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 유재석·조세호가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과 함께 웃고 퀴즈도 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1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에서는 유재석·조세호가 제작진의 궁금증을 자극한 문제 출제자 '자기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 자기님은 백석대학교 4학년 최자영 씨였다. 그는 자기소개를 하던 중 '4학년 재학'을 '4학년 진행'으로 잘못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유재석·조세호는 최자영 씨가 낸 '수강 신청 클릭의 황금 타이밍은 몇 초 전일까'란 문제를 공개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 답은 '5초~10초'로 유재석이 맞췄다. 코로나 19 확산에 관련,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최자영 씨는 "최대한 집에서 보내려고 한다"며 "주로 잠을 잔다"고 밝혔다. 평균 14~16시간을 잔다고 밝힌 그에게 유재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친척도 미대생인데 작업을 새벽까지 하느라고 몰아서 자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최자영 씨에게 "인생의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직업적인 꿈은 공예가가 되는 것이고 최종적인 꿈은 남편과 함께 가족·친구를 모두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 이후 최자영 씨는 문제 풀기에 도전하기 위해 한 가정의 아빠와 아들을 만났다. 문제는 '미국에서 주로 낮에 방영되는 일일 드라마의 명칭은 무엇이냐'였다. 정답은 'SOAP OPERA'였다. 최자영 씨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정답 맞추기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퀴즈 출제자인 한 가정의 아빠에게 문제 출제 이유를 물었고 그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아들에게 손씻기 교육을 시키면서 비누의 유래를 찾아보다가 흥미로워서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 퀴즈 출제자는 최자영 씨가 문제 풀기에 실패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얻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유재석·조세호는 "돌림판이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자영 씨는 돌림판을 돌렸고 퀴즈 출제자는 '식기 세척기'를 얻게 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8회 이밖에 '유재석이 받은 대상 중 10번째 받은 대상은 무엇인가'란 문제를 출제한 공대생 김지헌 씨가 3번째 문제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였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답을 찍은 유재석은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이었다. 김지헌 씨는 "2013년에 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지헌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청률 확인부터 한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능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헌 씨는 문제를 맞혀서 10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씨름 전하장사 최희화 씨도 네번째 출제자 자기님으로 등장해서 문제를 맞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