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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명이나 뽑혔다, WBC 투수 삼총사의 의기투합 "꼭 잘 던지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KT 위즈 투수 삼총사가 호주 스프링프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 KT는 2026 WBC 대표팀에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이상 투수) 안현민(외야수) 등 소속 선수 4명이 뽑혔다. 투수 선발 인원은 KT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베테랑 고영표는 총 40구를 던진 최근 불펜 투구에서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35㎞를 기록했다. 제춘모 투수 코치는 "첫 라이브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체인지업을 비롯해 모든 수치가 정규시즌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국제무대에서 생소한 언더핸드 스로인 고영표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감독, 코치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변화가 있었다"며 "제구와 힘 전달이 잘 되고 있다. 준비가 잘 됐다. 국제대회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른손 투수 소형준도 마찬가지로 4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가 나왔다. 소형준은 "컨디션과 구속 모두 점점 좋아지고 있고 있다.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잘 준비하겠다"며 "이번에는 꼭 대표팀으로서 팬들께서 만족하실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원 투수 박영현은 직구 최고 시속 143㎞를 기록했다. 제춘모 코치는 "2022시즌 투산 스프링캠프 때 정말 좋은 공을 던졌는데, 오늘 그 모습이 나왔다. 트랙맨 데이터상 직구 효율성이 100%로 기록됐다. 특히 수직 무브먼트가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박영현은 "힘을 실어 던졌다. 지난 라이브보다 훨씬 느낌이 좋다"며 "좋은 감각을 WBC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 146㎞, 최고 148㎞를 기록했다. 제 코치는 "타자를 상대로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80% 정도로 몸을 끌어올린 채로 투구했다. 커맨드가 좋아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투구할 수 있는 영리한 투수"라고 기대했다. 보쉴리는 "가볍고 부드럽게 던지려고 했는데, 원하는만큼 힘이 잘 사용해 던졌다. KBO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 카운트를 늘리는 게 어렵다고 알고 있다. 야수들의 수비를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KBO 타자를 상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6.02.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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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새 에이스로 기대받는 네이선 와일스 "나는 큰 키, 강한 심장을 가진 투수" [IS 가오슝]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가 KBO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와일스는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새 소속팀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4일에는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구속을 141㎞/h까지 끌어올렸다. 와일스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준다. 기분도 컨디션도 너무 좋다. 아직 1차 캠프 기간이기 때문에 구속은 향후 더 올라갈 것이다. 100%에 다가서고 있고 연습경기에 맞춰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2025) 외국인 투수를 2명이 아닌 1명만 영입해 개막은 맞이한 뒤 큰 어려움을 겪었다. 15승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했던 케니 로젠버그가 평범한 성적을 남겼고, 젊은 국내 투수들도 부진했다. 결국 5월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2020시즌 20승을 거둔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이후 로젠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해 라클란 웰스, C.C 메르세데스 등 대체 외국인 선수를 연달아 영입하기도 했다. 명백한 실패에 키움은 다시 외국인 투수를 2명으로 구성했다. 검증된 알칸타라와 짝을 이룰 선수로 그렇게 와일스를 91만 달러에 영입했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125경기에 뛰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구단은 와일스 영입 당시 "9이닝당 볼넷이 2.1개로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고 했다. 와일스는 자신에 대해 "나는 큰 키(1m93㎝)와 강한 심장을 갖고 있는 투수다. 그걸 잘 활용하려고 한다. 직구와 체인지업 그리고 컷 패스트볼(커터)를 주로 던지고, 구사율은 낮지만 가끔 구사하는 구종도 있다. 스트라이크존에 넣어 타자의 타격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와일스는 계약 직후 키움에서 뛰었던 타자 루벤 카디네스와 투수 로젠버그로부터 키움과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와일는 "나는 답이 없는 상황을 좋아해 많은 걸 물어보진 않았지만, KBO리그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경쟁력이 있는 팀이며 이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도 실패한 선수도 있는 점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해서도 "적응에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 실패,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팀 성적 탓에 와일스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게 사실이다. 와일스는 "그런 기대가 고맙다. 하지만 내 일은 그냥 마운드에 올라가서 공을 잘 던지는 것이다. 내 할 일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가오슝(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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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2관왕, 괜히 나온 게 아냐" 최일언 코치가 본 삼성 아기사자들, 감독도 "개막 엔트리 꼭 들어갔으면"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들이 벌써 눈도장을 찍었다. 