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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스팀 출시

넷마블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했다. PC와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넷마블은 신작 출시를 기념해 '스팀 스타터 패키지'와 '스팀 프리미엄 스타터 패키지' 등 이용자 대상 특전 패키지 상품 3종을 선보였다.또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국가 간 전투) 콘텐츠 '클랜 전쟁'이 새롭게 막을 올린다. 3개 시즌 결과를 합산해 최종 리그 우승 클랜에게 특별 트로피를 준다.전설 영웅 '세레스'가 클랜 전쟁에서 활약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세레스는 거울을 보고 미래를 점지하는 영웅으로, 오랫동안 제국의 앞날을 점쳐온 대신관이자 태양의 군단 초창기 멤버다. 오는 2월 4일까지 '세레스 던전 이벤트'가 진행되며, 던전 클리어 시 얻는 이벤트 주화로 '세레스 전용 유물'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도전형 PvE(유저-환경 대립) 엔드 콘텐츠 '금단의 던전'의 하드모드를 공개했다. 일반모드 B100층을 클리어하면 하드모드에 진입할 수 있으며, 일반모드 대비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스페셜 소환서', '픽업 소환서' 등을 지급하는 '금단의 던전 플레이 이벤트'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16:31
e스포츠(게임)

넷마블, 다크 판타지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2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신작은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대표 콘텐츠는 고유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다.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된다.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배치해 이색 재미도 녹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7 16:49
생활문화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창과 70주년 기념식 열려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동문회가 창과 70주년 기념식을 13일 오후 6시부터 중앙대 R&D센터 11층에서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문창과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서라벌문학상‧자랑스런문창인상‧공로상‧특별상 시상식, 비전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 영상은 한국전쟁 중인 1953년 5월 서라벌예술학교 설립부터 1967년 민족문학연구소·민족예술연구소 개설, 1968년 개교 15주년 기념 서라벌 문학인 105인 축전, 197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편입, 1981년 안성캠퍼스 이전 등 문예창작학과의 영광과 서사가 이어진다. 창과 70주년 기념 영상은 칠순을 맞은 문창과의 나이테를 근경으로 살피면서 한국 문학의 주역인 동문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올해 제20회 서라벌문학상은 장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모두가 갖고 있는 시대적 부채감에 일종의 해방의 통로를 열어주며 과거와 현재의 우리뿐 아니라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도 이 책을 기꺼이 헌정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서라벌문학상 신인상에는 첫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시간의흐름)를 낸 한정원, 첫 소설집 '달콤한 픽션'(걷는사람)을 엮은 최지애,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연출한 표상아가 각각 뽑혔다.자랑스러운문창인상 수상자로는 구혜영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신상웅, 이동하 소설가에겐 각각 공로상을, 함동선 시인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창과 70주년 기념 앤솔로지 '文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 이름'(더봄)도 발간됐다.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 78명이 직접 문학과 자신의 직업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창과 70주년의 캐치프레이즈는 '창작, 그 이상'이다. 70년에 30년을 더한 100주년을 그리며 문학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미디어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수많은 문인을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창작, 그 이상’의 활약으로 한국 문학의 ‘중심’에서 K-콘텐츠의 ‘중앙’으로 자리매김한 문예창작학과의 오늘과 내일의 비전을 담았다. 주찬옥 동문회 회장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문창과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진출 장르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장이다”라며 “디지털 문화 콘텐츠 시대를 맞아 문창과의 저력은 방송작가, 웹툰 기획 에디터, 공연 연출가, 게임 기획자, 엔터테인먼트 기획자, 한류 콘텐츠 전문가 등 대한민국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3 09:26
생활문화

동아쏘시오그룹, 제41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1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 하면 된다.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 3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사전접수는 오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그룹 ‘카르디오’가 출연하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가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 1회 마로니에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 인생 가장 문학적 순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글짓기 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9월 26일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10월 11일, 총 21명을 선발해 총 상금 4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한국문학의 저변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41년간 지원해왔다”며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한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우리나라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8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국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3.09.22 15:56
생활/문화

개인사업자도 네이버 인물정보에 뜬다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최근 '개인사업자' 직업군을 신설하고, '온라인 콘텐트 창작자' '문학인' 등 일부 직업군의 등재 기준을 보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개인사업자 직업군은 청년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와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비법인과 개인사업체의 대표도 네이버 인물정보에 개인사업자로 등재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판매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트 창작자는 영상 콘텐트 창작자뿐만 아니라 글, 그림, 사진, 오디오 등 더 다양한 영역의 콘텐트 창작자가 등재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했다. 문학인 직업에 대해서는 더 객관적인 등재 기준을 적용했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용자들의 직업 수요에 맞춰 인물정보 서비스의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캘리그라퍼, 팝페라 가수 직업도 신설한 바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4 17:56
연예

