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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신현빈 표 클래식 멜로는 ‘담백하다’

“연기한다는 생각이 안든다. 그냥 주변에 있는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를 보는 것 같다.”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신현빈의 연기를 본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신현빈은 극중에서 사람들에게 조금은 외면받지만,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솔직함을 잃지 않는 무명 배우 정모은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신현빈의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감정선을 풀어내는 연기가 ‘멜로’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그간 작품에서 로맨스는 물론 코믹, 휴머니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한 그가 정통 멜로 연기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이 작품을 통해 신현빈은 정우성과 주연 배우로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대사를 혼자 채워나가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신현빈이 고민한 흔적은 드라마 곳곳에 묻어있다. 1화에서 정우성이 청각장애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신현빈은 이전보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 톤과 행동으로 그를 대한다. 목소리 대신 눈빛과 수화로 정우성과 소통하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현빈은 이번 작품을 위해 약 1년 동안 수화를 배우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1.8%)을 기록한 2화 엔딩에서는 신현빈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우성의 손을 자기 목에 가져다 대며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목소리의 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신현빈은 “2화 엔딩 장면은 대본을 볼 때부터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고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촬영하는 순간까지도 온 마음을 다해 전하고자 했는데 그 장면을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고 전했다. 신현빈은 2010년 영화 ‘방가? 방가!’ 주연으로 데뷔했다. 당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만큼 신현빈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그는 극 중에서 베트남 과부 역을 연기했는데 ‘실제 베트남 사람이 연기한 것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호연을 펼쳤다. 신현빈은 이 영화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이후 영화 ‘공조’, ‘변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자백’, ‘아르곤’ , ‘미스트리스’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신현빈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현빈이 연기한 인물은 간담췌외과 펠로우인 장겨울. 환자 몸에 득실대는 구더기를 아무렇지 않게 척척 뗄 만큼 프로정신이 강하지만 무심한 성격 탓에 때론 환자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정 폭력 가해자를 온몸으로 막아내는 등 덤덤하게 감동을 주는 면모 덕에 시즌1에선 주인공 5인방을 제치고 한 포털사이트 인물캐릭터 일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한 미술 교사 구해원을, ‘괴이’에서는 하나뿐인 딸을 잃고 모든 걸 내려놓은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을,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엘리트 법대생까지. 워낙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간 덕에 신현빈은 팬들 사이에서 ‘얼굴 갈아 끼우는 신현빈’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제는 클래식 멜로까지, 신현빈의 변화는 끝이 없다. 그는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정서를 있는 그대로 느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우와 모은 두사람의 ‘소통’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분들도 그동안 무심히 지나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상대의 마음, 나의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화 ENA와 지니TV에서 방송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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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구교환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 더 믿음 드리려 노력할 것” [일문일답②]

첫 드라마 ‘D.P.’를 통해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구교환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로 돌아왔다. 구교환은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이자, 문양 해독가 이수진(신현빈 분)의 남편 정기훈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귀불을 조사하며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하고 기이한 힘과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또렷한 연기로 그려냈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구교환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문일답①에 이어서〉 -‘킹덤: 아신전’, ‘D.P’, ‘모가디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너무 감사하다. 기분 좋은 애칭인 것 같다. 더 믿음을 드리려 노력하겠다.” -이런 행보에 대해 스스로 드는 생각이 있나. “지난 작품을 해왔던 생각과 똑같다. 차기작에 대한 마음이 다르지 않다. ‘인물에 진심으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돌급 인기를 얻었다. 시즌그리팅 판매 등을 했는데 달라진 일상을 체감하나. “촬영 현장에 왔을 때 동료 배우들, 제작진들이 작품 잘 봤다고 할 때 신기하다. 출연작을 알아봐 주고 코멘트를 주는 것에서 실감한다. 