삼성의 1군 스프링캠프에서 성장 중인 이호범과 장찬희는 최근 불펜 피칭을 통해 코치진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삼성 선수단은 현재 미국령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영상 30도에 약간 못 미치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 몸을 만들기 위해 괌으로 떠난 선수들은 차근차근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1군 선수들 중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2026시즌 신인 투수 이호범과 장찬희다. 이호범과 장찬희는 각각 1라운드와 3라운드 신인으로, 삼성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푸른 색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했다. 출국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두 선수는 마무리 캠프에서 최일언 코치가 높은 평가를 내렸다. 1군에서도 충분한 선배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구위, 강점을 가졌다고 판단해 캠프 명단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두 선수는 최근 캠프에서 불펜 피칭까지 소화했다.이호범은 지난 9월 2026시즌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1m90㎝의 큰 키에 95㎏의 다부진 체격을 지니고 있고, 구속도 시속 150㎞대로 묵직하고 제구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구단으로부터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상위권 탈삼진 기록한 구위형 파이어볼러"라고 극찬을 받았다. 최일언 코치의 평가는 어떨까. 최 코치는 "볼에 힘이 있고 볼 끝이 지저분한 스타일이다. 좋은 볼을 갖고 있다"라며 "팔 스윙이 짧게 나와서 타자들이 (스윙)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것 같다. 제구를 잘 다듬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3라운더 장찬희는 1m86㎝의 큰 키에서 나오는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가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경남고에서 2관왕(대통령기, 봉황대기)을 이끈 에이스 투수로,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갖고 있다는 평가. 지명 당시 구단은 그를 선발 투수로의 성장을 기대했다. 최 코치는 "투구 밸런스가 좋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많이 가지고 있다"라면서 "고등학교 때 팀을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시킨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길 수 있는 투수'라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선수가 볼까지 빨라지면 강해진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장차 선발로 키워야 할 선수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등장에 최일언 코치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1년 시즌을 치르려면 불펜 투수들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골라서 쓸 수 있게끔 선수층이 두터워져야 하는데, 두 선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비시즌에) 잘 준비해와서 뎁스가 좋아진 것 같다. 작년보다는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잘 경쟁해서, 1군 개막 엔트리에 들었으면 좋겠다. 신인들이 1군 엔트리에 들어온다는 것은 우리 선수층이 두꺼워진다는 얘기 아닌가. 기대가 된다"라며 두 선수의 성장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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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웰스, LG와 계약한 이유 "강팀에서 뛰고 싶었다.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

LG 트윈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라클란 웰스(29)를 구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 맞았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웰스는 "승리 문화가 있는 강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LG는 아시아쿼터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20만 달러(2억 8500만원)에 웰스를 영입했다. 웰스는 "모두 따듯하게 맞아줘 잘 적응하고 있다.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할 때는 집중해서 진행하는 등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웰스는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총 2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 6개,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짧지만 KBO리그를 경험한 느낌으로 "타자들의 파울이 많고, 번트나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웰스는 29일 LG 합류 후 첫 불펜 투구를 했다. 웰스는 "몸을 푼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던졌다"며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광삼 LG 투수 코치는 "웰스의 불펜 피칭 때 타석에서 상대해보니, 인상적인 구위가 느껴졌다. 구속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타석에서 느껴지는 공의 전달력은 스피드에 비해 훨씬 좋았다. 직접 공을 받은 포수 박동원 역시 비슷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웰스는 호주리그에서 202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34경기 154와 3분의 2이닝 동안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웰스는 자신에 대해 "공격적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구종에 상관없이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가장 자신 있는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1월 초 시무식에서 웰스와 김윤식을 롱릴리프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웰스는 LG 팬들에게 "KBO리그 최고의 팬이라고 들었다. 잠실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날이 정말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BO)리그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팀이 더 많이 승리하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6.0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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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사랑하는 NC 테일러 "적응 전혀 걱정하지 않아"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31)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자신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테일러는 "NC에 합류해 기쁘다"며 "거주지인 스코츠데일에서 캠프지인 투손까지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거리다. 