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12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주부야구특공대' 13기 모집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4일부터 3월 2일까지 ‘히어로즈 주부야구특공대’ 13기를 모집한다.주부야구특공대는 서울특별시 및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야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야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주부야구특공대에 선발되면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홈경기에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를 제공받으며, 가족(배우자, 자녀) 무료입장, 수료자에 대한 시상 및 수료증 증정, 시구 및 시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이번에 선발된 주부야구특공대 13기는 3월 20일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8차례에 걸쳐 기초적인 야구 용어, 규칙, 상식을 배운다.2024년 기초과정을 수료한 주부야구특공대 12기는 올해 고급반에 참가할 수 있다. 고급반에서는 현장에서 종사하는 야구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현장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기초반과 동일한 혜택도 주어진다.주부야구특공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2.24 14:35
문화

NJZ(뉴진스) 팬덤, 탄원서 제출... “멤버들 정신적 고통 심각” [전문]

그룹 NJZ(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탄원서 제출을 위해 팬들을 모집한다.24일 버니즈는 “NJZ 팬덤 버니즈는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이 있는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라며 “NJZ 팬덤 버니즈는 재판부에 진실을 알리고자, 전 세계 팬들의 탄원서를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모집하여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버니즈 측이 공유한 세 가지 방식은 글로싸인 성명을 통한 탄원서,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직접 작성 탄원서, 글로벌 버니즈들을 위한 글로벌 탄원서다. 공개된 탄원서에 따르면 버니즈는 약 7개의 문항으로 나눠 탄원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다”면서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긋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은 뉴진스를 망가 뜨렸고, 팬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버니즈 측은 어도어가 NJZ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인용될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하 버니즈 측 탄원서 내용 전문.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저희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하 ‘멤버들’이라고 합니다)의 팬들입니다.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며 지켜본 ‘NJZ’(기존 활동명은 ‘뉴진스’이며, 이 탄원서에서는 필요에 따라 ‘뉴진스’도 사용하겠습니다)의 팬 입장에서 재판부에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1.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하이브와 어도어가 지난 해 4월부터 멤버들에게 한 행위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이었습니다. ‘K팝 아이돌’은 명성만큼이나 작은 이슈에도 인터넷 상에서 악성댓글, 악성기사에 시달리며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하루에만 수백 개의 기사가 보도된다는 점에서, 소속사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특히 미성년 멤버도 포함된 만큼, 더욱 강력한 보호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어도어는 멤버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여론전에 악용할 목적으로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포했습니다. 1) 연예인 사생활 침해로 악명이 높은 ㅇㅇㅇ ‘단독’기사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하이브나 쏘스뮤직이 출처일 수밖에 없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기의 원본영상(당시 전원 미성년자였으며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안무로 연습하고 평가받는 영상)과 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여 성희롱 등의 악성댓글을 유발시켰으며, 2) 불법취득한 사적 메시지를 연예인 가십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렉카인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유출하여 악의적 편집으로 멤버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성 댓글을 유발시켰고, 이후에도 동일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추측성 영상들을 게시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멤버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고, 현재까지 유출 경로 파악이나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도어(현 경영진)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제3자라며 자신들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보호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답답함에 팬들이 나서서 어도어의 방치에 항의하며 형사고발을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에게는 책임도 없고 권한과 의무 밖의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침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무시한 안일한 태도로, 어도어가 여전히 멤버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고, 모회사로부터 멤버들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셈입니다. 어도어(현 경영진)는 멤버들의 반대에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침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멤버들을 위한 소속사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던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어도어 이사진에 의해 지난해 8월 강제 해임되었고, 경영진은 전부 하이브 인사로 교체되었습니다. 2.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는 ‘뉴진스’를 망가뜨렸습니다.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습니다. 전 세계 팬 1만4천여 명은, 멤버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해서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를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보장해 줄 것을 하이브와 어도어에게 촉구했습니다. ‘뉴진스’가 2년 만에 유례없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한 시점에, 이에 큰 기여를 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를 대책도 없이 해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력도 없는 하이브 인사책임자(CHRO)를 대표로 선임하는 것은 멤버들을 위해서도, 어도어의 경영 측면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빅히트) 입사 이전부터 새로운 걸그룹을 구상하고 있었고, ‘유퀴즈’와 일본 ‘WOWOW’ 방송에서도 "아티스트의 단기적 방향보다는 장기적인 내러티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뉴진스는 7년의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는 팬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K팝에서 총괄 프로듀싱은 단순히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그룹의 정체성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기획을 넘어 아티스트의 방향성과 그룹의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K팝과 차별화된 새롭고 완성도 높은 음악, 개성 있는 브랜딩, 패션, 디테일이 있는 안무, 독창적인 뮤직비디오(해석영상) 등 각각의 요소들은 독립적으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연결되어야만 그룹의 정체성과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티스트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뛰어난 총괄 기획 능력과 탁월한 미적 감각, 20여년의 업계 경력과 예술적 역량을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고,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어 ‘뉴진스’의 성공을 함께 증명했습니다. 