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03건
영화

디즈니플러스 vs 넷플릭스, 불붙은 예능 전쟁 [줌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의 맞대결이 예능으로 옮겨붙었다. 방송사처럼 주간 예능을 차례로 론칭하고 톱 방송인, 스타 PD 모시기에 공을 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주간 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 오락장’)를 공개했다.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서로 다른 포맷의 예능을 요일별로 고정 편성하는 방식이다.피지컬 버라이어티 ‘으라차차 멸치캠프’, 연애 리얼리티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속편 ‘배불리힐스’, 유병재 유튜브 콘텐츠 확장판 ‘짧아유’, 노포 맛집 탐방기 ‘셰프의 이모집’ 등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디즈니플러스가 예능을 제작한 게 처음은 아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21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더 존: 버텨야 산다’ 시리즈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는 방송사처럼 정해진 요일에 새 회차를 공개한다는 점, 회당 30분이 넘지 않는 미드폼·숏폼 형태란 점에서 차별점이 명확하다.이는 넷플릭스가 일찍이 선보인 방식이기도 하다. 앞서 ‘솔로지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 예능으로 여러 차례 재미를 본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일일 예능’이란 타이틀로 주간 예능을 론칭했다. 당시 넷플릭스는 ‘주관식당’, ‘도라이버’, ‘동미새’, ‘추라이 추라이’, ‘미친맛집’ 등 미드폼 예능을 요일별로 공개했다. 현재 ‘도라이버’, ‘추라이 추라이’, ‘미친맛집’은 시즌2로 이어지고 있으며, 장도연의 여행예능 ‘장도바리바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양사가 주간 예능을 선보인 이유는 동일하다.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들에게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일일 예능’은 1년 내내 매일 재미있는 예능을 많이 선보이자는 의도이자 동시에 매주 TV 예능을 챙겨보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 구독자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또한 “‘주간 오락장’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물론 여기에는 록 인(Lock-in) 효과 극대화라는 실질적 이유도 있다. OTT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다양한 장르의 예능을 요일별로 편성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OTT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졌다. 그 일환으로 기존에 하지 않았던, 방송국 편성 방식을 가져오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은 습관적 소비를 유도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구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기존 IP 확보와 톱 방송인, 스타 PD 섭외에 힘을 쓰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일례로 넷플릭스는 최근 나영석이 몸담은 에그이즈커밍과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소속 PD들은 물론, ‘나영석 사단’으로 손꼽히는 이서진, 이수근, 은지원 등도 출연자도 함께 포섭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을 내세운 ‘유재석 캠프’ 제작도 본격화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제작비는 낮고 화제성은 높은 장르로, OTT 점유율을 높이기에도 용이하다. 요즘 콘텐츠 업계에서 중요한 건 더블 마케팅인데, 그중 하나가 짧은 쇼츠, 클립 재생산이다. 이 소스는 드라마보다 예능에 훨씬 적합한 형태다. 이것이 결국 미끼 상품이 돼 전체 구독자 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이미 예능 효과를 본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5 06:00
경제일반

인사관리팀 강성현 팀장 “청년들이 연결될 수 있는 하루를 위해”

강성현 팀장은 2025 제9회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인사관리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인사관리팀은 전체 기획홍보단 인원들의 홍보미션 수행 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봉사시간을 집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모집 단계부터 축제 종료까지, 구성원들의 활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행사 운영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HR 및 노무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해오던 그는 자연스럽게 인사관리팀에 지원하게 되었다. 부팀장으로 시작해 팀장으로 승진하며 오랜 기간 팀을 이끌고 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팀장이 되어 첫 회의를 주관했던 때”라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업무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던 시기였기에 긴장감과 책임감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전체 인원이 많아 매일 수많은 드라이브 폴더를 일일이 확인하고, 홍보미션 이행 여부를 하나하나 체크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봉사시간 기준표 외에도 폴더 미생성, 파일 누락 등 다양한 예외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상황에 맞는 기준 조정과 유연한 판단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특별한 에피소드보다는 끝없는 홍보미션 검토와 반복적인 크로스 체크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축제 전후로 맡는 업무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후 단계에서는 봉사시간 최종 집계와 활동 우수자 선정을 위한 평가 업무까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구성원들의 홍보미션 수행 여부는 신입 모집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해왔으며, 행사 종료 시점까지 팀이 전 과정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인사관리팀의 지속적인 역할이 돋보인다고 밝혔다.‘자화상’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그는, “원한다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지만 결국 내 노력과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어떤 청년의 모습이 담길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말을 마무리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전민겸 2025.09.04 15:00
산업

