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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모비우스' 오늘(30일) 개봉…관전 포인트 셋

마블의 안티 히어로가 베일을 벗는다.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30일 개봉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는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다.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이자,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는 만큼 제작 당시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모비우스'는 히어로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안티 히어로로써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그저 세상을 정복하고 파괴하려는 빌런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히어로의 면모를 선보이는 것. 특히,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무비로서 마블 특유의 재미를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2. '모비우스'만의 압도적 능력으로 빚어진 강렬한 액션 영화 '모비우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 능력을 갖춘 '모비우스'라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사한다. '모비우스'는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박쥐의 비행 능력, 음파 탐지 능력을 지니게 되는 캐릭터. 이러한 새로운 능력을 활용한 액션은 다채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쥐들이 서로를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관찰해서 완성한 액션 스타일을 비롯해 선박, 병원, 지하철, 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 등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화려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부터 '베놈', '본' 시리즈, '트랜스포머 3'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짜릿한 쾌감을 전망이다. #3. 자레드 레토 & 맷 스미스,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모비우스'는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등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도 만날 수 있다. 자레드 레토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모비우스'에서는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비우스'의 이중적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로 11대 '닥터'를 맡으며 큰 인기를 얻은 맷 스미스가 합류해 완벽한 캐릭터 흡입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맷 스미스는 '모비우스'에서 어린 시절부터 '모비우스'와 함께 희귀 혈액 질환이라는 고통을 공유하며 살아온 '마일로'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그는 자레드 레토에 대해 “여러번 증명된 뛰어난 배우다. 대범한 그의 연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감탄하며,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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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모비우스’부터 ‘신비한 동물’까지…처참한 극장가 펜데믹 종식시킬까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의 일일 관객 수가 만 명을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수가 줄었다고 하지만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개봉을 미뤘던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나올 준비를 마쳤다. 마블 히어로물부터 코미디 어드벤처물, 시리즈 판타지물,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대작들이 극장가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 ‘모비우스’ 첫 타자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모비우스’다. ‘모비우스’는 SF 영화 ‘라이프’ 등을 선보인 대니얼 에스피노사 감독의 연출작으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의 팬이라면 ‘모비우스’에 집중할 만하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수인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 뿐만 아니라 마블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꺼린 바, 마블 세계관에서 전례 없는 캐릭터의 등장과 이 캐릭터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 세상을 구원할지 혹은 파괴할지는 주요 관람 포인트로 떠올랐다. #스케일 甲 역대급 마법 전쟁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해리포터’의 프리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다음 달 극장가를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포터’ 시리즈 배경보다 약 70년 전인 1930년대 후반, 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해 일어나는 전쟁을 그린다. 영화는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으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짐,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로 증명한 명작 ‘로스트 시티’ 샌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로스트 시티’는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앞서 12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선공개된 후 북미에서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남다른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두 형제가 보여줄 짜릿하고도 미친 케미 ‘앰뷸런스’ 2005년 개봉한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앰뷸런스'도 내달 6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제이크 질렌할 분)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범죄에 가담한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이 은행을 털고 앰뷸런스를 훔쳐 탄 뒤 운명을 건 질주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앰뷸런스’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가 빚어내는 갈등과 거침없는 액션이 관람 포인트다. 또한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압둘 마틴 2세가 선보일 숨 막히는 카 체이싱 액션도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오는 5월 4일에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2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스크린에 걸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이를 증명하듯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 수 264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자리해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통상 3월~4월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작품들이 극장을 채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탄탄한 신작들이 극장가 펜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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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선과 악 사이, 본능만을 좇는 마블의 아웃사이더[종합]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가 소개됐다. 선과 악 사이 회색지대에서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모비우스’다. 영화 ‘모비우스’의 한국 화상 간담회가 24일 열렸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주연 배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탄생을 알렸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적수로 등장하는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실사 영화다. 희귀 혈액병을 앓던 생화학자인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개발한 치료제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수 있는 본능을 동시에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블 코믹스와의 작업은 감독과 배우 모두에게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마블 코믹스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를 맡은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를 처음 영화화하는 작업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고,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어릴 때부터 마블 코믹북을 좋아해 언젠가 내가 영화로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피노사 감독은 “모비우스 같은 마블 유니버스의 주변부에 있는 진정한 아웃사이더를 스크린으로 옮길 기회가 주어져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스피노사 감독이 그리는 마블 세계관은 거칠고 본능적이다. 그는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냉철하고 거친 리얼리즘을 녹여내고 싶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모비우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두렵기도 했지만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담았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자레드 레토는 그간 출연작들에서 다양한 분장으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외적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모비우스’에서 역시 치료제를 통해 결국 괴물로 변해버린 박사를 보여준다. 그는 “육체적으로 도전적인 작업을 좋아한다“며 ”한 작품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성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목말라 있고, 그럴 때마다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모비우스는 나와 가장 비슷하면서도 이전에 했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도전이기도 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모비우스는 전형적 마블 히어로에서 탈피했다. 이중적이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채 본능을 따르기도, 때로는 선을 따르기도 한다. 자레드 레토는 “누구도 100% 착한 사람은 없고, 악한 면을 가지고 있지 않나. 안티 히어로의 그런 복잡성이 흥미롭고, 그런 미묘하고 세심한 면을 드러내는 게 연기자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도 그런 캐릭터를 만날 때가 됐다”며 모비우스만이 가지는 안티 히어로의 매력을 예고했다. 모비우스의 동료 과학자 마르틴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라틴계 여성으로서 성적으로 대상화되지 않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성 있는 여성 자체를 표현할 수 있어 굉장히 고무적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모비우스’ 팀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극장 개봉용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었다. 큰 스크린 앞에서 관객 여러분과 영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선과 악 사이 회색지대의 안티 히어로가 선보이는 영화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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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 뭉쳤다

