 예쁘고 맑은 애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 연기라고 생각 안 해도 바로 몰입이 되네’라고 생각했다”며 “그냥 연기를 하는 친구가 아니라 진심으로 연기를 하더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귀띔, 영화 속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명품 배우들과 귀염뽀짝 강아지들이 만들어낼 웃음과 감동 스토리 ‘도그데이즈’는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17:18
연예일반

[IS인터뷰] ‘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가족의 탐구가 곧 삶에 대한 탐구”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족의 존재감을 느끼게 돼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아, 나는 가족주의자고 가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하게 됐어요.”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3일의 휴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육상효 감독을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3일의 휴가’는 세상을 떠난 엄마가 저승 백일장에서 수상, 이승으로 3일간 휴가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김해숙과 신민아가 모녀로 등장, 한 명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에야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음속으로 화해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앞서 ‘나의 특별한 형제’로 가족에 대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줬던 육상효 감독이 또 한 번 장기를 펼쳤다.“‘나의 특별한 형제’에선 피가 안 통한 사람들이 나누는 가족애를 그렸다면 ‘3일의 휴가’에서는 같은 핏줄인 사람들이 서로에게 갖고 있는 선의 같은 것을 담고자 했어요. 사실 영화에는 서로 상처와 오해를 주는 엄마와 딸이 나오죠. 피를 나눴다고 해서 모든 장면이 용서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 정도의 잘못을 저지르고, 또 용서를 하면서 살아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 거죠.”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감성을 담고 있기에 영화는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을 듯하다. 언론 시사회 때 영화를 본 배우들이 기자회견에 앞서 눈물을 보였을 정도다. 육 감독은 “강기영 배우까지 엄청 울더라. 무슨 짐승 소리 같은 걸 낼 정도로 울었다”고 이야기했다.육상효 감독 역시 시나리오를 보고 작품 연출을 결정했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종이에 눈물을 뚝뚝 떨궜을 만큼 슬펐다”고 이야기했다. 호흡을 몇 번이나 가다듬으면서 몇 시간에 걸쳐 시나리오를 읽었다. 그는 “늦게 낳은 딸이 있어서 그런지 딸이 나오는 장면들이 많이 와닿더라”고 했다.아이를 낳아 기르며 느낀 건 부모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 부모 역시 사람이고, 부모라는 입장에 처음 서 보기에 어쩔 수 없이 실수를 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3일의 휴가’에서 진주(신민아)가 엄마 복자(김해숙)를 떠올리며 “엄마도 어쩔 수 없었겠다”고 하는 장면이 특히 와닿았다.“세상 모든 엄마, 아빠에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선택이 있는 것 같아요. 설령 그게 자식에게 해롭거나 나쁘게 작용했더라도요. 그래서 부모를 이해하는 최고의 말은 ‘어쩔 수 없었구나’ 그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3일의 휴가’의 가장 큰 장점은 모녀,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거창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 대단한 드라마가 없는, 평범한 모녀가 시종일관 러닝타임을 담백하게 채운다. 자신이 헌신했던 백반집의 식기를 보는 엄마, 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마음 한쪽에 간직하며 산 딸, 가족의 부재를 채워주는 이웃의 존재. 그런 작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쌓여 말미에는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된다.“엄마와 딸 사이엔 오해가 쌓이게 마련이고, 서운하고 후회되는 순간도 종종 생기죠. 특수하지 않은, 평범한 모녀의 이야기로도 충분한 감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들 역시 요란하지 않게, 정확한 연기를 해줬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있잖아요. 힘들게 일하다가도 ‘가족이 있다’는 생각만으로 위안이 되는. 가족은 모든 관계의 시작이고, 삶을 탐구하는 길은 곧 가족을 탐구하는 것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1 05:46
연예일반

[인터뷰①] ‘3일의 휴가’ 김해숙 “딸役 신민아는 멋진 배우, 닮은 점 많아”

배우 김해숙이 영화 ‘3일의 휴가’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신민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김해숙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신민아에 대해 “항상 변함없는 사람이다. 그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을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김해숙은 “배우로서는 굉장히 자기가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하고 열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멋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모녀 연기를 했던 신민아와 닮은 점이 많다면서 “괜히 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있지 않나. 아무 상관없는데 싫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이라며 “(신)민아는 촬영 현장에서 보기만 해도 좋았다. 성격도 비슷한 데가 많고 서로 좋아하고 싫어하고 지향하는 것에도 비슷한 점이 많더라”고 설명했다.이어 “민아는 말이 잘 없고 사람을 잘 가린다. 나도 털털하고 사교적일 것 같지만 그런 면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도 비슷한 점을 느꼈다”도 덧붙였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6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9 12:02
연예일반

‘전원일기’ 일용아내母 이주실, 13년 암 투병 근황 “만 보 이상 걸어”

배우 이주실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근황을 공개했다.이주실은 17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13년여 암투병 후 근황을 이야기했다.이주실은 1998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한 뒤 약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던 바. 그와 함께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차광수는 “건강하게 다시 뵈니 기쁘다”며 웃음을 보였다.이주실은 “나 지금 건강하다”면서 “평소에도 운동 삼아 걸어 다닌다. 하루 만 보 이상은 걷는다. 지하철도 잘 탄다. 노약자 석에도 잘 안 앉는다. 앉으라고 하면 ‘머리만 하얗지 괜찮다. 서있는 것도 운동’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주실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아내의 친정 엄마를 연기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주실은 모녀로 호흡을 맞춘 김혜정과 만나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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