상큼한 유자와 진한 에스프레소… 할리스, 레시피 수상작 유자리카노 출시

할리스가 ‘제1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대상 수상 메뉴 ‘유자리카노’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유자리카노’는 가맹점주부터 점장, 아르바이트생까지 전국 할리스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진행한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메뉴다. 고객의 니즈와 의견을 레시피에 반영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까지 더해 많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유자리카노는 평소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맛은 물론, 편안함까지 느끼길 바란다는 대상 수상자 김한솔 부산송정DI점 점장의 마음을 담은 새 음료다.이 제품은 상큼한 유자 스무디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이색 커피 음료다. 시원하고 상큼한 유자 블렌디드가 할리스의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유자청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이어지는 늦더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할리스 관계자는 “유자리카노는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고 있는 할리스 매장 근무자의 손에서 시작되어 고객의 니즈와 임직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두루 담긴 메뉴”라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임직원까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맛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할리스는 레시피 콘테스트를 비롯해 1020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를 모집,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할리스의 다양한 활동을 조명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1 17:22
산업

아모레퍼시픽, 제16회 브랜드 챌린지 결선 및 시상식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뷰티(New Beauty)’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일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공모전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올해 역시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6~7월 진행된 본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 이르기까지 참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올해 브랜드 챌린지의 주제는 라네즈, 에스트라, 일리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인 ‘뉴뷰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에서는 총 700여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결선에는 최종 5개 팀이 진출했다. 결선 심사 결과 대상은 라네즈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을 제안한 성균관대학교 자라네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한양대학교 윤니콘팀과 영남대학교 친친공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한양대학교 1771팀과 동국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연합 알갱이단팀에 수여됐다.해외 대학에서는 총 70여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한국 결선에는 미국 2개 팀과 일본 2개 팀이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라네즈의 ‘Laneige University’를 주제로 발표한 바루크대학교의 Kissed by Water팀과 일리윤의 현지 전략을 제안한 페퍼다인대학교의 Hwa팀이 선정됐다. 일본에서는 라네즈의 현지 전략을 분석한 와세다대학교의 Amoréの日팀과 에스트라의 일본 라이브커머스 전략을 제시한 와세다대학교의 Beautynomard팀이 선정됐다.국내 대상 수상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5백만 원과 3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미국과 일본에서 선발된 4개의 우수팀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한국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개인별로는 1백만 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주요 제품도 증정했다.아울러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아모레퍼시픽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해외 법인 채용 가산점 부여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실 심혜영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글로벌 뷰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인공들을 만나는 자리”라며, “앞으로 유럽과 인도, 중동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등용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31 14:00
스포츠일반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2025년 여자축구교실 하반기 첫 수업 펼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지난 8월 26일(화)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소녀와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여자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 하반기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세종시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기획한 축구교실은 세종시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유소녀 30명과 나이 제한이 없는 일반 성인 여성부 30명 등 총 60명을 모집했으며, 선정된 여성축구인들은 오는 10월까지 화요일과 금요일을 통해 총 12회차의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받게 된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참가비를 포함한 식음료, 훈련용품, 행사보험, 유니폼 등 모든 부대비용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증과 더불어 25시즌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홈경기에서 선수 입장시 에스코트를 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시작된 하반기 첫 수업에서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인원이 참석하는 등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WK리그 선수 출신의 백은미 메인코치와 고현지 서브코치의 주도 아래 진행된 유소녀부에서는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워밍업과 볼 컨트롤, 패스 등으로 기본기를 파악했으며,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성인 여성부에서는 축구 포지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드리블과 패스를 이용한 워밍업 등으로 첫 수업을 소화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축구교실의 메인코치를 맡은 백은미 코치는 “축구교실에서 보여주는 세종시 여성 축구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 여성 축구계의 일원으로서 뿌듯함과 동시에 강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며, “그 동안의 선수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여성 축구인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해에도 유소녀 35명과 성인 여성부 20명을 대상으로 총 57회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축구교실은 매년 다시 찾는 유경험자들이 늘고 있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공개모집의 경쟁률이 갈수록 크게 치솟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여성축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재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역 선수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하는 원포인트 레슨은 축구팬들에게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료식과 함께 열리는 미니 대회 역시 여성 축구인들에게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WK리그 홈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는 에스코트 행사는 축구교실 참여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으로서, 축구 꿈나무인 유소녀는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성인 여성부 회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의 운영을 기획한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스포츠토토 여자축구교실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여자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다양한 방향으로 연고지와 상생할 수 있는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8 16:14
프로축구

