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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솔로 데뷔 D-1’ 아이린, 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 MV 티저 공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솔로 데뷔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25일 유튜브 SM 타운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아이린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신곡의 멜로디를 자랑했다.또 빈티지한 무드 속 자유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아이린의 빛나는 비주얼까지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요했던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 앞에 펼쳐진 색다른 여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신도 함께 어우러져 아이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훅 가사 “I’m alright”(아임 올라잇)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40
뮤직

“MC도 남달라” 남지현-뉴진스 하니·에스파 윈터, 화려한 스페셜 무대 [2024 KGMA]

배우 남지현과 그룹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가 스페셜 무대로 첫 시상식 MC 출사표를 던지며 KGMA 포문을 열었다.16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가 개최됐다. SBS 드라마 ‘굿파트너’로 시청률 1위를 견인한 배우 남지현이 양일 고정 MC를 맡은 가운데 첫째 날인 아티스트 데이는 하니가, 둘째 날인 송 데이는 윈터가 진행을 함께했다.본식에 앞서 MC들의 스페셜 퍼포먼스가 막을 올렸다. 만능 엔터테이너 자질을 두루 갖춘 ‘육각형’ 재능으로 사랑받는 하니와 윈터뿐 아니라,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남지현은 첫 시상식 MC를 맡는 포부를 퍼포먼스로 펼쳐냈다. 먼저 아티스트 데이의 하니는 남지현과 함께 차별화된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DJ 쿠(구준엽)의 디제잉으로 웅장하게 시작한 아티스트 데이는 은발의 댄서들이 등장해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남지현과 하니는 블랙 앤 화이트 트윈룩을 입고 댄서들 사이로 당당한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최근 ‘푸른 산호초’로 청량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하니는 이번 무대에선 도도한 매력을 펼쳤다. 신입 변호사 역할로 똑 부러진 모습을 보여줬던 남지현도 이날만큼은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끼를 발산하며 함성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송 데이의 윈터는 에스파 단독 콘서트에서만 보여줬던 솔로곡 ‘스파크’ 무대를 대중 앞에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몽환적인 전주가 흘러나오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흰 레이스로 포인트를 준 블랙 의상을 입은 윈터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매료했다. 특히 절도 있는 안무를 추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라이브를 소화해 함성을 자아냈다.이어진 인사말에서 윈터는 “콘서트에서만 보여드리고 방송에선 처음 선보인 무대였는데 KGMA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봤다”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이날은 에스파 데뷔 4주년으로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퍼포먼스였다.그야말로 ‘스페셜’했던 KGMA MC들의 퍼포먼스에 누리꾼들은 “가요 시상식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시작부터 벅차오르는 느낌이었어”, “단독 콘서트 무대를 시상식에서 해줄 줄 몰랐네” 등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6:00
스타

아일릿, 미니 2집 초동 판매랑 38만 장 넘겼다

그룹 아일릿이 한층 성장한 음악 역량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0월 21일~27일) 동안 38만 2621장 팔렸다. 이는 ‘마그네틱’ 인기 돌풍을 일으킨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선 기록이다. 앨범 종류를 3개로 늘린 것도 초동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아일릿은 지난 21일 컴백 후 여러 음악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풍성한 표현력으로 다져진 보컬,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퍼포먼스, 곡의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와 이들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곡의 매력 배가한 보컬 실력신보 타이틀곡 ‘체리쉬’는 아일릿의 또 다른 음악색과 가창력, 훌쩍 큰 내면의 키를 한눈에 보여준다. 달콤하면서도 웬지 모르게 아련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몽환적인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원희의 차진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민주와 윤아의 유니크한 음색, 모카의 하이톤 보이스, 이로하의 개성 있는 싱잉랩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하느님도 두 손 두 발 들었지’, ‘이 설렘은 못 참지’, ‘무조건 직진할래’ 등 톡톡 튀는 가사는 이 노래의 매력을 배가한다. 멤버들은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호평받기도 했다. # 디테일이 살아있는 퍼포먼스아일릿은 섬세한 퍼포먼스로 ‘체리쉬’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리쉬’의 안무는 노래 속 소녀의 당찬 감정을 나타낸 동작들과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종류의 손하트, 마법소녀가 변신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춤이 주요한 볼거리다. 유명 댄서 제이블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일릿의 안무는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다. (다양한 포인트 안무) 손동작 외에도 전체적으로 리듬, 그루브, 바운스를 디테일하게 쪼갠다. 멤버들이 바운스나 그루브를 너무 당연하게 타니까 보는 사람이 쉬워보이는 것이다. 예쁘지만 어려운 동작들이 많다.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춤을 잘 추는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 노래를 완성하는 화룡점정 ‘표정 연기’아일릿의 무대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비주얼이 어우러져 화룡점정을 이뤘다. 멤버들은 마냥 예쁜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닌 곡에 담긴 감정선을 세세하게 전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들은 도입부에서 손하트를 감싸안으며 자신의 감정이 소중한 소녀의 마음을 나타냈고, 손과 머리를 경쾌하게 흔드는 동작에서는 윙크를 곁들여 짜릿한 쾌감이 들게 했다. 각종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아일릿의 방송 무대 영상이나 이를 일부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본 팬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앨범이라는 게 느껴진다”, “아일릿은 어떤 노래도 잘 소화하는 듯하다”, “아일릿의 진짜 모습은 바로 이런 것”, “성장형 아이돌로 꽃길만 걸을 아일릿” 등의 댓글을 남겨 이들을 응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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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 병태’ 벗은 임시완 “‘오징어 게임2’ 합류, 배우로서 최고 찬사” [화보]

