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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차별화된 교육법으로 최적의 학습 효과 가져오다

현대사회가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요구하면서 입시 교육 패러다임이 이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이런 시점에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영수캠프학원(원장 정시온)이 중고등 학생 및 부모들 사이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영수캠프학원은 영어․수학 입시 전문 학원이다. 정시온 원장은 11년 경력의 수학 강사다. 수포자 방지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기초 문제부터 접근하면서 개인 맞춤 수학 공부 처방 솔루션을 통해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영수캠프학원의 내신 대비 프로그램은 학교별 교과서 내용 풀이 및 설명, 교과서 문제 변형 연습, 학교별 부교재 및 유인물 질의응답, 개념 노트 만들기, 어려운 단원 발표 수업, 수학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및 실생활 문제풀이와 생성, 선생님에게 학습 내용을 설명하는 수업, 수행 평가 집중 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정시 대비 프로그램은 모의고사 및 수험생 연계 과정 전 문항 풀이, 기출 문제 변형, 연계 교육 변형 문제 연습과 풀이로 이루어진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영수캠프학원 정시온 원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 역량에 맞춰 눈높이 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각 학교별 수학 교과서 내용을 분석한 후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정립시켜주고 교과서 변형 문제를 풀어보며 실제 시험에 적응하도록 지도한다. 또 수학 공식을 암기하는 대신 증명으로 기억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문제 출제자가 숨겨놓은 문제 속 힌트나 의도를 해석해서 고난도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길러준다. 수포자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 원장은 “어려운 단원 발표 수업은 풀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며 학습 성취를 높일 수 있다”면서 “향후 EBS 수학 강사가 되어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2025.05.24 13:00
생활문화

[2023 청년의 날] 오징어 게임, D·P 문제 전원 정답...'K드라마 파워' 해와청년퀴즈 대회서 재확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전세계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한 자리. K컬처의 영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 기념식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에는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청년들의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가 펼쳐졌고, 이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청년들이 참가한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가 열렸다. 해외청년퀴즈대회를 향한 열기를 뜨거웠다. 약 70여 명의 참가자 어학· 문화·역사·사회 전반에 걸친 주제로 한국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O·X 퀴즈로 예선전을 치렀고, 화이트보드에 객관식 또는 주관식 문제 답안을 기재하는 본선이 이어졌다. 코너가 끝날 때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티켓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열렸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케이팝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O·X 퀴즈 첫 문제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등장했고 ‘최종 우승한 남자 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조상우’이라는 문제에 전원 ‘X’ 표시 앞에 섰다.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주인공 이름은 4번 문제까지 탈락자가 거의 없었던 O·X 퀴즈.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났다. CD의 외래어 표기법에 관한 문제에서 딱 1명을 제외한 인원이 모두 ‘씨디’를 선택했다. 표기법은 ‘시디’였다. 이른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조선시대 ‘양반의 뜻,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 내역, 대한민국 최저임금(9620원) 등 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문제가 이어지며 1명씩 자리를 일어나야 했다. 한국말로 “나 알았는데 기억이 안 났어”라로 말하며 아쉬움을 전하는 모습에 다른 관객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바로 진행된 본선. 