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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카이로스' 안보현, 시간 순삭 시킨 열연 몰입도甲

배우 안보현이 '카이로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엘리트 비즈니스맨 서도균 역을 맡아 상황에 따른 연기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7일 방송에서 9월의 안보현(서도균)은 고규필(김진호)을 대체할 사람을 찾아내 남규리(강현채)와 떠날 새로운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목숨을 잃은 10월의 남규리를 살려내기 위해 깨어난 신성록(김서진)에게 이세영(한애리)의 도움을 요청하라 종용했다. 안보현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카이로스'에서 남규리를 향한 애절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2년이란 시간 동안 그림자처럼 그 곁을 지켜온 남규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맹목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규리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은 애틋한 진심이 안보현의 폭발적인 연기로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안보현은 심혜연(김다빈)을 납치, 살인 사건이 실패로 돌아가자 남규리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려워하며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또 다른 계획을 준비했다. 조동인(이택규)의 계획을 저지시켜 남규리를 살려내려는 안보현과 그런 안보현의 계획을 알아챈 신성록이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절박함으로 치달은 안보현이 남규리를 살려내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냉철과 애절을 넘나드는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이로스'는 오늘(8일) 오후 9시 2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치지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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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甲"…'오케이마담' 김종수, 장르 뒤바꾼 강렬 존재감

임팩트 신(神)이다. 배우 김종수가 12일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 짧은 등장에도 최상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에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극중 김종수는 사라진 요원 목련화의 아버지 최영철 역을 맡아 깜짝 모습을 내비친다.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분위기를 장악한다. 김종수는 단 몇 마디 대사만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을 빨려들게 만든다. 특히 메인 코미디 장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김종수가 등장하는 신은 첩보 블록버스터급 긴장감을 자아내 배우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인케 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김종수는 '오케이 마담'에서도 짧은 출연이지만 든든한 한 방으로 극의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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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맨스' 유인영, 대사 한마디에도 디테일 몰입도甲

배우 유인영이 '더 로맨스'에서 '천직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인영은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에서 배우 김지석과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기해보며 대사 한마디에도 진심을 더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집필 작업실을 찾은 유인영과 김지석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며 웹드라마 '타이밍'의 후반부 주요 장면을 채워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극 중 캐릭터인 윤종훈(보석)과 한보름(효민)의 관계가 어긋나는 타이밍을 설정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한보름을 해외 발령, 윤종훈을 군대라는 이유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한보름이 약혼자와 함께 우연히 윤종훈의 레스토랑에 방문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 두 사람은 직접 대사 시뮬레이션을 시도해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실제로 연기해보니 집필한 대사가 와닿지 않는다고 느낀 유인영은 상대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해하기 위해 김지석에게 '역할 체인지'를 제안했다. 처음으로 윤종훈의 입장이 돼 본 유인영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라며 자연스럽고 덤덤한 연기를 선보였고, 아련한 눈빛 연기까지 더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석은 "지금 연기 되게 좋았던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두 사람은 순조롭게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해 또 하나의 멋진 장면을 완성해냈다. 유인영과 김지석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웹드라마 '타이밍'은 첫 방송에서 조회 수 4000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범한 남사친 여사친의, 평범하지 않은 타이밍이라는 내용을 담은 '타이밍'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더 로맨스 웹드라마'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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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아무도 모른다'로 보여준 감성 몰입도甲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감성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는 배우들의 호연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만듦새로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극 중 광수대 형사 차영진으로 분한 김서형. 주인공이자 구심점이 되고 있다. 긴 고독의 세월이 만들어낸 차갑고 공허한 외피를 쓴 채 내면에는 친구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 범인에 대한 분노와 집착 등 복잡한 감정을 감추고 있지만, 태생적으로 타고난 온기를 잃지 않고 타인의 불행에 함께 아파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촬영 중 김서형의 다양한 표정뿐 아니라, 쉬는 시간 얼굴만한 귀마개를 끼고 있는 귀여운 모습까지 포착해 어느 하나 버릴 수 없는 김서형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김서형.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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