특히, 다른 그룹들과 달리, 멤버 혜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전 티저 없이 데뷔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한 점, 트리플 타이틀곡(Attention, Hype Boy, Cookie)을 발표한 점, 타이틀곡과 수록곡 구분 없이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점, 뮤직비디오를 프로모션(유료 홍보)하지 않은 점, 거장들과의 협업,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은 경영과 제작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과감한 결단과 고도화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뉴진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멤버들과 상세히 공유하며, 멤버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파워퍼프걸 등 뉴진스 브랜딩과 프로듀싱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팬들은 이 모든 요소들이 만족스러웠고, 멤버들도 자신들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의 방향성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이제 시작의 단계에 있는 ‘NJZ(구 뉴진스)’가 아무 잘못도 없이 외부적인 방해로 활동이 중단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민희진이 부재한 하이브의 뉴진스는 또 하나의 흔한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난 2년간 K팝 산업을 근본부터 뒤바꿔 놓았던 그룹으로 남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이는 뉴진스에게도, 하이브에도, 나아가 K팝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될 것이다. K팝은 문화 '산업'이기도 하지만 '문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3. 하이브(의장 방시혁)는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해왔고, 이런 적대적 환경이 바뀔 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의 대주주이자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걸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의 경우, ‘뉴진스’와의 유사성이 계속 문제됐습니다. 다른 소속사도 아닌 같은 하이브 내에서 신인그룹이, 2022년 7월에 데뷔한 뉴진스와 너무나 비슷한 컨셉으로, 1년 8개월만에 데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른 대형기획사는 약 4~5년의 기간과 컨셉의 차별화를 둡니다. 더구나 다른 그룹의 기획안을 입수해서 베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문제제기를 한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하여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고, 아직도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주장하는 어도어(현 경영진)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으면서, 멤버들을 상대로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 측의 줄소송만 보더라도 멤버들을 진정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방시혁 의장이 사실상 이를 주도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수신인을 직접 지정하고, 하이브의 최고 임원진(어도어의 현 이사진과 경영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매주 회람하였다는 하이브의 내부문건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내용 역시, 하이브 내부에 있는, 멤버들에 대한 차별과 적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팬들은 하이브의 “걸그룹 초동 100만 장 시대로 블○○○- 르○○○- 에○○- 아○○를 묶으며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움직임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카테고라이징 전략 자체가 하이브 홍보팀이 하이브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쏘스뮤직의 르○○○을 위해 뉴진스를 배제하고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브 홍보팀은 언론 기자들에게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 멤버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과 함께 폭로되었지만,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제보한 기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을 뿐입니다. 이러한 차별대우와 의혹에 대하여 당사자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1년내내 침묵으로 무시하고 있고, 하이브 홍보팀과 어도어 현 경영진은 시정 조치는커녕 잘못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아, 향후 적대적 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없습니다. 4. 팬으로서,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저희는 K팝 팬이자 NJZ의 팬으로서, 그동안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 어도어 전 구성원들이 ‘뉴진스’라는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기여해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K팝의 세계적인 성과는 아티스트와 연예기획사 뿐만 아니라 팬덤도 그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도 지금 당분간 '뉴진스'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속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과정을 전부 지켜봤기 때문에, 멤버들의 불가피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멤버들은 2024년 9월 라이브방송 당시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민희진 전 대표가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로 복귀시켜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차우진 음악평론가는 “지금,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하이브의 핵심 IP를 훼손하는 건 누구인가. '아티스트'와 '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누구인가.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한 멀티 레이블이라는 '공동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이러한 입장과 질문에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통찰력 있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멤버들의 입장과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끝내, 멤버들의 절박한 요구를 묵살하며 ‘뉴진스’를 망가뜨린 것은 하이브와 어도어입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일부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입장문을 발표하며, 멤버들의 계약 해지가 K-팝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 단체들은 하이브 또는 방시혁 의장이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기획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단체들이며, 가수(아티스트)의 권리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나 조직은 존재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고용노동부는 가수(아티스트)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내 괴롭힘 민원에 대하여 종결처리를 했습니다. 가수(아티스트)는 저들에게 인격체가 아닌 상품으로 취급되며, 돈벌이의 수단이고, 회사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여도 근로자가 아니라서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K팝 아이돌은 보통 미성년자 시기부터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를 하고, 7년이라는 장기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K팝 아이돌 입장에서도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예인의 모든 활동을 기획사가 기획, 관리, 통제하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상 계약 목적 달성을 위하여, 계약당사자 사이에 고도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당사자 사이에 신뢰관계가 깨어졌는데도, 계약을 존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연예인에게 그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연예인의 인격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결과가 된다” 것이 대법원의 판결이며, NJZ 멤버들의 나이가 민지 만 20세, 하니 만20세, 다니엘 만19세, 해린 만18세, 혜인 만16세에 불과하고, 특히 미성년자가 포함된 만큼, 멤버들의 꿈과 인생을 견딜 수 없는 곳에 묶어놓고 방치하도록 만드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나아가,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 의무 강제는 아동권리협약 제32조가 보장하는 정신적 발전에 유해한 노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더욱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5. 