예전에는 내가 직접 봐달라고 했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상이 있나. “상을 받으려고 연기를 하지는 않지만 받으면 또 좋은 게 상이다. 주시는 상은 뭐든지 다 기쁘다.” -배우 구교환으로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나도 모른다. 근데 계속하다 보면 영감을 받더라. 최종 형태는 나도 궁금하다.” -요즘 상업 영화와 OTT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전에 했던 독립영화 출연, 연출, 제작 일도 하고 있나. “최근에 두 작품이나 공개했다. ‘대리운전 브이로그’라는 단편 영화를 연출하고 출연도 했고, ‘러브빌런’이라는 단편 영화에도 출연했다. 시나리오도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내 작품으로 인터뷰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자신의 영화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2시간짜리 영화를 만들었다면 2시간이 아깝지 않았으면 좋겠고, 시리즈를 만들었다면 시리즈를 보는 시간이 안 아까웠으면 한다.” -연출하는 입장에서 연기할 때 장점은 무엇인가. 반대로 연출을 하기 때문에 연기할 때 방해되는 부분이 있나. “배우로서 현장에 올 때는 연출자의 입장으로 오지 않는다. 연출자로서 작품을 만들 때는 배우의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다.” -연기와 연출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재미다. 재미있지 않았다면 못했을 것 같다.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재미를 강조했는데 연기와 연출 활동이 재미있다는 건 언제 처음 느꼈나. “처음 재미를 느꼈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꾸준히 좋아했던 기록이 쌓여서 더 재미있고 즐기게 된 것 같다. 권태기를 느낄 때 다른 작품, 캐릭터를 만나 또 즐거워진다.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게 재미있다.” -인생에서 재미가 없어진다면. “‘괴이’ 속 정기훈의 주문처럼 기필코 재미를 찾아내겠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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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구교환 “개그 듀오 같았던 신현빈, 친구처럼 느껴졌다” [일문일답①]

첫 드라마 ‘D.P.’를 통해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구교환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로 돌아왔다. 구교환은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이자 문양 해독가 이수진(신현빈 분)의 남편 정기훈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귀불을 조사하며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하고 기이한 힘과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또렷한 연기로 그려냈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구교환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기작으로 ‘괴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D.P.’를 끝내고 얼마 되지 않아 시나리오를 받았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내가 인물과 시나리오에 다가가는 방법이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극했나’이다. 정기훈에 대한 첫 인상이 궁금했다. 또 감독님, 동료 배우들에 대한 신뢰로 참여하게 됐다.” -오컬트를 소재로 한 대본을 처음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오컬트는 장르적인 카테고리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정기훈과 이수진의 관계에 더 집중했고 인물 간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가갔다.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잘 부탁한다고 했으니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기훈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 “설정상 자세히는 나오지 않지만 정기훈은 월간괴담이라는 잡지를 출간하는 사람이다. ‘지금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종이로 잡지를 출간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컸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만 이 역시 월간괴담 잡지의 홍보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종이의 질감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게 반가웠다.” -연상호 작가, 장건재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연상호 작가님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디렉션이다. 장건재 감독님도 나를 정기훈으로 대했다. 촬영 쉬는 시간에도 ‘정기훈 박사’라고 불렀다. ‘구교환 씨’보다 ‘정기훈 박사’라고 부른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로 상업영화에서 처음 활약 후 이번에는 주연까지 맡았다. 또 ‘연니버스’에서 활약할 생각이 있나. “좋은 이야기, 궁금한 인물이 있다면 활약할 자신이 있다. 이야기가 있는 곳에 함께하고 싶다.” -신현빈과는 개그 듀오라고 많이 소개했다.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개그 듀오라고 소개할 만큼 유머도 나누고 서로 위로가 많이 됐다. 처음 만났는데 함께 작품을 해온 친구같이 느껴졌다.” -4회 까마귀 떼 신이 인상적이었다. CG, 환각 연기, 눈 감고 하는 연기 등이 어렵지 않았나. “정확한 상황이 주어졌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눈을 감고 연기하는 것은 사전에 카메라 동선을 연습해서 어렵지 않았다. 모두 안전한 상태에서 촬영했다.” -완성작을 본 소감은. “나는 연기한 장면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시나리오나 장면에 함몰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시사회나 OTT로 작품으로 마주할 때 낯설고 신기하다. 처음 보는 눈으로 보게 된다.” -괴불이 기대보다 너무 쉽게 처치돼 힘이 빠지는 결말이라는 말도 있다. 엔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극 전체로서는 그럴 수 있지만, 정기훈으로서는 이수진을 만나서 함께 그곳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알찬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괴이’의 주제 혹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메시지나 주제는 시청자의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마음’이라는 단어에 더 깊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마음이 가진 스펙트럼이 넓은데, 위력적인 단어이면서 멋지고 행복하고 무서운 단어라고 생각했다.” 