울산, U12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내달 27일 개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U12 유소년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울산은 "U12 유소년팀 선수 보강과 우수 자원 확보를 위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테스트는 오는 9월 27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 테스트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 연령의 선수들을 모집할 예정이다.공개 테스트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일 자정까지다. 울산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관련 게시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올 시즌 첫 공개 테스트인 만큼 골키퍼 포함해 전 포지션에 걸쳐 유망한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와 울산 U12 박창주 감독, 코치진이 현장 평가에 함께한다.공개 테스트에서는 개인 평가 항목인 기술, 스피드, 기본기뿐만 아니라 테스트 참여자 간의 연습 경기를 통한 팀워크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울산 U12는 박창주 감독의 지도 아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전국초등리그 울산권역 대회에서는 90프로에 가까운 승률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2025년에 참여한 모든 전국 대회에서도 상단을 꿰찼다.울산 구단의 유스 시스템은 프로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다.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동경, 국제무대와 국가대표를 오가며 활약하는 설영우, 현재 울산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문정인과 최석현까지 이른바 ‘키울 맛 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무엇보다 U12부터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U15, U18을 거쳐 프로 무대까지 데뷔한 강민우가 최근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의 ‘KRC 헹크’로 임대 이적하며 구단 유스 성장 계보의 한 획을 그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8 12:34
프로축구

강원FC, 축구와 함께한 여름방학…‘K리그 퓨처스 어린이축구교실’ 성료

강원FC가 여름방학 동안 도내 49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퓨처스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강원FC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강원FC와 함께하는 K리그 퓨처스 어린이축구교실’ 1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풋살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강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본 사업을 주관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강원FC는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이후 7월 23일 부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호반초, 우석초, 신동초 등 춘천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 총 25회 수업이 진행됐고, 49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축구교실은 유스아카데미 최경진 감독, 유한별 수석코치를 비롯한 강원FS 코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했다.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 게임까지 이어지는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지도자들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격려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했다.강원FC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유소년 축구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오는 27일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추가로 모집해 11월 말까지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강원FC 선수단과 풋살팀 강원FS 선수단이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최경진 감독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축구가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8.25 19:01
연예일반