임시완이 또 한번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매거진 ‘싱글즈’는 21일 배우 임시완의 싱글즈 11월 호 커버 및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경기도 이천의 한 목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임시완은 처연하고 퇴폐미 가득한 모습은 물론 특유의 짙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임시완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를 촬영 중이다. 극중 킬러 역할에 몰입 중이라 축축한 날씨와 습한 표정 속에 강렬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거 같다는 질문에 임시완은 “꼭 그렇지는 않다. 전형적인 음침하고 과묵한 캐릭터가 아닌, 패션을 좋아하는 스타일리시한 킬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가 보여줄 새로운 킬러의 매력을 예고했다.영화 ‘사마귀’에서 다수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녔다. 또 예전부터 복싱이나 킥복싱을 배웠다”라며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어 과거 인터뷰에서 가장 이해 못 하는 게 ’운동중독’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아직도 운동 중독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여전하다. 다만 보여지는 직업으로서 관리는 필수이기에 흥미를 느끼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중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임시완에게 실제 본인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드라마 ’소년시대’의 병태가 실제 내 모습과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속에는 은근히 찌질한 구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날은 되게 밝은 사람인 거 같다가도 어떤 날은 진지한 사람인 것만 같다. 그런 정서적 변동이 크다 보니 이상한 놈이 맞는 거 같다”라며 웃었다.‘소년시대’ 이후 SNL에 출연해 각종 밈을 생산하며 노래, 춤, 연기는 물론 유머감각까지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긴 그에게 앞으로 더 놀래킬 일이 있냐는 물음에 “새로운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려고 해야지. 스스로 발견하고 또 해내야지”라며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연말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다. 인기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해 임시완은 “정말 감사하고 반갑기도 했다. 한국 콘텐츠의 가치나 품격 높여준 작품에 참여하게 돼 부담보다는 연기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찬사라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 부담은 촬영을 하면서 천천히 느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임시완의 다채로운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1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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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다 찍찍 장난질” 다이몬, 강렬한 MV 티저... 21일 컴백

그룹 다이몬이 강렬한 에너지의 타이틀곡을 예고했다.다이몬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유스 네버 다이’의 타이틀곡 ‘찍찍찍’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다이몬은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스트릿 패션을 착장한 채 등장했다. 교실로 장소가 바뀌자 다이몬은 스쿨룩 차림의 10대 소년으로 변신했고, 시크한 반항미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다이몬만의 패기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내맘대로 다 찍 찍 장난질”이라는 구간의 음원이 공개되며 새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찍찍찍’은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808 베이스와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디사이저가 귀를 사로잡는 힙합 댄스곡으로, 타인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우리만의 길을 걷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K팝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전이 작곡하고, 멤버 히, 태극, 렉스가 작사에 참여해 다이몬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다이몬이 5개월 만에 들고 오는 신보 ‘유스 네버 다이’는 절대로 죽지 않는 그들의 청춘을 상징한다.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10대들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다이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유스 네버 다이’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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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컴백한 있지, 우리는 여전히 ‘달라달라’ [종합]

