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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스페이스부터 블랙야크까지 … ’아웃도어 철’ 겨울 패딩이 몰려온다

아웃도어 성수기인 겨울 한파가 본격 시작되면서 '겨울 패딩'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보온성을 높이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고 가성비까지 겸비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20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패딩, 무스탕, 코트 등 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직전 2주 대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4% 증가한 수치다.겨울 패딩 최강자인 노스페이스는 인기 상품 '눕시'를 30여종의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했다. 모델을 다각화해 넓은 고객층을 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눕시는 올해 역대급 한파를 대비해 보온성과 경량성 등을 더하면서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특히 짧은 기장이 핵심이던 눕시의 길이를 숏, 미드, 롱 기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눕시의 메인 길이감은 숏이나 미드 기장으로 젊은층은 '크롭' 길이감을 선호한다"며 "이번에는 롱 기장의 눕시도 오랜만에 출시됐다"고 말했다.모델로는 차은우와 걸그룹 아이브의 이서 등을 기용해 젊은층을 공략한다. 젊은 여성층이 주로 이용하는 29CM만 봐도 여성 아우터 '베스트' 카테고리에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노스페이스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히마 다운' 시리즈를 내놨다. 일명 '아이유 패딩'으로 불린다. 히마 다운 시리즈는 겨울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스타일을 살리며 입을 수 있도록 배색이 없는 컬러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제품마다 기장, 퍼, 탈부착 후드, 벨트 등 디테일을 다르게 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24년 핵심 상품은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이다. 초경량 기능성 소재에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우 변우석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은 가벼운 착용감과 고프코어 특유의 벌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한파용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허그 다운’ 시리즈로 1020세대 남성들을 공략한다. 가격도 20만원대로 '가성비'가 넘친다. 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라이즈를 내세웠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유행하는 '숏' 길이는 물론이고,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높인 올 시즌 야심템인 ‘카이만 숏’도 핵심 제품으로 밀고 있다.K2와 네파는 고급화 전략으로 30대를 겨냥했다. K2의 기존보다 더 가볍고 따뜻해진 ‘골든 K95(Golden K95)’는 솜털과 깃털로 구성된 다운 충전재의 솜털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네파의 시그니처 상품 ‘아르테’는 올 겨울에도 구스 다운 코트를 찾는 고객층을 겨냥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유행하는 패딩 스타일이 있긴 하지만, 고객마다 원하는 요소나 스타일이 있어 브랜드에서도 기장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아우르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1.21 07:01
산업

무신사, 프래그런스 브랜드 거래액 60% 넘게 올라

무신사에서 프래그런스 브랜드가 주목받으며, 거래액이 6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신사가 지난 한 달(10월 14일~11월 13일)간 뷰티 카테고리 내에 상품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프래그런스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을 통해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프래그런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프래그런스 랭킹에는 높은 평점과 풍부한 후기를 바탕으로 인기를 입증한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중 1위를 차지한 제품은 국내 니치 퍼퓸 브랜드 비비앙의 ‘월넛크릭그린’이다. 싱그럽고 포근한 향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해 8월 출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8000개 이상 판매됐다.특히 ‘2023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제품 중에서 올해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랭킹에 이름을 올린 경우도 있다. 최근 1개월간 무신사 뷰티 프래그런스 랭킹 1위부터 9위까지 제품 중 3개가 지난해 어워즈를 수상한 제품이었다.5위를 차지한 ‘에스더블유나인틴(SW19) 미드나잇 오 드 퍼퓸’은 지난해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를 기준으로 여성 향수 부문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깊은 밤을 표현한 중성적인 향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이어 6위를 기록한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은 지난해 남성 향수 부문 1위에 오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누적 후기 수가 1만5000건을 넘고 연간 9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이달 초 처음 출시한 오 드 퍼퓸 중에서 ‘모시 헤이즈’와 ‘스모크 오우드’도 랭킹 2·3위에 각각 올랐다. 특히 스모크 오우드는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맨즈뷰티 크리에이터 ‘티벳동생’과 협업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과 ‘폴로랄프로렌 퍼퓸’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선보인 프래그런스 브랜드도 무신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랭킹에 올랐다.무신사 관계자는 “향의 특징과 지속력 등을 상세히 묘사한 상품 후기를 참고해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온라인 중심의 프래그런스 브랜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셀럽이 사용하는 향수를 찾거나 무신사 랭킹에 오른 제품을 재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9 16:13
생활문화

