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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우수연기상 주인공 “상 받을 자격 갖추라는 의미로” [MBC 연기대상]

배우 서하준이 ‘2022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MC는 김성주와 최수영이 맡았다. 이날 우수연기상 일일 단막드라마 부문에 ‘비밀의 집’ 서하준이 호명됐고, 무대에 오른 그는 개인적으로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수상 소감을 밝히며 그는 “2013년에 MBC에서 데뷔하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매 작품 좋은 추억 만들어준 관계자에 감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 없이 사랑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면서 “받을 자격이 있어서 주는 상이라 생각하지 않고 받을 자격 있는 배우가 되라는 의미로 받아 더 열심히 성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서하준은 2016년 드라마 ‘옥중화’로 대중에 인지도를 높이던 중 ‘몸캠 논란’에 휩싸인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2017년 7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은 나였다.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과문을 쓰기 위해 3일간 고민했지만 뭘 적어야 할지,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나를 생각해주는 팬을 위해 말해야 할 것 같아 해명하기로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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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밀의 집’ 서하준 “‘몸캠 논란’ 더는 얽매이지 않아”

배우 서하준이 ‘몸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하준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비밀의 집’ 종영 인터뷰에서 2016년 불거진 ‘몸캠 논란’에 대해 “좋은 연기를 못 보여드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는 얽매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가족, 내가 지켜야 하는 회사 식구들이 있기 때문에 얽매여있으면 응원해주시는 분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위로받을 시기는 지난 것 같고 좋은 모습으로 빨리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하준은 2016년 드라마 ‘옥중화’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던 중 ‘몸캠 논란’에 휩싸인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2017년 7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은 나였다.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사과문을 쓰기 위해 3일간 고민했지만 뭘 적어야 할지,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나를 생각해주는 팬을 위해 말해야 할 것 같아 해명하기로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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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서하준 “꾸준히 연기하는 게 전성기 아닐까요?” [일문일답]

배우 서하준이 ‘몸캠 논란’을 이겨내고 6년 만에 MBC로 돌아왔다. 직접 마주한 서하준은 두 단어로 표현이 가능했다. 바로 정직함과 솔직함. 그의 답변에서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MBC 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서하준은 가족의 불행 앞에 숨겨야 할 비밀을 지닌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지환으로 분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그는 4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너무 완벽한 캐릭터라 부담됐다”라며 “나랑은 완전 반대다. 두뇌도 명석하고 액션도 잘하는 친구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서하준은 124부작이라는 긴 호흡에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탄탄한 내공을 증명했다. -대본을 보고 어떤 점에서 끌렸나. “가정사를 진하게 다루는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한 이후 이 작품이 처음으로 들어왔다.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얽히고설킨 가정사가 시놉시스 안에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 -캐릭터 첫 인상은 어땠나. “너무 완벽한 캐릭터라 부담됐다. 자격증도 많고 변호사도 준비 중인 캐릭터다. 나랑은 완전 반대다. 두뇌도 명석하고 액션도 잘하는 친구다.” -가족들 반응은 어땠나. “어머니는 ‘비밀의 집’ 애청자셔서 재밌다고 하신다. 피드백은 가족한테 받는 것보다 시청자한테 받는 게 효과 만점이다. 이번에 느낀 게 배우와 시청자가 느끼는 재미 구도가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오히려 시청자가 배우보다 더 이해를 빨리해줘서 마음 놓고 연기할 수 있었다.” -연기하기 힘들진 않았나. “감정 소모는 중후반까진 크지는 않았다. 중반에는 사건을 풀어가야 하니까 감정적 소모보다는 체력적 소모가 컸다. 연기할 때 감정에 휩쓸리는 편은 아니다. 다만 아쉬움 때문에 잠들기 전까지 자꾸 머리에 남는다.”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이영은 선배는 최고다. 솔직하고 거짓이 없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짜 좋은 배우다. 초반에 이영은 선배랑 호흡을 나눌 수 있는 신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승연 선배도 너무 좋다. 사실 워낙 대선배시고 키도 크시고 포스가 있다. 처음 포스터 찍을 때 많이 긴장했는데 친누나 같았다. 눈빛만 봐도 내가 뭘 힘들어하고 고민하는지 아시더라. 끝날 때까지 많이 기대고 의지를 많이 했다.” -캐릭터 흑화 후 연기에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 “‘비밀의 집’ 세계관 안에서 내가 맡아야 할 부분만 흑화가 돼야 하는데 너무 흑화되려고 했었던 것 같다. 중립을 지키는 게 헷갈렸다. 그 부분에서 잡아준 사람이 이승연 선배다. 선배가 ‘너 너무 흑화야. 너까지 흑화되면 선한 역이 잘 없어’라고 해주시더라.”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구체적인 건 없다. 그저 많이 해보고 싶다. 가르침을 주신 멘토가 ‘역할은 나누다 보니 악역, 선한 역이 있는 거지 악역을 맡은 사람은 실제로 본인이 악역이라고 생각 안 할 거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구분 없이 다 해보고 싶다.” -결말은 마음에 드나. “크게 보면 원하던 결말이긴 하다. 다시 행복을 찾고 제자리로 돌아가고 그런 내용인데 어머니를 조금 더 화끈하게 찾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 -OTT 작품에 욕심은 없나. “욕심난다. 어느 장르든 연기하는 건 똑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다른 촬영 시스템에서 해보고 싶다. 일일드라마는 너무 달리다 보니 디테일 요소가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스트레스 푸는 법이 있다면. “배우들과 대화하는 것. 개인 시간 내기도 힘들고 내는 데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럴 바에는 현장에서 배우들과 붙어서 사담 나누는 게 최고다.” -‘오로라 공주’ 속 대사가 회자된 일도 있었는데. “‘암세포도 생명이다’는 대사다. 감사함도 있고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다. 사실 촬영할 때는 그 대사가 얼마나 파급력 있는 대사인지 몰랐다. 촬영 후에 보니 암 환자의 가족분들한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 내 불찰이다. 똑같은 대사라도 조금 다르게 했으면 그분들한테 큰 상처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다.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다.” -‘오로라 공주’때와 지금의 나를 보면 어떤 점이 다른가. “‘오로라 공주’ 촬영 때는 정신이 없었다. 그때는 드라마에 욕심이 있던 시기도 아니고 공연하면서 지내고 있다가 우연히 오디션을 본 이후 투입됐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해본 적이 처음이었다. 작품 끝나고 나서는 시스템이 몸에 익다 보니 전력 질주하는 말처럼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달렸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몸캠 논란 이후 멘탈 관리는 어떻게 했나. “좋은 연기를 못 보여드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는 얽매이지 않는다.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가족, 내가 지켜야 하는 회사 식구들이 있기 때문에 얽매여있으면 응원해주시는 분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한다. 위로받을 시기는 지난 것 같고 좋은 모습으로 빨리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성기가 왔다고 생각하나. “사실 이제는 어떤 게 전성기인지 헷갈린다. 그냥 꾸준히 일 많이 하는 게 좋은 전성기 같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결혼 생각은 없나. “아직은 없다. 아직 책임지지 못할 것 같다. 주변에 물어보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느낌이 온다고 하더라. 딸이 갖고 싶다. 극 중 딸인 솔이(박예린 분)는 실제로도 너무 맑고 예쁘다.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딸이랑 아빠랑 있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인다.”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멋진 말로 말하고 싶은데 포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가 지루해하지 않는, 어느 색을 입혀놔도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1 09:00
경제