아홉, 공식 팬클럽명 공모 시작... 25일까지 진행

그룹 아홉이 공식 팬클럽 이름을 공모한다.지난 20일 오후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공식 SNS 채널에 ‘아홉 공식 팬덤명 공모 안내’ 게시물을 게재하며 팬클럽명 모집 소식을 알렸다.이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 공모는 오는 25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공지된 구글 폼에 접속한 후, 제시된 후보 중 단 하나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추가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팬클럽명 후보에는 ‘열’부터 ‘페이머’, ‘아워’, ‘알로우’, ‘알럽’, ‘트윙클’, ‘하나홉’, ‘여덟’, ‘아바라(아홉바라기)’까지 재치있고 의미 있는 아이디어들이 올라와 있다.멤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도 반영된 결과라는 점이 주목된다. 팬 이름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특별한 상징과도 같다. 그런 만큼 아홉과 팬들이 함께 힘을 합쳐 탄생시킬 공식 팬클럽명에 관심이 집중된다.팬클럽명은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후보 외에도 더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에는 아홉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홉은 데뷔 앨범 '후 위 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 음악방송 3관왕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글로벌 인기도 심상치 않다. 최근 아홉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벤트 내내 공연장 주변 곳곳은 팬들로 가득 차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기세를 몰아서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차 릴리즈 이벤트를 개최한다.오는 30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펼쳐지는 ‘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 또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아홉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4:50
예능

넷플릭스 ‘모솔연애2’ 제작 결정…2030 출연자 모집 받는다

연애 리얼리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출연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넷플릭스가 밝혔다.‘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랭크를 시작으로 매 회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성을 휩쓴 것은 물론, 종영 후에도 리뷰 리액션 콘텐츠가 쏟아지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기존 시즌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김노은PD는​ ​“많은 분들이 출연자들의 서툰 모습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첫 연애에 용기있게 도전해보고 싶은 20-30대 모태솔로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밝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날부터 시작된 모태솔로 출연자 모집에 썸메이커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시즌2 지원자 모집에 직접 발벗고 나서 이목을 끈다. 특히 “많이 좋아했다 모솔연애”라는 카더가든의 재치있는 리액션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모태솔로지만 연애가 하고 싶어’ 시즌2에는 연애를 해본 적 없는 20-30대 모태솔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0:03
뮤직

윤상 “음악의 미래를 설계” K팝 창작 공동체 동반자 공개 영입

한국 음악계의 상징적 프로듀서 윤상이 세계무대를 향한 새로운 창작 항해를 시작한다. 스튜디오363은 18일 “‘팀 윤상’(TEAM yoonsang)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프리미엄 K팝 창작 공동체를 결성하고, 그 여정에 함께할 창작자들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악 제작을 넘어, 독창적인 사운드와 서사를 구축하며 음악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차세대 프로듀싱 허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음악적 깊이와 실험정신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윤상과 함께 새로운 K팝의 문법을 써 내려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성별이나 나이에 무관하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작곡가(탑라이너, 트랙메이커), 작사가, 편곡자 등 창작자들 모두에게 지원 기회가 열려있다. ‘팀 윤상’으로 합류가 확정된 창작자들은 윤상이 직접 준비한 3개월 코스의 마스터 클래스를 거쳐 윤상과 함께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시작한다. 이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극대화 시킬 곡들을 만들고 영화와 드라마 OST, 미디어 아트 등에 ‘팀 윤상’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윤상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를 통해 러블리즈의 정규 앨범들과 엄정화, 수지, EXO-CBX 등의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들며 색깔이 뚜렷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 바 있다. 이번 ‘팀 윤상’ 역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윤상의 감성과 특유의 치밀하고 정교한 사운드, 새로운 프로듀서들의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작품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윤상은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들을 위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Digitalian MIX UP) 등을 기획, 진행하며 새로운 아티스트의 발굴과 소개에도 힘써왔다. 이번 ‘팀 윤상’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윤상과 작업을 함께할 창작 파트너를 직접 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윤상은 1988년 김현식의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여름밤의 꿈’의 작곡가로 데뷔, 1990년 싱어송라이터로 정규 1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뮤지션들의 뮤지션’ ‘사운드 프론티어’로 불리며 존경을 받고 있는 레전드 아티스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6: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