덕분에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외국인 선수들이 NC를 거쳐 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 역시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며 "모두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 테일러는 오른손 투수로 직구 최고 시속 154㎞에 스위퍼와 커터, 싱커,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라운드로 지명받은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213경기(선발 44경기)에 나와 26승 25패 평균 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그는 "5개 구종을 활용해 좌·우 타자를 상대로 각각 다른 투구 방식을 가져간다. 또한 공격적으로 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한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등번호 66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66번을 달고 뛰었을 때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 좋은 느낌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 싶어 선택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지난해 트리플A 31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올렸다. 임선남 NC 단장은 "타자와 힘으로 대결하며, 제구력도 우수해 2026시즌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테일러는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관심도 많다. 어릴 때 밴쿠버에 자라면서 한국 사람과 문화를 접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살인의 추억 등을 정말 좋아하는 영화로 손꼽을 정도. 테일러는 "어려서부터 한국과 관련된 많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랐기에 NC에서 적응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생활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일러는 영입 당시 "한국시리즈 우승과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캠프 합류 후에는 "당연히 다이노스의 우승이 최우선이다. 팀의 우승을 위해 던지다 보면 개인적인 부분의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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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빼고 모두 새얼굴이네' 키움, 아시아쿼터 포함 외국인 4총사 계약 완료 [공식발표]

키움 히어로즈가 아시아쿼터 포함 외국인 선수 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라울 알칸타라를 제외하고 모두 새 얼굴이다. 키움은 16일 "기존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와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키움은 우완 투수 네이션 와일스와 연봉 91만 달러, 좌타 외야수 트렌턴 브룩스와 연봉 70만 달러와 옵션 15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가나쿠보 유토와는 총액 13만 달러(연봉 10만 달러+옵션 3만 달러)에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알칸타라는 올해 19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올렸다. 2019년부터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에서 뛴 알칸타라는 한국에서 6번째 시즌을 맞는다(2021~2022시즌은 해외 리그에서 활약) 키움은 "수준급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갖춘 알칸타라가 내년 시즌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새 외국인 투수 와일스는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 202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평균 시속 140km 후반대 속구와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는 평가.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25경기(선발 82경기)에 출전해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키움은 "마이너 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1개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2016년 MLB 클리블랜드 카디언스에 입단한 브룩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 리그 무대를 밟은 뒤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다. 올해 빅리그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6,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했으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90경기 타율 0.275, 15홈런, 68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은 0.382. 키움은 브룩스에 대해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출신 가나쿠보를 영입했다.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가나쿠보는 NPB 6시즌 동안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한 만큼 내년 시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투수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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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만 27개→최고 147km' 오원석, KKK로 체코전 2이닝 무실점 [IS 고척]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발 투수 오원석이 2이닝 무실점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오원석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다. 이날 오원석은 최고 147km/h 직구(27개)를 앞세워 체코 타선을 압도했다. 체인지업 6개와 커브 3개, 슬라이더 1개도 섞어 던져 체코 타선의 헛스윙을 끌어냈다. 