키미야(이란) 호쿤(노르웨이) 등 글로벌 홍보대사들이 출제자로 나섰다. 단오(음렬 5월 5월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는 날) 박혁거세(신라 시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제가 이어졌다. 최종 결승전엔 7명만 출전했다. 첫 문제는 지난 1년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5인조 걸그룹 뉴진스가 답이었다. 앞선 O·X 퀴즈 예선전에서 CD 외래어 표기법(시디) 유일한 정답자였던 빅토리아(러시아)가 탈락했다. 그렇게 우승 후보가 탈락하고 이어진 결승전. 한산도 대첩·명량 대첩과 함께 이순신 장문의 3대 대첩을 묻는 문제(정답 노량 대첩)에 남은 참가자 4명이 모두 답을 맞히지 못했다. 탈영병을 추적하는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D.P)를 묻는 문제는 모두 맞혔다. 우승자는 한국어 표기법으로 갈렸다. ‘명절을 쇠다’와 ‘명절을 세다’ 중 맞은 표현에 관한 질문에 3명이 ‘세다’, 1명이 ‘쇠다’를 선택했다. 정답은 쇠다였다.우승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송신(중국) 양이 차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은 송신씨는 “O·X 퀴즈에서 탈락하고 패자부활전으로 올랐는데 이렇게 최종 1명이 돼 얼떨떨하다. ‘명절을 쇠다’라는 문장은 이전에 문제로 풀었다. 알고 있는 게 나온 덕분”이라며 웃어 보였다. 송신씨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객석을 채운 이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라운드가 높아질수록 관심이 높아졌다. 송신씨는 “소셜 미디어(SNS)를 보고 함께 다니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참가했다.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다시 웃어 보였다.여의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6 12:36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퍼팅 그린은 골프 세상의 사회간접자본이다

전북 순창에 있는 금과CC는 아홉 홀짜리인 비정규홀 골프장이다. 이런 골프장을 흔히 ‘파3’라고 부른다. 엄밀하게 따지면 금과CC는 파3 골프장은 아니다. 드라이버 티 샷을 시원하게 칠 수 있는 파4 홀이 세 개나 되니 말이다. 금과CC는 뱁새 김용준 프로가 이따금 연습을 하러 가는 곳일 뿐이다. 은근슬쩍 하는 홍보라고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며칠 전 이른 새벽에 금과CC에서 라운드를 하다가 기가 막힌 일을 겪었다. 앞 팀 플레이어가 풀 카트를 끌고 퍼팅 그린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목격한 것이다. 풀 카트(Pull Cart)란 캐디백을 얹어서 손으로 끌고 다니는 작은 손수레를 말한다. 금과CC 같은 비정규홀 골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다. 세컨 샷을 하려고 기다리던 뱁새가 ‘어! 어!’ 하는 사이 그와 그가 끄는 풀 카트는 퍼팅 그린 위를 유유히 지나 다음 홀로 사라졌다. 뱁새가 퍼팅 그린에 도착해서 보니 풀 카트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뱁새는 곧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일을 저지른 앞 팀 플레이어는 다음 홀에서 태평하게 티샷을 하고 있었다. 순간 뱁새 머릿속은 복잡했다. 앞 팀 플레이어에게 따져야 할까? 아니면 친절하게 가르쳐줘야 할까? 뱁새는 꾹 참고 라운드를 마치고 골프장 관리자에게 고자질 했다. 퍼팅 그린에 난 바퀴 자국 사진도 보여주면서. 관리자는 “초보라 몰라서 그런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얼굴이 굳어갔다. 안 그렇겠는가? 퍼팅 그린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골프장 운영자가 얼마나 애를 쓰는데. 작고 이름 없는 골프장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주차장으로 걸어오다가 그 앞 팀이 저기 앞 홀에 있는 것을 보았다. 한 바퀴 더 도는 모양이었다. 뱁새 말을 듣고 코스를 둘러보던 관리자에게 그 팀과 플레이어를 귀띔했다. 관리자는 팔을 걷어붙이고 잰 걸음으로 그 홀로 갔다. 그 뒤로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고? 뱁새도 모른다. 바로 골프장을 나왔으니까. 골프 코스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은 어디일까? 참고로 골프 코스는 1번 티잉 구역, 2번 일반 구역, 3번 페널티 구역, 4번 벙커, 5번 퍼팅 그린으로 나눈다. 아웃 오브 바운드(OB) 구역도 있지 않느냐고? 무얼 좀 아는 독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OB 구역은 코스로 치지 않는다. 코스 밖이니까. 골프 코스의 다섯 가지 구역 중에 가장 중요한 구역이 어디인지 꼽아보기 바란다. 잘 몰라도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면 답을 맞힐 수 있다. 여태 퍼팅 그린에 낸 바퀴자국 이야기를 왜 했겠는가? 그렇다. 정답은 퍼팅 그린이다. 골프 코스에서 가장 중요한 구역은 퍼팅 그린이다. 골프장뿐 아니라 골퍼 입장에서도 그렇다. 퍼팅 그린이 매끄럽다면 코스 내 다른 부분의 상태가 최상이 아니라고 해도 라운드 하는 맛이 난다. 심지어 코스가 모래 범벅이어도 빠른 퍼팅 그린이 맞아준다면 기분이 반쯤 풀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골프장 경영자와 코스 관리자는 퍼팅 그린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 날아드는 공을 피해가며 퍼팅 그린에서 피치 마크를 수리하는 골프장 직원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골프장이 퍼팅 그린에 얼마나 정성을 쏟는지를. 