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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10월 14일까지 접수

웹젠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웹젠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웹젠 본사 및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이후 부문별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6개월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지만, 글로벌 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모집 대상은 게임 사업과 마케팅, 게임 개발, 기술, 전략 기획 등 38개 직무다.웹젠 본사뿐 아니라 게임 개발 전문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 웹젠레드스타, 웹젠레드앤 등에서는 신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인턴십을 모집한다.웹젠레드코어와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각각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앤은 아직 외부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신작 게임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웹젠은 인턴십 기간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의 근무 평가를 기준으로 업무 역량이 확인된 인재들은 정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웹젠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선택 근무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출 지원, 단체 상해 보험, 복지포인트 제공, 장기 근속 여행 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4:45
자동차

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기술 공개…"과충전 화재 0건"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을 15일 공개했다.이는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현대차·기아는 BMS 기술에 대해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를 축적·고도화해 완성한 이 기술은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전기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셈이다.현대차·기아는 특히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하며 BMS 제어 기술 기반을 쌓고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BMS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두 회사는 "안전성과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고자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방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BMS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이다.모니터링 항목은 전압편차와 절연저항, 전류·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저전압 등이다.BMS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즉각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 제어를 수행한다.이상 징후 데이터는 원격 지원센터로 전송되고, 이어 고객에게 입고 점검과 긴급 출동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최근 출시 차량에는 며칠 또는 몇주 이전의 잠재적 불량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순간·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현대차·기아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면 관계기관에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첨단 진단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원격 정밀 진단을 활용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BMS의 또 다른 주요 역할은 배터리 과충전을 3단계에 걸쳐 방지하는 것이다.충전 상태 집중 모니터링, 충전 제어기와의 긴밀한 협조제어 등을 통해 3단계 별로 과충전을 원천 차단하는 다중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현대차·기아는 "현재까지 자사 전기차 중 과충전에 따른 화재는 한 건도 없었다"며 "과충전에 의한 문제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밝혔다.배터리 화재는 다양한 원인을 계기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셀 자체 불량 또는 충격에 의한 셀 단락에 따른 것이다.BMS는 또 배터리 내부 셀을 종합 관리해 내구성과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셀 밸런싱'(Cell Balancing) 기술도 갖췄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에는 연구개발 인력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각종 안전 기술이 총망라돼 적용돼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탈 수 있도록 안전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5 13:22
IT

[IS시선] 카톡의 등장을 회상하며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문자메시지 하나 보낼 때 온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 매달 정해진 수량이 차감되는 형식이라 한 통을 보내도 최대한 많은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다. KT를 쓰는 학생들은 월말이 되면 쓸 수 있는 문자가 떨어져 포인트 개념인 '알'을 친구들에게 구걸하기도 했다.그러다 2010년 '카카오톡'이 등장했다. 무료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단체 채팅방이라는 개념도 이때 처음 도입됐다. 카카오의 도전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외산 메신저에 의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이렇듯 '벤처 신화'를 쓰며 급성장한 카카오의 위상이 최근 바닥까지 추락하는 모습이다.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오명도 모자라 이제는 초유의 사법리스크까지 직면하게 됐다.검찰은 이달 중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카카오 법인 역시 재판에 넘겼다.'빅딜맨'의 손발이 묶이며 카카오의 미래 설계 작업에는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지분 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장내 매수였고, 소액주주 등 어떤 이해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총구를 겨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절차대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까지 밀고 직접 등판했다. 김소영 전 대법관을 필두로 한 외부 감시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연내 출범을 예고했다.택시 업계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카카오모빌리티도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지휘 아래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3% 이하' 가맹 수수료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으로 모처럼 기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가맹택시 우대 논란이 일었던 인공지능(AI) 배차 알고리즘까지 개선하면 그간의 잡음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신 수익성은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오랜 기간 준비해온 IPO(기업공개)는 불가능에 가깝게 됐다. 이런 노력에도 정치권과 금감원은 여전히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김범수 위원장의 집도 아래 전면 쇄신 작업에 속도가 붙자 시장에는 훈풍이 불었다. 김 위원장이 경영진 회의를 소집한 지난달 30일 이후 주가가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에는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꿈꾸는 카카오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몸집이 커졌다는 이유로 규제 잣대부터 들이대기 전에 재정비할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 "나부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를 색안경을 벗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8 07:00
연예일반