있지가 드디어 완전체로 뭉쳤다.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15일 서울 여의도 콘렌드 호텔 3층에서 열린 있지의 새 미니 앨범 ‘골드’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리아는 “우선 팬들과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에 좋은 컨디션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준비된 모습으로 나오고 싶었고,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다”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말했다. 새 앨범 ‘골드’는 제목처럼 있지를 빛내줄 곡들로 꽉꽉 채웠다. 더블 타이틀 곡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를 포함해 ‘배드 걸스 알 어스’, ‘수퍼내추럴’, ‘파이브’, ‘베이’ 등 11곡이 실린다. 있지는 신보에 대해 “우리의 매력을 빛내줄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있지는 반짝거리는 골드 계열의 액세서리와 의상을 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 채령은 이번 앨범을 위해 금발로 염색하는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채령은 “새로운 음악 장르 록을 선보이는 만큼 스타일적으로도 변신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있지가 더블 타이틀 곡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골드’에는 K팝 히트곡 메이커 라이어전과 여러 팝스타와 호흡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뎀 조인트가 합을 맞췄고 ‘이매지너리 프렌드’ 역시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멤버들은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 두 가지의 매력이 극명하게 다르다고 밝혔다. 류진은 “‘골드’는 대중이 있지에게 기대하는 부분과 여기서 우리가 새롭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넣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나는 ‘이매지너리 프렌드’에 대해 “‘있지가 몽환적인 걸 하면 어떨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골드’와 ‘이매지너리 프렌드’ 음원이 최초 공개됐다. 멤버들 말처럼 ‘골드’가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로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을 맛볼 수 있다면 ‘이매지너리 프렌드’는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노랫말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있지는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이다. 앞서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의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를 통해 ‘공연 맛집 그룹’으로 거듭났다. ‘골드’ 뮤직비디오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배경이 3분동안 이어졌다. 건물이 붕괴되는 현장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있지 멤버들, 드럼 비트에 맞춰 신나는 발 스텝을 선보이는가 하면 영상 마지막에는 금색 가루를 뿌리며 단체 군무도 펼쳤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만큼 있지의 포부도 남달랐다. 유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뷔곡이었던 ‘달라달라’ 때가 생각이 나더라. 아마 완전체로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그런 것 같다”며 “변하지 않는 건 있지는 여전히 데뷔곡처럼 특별하다는 것이다. 믿지(팬덤명)가 우리에게 변함없이 준 사랑에 보답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4:59
뮤직

‘파친코’ 김민하, 깜짝 가수 변신…몽환적 비주얼

배우 김민하의 새로운 목소리를 만나다.김민하의 디지털 싱글 '레터'가 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레터'는 숨겨진 명곡을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MOLD'의 두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 밀레나(Milena)의 'Letter'를 원곡으로 한다. 발매일인 이날 한글날을 맞아 원제를 음차 하여 쓴 '레터'로 제목을 변경해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2022년 애플TV '파친코' 선자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올해의 발견으로 일컬어진 김민하는 연기 활동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다.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인어공주'의 OST 'Part of Your World'를 수준급 라이브로 선보인 적 있으며 NCT 도영과의 듀엣 앨범 'Fallin''(폴린)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하는 '레터'는 온전히 김민하만의 목소리를 담은 첫 솔로 싱글이기도 하다. 원곡인 밀레나(Milena)의 'Letter'가 따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였다면 김민하가 새롭게 선보일 '레터'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으로 조용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하의 깊은 음색이 더욱 돋보이도록 해 원곡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새로운 버전은 실력파 프로듀서 헨(Hen)의 편곡을 거쳐 완성됐다.곡 제목에서 착안해 편지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브랜드 '글월'과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음원 발매일에 맞춰 글월 연희점에서는 '레터'를 직접 듣고 답장을 전하는 팝업 행사가 마련됐다. 김민하의 손글씨가 담긴 컬래버레이션 제품 '민하 레터'도 출시해 색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고, 곡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56
뮤직

