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6건
연예일반

[RE스타] 우주소녀 수빈,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으로 또 한번 비상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게요.” 그룹 우주소녀 출신 박수빈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으로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박수빈은 나타샤 역을 맡아 연인을 향한 짙은 그리움, 열병처럼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설렘과 절망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2시간이 훌쩍 넘는 극을 이끌어 간다. 넓은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펼치는 춤, 노래와 연기는 ‘그레이트 코멧’의 화려하고 신나는 분위기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박수빈은 자신의 말처럼,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드는 데 큰힘을 보태고 있다.지난해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뮤지컬계에 출사표를 던진 박수빈은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명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몰입형) 뮤지컬이다. 1812년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공으로 도시가 불길에 휩싸이기 직전이 배경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와 연주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액터 뮤지션과 고전과 현대의 감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등 고정관념을 깬 구성이 특징이다. 박수빈은 ‘그레이트 코멧’에서 나타샤를 연기한다. 나타샤는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 안드레이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열 아홉살 소녀다. 하얀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첫 등장하는 박수빈은 “나타샤는 어려, 안드레이만 사랑해”라는 대사로 노래를 부르며 어린 소녀의 러블리함을 한껏 드러낸다. 박수빈 특유의 맑고 고운 음색은 아직 어리지만, 그래서 더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나타샤의 매력을 더 끌어올린다. 극이 진행될수록 나타샤는 매력적인 군인 아나톨에 속절없이 빠져들고 이후 절망에 빠진다. 박수빈은 그 과정을 더 깊어진 연기와 풍부해진 성량으로 만들어간다. ‘그레이트 코멧’ 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이 한데 어우러지는 구조로 관객은 배우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데, 박수빈은 객석 사이를 누비며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 변주의 27곡 구성에서 박수빈은 더 빛을 발한다. 우주소녀의 보컬 라인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는 만큼, 격렬한 댄스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자랑한다. 박수빈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스태프를 비롯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추며 연습하고 있다”며 “막공까지 ‘그레이트 코멧’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수빈은 지난 2016년 우주소녀 데뷔 이후 뮤지컬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나이, 세대, 성별 불문 ‘케미 요정’ 면모를 드러내고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MC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러블리한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그레이트 코멧’은 지난 3월 26일 개막해 오는 6월 1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러닝타임은 2시간4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4 06:20
문화

불가리아 소피아 발레단, 12월22~23일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소피아 발레단(Sofia City Ballet)이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을 펼친다.소피아 발레단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세차례에 걸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막을 올린다.‘호두까기 인형’은 세계적인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3대 고전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1892년 러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130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 베스트셀러 공연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극 전개와 상황에 맞춘 음악이 어우러져 어른과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으로 유명하다.2009년 창단된 소피아 발레단은 소피아 국립 무용 예술학교, 모스크바 발레 아카데미, 소피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루제 국립 오페라 발레단,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발레단 출신의 재능있는 무용수들로 구성되며, 세계적 발레단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이 두번째 내한이다.소피아 발레단은 지난 2015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박람회에서 아랍에미리트 뮤지컬 ‘이븐 바투타’(Ibn Battuta)를 공연하는 등 스위스, 미국, 러시아, 프랑스, 불가리아 등에서 창의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부산 벡스코 공연은 소피아 국립 오페라단의 솔리스트 출신 요르단 크라체프가 예술 및 안무 감독으로 총연출을 맡는다. 수석 무용수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아카데미, 폴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엘리자베타 포르멘토(Elisabetta Formento)와 미국 워싱턴, 슬로베니아 국립 발레단 출신 토마스 지우고바즈(Thomas Giugovaz)가 출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안무가에 따라 내용과 설정에 차이가 있는데, 이번 공연은 20여 명의 눈송이 요정이 추는 황홀한 ‘눈의 왈츠’, 리프트와 점프로 변화무쌍하게 대형을 바꾸는 ‘로즈 왈츠’,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형들이 연출하는 각국 민속춤 장면으로 차별화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0 19:08
경제