시작부터 요란하더니..늪에 빠지고 있는 이선균 지드래곤 마약수사 [줌인]

태산을 뒤흔들 듯 요란하더니 알고보니 쥐 한마리였던가. 마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한사코 마약 복용 혐의를 부인하는 지드래곤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경찰의 이번 마약 수사가 요란했던 시작과 달리 점점 수렁에 빠지는 듯한 모양새다.지드래곤은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바로 다음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그는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일이 없다. 사실을 밝히러 왔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경찰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소변 및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휴대전화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사실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했다.모발 정밀 검사와 추후 시행될 수 있는 다리털 등 체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경우 경찰의 입장은 매우 곤혹스러울 전망이다. ◇이선균 추후 검사 결과 ‘경우의 수 셋’앞서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두한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 음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도 음성이 나왔다. 이선균은 처음부터 마약을 한 적이 없다는 지드래곤과는 달리, 아직 공식적으로 마약 복용 혐의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를 속아서 먹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진술은 그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마약 복용을 인정하더라도 속아서 먹었다는 뜻이니 고의성이 없다는 뜻이다. 바로 지드래곤이 2011년 모발검사에서 대마 양성이 나왔지만, 일본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름을 모르는 현지인 준 대마를 담배인 줄 알고 피웠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바로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해 기소유예 처분된 적이 있다. 이선균은 협박을 당해서 돈을 건넸다며 유흥업소 실장을 고소한 만큼 경우에 따라선 피의자에서 피해자로 바뀔 수도 있다. 이 같은 진술은 ①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과 적극적으로 같이 마약을 했는지, ②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를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가 협박을 당했는지, ③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가 마약이 아닌데 마약이라고 속이고 협박을 했는지,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이선균 측 대응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경찰은 이선균을 대마 및 향정 혐의로 입건한 만큼 ①을 입증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기에, 다리털 등 추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면 ②에 대한 대응을,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으면 ③에 대한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와 ③ 중 어떤 경워든 경찰로선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소변과 모발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다리털 검사 등 다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다. 2019년 박유천의 경우가 그랬다. 때문에 검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그럼에도 경찰의 이번 마약 수사는 처음부터 의아한 구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내사 단계부터 실명 공개..스모킹건은?유명 연예인 내사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당사자가 누구라고 곧바로 특정되고, 또 다른 유명 연예인 피의자도 입건하자마자 실명이 확인됐다. 내사 단계에서 당사자가 공개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경찰이 내사를 거쳐 입건을 했다는 건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는 뜻이었을 텐데 지금까지 상황은 신통치 않다. 수사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해지다시피 하고 있다. 취재 경쟁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정도로 수사 동향이 경찰에서 흘러나오는 건 이례적이다.경찰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등 피의자들의 증언과 정황 증거 외에 ‘스모킹건’이라 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는지도 의문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추가 검사 결과에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신체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이 나오더라도 마약을 복용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마약을 사기 위해 돈을 건넨 물증 등이 있다면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에 넘길 수 있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마약 복용이 오래된 경우 신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마약을 복용했다는 물증과 돈을 주고 받은 거래 내역 등으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이선균이 마약을 복용했다면, 처음부터 마약인지 인지하고 있었는지와 인지했고 협박을 받았다며 왜 곧장 신고하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몰랐더라도 그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용했는지 여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찰 혐의 입증하면, 이선균 지드래곤 불이익↑경찰이 이선균이 마약이란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용했다는 혐의를 입증하고, 지드래곤이 한사코 부인했던 마약 복용 사실을 입증하면, 둘은 더욱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혐의의 적극적인 부인은 반성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감형의 이유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찰이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를 제대로 입증하지 못할 경우다. 자칫 그렇게 되면 이선균의 잘못은 유부남이 유흥업소를 다니고 그 업소 실장의 집에 갔다는 것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도의적인 잘못 밖엔 되지 않을 터다. 조사를 받은 뒤 “사필귀정”이라며 경찰을 비웃은 지드래곤은 혐의가 입증이 되지 않는다면 더욱 말할 것도 없다. 과연 경찰의 향후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분명한 건 시작은 요란했지만 지금까지는 소리만 요란했다는 점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9 05:53
해외연예