빌리, 미니 5집 오피셜 포토 공개…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

그룹 빌리가 오피셜 포토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렸다. 빌리는 5일과 6일 공식 SNS에 미니 5집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기억의 조각들’ 오피셜 포토들을 차례로 선보였다.첫 번째 오피셜 포토에서 블랙 톤의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과감한 변신에 나선 빌리는 이번 오피셜 포토를 통해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사진 속 멤버들은 체크 셔츠 등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의 보헤미안 룩을 입고 등장한다. 실내 공간에서의 사색적인 모습, 자연 경관이 돋보이는 실외 공간에서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팬들의 다양한 추측 속에 180도 비주얼 변신에 나선 빌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선행 싱글 ‘트램펄린’을 발매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빌리의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18:33
영화

한선화, 초단편에서도 빛나…‘개를 위한 러브레터’ 재능기부 열연 극찬

배우 한선화가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의 개막작 ‘개를 위한 러브레터’에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지난달 27일 개막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의 공모기간 동안 59개국에서 총 1669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부문 15편 등 50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된 ‘개를 위한 러브레터’에 한선화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러닝타임 약 10분가량으로 완성된 ‘개를 위한 러브레터’는 한선화와 장률의 몽환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국제지하철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 서울영등포초국제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씨네필들의 이목을 단박에 집중시켰다.한선화는 최근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화 ‘파일럿’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선화는 이번 작품 ‘개를 위한 러브레터’에서는 처연한 주인공의 모습을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폭 넓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한편 한선화는 ‘개를 위한 러브레터’에 이어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서 장률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6:43
스타

유승호, ‘데뷔 첫 연극’ 성공적 마무리…“많은 사랑받은 뜻 깊은 시간”

배우 유승호는 무대 위에서도 누구보다 빛났다.유승호는 지난 28일 폐막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원:밀레니엄이 다가온다’에서 루이스(이태빈·정경훈)의 연인이자 와스프 가문 출신의 성소수자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형과 열연으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뉴 밀레니엄'을 앞두고 인종, 정치, 종교, 성향 등을 이유로 소외받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200분의 대서사시 연극으로, 유승호는 연인과의 이별 후에 불치병으로 야위어가는 캐릭터를 애절하게 그려내며 수많은 ‘유프라이어파’를 양산했다.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올라 낯설지만, 매력적인 얼굴을 선보인 유승호. 천사의 부름에 미지의 세계로 손을 내밀며 극을 마무리한 프라이어처럼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도전의 날개를 달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유승호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매니큐어부터 체중 감량까지…파격적인 외형 '도전'유승호는 보라색 실크 코트와 중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등장, 고고한 정통 가문 출신의 프라이어를 화려한 외형으로 표현했다. 전작 드라마 ‘거래’ 속 삭발한 머리와 거친 피부 등 날 것의 모습과 상반된 유려한 말투와 우아한 의상으로 캐릭터의 품격과 당당함을 온전히 표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유승호는 연습 단계부터 손톱에 검은색 매니큐어를 칠하거나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며 뉴욕에서 가장 잘나가는 프라이어에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공연 기간에도 매니큐어의 색깔과 패턴에 차이를 두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동시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작품을 위해 체중을 6kg 감량한 유승호는 질병과 시련에 몸부림치는 프라이어 그 자체가 되어 역할의 슬픔과 비참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 드랙 아티스트에서 시한부까지…한계 없는 연기 ‘도약’유승호는 섬세한 손짓과 목소리로 프라이어의 이별 후 비애부터 투병 속 그리움까지 감정의 파고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유승호의 열연은 프라이어와 루이스 그리고 하퍼(고준희·정혜인)와 조셉(이유진·양지원)의 대화가 첨예하게 교차하는 2막 9장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애증 섞인 눈물과 울부짖는 포효를 통해 함께 살던 집에서 떠나려고 하는 연인 루이스에게 “사랑? 네가 사랑이 뭔지 알아? 우린 4년 반을 같이 살았어!”라며 처참히 무너진 프라이어의 감정을 극적으로 쏟아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또한 화려한 분장에 보랏빛 찬란한 가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유승호는 몽환적인 눈빛과 말투로 프라이어의 꿈속 드랙 아티스트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연기적인 새로움도 더했다. 유승호는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 함께 웃고, 울며 따뜻한 관심과 에너지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잘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까지 깊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습하며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어주신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유약하지만, 단단한 프라이어와 함께한 지난여름 많은 사랑 받으며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모든 순간에 사랑이 깃들길 바란다”라는 애정 어린 인사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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