〈일문일답②로 이어집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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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파격의 신현빈 "지난날에 후회하지는 않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21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5월호와 함께한 신현빈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괴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현빈은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주얼 변신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신현빈은 '괴이'의 기이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콘셉트 아래, 드라마틱한 존재감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 역동적인 컬러 매칭, 파격적인 디테일의 룩 등 변화무쌍한 비주얼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현빈은 '괴이'에 대해 언급하며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끌리는 편이다. 불상의 저주라는 특수성과 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이라는 드라마적 요소가 결합해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현빈이 연기한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은 귀불이 불러온 재앙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신현빈은 "'살면서 겪은 가장 지옥 같은 순간이 반복해 떠오른다'는 극 중 설정이 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인지 자연스럽게 삶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날을 돌아보며 큰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러기 시작하면 불행해지지 않나. 부족하면 만회하면 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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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구교환X신현빈, 행복→재앙 극과 극 분위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구교환, 신현빈이 차원이 다른 초자연 스릴러를 완성한다. 오는 4월 29일 공개되는 '괴이'가 19일 구교환(정기훈)과 신현빈(이수진)의 극과 극 분위기를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 행복한 부부였던 두 사람을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숨겨진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연상호 작가와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차원이 다른 초자연 스릴러를 완성할 구교환, 신현빈의 연기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사진 속 구교환, 신현빈의 극단적인 변화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구교환과 신현빈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강가에 나들이를 나온 듯 단란한 모습은 이들의 완벽했던 일상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는 두 사람의 인생을 흔들어 놓는다. 하나뿐인 딸의 죽음 이후 떨어져 지내게 된 구교환과 신현빈은 귀불이 불러온 재앙 앞에서 다시 마주한다. 혼돈과 공포에 휩싸인 두 사람이 맞닥뜨린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까. 금방이라도 터질 듯 위태로운 대면이 궁금증을 높인다. 구교환은 기이한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으로, 신현빈은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분해 기이한 힘과 사투를 벌인다. 유능한 학자였던 두 사람이 재앙을 막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재앙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구교환은 “신현빈은 언제나 현장의 온도를 다정하게 채워주는 배우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마음의 평화를 준다”라고 전했다. 신현빈 역시 “즐거운 장면보다 힘들고 괴로운 장면을 함께 촬영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도 구교환 배우의 유머와 센스, 아이디어들, 그리고 내색하지 않고 해주는 배려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 호흡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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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마음 속 지옥과 마주한 신현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신현빈이 마음속 지옥과 마주한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괴이'가 13일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몰입한 신현빈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신현빈은 귀불이 불러온 재앙에 휘말리는 이수진 역할을 맡았다. 유능한 고고학자이자 문양 해독가로 명성을 떨치던 이수진은 하나밖에 없는 딸의 죽음 이후 은둔을 선택한다. 남편인 구교환(정기훈)과도 떨어져 홀로 진양군에서 지내면서 과거의 아픔 속에 살아가는 인물. 진양군을 덮친 재앙이 이수진에게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혼란에 휩싸인 신현빈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먼저 인정받는 문양 해독가답게 발표를 진행 중인 신현빈의 당당하고 지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무언가에 홀린 듯 넋을 잃은 얼굴이 포착됐다. 귀불이 깨어난 진양군에 상상을 초월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신현빈은 지옥과 맞닥뜨린다. 공허한 눈빛 너머에 스치는 슬픔은 그의 숨겨진 상처를 짐작게 한다. 과연 신현빈이 마주한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지, 귀불이 몰고 온 재앙의 실체에 관심이 쏠린다. 