제작진마저 화려하다.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부터 '베놈', '본' 시리즈, '트랜스포머 3'까지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이 뭉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마블 영화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특히 연출을 맡은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을 비롯해 올리버 우드 촬영 감독, 메튜 E. 버틀러 시각특수효과 감독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2010년 제작한 영화 '이지머니'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으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세이프 하우스(2012)', '차일드 44(2015)', '라이프(2017)'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연출하며 할리우드에서 촉망받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이번에는 '모비우스'를 통해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중적 매력의 안티 히어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올리버 우드 촬영 감독은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촬영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올리버 우드 촬영 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신을 스크린에 그대로 구현하며 '본' 시리즈 흥행에 큰 공을 세웠다. '모비우스'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능력을 소유한 '모비우스'라는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쾌감 가득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속 타노스의 시각특수효과를 제작한 '디지털 도메인' 소속으로, '트랜스포머 3(2011)', '레디 플레이어 원(2018)' 등의 작품에 참여한 메튜 E. 버틀러가 시각특수효과 감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튜 E. 버틀러 시각특수효과 감독은 컴퓨터를 이용한 유체 혼합 및 유체 흐름의 시각화 작업을 주로 해왔는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모비우스'의 독특하고 특별한 파워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메튜 E. 버틀러 시각특수효과 감독은 '모비우스'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제안하는 작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멋지지만 신빙성 있는 스타일로 시각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영화는 30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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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변신 히어로 자레드 레토

얼굴보는 맛에 연기보는 맛까지 제대로다.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에서 자레드 레토가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로 꼽히는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부터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하우스 오브 구찌'(2022)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해왔던 배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는 에이즈 감염자인 트렌스젠더 레이언 역을 맡아 깡마른 몸매에 진한 화장, 치마, 하이힐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면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DC 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미치광이 조커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산했고,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니안더 월레스 캐릭터를 연기하며 광기 어린 눈과 속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높였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는 파올로 구찌 역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매력을 지닌 괴짜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강도 높은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로 한계 없는 변신을 자랑한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자레드 레토는 이번 작품에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박사이자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비우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치료제를 찾아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인물로,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통제 불가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안티 히어로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연출을 맡은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모비우스 역을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가 자레드 레토였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다”고 밝힌 바,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완벽한 모비우스로 변신할 자레드 레토의 활약이 주목된다. '모비우스'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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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3월 30일 개봉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가 3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24일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비우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비우스의 한쪽 얼굴은 인간의 모습인 반면에, 반대쪽 얼굴은 붉은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란 카피가 더해져,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매력의 안티 히어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전 세계 코믹스와 영화 팬들이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모비우스 역에 낙점된 배우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 속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 역으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조커 역으로 국내외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렇듯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로 변신해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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