패션 브랜드 러브이즈트루, 환승연애3 이유정과 함께한 제품을 무신사 통해 프로모션 진행

MZ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러브이즈트루(LUVISTRUE)가 환승연애3 화제인물 이유정과 함께한 제품들을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최대 30% 할인 적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러브이즈트루 2024 윈터 캠페인 화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유정의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브랜드만의 트렌디 하면서도 키치한 무드를 조화롭게 담은 아이템들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유정 PICK' 기획전에서는 러브이즈트루의 24FW 신상품과 윈터 주력 패딩인 리본 프릴 푸퍼 자켓, 스테디셀러 니트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하여 소비층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여러 제품을 선보인다.또한, 이번 ‘이유정 PICK’ 제품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러브이즈트루 한남동 쇼룸에서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10만원 상당 구매 시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러브이즈트루 관계자는 ‘이유정과 함께하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8 14:42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서 월 매출 100억원 돌파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월간 매출 1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0월 한달간(1~31일) 오프라인 스토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약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모두 더한 것이다.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첫 번째 오프라인 점포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월간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상품 수량은 31만5000여 개였다. 판매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3년말 기준으로 5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는 올해 10월말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16호점)까지 포함하여 3배 이상 확대됐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4층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도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7 14:57
산업

무신사, 2주간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 진행

무신사가 다가올 겨울 한파에 앞서 4일부터 18일까지 ‘2024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무신사에서는 다운, 패딩 등 헤비 아우터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예년보다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겨울 아우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인기 스포츠 브랜드 200여 개가 제안하는 약 4만개 아우터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이키 △살로몬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해 2주간 매일 브랜드 데이를 열고 24 FW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롱패딩’과 ‘헤론 경량 패딩’,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스터G 구스다운 롱패딩’ 등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특가에 마련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에서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안타티카’ 시즌 신상품을 한정 발매한다.이외에도 △네파 △데상트 △몽벨 △블랙야크 △스노우피크어패럴 △아이더 △아크테릭스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운 자켓, 아노락, 플리스 등 겨울철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FW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케이투 ‘씬에어’ 라인 제품도 60% 이상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아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했다”며 “본격 한파가 오기 전 취향에 맞는 아우터를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33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문 열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4층에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는 지난 4월 오픈한 중동점 이후 2번째며,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점포 중에서는 17호점에 해당된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신촌점 유플렉스 4층 중에서 영업 면적 기준 654㎡(200평)에 달하는 공간을 단독으로 활용하여 맨·우먼·뷰티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및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0일 온라인에서 먼저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 관련 상품 중에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이염방지 세탁시트 등의 생활용품도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사흘간 특별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12시까지 △라이트웨이트 크루삭스 △슬리핑 삭스 2팩 △샤기플리스 집업재킷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또 무신사 앱 회원 인증시 모든 상품에 대해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구매금액 기준 7만원 이상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12만원 이상시 무신사 스탠다드 향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신촌 지역은 인근에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특수 상권으로 20대 안팎의 젊은 고객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FW 시즌을 겨냥한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류를 비롯해 발열내의 힛탠다드 같은 인기 상품을 앞세워 고객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09:37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슈퍼세일' 매출액 160%↑…온·오프라인 장사 성공 비결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슈퍼세일’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슈퍼세일을 진행한 11~20일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0월13~22일)에 비해 162% 증가했다. 해당 매출액엔 온라인과 전국 16개 매장 성과가 포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오프라인으로 전략이 먹히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만 보자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매장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4배가량 급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도 60만명에 이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FW엔 캠페인 이름을 슈퍼세일로 바꾸고 다양한 특가 아이템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게 먹혔다.실제 무신사 스탠다드가 슈퍼세일 기간 진행한 △선착순 특가 △슈퍼 특가 △하루 특가 모두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지난 14일 숏 패딩, 셔츠, 니트, 머플러, 양말, 향수 미니어처 등 6개 품목을 모아 5만9900원에 발매한 ‘슈퍼박스’는 재미요소를 더하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완판됐다. 품목별로 보면 워크웨어 재킷, 데님 재킷 등 겉옷(아우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고, 셔츠(379%)·스웨터(260%)·코트(149%) 등의 매출액도 늘었다. 이뿐 아니라 영·유아용 키즈 라인과 여성용 우먼즈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큰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가 아이템을 강화해 처음 진행한 슈퍼세일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아이템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2 13:52
산업

