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래픽뉴스] 작년 수출액 5739억 달러 사상 최대치 '경신'
지난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739억 달러(약 613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956년 무역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이다.연간 수입액도 4781억 달러(약 510조8500억원)로 2016년보다 17.7% 늘었다. 무역수지는 957억72만 달러(약 102조256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액과 수입액을 더한 무역액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약 1068조5000억원)를 넘어섰다.한국 수출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3.6%로 집계됐다. 세계 수출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뛰었다.연간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3개 품목 중 반도체와 기계 등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반도체는 979억4000만 달러(약 104조6490억원)로 단일 품목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이 9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0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