우크라 침공 비판한 러 기자, '빨간 페인트' 테러 당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써 온 러시아 기자가 기차 안에서 ‘페인트 테러’ 공격을 받았다.8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트위터를 통해 편집장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7일 모스크바에서 사마라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정체불명의 한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기차 안에 있던 무라토프에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것을 받아라!”라고 소리치며 무라토프를 향해 미리 준비해 온 붉은 페인트를 퍼부었다고 외신은 전했다.이에 무라토프는 얼굴과 상반신, 팔 등에 붉은 페인트를 뒤집어썼다. 그가 머물고 있던 침대칸과 그 안에 있던 물건들도 모두 붉게 얼룩졌다.무라토프도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눈이 몹시 따갑다. 페인트를 지우려 노력 중”이라고 썼다.무라토프가 공격을 받은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있을 것으로 외신은 추정하고 있다.러시아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인은 타깃이 돼왔기 때문이다. 실제 무라토프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푸틴의 전쟁’이라고 공공연히 비판해왔다. 이 때문에 러시아 언론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 번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무라토프는 결국 러시아 당국의 압박에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신문 발간을 일시 중단한다고 지난 달 28일 발표했다. 러시아에서는 언론 매체가 규제 당국으로부터 1년 안에 두 번 경고를 받으면, 법원이 폐쇄를 명령할 수 있다.또 무라토프가 운영 중인 신문사 소속 기자 2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다.러시아에서는 지난 달 초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쟁’ ‘공격’ ‘침공’으로 지칭하는 것을 불법화하는 법이 통과돼 이런 단어들의 사용이 금지돼 있다.무라토프는 1993년 마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함께 노바야 가제타를 공동 설립했으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편집장을 맡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부정부패를 폭로해온 그는 독재에 맞선 노고를 인정받아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4.08 11:35
연예

NFT 4000만원 ‘헐헐헐’ 만든 태싯그룹 네 번째 전시회

‘헐헐헐’ 세 글자 작품을 NFT에서 4000만원에 판매한 사운드 아티스트 ‘태싯그룹’이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21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태싯그룹은 전자음악 작곡가 장재호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이 2008년 결성한 2인조 미디어아트 팀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 작업을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등의 형식으로 발표해 왔다. 태싯그룹은 네 번째 개인전 ‘인비트윈’(tacit.install_in-bitween)에서 오랜 기간 지속해온 한글 작업과 빛 작업을 확장한 새로운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글자가 해체되고 변형되다가 다른 글자로 바뀌는 과정과 순간들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경험하도록 제시한다. LED 전구를 사용한 P1의 작품은 하나의 글자가 변화해 리듬감 있는 음악을 만들고, 필라멘트 전구를 이용한 P2의 작품은 네 개의 글자가 변화하며 앰비언트 음악을 구성한다. 이처럼 두 개의 공간에 두 개의 작품이 독립적으로 설치되지만, 하나로 합쳐지면서 또 다른 작품이 되는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태싯그룹은 2009년 두산아트센터에서의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선정, 2011년 덴마크의 45년 역사를 가진 오르후스 페스티벌(Aarhus Festuge)에 개막작 초대, 러시아 모스크바 플럼스 축제 Plums Festival (2017),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랩 페스티벌 (2020) 등이 국내외 권위 있는 전시와 페스티벌 등에 지속적으로 초청받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2 17:27
무비위크

JYP "스트레이키즈 유럽 투어 취소..코로나19 확산 방지"(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유럽 투어 공연이 취소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SNS에 '2020년 5월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브뤼셀, 파리, 모스크바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in EUROPE'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및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한 사항임을 양해 부탁드린다. 공연을 기대하고 계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과 2월 미국 8개 도시 공연을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일본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0 20:44
연예

[단독] KCON, 러시아 모스크바 추진중…아이돌 라인업 접촉

CJ ENM에서 주최하는 ‘KCON(케이콘)’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을 추진 중이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KON은 4월 일본, 6월과 8월 미국, 9월 태국 등지에서 개최되며 모스크바 공연은 5월 중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여러 소속사들에 출연 제안을 한 상태지만, 제안을 받은 그룹들이 월드투어와 컴백 등의 일정들이 있어 아직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CON은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페스티벌’로 2012년 개최 이래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드라마 등 국내 컨텐츠를 글로벌 팬들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 ENM은 "해마다 KCON을 찾는 관객수가 늘어나며 KCON과 참여 스타, 팬 모두가 성장하고 있다. 개최지 역시 추가 확대 지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KCON을 통해 점차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K세대가 확대, ‘Global Music Network’의 기반 구축에 나설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공연에 대해서는 "추진 중이나 아직 미확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0 08:03
연예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지역 확대 "총 21개 지역 24회 규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첫 월드투어의 추가 개최지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의 일정을 추가로 발표했다. 3월 21일~22일 오사카, 4월 18일 싱가포르, 25일 마닐라, 5월 10일 마드리드, 13일 베를린, 17일 런던, 20일 브뤼셀, 22일 파리, 24일 모스크바, 8월 9일 방콕, 15일 자카르타, 29일~30일 요코하마 등지에서 투어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1월 29일 뉴욕,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8개 도시가 포함된 1차 공연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발표로 총 21개 도시 24회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서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를 앞둔 24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2:57
연예