가처분 인용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걱정됩니다. 어도어는 멤버들에 대하여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획사 지위보전에 대해서도 가처분을 신청하는 이상 해당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도어는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간섭할 것이 명백하므로 어도어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또한 뉴진스의 브랜딩, 광고, 음악활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항상 통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Zero’는 코카콜라의 CM송이지만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고, 지니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멤버들은 ‘코크 스튜디오’ 주최 행사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애플 아이폰과의 협업에서는 뉴진스의 타이틀곡 ‘ETA’ 뮤직비디오를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도전적인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최근 컴백곡 ‘버블검’은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사용되며, 음악활동과 광고의 경계 없이 이루어지는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이 많은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단순히 광고활동만이 아니라 음악활동을 포함한 연예활동 전반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합니다. 만약 법원에서 어도어가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인정하거나,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를 벗어나 활동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하이브와 어도어는 겉으로만 최소한의 일들을 처리하며 멤버들을 그대로 수납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공격하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멤버들을 상대로 부정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가며 사실상 방치해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팬들은 기대했던 활동들이 좌절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답답함과 허탈함을 느꼈고, 아무 잘못 없는 멤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억울함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개월 또는 수년 이상 기한도 없이 공백기가 생긴다면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고, 멤버들의 인격권, 직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게 됩니다. 6. 어도어는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키는 위법행위도 서슴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겉으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주장하지만, 최근까지도 멤버들에 대한 악성 보도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보도 내용들은 어도어가 의도적으로 제공한 정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특정 멤버의 비자 상황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연예 매체 ㅇㅇㅇ에 단독으로 보도되었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는 불과 3시간 만에 해당 멤버가 ‘불법체류자’로 신고되었다는 후속기사를 냈습니다. 2월 12일에는 연예 매체 ㅇㅇㅇ가 단독 보도를 통해 “어도어 측이 비자 연장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연장 신청을 하려 했으나 해당 멤버가 사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는데, 명백히 어도어만 알 수 있고, 어도어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더 나아가 위 기사에서는 ‘해당 멤버가 스스로 불법 체류자가 되었다’며 직접적으로 “불법체류자”로 지목하여 허위사실을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멤버는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악성 댓글의 집중 표적이 되어, 도를 넘은 비난과 조롱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위 기사를 보도한 ㅇㅇㅇ와 ㅇㅇㅇ 기자는, 지속적으로 하이브, 어도어에는 유리하고 멤버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해당 ㅇㅇㅇ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뉴진스 관련 기사만 700건 이상, ㅇㅇㅇ는 400건 이상 보도하며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프레임을 형성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된 만큼, 멤버들이 어도어를 신뢰하지 못하고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지속하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행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태도와는 전혀 맞지 않으며, 오히려 멤버들의 평판을 훼손하고 향후 연예 활동의 앞길을 막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사자인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지난 1년 가까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방해와 언론플레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팬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와 이간질로 거의 매일 멤버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지는 않는지 노심초사해야 했고, 특히 데뷔 2주년 바로 다음 날, ㅇㅇㅇ 등에 멤버들의 동의 없이 연습생 시절 영상이 유출된 것에 강한 분노와 경멸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이브와 어도어는 아무 조치도 없이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았고, 결국 팬들이 직접 나서서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악성 댓글에 대응하며 형사고발까지 진행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하는 지금의 어도어를 ‘짭도어’, ‘Fraudor(프로도어, 사기꾼)’라고 부릅니다. 어도어는 팬들의 신뢰도 완전히 잃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주장대로, 멤버들을 인격체로 대우하지는 못했을망정) 최소한 ‘뉴진스’를 중요한 IP 자산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멤버들을 망가뜨리고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NJZ의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과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즐거움과 밝은 에너지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신뢰관계가 파탄난 적대적 환경하에서 전속 활동을 강제당한다면, 이는 멤버들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이고, 팬들도 더 이상 멤버들의 음악과 연예활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없을 것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로 인하여 겪은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알고 있고, 멤버들이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멤버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적 도전과 여정이 외부적 요인으로 중단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K팝과 멤버들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멤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음악과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대중문화 발전과 K팝 산업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58
뮤직