조나단 메이저스, 폭행 피해 여성 또 있다..문자메시지 공개 ‘역풍’부나

여성 폭행 논란으로 체포됐던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에 또다른 폭행 피해 여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나단 메이저스로부터 폭행을 당한 다수의 피해자가 맨해튼 지방검사 사무실에 협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지난달 25일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이후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여성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고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전 여자친구이며, 그의 문자메시지를 훔쳐보다가 다툼이 발생했다는 게 조나단 메이저스 측의 주장이다.그러면서 조나단 메이저스 측은 이 여성이 “미안하다. 경찰에게 이것은 공격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당신의 전화를 훔치려 한 것은 내 잘못”이라고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지는 메시지 내용에는 해당 여성이 기절한 후 구급차를 부른 정황도 담겨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여성이 ‘기절’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문이 제기됐다.마블 페이즈5의 영화를 이끌 빌런 ‘정복자 캉’으로 주목받았던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와 홍보사로부터 퇴출당했다. 매니지먼트사인 엔터테인먼트360에서는 퇴출 결정을 내렸고, 홍보사인 리드 컴퍼니는 의뢰인 목록에서 그를 제외했다고 한다. 또다른 피해 여성이 나올 조짐이 보이자 부담을 느끼고 ‘손절’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조나단 메이저스의 추가 폭행 의혹은 브로드웨이 배우 팀 니콜라이가 제기한 바 있다. 팀 니콜라이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그가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 사람들(때로는 여러 명)과 친하다”며 “그들이 그것(폭행)에 대해 말할지는 모르겠다. 전적으로 피해자들의 결정”이라고 쓴 바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0 10:22
해외연예

조나단 메이저스 폭행 신고 알고보니 여친..사건의 전말 “핸드폰 훔쳐보려다”

최근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측이 폭행을 당한 여성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그의 기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NZ는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문자 메시지에서는 해당 여성이 “이 문자를 보면 괜찮은지 알려달라”며 “경찰이 내 상처를 보고 우리가 싸웠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은 프로토콜에 따라 당신을 체포해야 한다고 했다”고 적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경찰이 조나단 메이저스에 수갑을 채운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이 여성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돼 미안하다”며 “당신의 휴대폰을 가져가려고 해서 벌어진 내 잘못이라고 경찰에게 말했다”고 썼다. 이 여성은 “사랑해”라는 문자도 보냈다.조나단 메이저스가 별다른 답장을 보내지 않자 이 여성은 3시간 후 재차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방금 경찰이 내게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나는 이게 왜 ‘공격’이 아닌지 반복해서 말했다”며 “경찰이 준 페이퍼 안에 교살 혐의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즉시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TNZ는 또다른 보도에서 폭행을 당한 여성이 조나단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찰은 피해자가 메이저스의 여자친구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들은 브루클린 술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고 보도했다.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휴대폰에 다른 여성이 연락한 것을 보고 휴대폰을 보려다 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31 08:53
연예일반

[왓IS]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받았다..“14일 소환 조사 통보는 NO”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받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아인의 한남동 자택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아인의 소속사가 경찰로부터 오는 14일 소환조사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다며 부인했다. 다만 압수수색이 진행된 만큼 곧 유아인의 경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2021년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서 총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4497mL를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2월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이후 감정을 진행한 국과수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모발에서는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아인이 방문한 병원 등을 상대로 케타민 처방 이유를 확인하는 한편 유아인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지난 8년간 문자메시지 46만 건을 분석, 조사 중이다.한편 유아인의 촬영이 예정돼 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는 유아인 대신 배우 김성철이 투입됐다.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졌으며, 영화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7 16:00
연예일반

