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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공포 '귀문' 8월25일 개봉 최종 확정[공식]

'귀문'이 8월 마지막 주 관객과 만난다.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은 오는 25일 개봉을 최종 확정짓고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K-호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귀문'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심덕근 감독은 “의문의 죽음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폐쇄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쫓아가는 구조의 영화”라고 '귀문'을 소개, 한정된 공간에서 각기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괴담의 실체를 추적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데뷔 20년 만에 '귀문'으로 공포 영화에 도전한 김강우는 극중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 역을 맡아 “많은 영혼들을 만나봤던 직업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긴장하는 장면에서도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호러 영상 공모전에 출품할 영상을 찍기 위해 귀사리 수련원을 찾은 대학생 3인방 혜영, 태훈, 원재 역을 맡은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의 열연 또한 시선을 끈다. 실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따로 만나 연기의 합을 맞춰보기도 했던 세 사람의 열정에 심덕근 감독은 “세 배우 모두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 서로의 케미가 맞으니까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귀띔했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도 남달랐다. '귀문'은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트가 아닌 경기도 포천에 있는 실제 폐건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나희석 촬영감독은 “어둠이 주는 공포를 가장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 밝혔다. 또한 “천장에서 떨어지는 벽지라든가 서늘하게 피어있는 곰팡이 같은 생활감을 리얼리티하게 보여주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는 심덕근 감독의 설명은 관객의 몰입감을 높여줄 로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귀문'은 기획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ScreenX 총괄 오윤동 CP는 “처음 시도하는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영화다. 주인공과 같이 현장에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자신했다. '귀문'은 기본 포맷인 2D는 물론,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오는 8월 2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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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전투복"…'디바' 고소공포증 신민아 다이빙 극복기

신민아와 이유영이 그야말로 이를 악 물었다.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가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의 피, 땀, 눈물이 어린 제작기를 공개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디바'를 위해 최고 실력을 가진 다이빙 선수로 완벽하게 변신해야 했던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트램펄린 연습, 고난도 와이어 액션 등 지상 훈련에서 시작해 실제 다이빙 훈련까지, 최대치로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신민아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빙대에 직접 올라 끊임없이 연습했고, 이유영은 노력파 수진 그 자체가 돼 꾸준한 연습을 진행, 높은 다이빙대에서 직접 뛰어내릴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신민아는 “이영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단계까지 소화하고자 했다. 처음엔 두려움이 컸지만 점점 이영이라는 인물과 다이빙에 빠져들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디바' 제작진에게는 '다이빙이라는 스포츠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적인 분위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다이빙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공포와 스릴감을 화면 안에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매번 다른 기법과 각도로 촬영해 영화에 담아냈다. 조명도 수영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색감이나 콘트라스트 등을 은은하게, 때로는 아주 강렬하게 함으로서 주인공의 내면 심리와 외적 상황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 음악은 정서적인 멜로디에 장르적인 효과음들을 섞어가며 광기로 치달아가는 주인공과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 러닝타임 내내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미술 역시 수영장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했다/ 영화를 연출한 조슬예 감독은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기에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없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고, 기존의 촬영 장비가 아닌 것까지 총동원하여 촬영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다이빙 소재의 영화를 위한 배우와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이 빛나는 '디바'는 9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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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만 4개월" 오스카 정조준 '1917' 공들인 제작 비화

섬세함과 디테일함의 끝을 보여준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유력한 수상 후보로 손꼽히는 영화 '1917(샘 멘데스 감독)'이 원 컨티뉴어스 숏 촬영 기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100% 몰입감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00% 몰입감 제작기 영상은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 촬영 기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의 촬영 현장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전쟁의 상황을 현실적인 시간으로 표현하기 위해 원 컨티뉴어스 숏 촬영 기법을 선택했다. 장면을 나누어 찍은 후 이어 붙여 하나의 장면으로 보이게 하는 원 컨티뉴어스 숏 촬영 기법은 보통의 영화 보다 훨씬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방향이 배우들의 움직임과 정확하게 일치해야 했다”며 많은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했던 점을 강조했다. 빛의 마법사라 불리는 거장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에게도 원 컨티뉴어스 숏은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실제 자연의 빛에 의존해야 했다. 참호를 계속 달리면서 카메라를 360도 회전하려면 조명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레이크 역의 딘-찰스 채프먼은 “다들 우리에게 ‘얼른! 빨리 빨리’를 외쳤다”, 스코필드 역의 조지 맥케이는 “연극 촬영하는 것과 같았다. 한 번 시작되면 멈출 수 없었다"고 밝히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고 긴박하게 돌아갔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여기에 대규모의 폭발을 뒤로하고 넓은 평야를 달리는 스코필드의 모습은 전쟁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 젊은 병사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놓였는지를 직접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한 샘 멘데스 감독은 두 병사와 함께 걸으며 관객들에게 그들의 숨소리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17'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수상, 제31회 미국 프로듀서조합상(PGA) 작품상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석권하는 동시에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영미권 시상식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북미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월드 와이드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력까지 입증한 '1917'은 국내에서 내달 1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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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역시 칸의 여왕"…'전체관람가' 전도연, 몰입도 높인 열연