방시혁‧스쿠터 브라운‧라이언 테더 뭉쳤다… 하이브, 차세대 美 보이그룹 멤버 찾는다

하이브가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이를 위해 방시혁, 스쿠터 브라운, 라이언 테더 등 음악산업 거장들이 뭉쳤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캣츠아이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백 포 모어’, 앤팀의 ‘드롭킥’, 캣츠아이의 ‘데뷔’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탄생한 캣츠아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입성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는음원 공개 82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인기 지표를 보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42
경제일반

도미노피자, 봄맞이 피자 교실 참가 모집

도미노피자가 ‘다 함께 피자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3월 개최되는 피자교실은 모집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며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체험 일정은 다음달 7일(금), 11일(화), 13일(목), 20일(목), 24일(월)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도미노피자의 ‘다 함께 피자 교실’은 도미노피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본사에 직접 방문해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피자 교실은 완연한 봄이 찾아오는 3월에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도미노피자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파티카 신청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회원이라면 이번 파티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3월 새학기 맞이 행사를 우선적으로 모집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새학기에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피자교실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며 “피자교실뿐 아니라 파티카 신청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9 15:40
생활문화

와이앤아처,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사업 'Archer's HERO Season 9' 참여 스타트업 모집

스포츠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는 스포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 자금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2025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처스 히어로 시즌 9(Archer’s HERO Season 9)’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며 와이앤아처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와이앤아처에서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현재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15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은 창업 10년 미만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2월 17일부터 시작해 3월 4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와이앤아처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아처스 히어로 시즌 9’은 팁스 하이웨이(TIPS Highway)를 통해 2억원 직접 투자 및 TIPS 추천을 지원하며 추가 1개 사 이상의 기업에 직접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진단, IR 역량 강화, 스포츠 산업 네트워킹(졸업 기업 대상 및 스포츠 PoC 실무자 등), 시장 실증화 컨설팅, 국내 및 해외 데모데이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와이앤아처는 올해도 유망 스포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선다. 현재까지 스포츠 분야에서만 17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총 26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아처스히어로는 와이앤아처의 대표적인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더욱 정교한 선발 과정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소 3개 이상의 기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한 성장 지원을 넘어 스포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와이앤아처는 앞으로도 스포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투자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처스히어로 신청 희망자는 3월 4일 오전 11시까지 스포츠 산업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포스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5.02.19 10:00
산업

대기업 현직자와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 본격 시동

미래 마케터와 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 대기업 현직자들과 SNS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는 실전 마케팅·기획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학생 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기업 실무 현업 종사 전문가뿐만 아니라,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멘토로 참여해 더욱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직 전문가와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실무형 프로젝트이 프로그램에는 김포대학 유튜브크리에이터과 겸임교수이자 23.6만 유튜버로 활동 중인 원보라(이녕)가 확정된 멘토로 참여하며,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안민영도 참여해 프로젝트 과제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 학생들의 과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한, 31만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정혜빈이 멘토로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 런칭 경험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1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강사 겸 쇼호스트 이지현이 멘토로 함께한다. 그녀는 광양 네이버 쇼핑라이브 마케팅 총괄 강의 및 전국 초·중·고 진로 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현장감 넘치는 실무 프로젝트, 지금 지원하세요!본 프로젝트는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전 경험을 통해 마케팅, 기획, 브랜드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현업 전문가 및 인기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학생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일간스포츠 공식 지원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2.12 15:24
생활문화