무신사, 인기 여성 브랜드 거래액 최대 7배 올라

무신사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지며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9월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신규 여성 가입자 수 및 여성 고객 거래액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특히 1020세 여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니(7배) △론론(2.3배) △썸웨어버터(3.7배) 등 여성 패션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3분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무신사는 젋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까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 니트, 방한용품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신상 특가’, ‘브랜드데이’ 등 매일 새로운 혜택도 공개된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니 △론론 △마리떼 △무센트 △시티브리즈 우먼 △썸웨어버터 △오호스 등 4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과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1020 여성 고객들이 주목하는 패션 브랜드와 매 시즌 지속 협업하며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인 결과 브랜드 매출 확대 및 여성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7 09:31
산업

29cm, 9월 침구류 거래액 전년 대비 131% 증가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선선해진 날씨에 침구류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9월 한 달간 홈 카테고리의 침구류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무신사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독특한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핀카는 1월부터 9월까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52% 성장했다. 드로잉 패턴과 경쾌한 색상의 침구를 29CM 한정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이 3배 증가한 마틸라는 고전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빈티지맨션 시리즈’와 컵케이크 상자를 연상케 하는 ‘리본케이크 차렵이불세트’ 등 이색적인 디자인의 침구로 시선을 끌었다. 초고밀도 알러지케어 원단의 침구 세트를 선보인 보웰은 9월 한 달간 거래액이 전월 대비 5.3배 성장했다. 29CM는 취향에 어울리는 침구를 찾는 수요에 발맞춰 오늘(14일)부터 23일까지 ‘월간이구홈’ 기획전을 진행한다. 총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에는 가을·겨울철 차렵이불부터 매트리스 패드, 베개, 토퍼, 파자마 세트 등 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상품들을 제안한다. 29CM 홈 카테고리 관계자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침실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디자인 침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부터 9월 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증가했을 정도로 29CM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브랜드나 이구에디션 협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4 09:09
산업

무신사, 'RR 뷰티' 공개… 라이센스 뷰티 사업 본격화

무신사가 캐주얼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뷰티(RR 뷰티) 브랜드를 10일 공개하고 라이센스 뷰티 사업에 진출한다.RR 뷰티는 무신사가 레스트앤레크레이션과 함께 패션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뷰티에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콘셉트 기획, 제품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한 영역에 브랜드 감도를 녹이는 역할에 집중하고, 무신사는 제품의 제조 및 유통 과정을 맡아 함께 뷰티 상품을 만들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 높은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업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던 것처럼 뷰티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유니섹스 기반 캐주얼 패션 브랜드로, 올 9월 무신사 스토어 내 거래액은 입점 월 대비 2배가량 증가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R’자를 형상화한 로고와 차별화된 디테일로 트렌디한 캐주얼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K팝 아이돌과 셀럽들이 착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RR 뷰티는 멋을 잃지 않는 캐주얼 룩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어울리는 메이크업에서 출발했다. 패션 아이템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이지 컨셉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 블러쉬 앤 하이라이터 듀오 △글로우 틴티드 립 오일 등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감각적인 케이스가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이 지닌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뷰티까지 이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무신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운영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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