주진모·하정우 등 유명연예인 휴대폰 해킹·협박범 검거…조주빈과 무관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월 12일 박모(40)씨와 김모(30·여)씨를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같은 달 20일 구속 송치됐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진모와 다른 유명 배우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캡처 화면 형태로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붙잡힌 박씨 외에도 범행에 연루된 이들이 더 있는지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A에 대해서도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 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 김모(34·여)씨와 문모(39)씨 붙잡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몸캠 피싱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 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 등을 요구하는 범죄를 뜻한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과거 박사방에서 주진모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한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조씨가 하지 않았다”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4.10 14:00
연예

'비스' PD "진정성 담은 서하준, 제작진 모두 응원해"(인터뷰)

배우 서하준이 몸캠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6개월 만에 그가 택한 복귀 무대는 '비디오스타'였다. 야윈 얼굴로 등장한 그는 그간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서하준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녹화에 참여했다. 적극적인 모습에 제작진 모두 반할 정도였다"면서 "용기를 내 출연한 만큼 제작진 모두 서하준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하준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 조용히 지냈다. 창피한 건 반나절도 안 갔다. 화가 나고 증오심과 의문점이 생겼다. 무슨 말이라도 왜 안 하고 싶었겠냐. 누가 봐도 나고 내가 봐도 나였다. 서하준인 것을 알고 사람들이 글을 적는데 '맞습니다' 혹은 '아닙니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일 이후 행복했던 시간은 20초밖에 되지 않았다. 며칠 잠을 못 자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런 현실이 꿈에 그대로 나왔다. 이 모든 게 꿈인가 싶었던 그 20초만 행복했다"면서 "사과문을 쓰려고 3일을 고민했다. 3시간 동안 멍하더라.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팬들 때문에 다시금 힘을 냈다는 그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실상 서하준이 몸캠 논란에 대해 인정함과 동시에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전한 방송이었다. 과연 복귀의 첫걸음을 뗀 서하준의 도전이 통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9 09:06
연예