퍼팅 그린을 좋은 상태로 지키는 것은 골프장 책임만은 아니다. 플레이어도 퍼팅 그린을 지키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 골프 코스를 보호할 의무는 골프 규칙도 명시하고 있다. 유명한 스포츠 용품 업체가 골프화 새 모델을 출시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생산을 중단한 적이 있었다. 징이 없이도 미끄러지지 않게 골프화 바닥을 디자인한 모델이었다. 나오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뱁새도 한 켤레 샀다. 그런데 곧 생각하지도 않은 문제가 터졌다. 신발이 골프장 잔디 바닥과 너무 밀착한 나머지 퍼팅 그린을 찢어놓기 십상이었던 것이다. 이미 사용을 금지한 금속 징 박은 골프화는 거기다 대면 점잖은 것일 정도였다. 골프장은 하나 둘씩 해당 모델 착용을 금지했다. 뱁새도 그 신발을 몇 번 신지도 못하고 내팽개쳤다. 그 모델이 아니라도 플레이어가 신발로 퍼팅 그린을 상하게 하는 일은 흔하다. 발을 질질 끄는 습관이 있는 골퍼라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새 골프화를 신을 때는 더 그렇다. 같은 자리에 오래 서 있기만 해도 퍼팅 그린은 다친다. 그러니 홀 아웃 했다면 퍼팅 그린 밖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다른 플레이어가 퍼팅 할 때 깃대 시중을 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다음 홀로 이동할 때도 가능하면 퍼팅 그린 밖으로 걷는 것이 멋지다. 멋진 골퍼라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연습 그린에서도 한 자리에서만 계속 퍼팅 연습을 하면 못 쓴다. 무심코 짓이긴 퍼팅 그린에 코스 관리자 가슴이 내려 앉을 것이다. 초보를 벗어났다면 슬슬 피치 마크도 수리해야 한다. 퍼팅 그린에 볼이 떨어지면서 만드는 자국이 피치 마크이다. 흔히 볼 마크라고 잘못 말하는 데 피치 마크가 맞는 말이다. 이미 몇 회 전에 틀리기 쉬운 골프 용어 정리했는데 기억하는가? 애독자라면 지나간 칼럼도 곱씹어 읽어 보기 바란다. 화가 난다고 퍼팅 그린을 클럽으로 내려찍는 인간은 골퍼 축에도 못 드니 상대할 것도 없다. 공식 대회라면 즉시 퇴장이다. 클럽 회원이라면 퇴출을 당해도 싸다. 퍼팅 그린은 골프 세상에서 사회간접자본과 같다. 퍼팅 그린을 함부로 대하는 골퍼는 어떤 사람일까? 사회간접자본을 망가뜨리는 자의 됨됨이는 물어보나 마나이다. 이런 사람은 라운드에 초대하지도 말고 초대받아도 가지 않는 것이 지혜롭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3.08.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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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게임 중 "너무 수치스러워, 눈물 날 거 같아" 절규

'런닝맨' 전소민이 게임 도중 울부짖었다.15일 방송하는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X양세찬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전격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주어진 제시어를 오로지 영어로만 설명해야 하는 스피드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특히 '쿵짝 시그널 예능촌' 레이스에서 '우산'의 영어 스펠링이 'A'로 시작한다고 말해 공식 '영어 깡깡이'로 전락한 전소민과 '깡깡랜드 창시자' 양세찬 두 사람이 이날 문제 출제자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게임 시작 전부터 두 사람은 "지금 심장이 뛴다", "농담 아니고 숨이 안 쉬어진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게임이 시작되자 양세찬과 전소민의 엉망진창 영어 실력을 드러냈다.전소민은 설명 대신 "오 마이 갓!", "감정을 읽어라!" 등 배우다운 신개념 설명 방법을 선보였고, 잠시 후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라고 울부짖기까지 했다. 양세찬 역시 제시어를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알아!"라며 '청천벽력, 금시초문' 등의 사자성어를 한 글자씩 영어로 번역하는 재치있는 방법을 동원했다.결국 나머지 멤버들은 "설명이 있어야 설명을 듣지!"라며 양세찬에게 역질문을 던졌다. 게임 종료 후, 양세찬은 "박빙이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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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

전소민·양세찬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낱낱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주어진 제시어를 오로지 영어로만 설명해야 하는 스피드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 앞서 '쿵짝 시그널 예능촌' 레이스에서 '우산' 영어 스펠링이 'A'로 시작한다고 말하며 공식 '영어 깡깡이'로 등극한 전소민과 '깡깡랜드 창시자' 양세찬이 문제 출제자로 등장했다. 시작하기 전부터 이들은 "지금 심장이 뛴다" "농담 아니고 숨이 안 쉬어진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미션이 진행되자 양세찬·전소민의 엉망진창 영어 실력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설명 대신 "오 마이 갓"만 외치는가 하면 "감정을 읽어라"라며 배우다운 신개념 설명 방법을 선보였다. 