배우 전도연과 임필성 감독이 만나 15분이 15초 같은 단편영화를 만들어냈다.1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보금자리'와 제작기가 공개됐다.이날 임필성 감독은 하우스푸어를 소재로 호러가 가미된 스릴러 영화 '보금자리'를 제작했다. 평소 하우스푸어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힌 임필성 감독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 긴장감을 즐기면서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임필성 감독의 말처럼 영화 '보금자리'는 비윤리적인 사회적 세태를 신랄하게 꼬집은 영화였다. 또한 '보금자리'는 칸의 여왕 전도연의 첫 단편영화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임필성 감독은 "최근 전도연 씨와 같은 동네에 산다는 걸 알게 됐다. 동갑이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섭외 비결을 밝혔다. 전도연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취지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이런 식으로나마 독립영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전도연은 아역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연기지도를 해주며 현장을 세심하게 챙겼다.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설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 마지막 날에는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하기도. 이에 임필성 감독은 "전도연 씨는 야구 선수로 비교하자면 강속구 투수다. 간접화법이 없어서 더 좋았다"며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다"고 고마워했다.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섬뜩한 한편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전도연이 있었다. 문소리는 "몰입감의 원인은 전도연이라고 생각한다. 도연 선배가 말을 시작하자마자 극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리얼한 긴장감을 끝까지 잡아줬다"고 극찬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1.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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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임필성 감독, 고퀄리티 단편영화의 탄생[종합]

'전체관람가'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보금자리'가 베일을 벗었다.1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전도연 주연의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보금자리'와 제작기가 공개됐다.이날 임필성 감독은 배우 전도연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비결에 대해 "영화 뒤풀이 장소에서 자주 뵀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같은 동네에 산다는 걸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동갑이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우스푸어'와 '비혼족' 등 두 가지 얘기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영화 '보금자리'는 주택난으로 인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가족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전도연은 한 아이를 입양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로 불안감에 휩싸인는 엄마 '지수'로 출연, 상대 배우로는 박해준이 출연했다.아역의 이야기가 중요한 영화인 만큼 전도연은 아역들에게 직접 연기지도를 하며 세심하게 챙겼다.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설정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감독에게 힘을 보태기도. 임필성 감독은 "전도연 씨는 야구 선수로 비교하자면 강속구 투수다. 간접화법이 없어서 더 좋았다"며 "고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감독들에게도 좋다"고 고마워했다.이어 임필성 감독은 "쉽지 않은 영화였다. 짧은 시간에 적은 예산이었지만 최고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볼만한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긴장감을 즐기면서 보시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영화를 본 문소리는 "몰입감이 최고다. 원인은 전도연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연 선배가 움직이자마자 그리고 말을 시작하자마자 극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리얼한 긴장감을 끝까지 잡아주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1.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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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정윤철 감독 첫 주자, 구혜선X이희준 주연 출격

정윤철 감독의 단편영화를 위해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22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첫 번째 주자인 정윤철 감독의 영화 ‘아빠의 검’의 준비과정과 촬영현장 등 리얼한 영화 제작기가 그려진다.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들어간 정윤철 감독은 첫 번째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 작업이 늦어져 열흘 안에 영화 준비와 촬영을 끝내야 하는 긴급 상황에 처했다. 이를 본 다른 감독들은 “같은 시기에 뒷 순서 감독들은 이미 촬영을 끝낸 분도 있었다. ‘어쩌려고 저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걱정했다. 설상가상 촬영 하루 전날까지 배우 캐스팅이 되지 않아 결국 촬영 중단의 위기까지 맞닥뜨려야 했다. 정윤철 감독은 배우들에게 직접 캐스팅 전화를 돌리며 고군분투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첫 녹화부터 팬심을 드러냈던 '쇼미더머니6' 래퍼 조우찬, 배우 구혜선과 이희준을 하루 전 극적으로 섭외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희준은 맡은 배역을 위해 수염을 길러오고 직접 의상까지 챙기는 등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이번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최고조의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재 본인도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단편영화를 직접 연출하고 있음을 밝히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시 직접 영화를 연출한 경험이 있는 구혜선은 독립영화 후원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하며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쳤다. "잠깐 놀러오라"는 정윤철 감독의 말을 믿고 출연을 결심한 구혜선은 막상 촬영장에서 밤을 새야 하는 상황이 되자, 정윤철 감독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영화에는 신라리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프로그램의 MC 문소리가 카메오로 출연해 찰나의 명품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2017.10.22 11:16
생활/문화

‘아크스피어’, 모바일 MMORPG 특화 기술 ‘핑거스킬’ 도입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술 ‘핑거스킬’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크스피어는 총 3년의 제작기간, 1600개가 넘는 퀘스트, 100종의 클래스 스킬, 130여 종의 외형 변경 장비, 660여 종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대작 모바일 MMORPG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MORPG의 특장점인 실시간 대규모 집단 전투를 적용했고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시킨 이용자 인터페이스,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은 대형 PC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위메이드는 설명했다. 회사는 아크스피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핑거스킬’은 게임 상에서 단연 돋보이는 기술이라고 했다. 일반적인 터치 방식이 아닌 화면상에 직접 직선, 원, 호, 드래그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캐릭터 별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격 스킬은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고 한다. 위메이드는 "핑거스킬은 모바일 MMORPG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되기 쉽지 않은 기술"이라며 "위메이드의 뛰어난 개발력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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