에버랜드, 바오패밀리X삼성 라이온즈 연간 콜라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바오패밀리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한 서포터로서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프로야구에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이 집중 유입되고 있는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바오패밀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연간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단순한 콜라보를 넘어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바오패밀리의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위한 서포터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이 이야기는 판다월드에서 야구공과 야구배트를 가지고 노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삼성 라이온즈에 스카우트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섬세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가진 루이바오는 스마트한 투수로, '후동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워 캐릭터 후이바오는 강타자로서 아빠 러바오와 함께 훈련에 매진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 과정들은 재미난 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말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과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입단식이 진행됐다.이후 2월 말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들에게는 바오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 선물이 제공되며 3월 말에는 에버랜드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30여 가지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인다.5월초 진행되는 에버랜드&라이온즈 위크에서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시구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와 삼성 라이온즈의 만남으로 두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비록 상상 속 이야기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훌륭한 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1 10:48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스터디 그룹’, 공부하기 위해 싸우는 엉뚱함이 묘미…유쾌 통쾌 학원액션물

이제 학원액션물은 한국 드라마에 있어 하나의 주력 장르가 돼 가는 느낌이다. 여기에는 OTT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OTT가 등장하기 전 TV에 맞춰진 콘텐츠의 경향들은 청소년들의 보다 심각한 문제들을 수면 위로 꺼내놓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교육문제나 애정문제 정도가 한껏 표현 수위를 낮춰 드라마화되던 이른바 ‘청소년 드라마’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OTT의 등장은 보다 높은 수위의 소재와 표현을 가능하게 했고, 청소년이 등장하지만 ‘19금’을 다는 작품들도 등장했다. 웹툰을 통해 학교폭력 같은 소재들이 장르화돼 나타난 학원액션물은 그래서 OTT 드라마의 장르로 자리잡았다. 이런 흐름 하에서 2022년은 학원액션물이 쏟아져 나온 해였다. 좀비 장르를 더한 학원액션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로 방영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학교폭력 문제를 계급적인 관점에서 풀어낸 ‘돼지의 왕’이 원작 애니메이션이 개봉한 지 10여년 만에 드라마로 제작돼 티빙에서 방영됐다. 같은 해 디즈니플러스에서 ‘3인칭 복수’가 방영됐고, 웨이브에서는 ‘약한 영웅’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렇게 일련의 학원액션물이 등장하면서 그 경향도 조금씩 변화했다. 초반의 다소 무겁고 진지했던 틀을 벗어나 좀 더 장르적인 쾌감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학원’의 현실을 담은 무거움보다 ‘액션’의 장르적 재미에 중점을 둠으로써 학원액션물은 훨씬 더 발랄해졌다. ‘약한 영웅’은 그 단적인 사례다. 이 작품은 싸움꾼들이 싸움을 하는 설정에서 벗어나, 공부에만 관심이 있던 연시은(박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반전의 쾌감을 극대화한 액션을 보여줬다. ‘약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영웅’의 짜릿한 액션을 보여준 것. 최근 티빙에서 방영되는 ‘스터디 그룹’ 역시 이 흐름을 잇는 작품으로, 보다 진화된 장르적 재미요소들을 덧붙였다. 블랙코미디적인 웃음을 더해 넣었고, 여기에 먼치킨류의 판타지 액션을 가미했다. 어찌 보면 될 법한 여러 장르적 묘미들을 다 묶어 놓은 듯싶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 복잡해보이는 장르적 퓨전이 윤가민(황민현)이라는 캐릭터 설정 하나로 설명된다는 게 이 작품의 치트키다. 공부가 너무나 하고 싶고,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 가는 게 목표인 이 모범생은 그러나 뭘 해도 시험성적이 오르지 않는 비운의(?) 인물이다.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이 인물이 이른바 특성화고 특별 전형을 노리겠다며 싸움꾼들만 득시글대는 유성공고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전학까지 했지만 유성공고에서조차 꼴찌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은 윤가민은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것에 희망을 걸게 되는데, 회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일진들과 계속해서 맞짱을 뜨게 된다. 그런데 윤가민은 조폭들조차 무너뜨리는 놀라운 반전의 싸움 실력을 보여주는데 그렇게 된 이유가 빵 터지는 코미디다. ‘강한 몸에 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에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단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아’ 무적의 싸움꾼이 됐다는 설정이다. 현실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코미디와 판타지를 섞어 놓은 장르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스터디 그룹’은 학교폭력 같은 무거운 주제의식을 살짝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대신 액션물이 가진 오락성이 강화되고, 여기에 입시경쟁이나 학교폭력 같은 사회적인 요소들은 블랙코미디로 처리된다. 그래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보다 편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면서, 동시에 현실을 비틀어내는 데서 오는 블랙코미디의 묘미 또한 느낄 수 있다. 그 블랙코미디는 다름 아닌 윤가민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입시경쟁이 낳은 괴물’의 특성으로 드러난다. 즉 자신이 운동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영 재능이 없는 공부에만 집착하고 대학 가는 것에만 혈안인 이 캐릭터가 ‘입시경쟁’ 사회를 에둘러 비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벌한 학교폭력 속에서도 싸움 서열 따위에는 별 관심도 없는 이 인물이 성적순에는 과도하게 집착하는 그 아이러니는 코믹함과 더불어 세태 풍자의 통쾌함도 안겨준다. 윤가민이 스터디 그룹을 통해 원하던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보다 이 엉뚱한 인물의 스터디 그룹에 대한 집착으로 이 학교에 어떤 변화가 생겨날지가 더 궁금해진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2.10 06:05
프로축구