심지어 "나 눈물 날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러워"라고 울부짖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양세찬은 제시어를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알아"라며 절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청천벽력' '금시초문' 등의 사자성어를 한 글자씩 영어로 번역하는 기발한 방법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 방법조차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는 역대급 깡깡이 면모로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멤버들은 역질문으로 답을 유추해 가는가 하면 "설명이 있어야 설명을 듣지"라고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5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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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폭발"…트레저, 8090 추억의 게임쇼 소환

트레저가 8090 세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게임으로 웃음을 불렀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맵' 시즌2 50화에서는 이른바 '트맵오락관'이 펼쳐졌다. 1984년 시작돼 무려 25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감성이 소환된 것. MC딩동이 진행을 맡아 트레저와 함께 했다. 지훈과 박정우가 이번 회차의 팀 대표로 선정됐다. 팀 배정은 가위바위보로 정해졌다. 지훈팀에는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 도영이, 박정우팀에는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이 속했다. 첫 번째 게임은 '예 아니요' 게임이었다. MC의 질문에 '예','아니요'로 대답하면 풍선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실패하는 것이 룰이다. 마시호는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하다 MC딩동의 계속된 방해작전에 자신도 모르게 말려들어 실패했다. 최현석은 침착하게 대응, 잘 빠져나가는듯 했으나 막판에 "아닙니다"로 대답해 탈락했다. 윤재혁, 하루토, 요시, 소정환도 습관적인 "네"로 1초만에 강탈했다. 준규, 방예담, 아사히는 무사히 통과했고 마지막 도영이 아깝게 실패해 박정우팀이 이겼다. 두 번째 라운드는 '이구동성' 게임. 상대 팀이 외치는 여섯 글자의 제시어를 정확하게 맞춰야 성공이다. 먼저 박정우팀이 제시어를 외치자 지훈팀은 감을 못 잡고 실패했다. 반면 박정우팀은 상대팀의 입모양을 예리하게 추리했고, 정답을 맞춰 지훈팀을 좌절하게 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트레저는 팀워크와 스피드가 관건인 '여섯이서 한마음' 게임에 나섰다. 이 게임은 특정 주제를 문제로 제시하면 6명이 릴레이로 관련 답을 말해야 한다.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 속 정답과 오답이 난무한 가운데 박정우팀이 연이은 성공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들은 격한 댄스로 자축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트레저 노래방'이었다. 출제자가 특정 음정으로만 부르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명 둘 다 맞춰야 했다. 준규, 박정우, 요시, 하루토, 소정환이 줄줄이 나와 '쇼' '쵸' '꺄' 등의 제시어로 멜로디를 흥얼거렸고 멤버들은 빠르게 정답을 외치며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를 꾸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막내 소정환은 바비의 '야 우냐 (U MAD)' 1절 가사 완창에 성공, 힙합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정우팀의 계속되는 활약으로 1점도 얻지 못한 지훈팀은 마지막 곡 '좋은날'로 승부를 걸었고, 얼떨결에 마이크를 든 지훈과 최현석을 중심으로 다 함께 손을 잡고 열정 가득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요시는 "오늘 이 영상으로 트레저 메이커분들의 마음을 딩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고, 최종 우승은 박정우팀에게 돌아갔다. MC딩동은 "실패한 팀에게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주어지며, 이는 추후 공개된다"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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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 퀴즈 온 더 블럭' 문제 출제자들 초대해, 유쾌·폭소