이야기가 가진 힘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는 신현빈은 “익숙한 듯 새로운 부분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인물들의 관계나 갈등은 익숙할 수 있지만, 인물들이 놓인 상황이 새로웠다”라며 “특히 저주에 빠지면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다는 설정이 감정적으로 깊게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진은 아이를 잃으면서 자신도 함께 잃어버린 인물이다. 갑작스러운 사건들 속에서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그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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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가장 한국적인 초자연 스릴러의 서막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가 가장 한국적인 초자연 스릴러의 서막을 연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괴이'가 8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이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진양군, 아비규환 속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옥에 맞선 이들의 모습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연상호 작가와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 등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혼돈에 빠진 구교환(정기훈)과 신현빈(이수진)의 얼굴 뒤로 굵은 우박이 쏟아지고, 무언가에 홀린 듯한 마을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이 이어진다. 악귀가 들러붙었다는 귀불의 서늘한 존재감과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문구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휩싸인 진양군의 심상치 않은 미래를 암시한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진양’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색하게 특별 재난 구역으로 선포된 마을은 점점 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의 폭주가 시작된 가운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시 저주에 현혹된 듯 위태롭다. 고고학자 구교환과 파출소장 김지영(한석희)은 진양군을 구해낼 수 있을까. “바로 죽여야 돼, 안 그러면 우리가 죽어요”라는 트러블 메이커 곽동연(곽용주)의 말은 공포에 잠식된 사람들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흔들리는 진양군수 박호산(권종수)과 아비규환 속 선한 의지를 잃지 않으려는 남다름(한도경)의 대비는 진양군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이들은 상상도 못 한 재앙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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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X신현빈 ‘괴이’, 잿빛 공포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 공개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이 마음속 어둠을 파고드는 기이한 힘에 맞선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측은 공포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잿빛 공포가 드리운 위태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인간의 마음속 가장 어두운 지옥을 불러오는 귀불의 아우라가 섬뜩하게 빛나고,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는 재앙에 휩쓸린 사람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만든다. 날카로운 눈빛의 고고학자 정기훈(구교환 분), 혼돈의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신현빈 분), 강인한 파출소장 한석희(김지영 분), 진양군의 군수 권종수,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곽동연 분), 저항심이 깨어난 한도경(남다름 분)까지. 과연 이들이 기이한 힘에 현혹되지 않고 재앙을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인물을 따라 흘러내리는 검은 비는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귀불이 몰고 올 재앙과 마음속 지옥의 실체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괴이’ 제작진은 “저주받은 불상이 깨어나며 마음속 가장 어두운 지옥을 연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 속, 잿빛의 공포가 사람들을 어떻게 옭아매는지 지켜봐 달라”며 “기이한 힘에 맞서는 정기훈, 이수진, 한석희, 권종수, 곽용주, 한도경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가장 한국적인 초자연 스릴러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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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유니버스 '괴이', 기이한 힘에 홀린 구교환X신현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구교환, 신현빈을 홀리는 기이한 힘이 깨어난다. 오는 4월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단숨에 시선을 현혹하는 2차 티저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구교환과 신현빈을 옭아맨 지옥의 실체는 무엇일지, 눈동자에 담긴 기묘한 귀불의 존재에 궁금증이 쏠린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휩쓸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연상호 유니버스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 부터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옥’, 샤머니즘을 가미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선보이며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한 tvN 드라마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여기에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피리부는 사나이’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힘을 더하고,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과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휩쓴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1차 티저 포스터가 기이한 힘의 시작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면,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귀불에 현혹된 구교환(정기훈)과 신현빈(이수진)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흘러 내린 천 사이로 기이한 존재와 마주한 두 사람. 