‘신현준 갑질 폭로’ 前매니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집행유예 확정

배우 신현준씨가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 A씨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3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 측은 “확정된 선고를 두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7월 신현준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거나 가족의 심부름을 하는 등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일부 매체에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신현준이 지난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그러나 신현준은 갑질 및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도록 했다”며 A씨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벌금형 초과나 동종 범죄의 처벌이 없고 부양가족이 있다.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점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3:46
연예일반

효민, "아직 하와이인데~" 해변서 글래머 몸매 과시하며 '태닝' 삼매경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와이에서의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효민은 12일 "나 아직 하와인데 자꾸만 서울에 있는 꿈을 꾸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와이 숙소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대량 방출했다.또한 "하와이 사진 아직 시작도 못했눈뎀..."이라며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효민은 깨끗한 모래사장에 발을 담근 채 신나게 뛰어놀았으며, 해변에 누워서 태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누워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하얀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편안한 잠옷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숙소 베란다에서 아찔한 셀카를 찍기도 해 시선을 강탈했다. 효민의 럭셔리하면서도 친근한 하와이 여행 사진에 팬들은 "힐링 제대로네요", "대리 만족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셔", "하와이에서 신나게 노시는 모습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에 앞서 효민은 올해 의미심장한 새해 다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월 "새해 다짐(숙취에 죽는 한이 있어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5페이지 읽기. 새해 다짐2 척하는 삶을 살지 말자. 다이어트.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많이 움직이자. 아닌 척, 올바른 척, 잘하는 척 구리다. 최소한 구린 사람은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그러면서, "하나뿐인 딸은 올해도 힘을 내어봅니다"라며 아버지한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에는 "매사에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해라.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일은 하루빨리 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한편 효민은 지난해 1월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달만인 3월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민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결별의 아픔을 극복한 효민은 지난해 티아라의 신곡 '티키타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현재 휴식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7:25
연예일반

'갑질 논란' 츄, "작작 좀 하시라, 마지막 경고" 스태프와 나눈 대화 보니..

이달의 소녀에서 '갑질 논란'으로 퇴출된 멤버 츄(본명 김지우)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스태프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19일 디스패치는 츄와 소속사 이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배경이 된 정산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츄는 블록베리 A실장에게 “이딴 걸로...1초 가지고 뭐라 하시는 거냐. 저 이번 앨범 빠진다.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A실장의 답장이 늦어지자 “사람이 잘못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답장 안해요? 대답 대답!”이라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이 대화는 츄가 과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안무를 미리 선보인 것을 두고, 소속사 대표가 이를 스포일러라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대표는 츄의 모친에게 “포인트 안무 아직 알려지면 안 되는데 어쩌죠”라고 문자를 보냈고, 츄의 모친은 이 대표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을 츄에게 전달했다. 이를 확인한 츄가 A실장에게 강한 불만을 쏟아낸 것이라고. 실제로 츄는 “작작 조심하시라. 정말이다. 마지막 경고”라며 “소속사 대표한테 그대로 전하시라”고 엄포를 놨다. 이에 A실장은 “지우양(츄의 본명) 이런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내부 직원들 다시 한번 경고하겠다.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대신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다만 디스패치는 츄 측의 입장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츄와 B이사가 주고받은 정산 관련 미팅 녹취록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B이사는 츄에게 계약 비율을 설명하던 중 ‘초등학교는 나왔지?’라는 농담을 건넸는데, 이에 츄는 분노해 소속사에게 태도를 세게 했다는 말이었다. 츄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A실장에게 화를 낸 게 아니다. 회사 운영 방식에 화가 나 하소연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날 어린애 취급을 했다. 사람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고, 불신이 쌓인 상태에서 상처를 받았다. 강하게 말해야 들어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말을 세게 한 적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실수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디스패치에 따르면 블록베리와 츄는 2017년 12월 전속계약서상 수익 배분 비율을 7(회사):3(멤버)으로 했고, 연예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5대 5의 비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츄는 비용 문제에 대해 뒤늦게 이의를 제기해, 2022년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소속사는 계약서 정산 비율을 조정해줬으며, 츄의 개별 활동에 대해서도 포용했으나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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