유재석·조세호가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과 함께 웃고 퀴즈도 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1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에서는 유재석·조세호가 제작진의 궁금증을 자극한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 자기님은 백석대학교 4학년 최자영 씨였다. 그는 자기소개를 하던 중 '4학년 재학'을 '4학년 진행'으로 잘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유재석·조세호는 최자영 씨가 낸 '수강 신청 클릭의 황금 타이밍은 몇 초 전일까'란 문제를 공개했다. 답은 '5초~10초'로 유재석이 맞췄다. 코로나 19 확산에 관련,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최자영 씨는 "최대한 집에서 보내려고 한다"며 "주로 잠을 잔다"고 밝혔다. 평균 14~16시간을 잔다고 밝힌 그에게 유재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친척도 미대생인데 작업을 새벽까지 하느라고 몰아서 자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최자영 씨에게 "인생의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직업적인 꿈은 공예가가 되는 것이고 최종적인 꿈은 남편과 함께 가족·친구를 모두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자영 씨는 문제 풀기에 도전하기 위해 한 가정의 아빠와 아들을 만났다. 문제는 '미국에서 주로 낮에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의 명칭은 무엇이냐'였다. 정답은 'SOAP OPERA'였다. 최자영 씨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정답 맞추기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퀴즈 출제자인 한 가정의 아빠에게 문제 출제 이유를 물었고 그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아들에게 손씻기 교육을 시키면서 비누의 유래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워서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퀴즈 출제자는 최자영 씨가 문제 풀기에 실패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얻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유재석·조세호는 "돌림판이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자영 씨는 돌림판을 돌렸고 퀴즈 출제자는 '식기 세척기'를 얻게 됐다. 이밖에 '유재석이 받은 대상 중 10번째 받은 대상은 무엇인가'란 문제를 출제한 공대생 김지헌 씨가 3번째 문제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였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답을 찍은 유재석은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이었다. 김지헌 씨는 "2013년에 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지헌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률 확인부터 한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헌 씨는 문제를 맞혀서 10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씨름 전하장사 최희화 씨도 네번째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해서 문제를 맞혔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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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퀴즈 출제자 초대 "그들의 인생도 궁금"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독창적인 퀴즈 출체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한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궁금한 자기님' 특집으로 독창적인 퀴즈를 출제한 자기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과 담소와 퀴즈를 주고받으며 힐링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번 시즌 시청자 자기님들이 만든 퀴즈를 들고 사람 여행을 떠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는 '자기님 퀴즈'가 채택될 경우 영상통화를 통해 자기님이 직접 문제를 낸다. 유퀴저가 퀴즈를 맞히면 문제를 낸 자기님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을 주고 틀릴 경우 돌림판에서 경품까지 같이 추첨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코로나 맵' 개발자 자기님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자기님이 운명공동체가 돼 영상통화로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궁금증을 자극한 출제자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3년 차 영업맨 자기님의 영업 노하우를 담아낸 퀴즈부터 한국 예능을 사랑하는 예능 마니아 자기님의 유재석도 몰랐던 '큰 자기' 관련 퀴즈 그리고 설레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 자기님들의 알콩달콩한 퀴즈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퀴즈들이 대기 중이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토크 티키타카'도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쉼 없이 에피소드를 쏟아내는가 하면 자기님들과 퀴즈를 계기로 담소를 나누며 웃음과 공감을 책임진다. "이 자리에서 8시간 이야기도 가능하다"고 말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토크 릴레이에 기대가 모인다. 