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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황금 가면’ 출연 확정! 외모 학벌 재력 다 갖춘 완벽남

배우 이현진이 엘리트 본부장으로 변신한다. 이현진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방송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현진은 극 중 글로벌 투자회사 본부장 강동하 역을 맡는다. 외모부터 학벌, 재력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다. 고생 따윈 전혀 모르고 자란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거친 고난의 산증인으로서 세상에 대한 불신이 깊어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철벽남이다. 그러다 유수연(차예련 분)과 얽히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변화하기 시작, 홀로 고군분투하는 수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현진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뒤 헌신적인 남자로 변모해가는 캐릭터를 통해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며 ‘심(心) 스틸러’로 등극할 전망이다. ‘황금 가면’은 5월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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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 틱톡 계정 개설... 바캉스룩 런웨이 시선몰이!

배우 차예련이 틱톡 계정을 오픈했다. 차예련이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 공식 계정 개설과 동시에 첫 영상부터 시선을 모았다. 영상 속 차예련은 여행 패션을 고민하는 질문에 곧바로 변신을 시작, 여성들의 워너비 바캉스 패션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월한 기럭지와 비율로 완벽한 핏을 선보인 것은 물론, 명불허전 여신 미모로 급이 다른 비주얼과 함께 패셔너블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틱톡러들은 “모든 의상이 다 예뻐요”, “다양한 모습 정말 예뻐요. 앞으로도 자주 영상 올려주세요!”, “핏이 완벽해요”, “한눈에 반할 것 같은 패션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차예련은 2004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므이’,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쌍생령’, 드라마 ‘못된 사랑’, ‘로열 패밀리’, ‘화려한 유혹’, ‘퍼퓸’, ‘우아한 모녀’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예능프로그램 ‘She’s Olive – 차예련의 에디터 스토리’, ‘스타일 매거진’, ‘TOP Designer’, ‘뷰티사관학교’, ‘여자플러스3’에서 MC로 활약하며 여성들의 워너비가 됐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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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6개월 시간 잊을 수 없어…" 종영 소감

배우 차예련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소감을 건넸다. 차예련은 27일, 103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일일극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을 맡아 매회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은 물론 극한의 상황 속 감정 묘사까지 인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 모았다. 해피엔딩 후 차예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선배·후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다. 한유진·제니스, 홍유라로 지냈던 지난 6개월의 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우아한 모녀'와 한유진을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6개월의 대장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보내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 작품으로 또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뜻깊은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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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우아한 모녀' 대장정 마무리 "함께 연기했던 모든 순간 행복했다"

배우 차예련이 드라마 '우아한 모녀'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우아한 모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우아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최명길, 김흥수, 지수원, 조경숙과 함께한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 안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명길, 지수원을 "키워주신 엄마, 낳아주신 엄마"로 표현한 차예련은 "저에겐 두 분을 만나 함께 연기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 행운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배울 점이 너무나 많았던 두 분.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이끌어 주신 덕분에 6개월 대장정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이라고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내 파트너 (김)흥수오빠. 많은 힘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늘 최고였어. 그리고 어머님(조경숙)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27일(금) 103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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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촬영 중"..차예련, 시선 사로잡는 바비인형 비주얼

배우 차예련이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차예련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건강해질, 건강한 습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광고 촬영장 속 차예련의 모습을 담고 있다.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한 차예련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예련은 "내 사랑들 마스크 부대"라고 덧붙이며 함께하는 스태프에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차예련은 KBS2 일일극 '우아한 모녀'에 출연 중이다. 매주 월~금 7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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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최명길♥김한길X김소연과 만남 공개 "소중한 시간"

배우 차예련이 최명길·김한길 부부, 김소연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차예련은 16일 자신의 SNS에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최명길·김한길 부부, 김소연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 네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어진 사진엔 차예련, 최명길, 김소연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찍은 셀카가 담겨 있다. 차예련은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점이 참 많으신 젤 예쁜 우리 엄마! 명길 선배님과, 세상 착하고 예쁜 소연언니. 너무나 젠틀하고 멋지신 사랑꾼 형부(형부라고 부르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간직해요 소중한 시간"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차예련은 현재 최명길과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소연과 최명길은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차예련·최명길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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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17년 만에 받은 첫 상, 저에게도 이런 날이" 감격 소감

배우 차예련이 '2019 KBS 연기대상'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차예련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019 KBS 연기대상' 참석 당시의 모습과 이후 남편 주상욱과 함께한 회식 자리를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우아한 모녀'로 17년 만에 처음 초대받은 시상식에서 첫 상을 받았어요"라며 운을 뗀 차예련은 "상을 받는다는 거, 저런 자리에 선다는 건 저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였는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아직도 떨리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저 혼자 받는 상이라기엔 너무 무겁고 값진 상이라 '우아한 모녀' 전체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 모든 분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50회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게요. '우아한 모녀'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에 감사를 표했다. 또 "나 떨린다고 손잡아주러 함께 와준 (김)흥수오빠 진심으로 고마워! (최)명길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함께하는 배우들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지난 31일 진행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하는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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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공효진 대상 포함 15개 중 11개…그야말로 '공동'시상식