오원석은 1회부터 삼자범퇴를 만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프로콥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후 두 타자에게 연속으로 2루수 앞 땅볼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엔 첫 두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순조롭게 이닝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르틴 무지크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 끝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원석은 다음타자 멘식을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오원석의 2이닝 무실점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3회 초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안현민의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 및 도루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송성문의 볼넷과 폭투, 문보경의 땅볼로 1-0을 만들었다. 오원석은 3회 시작과 함께 이민석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5.1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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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까지 1승...염경엽 감독 "함덕주·김진성·송승기·유영찬, 상황 맞춰 투입" [KS5]

통합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LG 트윈스가 4차전과 같은 타순을 구성해 5차전을 치른다. 염경엽 감독은 먼저 3승을 거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5차전 승리도 자신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4차전에서 1-4로 밀린 채 9회 초 공격을 맞이했지만 박동원이 투런포,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역전해 7-4로 승리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4차전을 치르며 필승조 투수 소모를 막은 점에 의미를 부여했던 염경엽 감독은 앤더스의 호투를 믿으며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 5차전 키포인트를 꼽는다면. "선발 투수 톨허스트가 6이닝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하는 게 키포인트다. 타선의 공격력이 꾸준히 좋기 때문에 그걸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KS에서는 어떤 팀이 3승을 먼저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어제(4차전) 우리 선수들이 드라마틱하게 그걸(3승)을 해내서, 분위기상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 불펜 운영은. "함덕주, 김진성, 송승기, 유영찬 이렇게 네 투수를 승리조로 두고 상대 타선에 맞춰서 하려고 한다. 김영우는 앞에 등판한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서, 상황에 따라 넣을 것이다. 승리조(필승조)에서는 내려왔다고 보면 된다."- 박해민이 4차전 승리 뒤 펑펑 울더라."팀 주장이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병살타를 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경기) 결과가 좋아서, 전반적으로 무거운 부분을 덜어낸 것 같다."- 타선 공격력 기복이 없는 이유는."KS에 들어와서 전력분석팀과 선수들이 잘 협업하고 있다. KS 전부터 (플레이오프 탈락팀) 삼성이 아닌 한화가 올라올 것을 대비해 준비했다. 만약 삼성이 올라왔다면 오히려 준비가 덜 됐을 것이다. 한화에 집중한 게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4차선 한화 선발 와이스에게는 고전했다."보더라인 공략이 완벽했다. 완급 조절도 좋았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속도 정규시즌보다 더 나온 것 같고, 스위퍼와 체인지업도 잘 던졌다. 우리 타자들이 못 친 게 아니라 상대 투수가 잘 던진 것."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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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LG 타선 완벽 제압...7⅔이닝 1실점+117구 투혼 →테이저건 세리머니 작렬 [KS3]

한화 이글스 '2선발' 라이언 와이스(29)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와이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7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가 시리즈 2승(2패)째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와이스는 순항했다. 1회는 까다로운 타자 '출루 머신' 홍창기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신민재는 중견수 뜬공, 이어 상대한 김현수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느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오스틴 딘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몸쪽 스위퍼로 삼진 그리고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1사 뒤 발이 빠른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홍창기와 신민재, LG 테이블세터를 좌중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중심 타선과의 두 번째 승부였던 4회도 김현수를 투수 앞 땅볼, 문보경은 삼진, 오스틴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때까지 와이스의 투구 수는 57구에 불과했다. 한화 타선은 4회 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이 우전 2루타, 후속 채은성이 사구로 출루한 뒤 대타 황영묵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이 상황에서 하주석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와이스도 첫 위기를 잘 넘겼다. 5회 초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후속 박동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오지환이 리터치 뒤 3루까지 진루했다. 와이스는 구본혁에게는 초구에 사구를 내줬다. 바로 동점을 허용할 위기. 하지만 와이스는 박해민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2루수 하주석과 심우준이 4(2루수) 6(유격수) 3(1루수) 더블 플레이를 합작했다. 한화가 1-0 리드를 유지했다. 마운드를 내려오는 와이스를 향해 한화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7회도 마찬가지였다. 선두 타자 홍창기를 삼진, 후속 신민재를 1루 땅볼로 잡아낸 와이스는 김현수에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문보경을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마지막 고비도 잘 넘겼다. 와이스는 7회 초 선두 타자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동원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심우준의 2루 송구가 늦어 주자와 타자 모두 살았다. 