김민석 PD는 "전국의 자기님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내주신 수많은 퀴즈에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 출제자만의 고유한 지식과 경험이 들어간 퀴즈인 만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자기님들이 낸 퀴즈를 보다 보니 그분들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퀴즈 출제자 자기님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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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하준 따가운 현실조언, 시청자 공감 높였다

이런 선배는 없었다. 사명감도 좋지만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현실 선배, 하준의 도연우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31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 전한 하준의 공감 백배 바늘 조언이 호평을 이끌었다. 따갑고 아픈 조언일지라도 사회생활이라는 둘레를 반영한 도연우식 바늘 조언은 이해를 불렀고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도연우(하준)는 대치고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이 낮은 이유에 대해 교내 시스템을 지적하는 고하늘(서현진)올 보고 교사가 교사의 문제점을 꼬집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누군가 총대를 메고 이야기할 부분에 있어 그 누군가가 진학부가 아니길 원했지만, 박성순(라미란)이 그 길을 떠났고 학생을 위한 길이기에 이를 따랐다. 하지만 두 번째는 달랐다. 교내 심화반인 '이카루스'의 문제가 터졌을 때 도연우는 담당 교사 고하늘에게 한 발 물러날 것을 조언했다. 이카루스 아이들이 풀기 쉬운 문제 위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됐고 이를 고하늘이 나서 지적하자 그가 나서지 않고 문제 출제자와 그 책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랐던 것. 묵인하길 원치 않던 고하늘이 “학교라는 데가 원래 이 모양이에요?”라고 묻자 “네 그럼 학생 때랑 똑같을 줄 알았어요?”라고 답하며 팽팽한 감정을 보였다. 이어 문제 제기를 위해 나서려는 고하늘에게 “이성을 찾으시죠 고하늘 선생님”이라고 그를 만류했다. 이는 교사 사이 문제가 불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자, 이미 교내에서 여러 선생님에게 문제를 제기해온 신입 교사 고하늘을 보호하기위한 직언이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하늘을 위하는 마음에 정곡을 찌르는 바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도연우의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이끌었다. 도연우의 감정은 복잡하고 또 복합적이었다. 하준을 통해 전해진 그의 감정은 고하늘이 학교 시스템을 고발할 때는 다른 교사들과 같이 불쾌함을 내비쳤지만 이내 학생을 위한 일이기에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를 함께 도우는 데 진심을 다했다. 또. 고하늘에게 바늘 같은 조언을 전할 때는 조마조마한 마음부터 확실한 의사 표현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다각도로 표현했다. 콕콕 찌르는 바늘 조언이 하준을 통해 전해질 때는 따갑고 아프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졌다. 조언의 기반에 고하늘을 위한 마음이 담겼고 그 진심은 진정성있는 하준의 연기를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 둘도 없는 고하늘 편이 된 현실 선배 도연우를 공감 백배 캐릭터로 탄생시킨 하준의 열연에 시청자의 호평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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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송은이, 문제 출제자로 나서 "여기서 보니 바보 같아"

송은이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 출제자로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002년~2008년까지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노래를 맞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답 행진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정형돈은 빅마마 '체념'을 떠올렸고 다른 멤버들은 공감했다. 송은이의 지도 아래 합창했다. 그러나 정답이 아니었다. 김태균은 "발라드가 확실하다"고 강하게 말했다. 민경훈은 SG워너비를 기억해냈다. '타임리스'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오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를 떠올린 민경훈. 박효신의 '눈의 꽃'이 정답이었다. 제작진 자리에 앉은 송은이는 "여기서 보니 되게 바보 같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9.12.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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