‘허율 18번·이진현 14번 등’ 울산 HD, 2025시즌 등번호 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등번호를 발표했다.울산은 김판곤 감독 체재 아래 팀 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두며 이번 동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김기희, 주민규, 임종은 등 팀의 역사적인 첫 K리그 3연패를 함께한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울산은 스트라이커 허율, 미드필더 이희균과 이진현, 수비수 서명관과 강상우 등을 영입하며 전방위적 포지션 보강에 나섰다.울산은 최상급 국내 선수 영입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에서 힘을 보탤 외국인 선수 영입도 앞두고 있어 다가올 시즌 선수 구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 대한 전초전으로 선수들이 한 시간 동안 상징적으로 지니고 뛰게 될 등번호를 발표했다.이제는 울산의 캡틴 김영권(19번)과 2024시즌 K리그1 MVP 조현우(21번), 재계약으로 울산의 6년 차 블루 드래곤이 된 이청용(27번), 지난 시즌 울산의 K리그1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고승범(7번)은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고수한다. 반면, 지난 시즌 중 팀에 합류한 정우영이 기존 32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5번으로 등번호를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신입 선수들의 등번호 선택도 눈에 띈다. 먼저, 스텝업을 넘어 더 큰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는 야망을 비춘 스트라이커 허율은 9번이 아닌 18번을 선택했다.허율은 등번호 선택에 대해 “이전 소속팀에서 쓰던 번호를 그대로 가져왔다. 새로운 팀, 새로운 시즌이지만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분위기나 흐름을 그대로 가져와 이곳 울산에서도 인정받고 활약하고 싶은 바람을 넣었다. 바라는 그대로 잘 되어서 다가오는 시즌에 팬들과 함께 크게 웃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럽 도전을 마치고 울산으로 국내 복귀한 이진현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 다는 ‘14번’을 택했다.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 플레이 메이킹을 보여주는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선택했다고 한다.더불어 이희균은 16번, 윤종규는 24번, 강상우는 13번을 골랐다. 울산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맞이하는 미드필더 백인우는 이청용의 울산서 세 시즌(2020~2022) 동안 지닌 등번호인 72번을 가져갔다. 위와 같이 울산은 K리그1 4연패를 목표로 하는 팀답게 선수단에 이어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대폭 변화를 주며 어느 때보다 큰 팬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그 예로 지난 16일 2025시즌 K리그1 멤버십 회원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 역시 역대급 관중 몰이의 서막을 알렸다. 울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러들여 K리그1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지난 27일 두바이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 시즌 첫 경기인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CLE 원정 경기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5.02.06 16:14
뮤직

피프티피프티 성공시킨 어트랙트,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글로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성공적으로 탄생 시킨 어트랙트가 새로운 보이그룹 발굴에 나선다.어트랙트는 4일부터 ‘퍼스트 어트랙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들을 찾는다.지난 2023년 ‘큐피드’로 빌보드 및 글로벌 차트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피프티피프티를 배출하면서 K-POP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어트랙트가 본격적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 준비에 나선다. 어트랙트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보이그룹 준비에 본격 돌입, 차세대 K-POP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오디션의 모집 대상은 2007년생부터 2012년생까지의 남성 지원자로,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 추가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어트랙트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잠재력을 가진 연습생들을 찾을 계획이다. K-POP을 이끌어갈 차세대 보이그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0: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