하지만 와이스는 LG 벤치가 야심 차게 내세운 대타 문성주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앞서 판단 미스를 했던 심우준이 공을 잡아 직접 2루를 밟고 1루 송구로 문성주까지 잡아내며 이닝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와이스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회 구원 등판,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한화의 11-2 승리, KS 진출을 이끌고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격렬한 세리머니를 했다. 선수가 "(관중의 응원이 마치) 테이저건에 맞은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고. 그리고 한화의 KS 2승째를 이끌 수 있는 호투를 펼친 뒤에도 같은 세리머니를 펼쳤다. 끝이 아니었다. 와이스는 한화가 7회 말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자, 투구 수 106개를 기록한 상태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까다로운 타자 박해민과 홍창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이닝을 마무리하진 못했다. 후속 신민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김범수엑 넘겼다. 테이저건 세리머니는 없었지만, 그를 향해 한화생명볼파크 홈팬들이 큰 함성과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무실점 투구는 사라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범수가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와이스의 실점이 새겨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범수가 문보경에게도 안타를 맞고 흔들리자,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투입했다. 그가 오스틴을 뜬공 처리하며 한화의 리드를 지켜냈다. 와이스도 활짝 웃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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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쐐기타...'미친 존재감' 최재훈·박동원, 주·포 경쟁도 뜨겁다 [KS4]

최재훈(36·한화 이글스)과 박동원(35·LG 트윈스), 두 '주전 포수' 자존심 대결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2025 KBO리그 KS가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정규시즌 1위 LG가 26·27일 홈(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1·2차전을 각각 8-2, 13-5로 가볍게 잡고 일방적 양상을 예고했지만, 무대를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옮긴 뒤 치른 3차전에서는 한화가 7-3으로 승리하며 반격 태세를 갖췄다. 30일 4차전에서 LG는 요니 치리노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한화는 2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6회까지 2점만 내주며 호투했지만, 타선이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하지 못해 8회 초까지 1-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김태연이 빗맞은 행운의 안타로 2루를 밟고, 손아섭이 우전 안타를 치며 동점 주자로 나선 뒤 올가을 가장 타격감이 좋은 문현빈이 LG 바뀐 투수이자 클로저 유영찬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다. 이후 한화는 채은성이 볼넷을 얻어내 만든 2사 만루에서 대타 황영묵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나선 심우준이 왼쪽 빗맞은 타구를 만들어 주자 2명을 불러들여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8번 타자로 나선 한화 주전 포수도 최재훈도 이어진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바뀐 투수 김영우와의 승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상황에서 가운데 슬라이더를 딱 맞는 타이밍에 밀어 쳐 우전 안타를 쳤다. 발이 빠른 황영묵과 심우준이 모두 홈을 밟았다. 한화가 7-3으로 앞서가는 이 경기 쐐기타였다. 최재훈은 이어진 9회 초 수비에서 김서현을 잘 리드하며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서현은 선두 타자 문보경을 상대로 안타, 1사 1루에서 박동원에게 사구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대타 문성주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한화의 리드를 지켜냈다. 당연히 배터리 호흡을 맞춘 최재훈의 리드도 빛났다. 최재훈은 한화 투수진의 신망을 받고 있는 포수다. 폰세는 지난 24일 PO 5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의 11-2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된 뒤 "최재훈의 리드대로 던졌다"라고 했다. PO 최우수선수(MVP) 문동주도 최재훈과의 긴밀한 소통 덕분에 멘털 관리까지 도움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서현이 반등 발판을 만든 투구도 홈플레이트 뒤에는 최재훈이 앉아 있었다. 김서현은 PO 1차전과 4차전 홈런을 맞는 등 정규시즌 세이브 2위(33개)에 오른 투수답지 않게 부진했다. 하지만 이 경기 8회 마운드에 올라, 폭투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한 뒤에도 오스틴 딘과 김현수, LG 3·4번 타자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타선이 역전한 뒤 나선 9회 투구에서도 결국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향후 시리즈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최재훈의 조력 덕분에 김서현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최재훈은 PO에서도 3차전부터 타격감이 좋아졌다. KS에서도 1·2차전에서는 침묵했지만 3차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안방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알토란 같은 타격을 해주고 있다. 2023년 LG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상급 포수가 된 박동원의 존재감도 최재훈에 밀리지 않는다. 그는 1·2차전 LG 마운드가 PO에서 뜨거웠던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데 리더 역할을 했다. 2차전에서는 한화가 0-4로 지고 있었던 2회 말 무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간으로 뻗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류현진의 주무기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쳤다. 3차전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특유의 공격적인 스윙으로 장타력을 발산할 태세를 드러내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한화가 홈에서 반격하며 KS 전개 양상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공·수 핵심으로 떠오른 최재훈과 박동원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야구팬 시선이 모인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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