[리뷰IS]'비스' 서하준X마르코, 논란 딛고 전한 해명과 각오

배우 서하준, 마르코가 그간의 논란을 딛고 해명과 솔직한 심경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논란이 있었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떠한 발언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하준은 동영상 몸캠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무대였다. MC들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더니 진짜 비디오스타가 되어 돌아왔다"는 말로 서하준을 반겼다.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 텐데 이 자리에 함께해줘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 일련의 사건으로 살이 빠진 것도 있다는 서하준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 조용히 지냈다. 창피한 건 반나절도 안 갔다. 화가 나고 증오심과 의문점이 생겼다. 무슨 말이라도 왜 안하고 싶었겠냐. 누가 봐도 나고 내가 봐도 나였다. 서하준인 것을 알고 사람들이 글을 적는데 '맞습니다' 혹은 '아닙니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일 이후 행복했던 시간은 20초밖에 되지 않았다. 며칠 잠을 못 자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런 현실이 꿈에 그대로 나왔다. 이 모든 게 꿈인가 싶었던 그 20초만 행복했다"면서 "사과문을 쓰려고 3일을 고민했다. 3시간 동안 멍하더라.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팬들 때문에 다시금 힘을 냈다는 그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르코는 4년 만에 출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면서 전 부인 폭행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누구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한다. 말다툼을 한 건 사실이지만 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딸이 중요했고 그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침묵했지만 이젠 딸을 위해 해명을 결심했다는 그였다. 또 2009년 일었던 배정남과의 클럽 난투극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서하준과 마르코는 일련의 사건과 관련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비디오스타'를 통해 내려놓고 시청자와 마주한 두 사람. 이전보다 좀 더 단단해진 각오로 도전의 의지를 드러낸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9 06:50
연예

'비디오스타' 서하준, 몸 동영상 논란 "누가봐도 나라 해명할 수 없었다"

서하준이 과거 몸 동영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이 방송돼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몸캠'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던 서하준은 "누가 봐도 나고, 남들이 봐도 나고, 내가 봐도 나라서 해명할 수가 없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이름이 포탈 검색창에 뜨고 나서 늪에 빠지는 기분이었다"라며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들까지 피해를 받게 되어 그게 정말 괴로웠다"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2017.07.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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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말고 또 있다던데…” 연예계 '몸캠' 광풍이 불다

12월 연예계에 난데없이 '몸캠' 논란이 일고 있다.'몸캠'이란 화상 캠코더를 이용해 상대방과 성적 쾌락을 만족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정 남자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몸캠' 영상이 돌기 시작해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속 배우 A와 닮은 사람의 '몸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옷을 몽땅 벗은 뒤 눈뜨고 못 볼 행위를 했다. 얼굴과 골격, 심지어 액세서리까지 특정 배우가 즐겨하는 것과 유사하다. 해당 소속사 측은 주말부터 13일까지 연락두절. 더군다나 의심을 사고 있는 배우도 활발히 활동하던 공개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13일 오전 또 다른 '몸캠'이 터졌다. 이번엔 아역 출신 배우 B와 아이돌그룹 멤버 C. 두 사람도 앞선 A와 마찬가지로 화상 캠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주며 성적 쾌락을 느끼고 있다. B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B와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법적 소송과 관련해서도 본인 확인이 먼저다"고 조심스러워했다. C 측도 마찬가지. "아직 확인된 게 없으니 언급할 단계가 아니지 않냐. 또한 특정인 한 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 상황을 정리한 뒤 입을 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연예인이 언급되자 실체도 없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모바일 메신저를 타고 '곧 퍼질 몸캠 영상 연예인'이라는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가 돌고 있다. 영상이 있는 세 사람 외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과·대세로 떠오른 배우·코미디언까지 근거없는 소문에 일부 연예인만 속이 타고 있다. 찌라시에 언급된 연예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루머가 계속 된다면 법적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연관성이 아예 없는 연예인들이 괜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사실 여부를 떠나서 SNS 및 모바일 메신저로 음란 동영상을 공유하는 건 범죄행위다. 특정 연예인이 맞든 아니든 범죄행위이기에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퍼나르는 사람들도 위험하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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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측 "김민석 관련 루머, 강력 법적 조치"[공식]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김민석 관련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계정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김민석과 관련한 악성루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김민석과 전혀 상관 없는 일이다'고 알렸다.최근 김민석과 닮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함께 '몸캠 논란'이 일었다. 허위로 유포되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실제 김민석과 닮지 않았다. 사진만 살펴봐도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이어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이 상에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며 '아티스트 본인·가족·소속사 뿐 아니라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정신적인 상처와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하여 당사는 소속 전 아티스트들에 대한 법적 보호 및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김민석 본인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지인들이 자꾸 연락이 온다. 뭐 몸x? 뭐 이런거 이상한 거 찍은 적 있냐고… 고소란걸 나도 해야 되나.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어 내는건지.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라고 분노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김민석과 관련한 악성루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김민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임을 말씀 드립니다.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이 상에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가족·소속사 뿐 아니라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정신적인 상처와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하여 당사는 소속 전 아티스트들에 대한 법적 보호 및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배우 김민석 군과 울림엔터테인먼트 함께 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12.14 07:32
연예

김민석, 몸캠 논란 해명 "말 같지도 않은 소문"

배우 김민석이 음란 영상 일명 몸캠 논란을 해명했다. 김민석은 13일 자신의 SNS에 '지인들이 자꾸 연락이 온다. 뭐 몸X? 뭐 이런거 이상한거 찍은적 있냐고. 고소란 걸 나도 해야되나.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어 내는건지'라고 적었다. 또 그는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라면서 '#그런적없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연예가는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몸캠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배우 A와 B, 아이돌그룹 멤버 C 등 진위를 밝힐 수 없는 영상이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상태다. 박정선 기자 2016.1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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