공동 대상만 피했다. '공동'의 늪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공효진이 수상한 대상을 포함해 총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그중 11개가 공동 수상이었다. 4년째 공동 대상을 줘 지적을 받았던 'KBS 연기대상'. 이번엔 단독 대상으로, 다른 시상 부문엔 좀 더 과한 공동 수상으로 꽉 채웠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큰 이변 없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한 공효진이 정상에 올랐다. 5년째 공동 대상 릴레이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그 고리를 끊었다. 이것은 축하할 만한 소식이었으나 다른 시상 부문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공동 시상식'이란 말이 나올 정도 공동 수상이 잦았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우수상은 전 작품을 묶어 수상자를 선정하기에 '드라마 풍년'이었던 KBS의 공동 수상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미니시리즈 우수상, 중편드라마 우수상, 장편드라마 우수상, 일일극 우수상, 미니시리즈 조연상, 중편드라마 조연상까지 공동 수상은 계속됐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특정 부문에서 공동 수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언급된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수상자가 최소 3명부터 4명까지 불렸다. 신인상은 더 심했다. 권나라, 손담비, 강태오, 김재영, 김명수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여자 후보 5인 중 2명이 수상했고, 남자 후보 6인 중 3명이 수상자가 된 상황. 'KBS 연기대상'은 전반적으로 공동 수상이 남발해 상을 주고 또 주고 수상 소감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이렇게까지 공동 수상이 필요할까 싶지만 KBS의 배우들을 향한 성의와 감사 표시는 2019년에도 'ing'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 ▲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 ▲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 ▲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 ▲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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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이변 없었다" 공효진 대상…'동백꽃' 12관왕[종합]

이변은 없었다. 공효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년 동안 공동 대상 행진을 이어갔던 KBS가 5년 만에 공동 대상이 아닌 단독 대상을 줬다. 하지만 대상 외엔 공동 수상 연발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무려 12관왕에 등극했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효진은 "유준상 선배님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대상이 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앉아 있기가 너무 불편했다. 사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잘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상식 참석이 괴로웠다. 하지만 '동백꽃 필 무렵'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99억의 여자' 조여정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단막극으로 처음 상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고 이제 최우수상을 받으니 KBS 안에서 성장하는 배우가 된 것 같다. 체감 영하 20도 정도의 혹한에서 함께 촬영하며 고생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이 배웠고 남은 시간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배우란 직업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은 "우수상 정도를 기대했는데 안 되어서 MC를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에 이어 남자도 공동 수상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과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작년에 최수종 선배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했고, 후보분들의 영상을 보니 제가 사실 그 안에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이게 맞나 싶다. 최우수까지 연기를 못 한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저는 열심히 연기를 하지 않는다. 재밌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상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신 관리에 힘쓰겠다. 좋은 연기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준상은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랐는데 불렸다. 다음 호명을 기대했는데 우리 드라마가 좀 빨리 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2년 후 아들이 군대에 간다. 세월이 너무 빠르다.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중편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장동윤, 최원영, 김소현, 나나, 김지석, 최시원, 이정은, 이시영까지 총 8명이 수상자가 됐다. 우수상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신인상 여자는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차지했다.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너무 떨린다"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연기를 우연하게 접했고 현장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해맑게 웃었다.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물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린 후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이 넘었는데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늘 옆에서 도와주신 제작진,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신인상 남자는 치열한 경쟁 끝 6인 중 3인이 수상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강태오는 "KBS 연기대상은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를 '녹두전'과 보냈다. 추운 날, 더운 날 힘든 촬영 속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가 절반 정도 남았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공감 갈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피니트 친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다관왕은 단연 최고의 성과를 발휘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었다. 공효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작가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 연기상 등 1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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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차예련, 첫 참석 동시 수상 "주상욱, 행운처럼 찾아와줘 고마워"

차예련, 이영은이 'K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과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일일극 우수상을 받았다. 먼저 이영은은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상을 받게 됐다. 감정을 잘 잡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 너무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긴장 풀고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늘 진심으로 연기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차예련은 "연기를 한 지 17년 정도가 됐다. 시상식에 처음 초대를 받아서 처음 받는 상이다. 굉장히 의미가 있고 무거운 트로피를 처음 드는 것 같은데 신랑(주상욱)이 떨지 말고 얘기 잘하라고 했는데 너무 떨린다. 우선 결혼하고 출산하고 공백기가 길었다. 많은 고민하고 있을 때 절 믿고 택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은데 제게 행운처럼 찾아와준 주상욱 씨 정말 고맙다. 매일 딸을 봐주는 엄마 고맙다"고 덧붙였다. 일일극 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자는 '왼손잡이의 아내' 김진우,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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