DAY6, 나흘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팬 있어 노래할 수 있다" 눈물소감

밴드 DAY6(데이식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크리스마스 추억의 한 페이지를 팬들과 장식했다. 전 세계 26개 도시 32회 공연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를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일~22일과 24일 총 4회에 걸쳐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열고 특별한 연말을 보냈다.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스),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올해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등 총 26곡의 레퍼토리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안겨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반주가 흐르자 관객들은 찢어질 듯한 함성을 질렀다. 성진-Jae와 Young K-원필-도운은 유닛 무대로 캐럴을 준비해 연말 분위기를 달궜고, 전 멤버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선사해 공연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DAY6의 공연의 전매특허인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멤버들이 즉흥으로 연주하고 관객이 가창을 하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됐다. 원필은 떼창을 위해 관객들에게 원 포인트 노래 레슨을 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DAY6는 스페셜 공연을 위해 다채로운 영상을 준비하는 정성도 쏟았다. 광고를 패러디 해 재치를 뽐냈고, 정규 3집 수록곡 'EMERGENCY'(이머전시) 무대에서는 '희귀템'이라 할 수 있는 다섯 멤버의 군무가 담긴 댄스 비디오를 공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에게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다. 팬분들은 우리의 힘이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DAY6도 없었다.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 회차인 24일 무대는 DAY6의 100번째 라이브 공연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2015년 11월 20일 첫 단독 콘서트 'DAY6 Live Concert "D-Day"'(데이식스 라이브 콘서트 "디 데이")를 필두로 2019년 12월 24일 스페셜 공연까지, 4년 동안 DAY6의 이름을 걸고 개최한 국내외 단독 공연이 100회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데뷔부터 최근까지의 모습이 담긴 100회 기념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추억이다. 1000회, 2000회까지 함께 가보자"고 굳은 다짐을 이야기했다. 2019년 연말 공연을 화려하게 성료한 DAY6는 2020년 1월부터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1월 8일 밀라노, 10일 파리, 12일 런던, 16일 암스테르담, 18일 베를린, 22일 브뤼셀, 24일 바르샤바, 26일 모스크바, 29일 리스본, 31일 마드리드 등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5 11:15
연예

펜타곤, 월드투어 유럽 5개 도시 공연 성료 "좋은 무대로 보답"

펜타곤이 첫 월드투어 'PRISM'의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펜타곤은 지난 17일 밀라노를 시작으로 19일 리스본, 22일 베를린, 25일 파리, 27일 모스크바까지 유럽 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최근 발표한 '접근금지'를 비롯해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등과 스페셜 무대까지 약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총 22곡을 선사했다.이번 월드투어의 유럽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유닛 무대도 마련됐다. 멤버 진호, 신원, 우석, 홍석은 One Direction의 'Best Song Ever' 무대로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으며 키노, 후이, 여원, 유토는 Billie Eilish의 'bad guy'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펜타곤은 도시마다 현지 언어로 인사하며 팬들과 소통했으며, 팬들은 한국어 떼창은 물론 퍼포먼스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모습으로 펜타곤 멤버들을 감동케했다.공연은 11월 2일 싱가포르, 12월 19일 도쿄, 21일 오사카로 이어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9 07:47
연예

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뮤직페스티벌 ‘STAGE X’개최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고객 대상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 X(STAGE X)’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 고양 , 러시아 모스크바 ,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음악을 매개로 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을 기획했으며 , 페스티벌의 명칭은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방향성인 ‘실험적 창조 (Experimental Creation)’에서 실험 정신을 의미하는 Experimental의 X와 무대를 의미하는 STAGE를 합쳐 스테이지 X(STAGE X)로 이름 붙여졌다 . 스테이지 X(STAGE X)는 총 길이 108m, 높이 12m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미지의 세계에 둘러싸인 듯한 실험적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가수 라인업 역시 끝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만들어가는 가수들 (세븐틴 , 크러쉬 , 에픽하이 , 포레스텔라 , 손승연 , 이디오테잎 )로 꾸려진다 . 공연은 전석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 티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 또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SNS 채널에서는 모객 기간 동안 사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고객들에 한해 , 행사 당일 백스테이지를 방문해 좋아하는 가수와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Meet & Greet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12 07: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