거부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에 이끌린 이들의 깊고 진한 눈동자 속에 비친 귀불의 형상이 소름을 유발한다. 천에 쓰인 미스터리한 문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포와 혼란에 사로잡힌 구교환과 신현빈의 시선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가 귀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이들을 집어삼킨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으로 분한다. 오컬트 잡지이자 유튜브 채널인 '월간괴담'을 운영하는 그는 진양군에서 발견된 귀불을 조사하다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한다.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을 연기한다. 하나밖에 없는 딸의 죽음으로 남편인 정기훈과 떨어져 홀로 진양군에서 지내던 중, 귀불이 불러온 재앙에 휩쓸린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구교환과 신현빈,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를 쫓는 두 사람이 내밀한 연기 시너지로 빚어낼 초자연 스릴러에 기대가 쏠린다. ‘괴이’ 제작진은 “구교환과 신현빈의 디테일한 연기가 연상호 작가가 구축한 독창적인 세계관에 힘을 더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완성할 초자연 스릴러의 신세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괴이’는 ‘지옥’, ‘D.P’ 등을 성공리에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4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7 08:35
무비위크

구교환X신현빈→곽동연, 연상호 유니버스 '괴이'로 뭉친다

티빙 오리지널 ‘괴이’가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9일 티빙이 밝혔다. ‘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한 마을, 기이한 공포를 마주한 사람들의 혼돈과 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연상호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 부터, 샤머니즘을 가미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선보이며 호평받은 tvN 드라마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피리부는 사나이’ ‘나 홀로 그대’ 등으로 사랑받은 류용재 작가가 힘을 더하고,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과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휩쓴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배우진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먼저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괴짜 고고학자 정기훈역을 맡았다. 이수진(신현빈)의 전 남편인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생이 달라진 인물. 지금은 오컬트 잡지이자 유튜브 채널인 '월간괴담'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훈은 진양군에 나타난 귀불을 조사하게 되면서 믿지 못할 기이한 현상과 마주한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구교환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을 연기한다. 하나밖에 없는 딸을 잃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돌아간 진양군에서 원인 모를 일들을 겪기 시작하는 이수진.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를 쫓는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갈 신현빈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지영은 파출소장 한석희로 변신한다. 남다른 카리스마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한석희는 파출소에 드나드는 잡범들보다 아들 한도경(남다름)을 대하는 게 더 어렵다. 마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 속에서 아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 김지영은 노련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극에 리얼리티를 더한다. 박호산은 재앙이 내린 진양군의 군수 권종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마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관광사업을 계획하던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혼란에 빠져든다.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박호산은 ‘괴이’에서도 개성 강한 연기로 서사를 탄탄하게 이끈다. 진양군의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 역은 곽동연이 맡았다. 반항적인 눈빛에 껄렁한 태도를 지닌 그는 한눈에 봐도 어딘가 비뚤어진 인물. 곽용주에게 있어 마을을 덮친 끔찍한 재앙은 흥밋거리일 뿐이다. ‘빈센조’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곽동연.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그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 남다름은 혼란에 빠진 진양군 사람들 속에서 선한 의지를 잃지 않는 유일한 인간 한도경으로 분한다.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곽용주(곽동연)와 깊이 얽혀 있는 인물. 시끄러운 일에 엮이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어느 날 찾아온 재앙은 한도경의 저항심을 깨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남다름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괴이’ 제작진은 “또 다른 차원의 초자연 스릴러를 선보일것”이라며 “혼돈에 빠진 다양한 인간군상과 독창적 세계관을 완성할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괴이’는 2022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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