JTBC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가 방송콘텐츠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JTBC 교양 프로그램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이하 '백 투 더 북스')가 13일 진행된 '2019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앞서 '백 투 더 북스'는 2018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부지원 제작지원작에 선정된 바 있다. 4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송되는 '백 투 더 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의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조명한다. 배우 장동건이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및 1, 4부 프리젠터로 나섰다. 장동건은 "서점주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들이 한국의 많은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백 투 더 북스'와 오랜 시간 노력을 하신 분들에게도 이번 상은 힘 있는 도전이 되었다. 책에 대한 우리 가정과 사회, 주변의 많은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 더 나은 문화적 교류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백 투 더 북스'를 연출한 김태영 PD 역시 "인문학 콘텐츠인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가 우리 사회가 어떤 길을 가야 하고,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등대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백 투 더 북스'의 지향점인 4부 한국 편 역시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백 투 더 북스' 4부에는 종이책 중심의 서점 문화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국의 동네 서점들을 찾아간다.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모여들며 시작된 보수동 헌책방 거리, 7080 청춘들과 함께 자리를 지켜 온 서울 혜화동 동양서림, 문학인들의 감성 놀이터가 됐던 속초 동아서점 등 오랜 시간 사회와 호흡하며 지역 명소가 된 서점들을 찾아간다. 대형서점의 거대 자본력 공세에 도전장을 내민 독립 서점들도 소개된다. 진주를 고향으로 둔 사람들에게 자부심이 되어 준 진주서점, 부산 청소년들의 인문학 성지와 같은 인디고 서원 등 책의 놀라운 저력을 증명하고 있는 지역 서점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5 11:13
경제

“참 순수하지만 더러운 사랑” 배현진, ‘조국 지지’ 문학인 비난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문학인 1000여명의 검찰 개혁지지 성명을 “순수하지만 더러운 사랑”이라고 비판했다. 배 위원장은 성명이 발표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범죄자까지 두둔하는 정신승리. 목적 완수를 위해 과정의 불의함은 덮고 간다는 맹목적 합리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참 순수하지만 더러운 사랑”이라고 적었다. 이날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문학인 1276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 완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모든 게 다 보이는 듯하지만 사실은 보이는 게 하나도 없는 게 ‘조국 사태’”라며 “검찰 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 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작가들은 “현재 조국 장관을 둘러싼 논의는 매우 혼란스럽다”며 “심판관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는 의혹 생산자 역할을 하는 검찰은 무엇인가. 여기에 여론 몰이꾼으로 전락한 언론들은 매일같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부풀린 뉴스들을 쏟아냄으로써 혼란스러운 상황을 가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명에 참여한 우리 문학인들은 검찰 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 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우리 국가, 우리의 미래가 가야 할 길을 막아서는 세력과는 분연히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설가 황석영·정도상·공지영, 시인 안도현·이시영·장석남을 대표 발의자로 한 이번 서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19.10.08 15:13
연예

“통영, 문화예술의 향기와 굴곡진 역사를 품은 도시”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경만 생각하지만, 수많은 문학인을 배출한 문화예술의 도시이면서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구국의 도시이기도 하다. 통영 나들목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의 격렬했던 전장을 눈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순신공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남망산 조각공원은 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15점이 전시되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예술이 일상이었던 시절에 통영이 낳은 예술인으로는 작가 박경리, 시인 미당 김춘수, 청마 유치환, 백석 백기행, 화가 전혁림 등이 있으며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재 예술인들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박경리기념관, 윤이상기념관, 김춘수유품관, 유치환청마문학관, 전혁림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당에서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이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예술의 도시다운 흥취를 더하고 있다. 통영은 예술과 음악의 도시로 시내 곳곳에 예술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또한 조선 시대 수군의 중심지로 삼도수군통제영의 여운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호국의 도시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비진도를 향해 가는 바닷길은 임진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조선을 구해낸 조선 수군의 의기가 스며있다. 임진왜란 중 비진도 해상과 육상에서 많은 전투에 승리한 후 비교할 수 없이 보배로운 섬이라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이 비진도라 이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비진도 외항 선유봉에서 바라보면 멀리 소매물도와 매물도가 보이고 비진 내항을 바라보면 은행잎을 닮은 내항 쪽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비진도 외항에서 진지를 구축한 후 왜적을 외항으로 유인하여 섬멸하였는데, 그 당시에 비진 외항의 선유봉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지휘했다. 비진 내항은 선착장 주위로 수령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의 기이한 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팔손이나무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비진 외항을 출발하여 소매물도를 향해 10여 분 지나면 경관이 뛰어나고 멸종위기종인 매가 서식하고 있는 소지도를 지난다. 소지도는 여러 편의 광고에 등장하여 그 모습이 영상으로만 알려진 섬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은 할 수 없다. 소지도를 출발하여 10분 정도 지나면 소매물도가 보이고 그 옆으로 최남단에 위치한 국도가 보인다. 맑은날 국도쪽에서 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 임진왜란 때 국도 주민들이 국도에서 나는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조선 수군과 함께 싸워 이겼다 해서 나라에서 이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택리지에 국도산 대나무로 만든 화살이 일품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대나무가 많이 자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진도 출발 후 소지도를 지나 20분 정도를 지나면 소매물도 앞의 가익서가 눈앞에 보이는데, 통영의 오륙도로 밀물 때는 5개의 섬으로, 썰물 때는 6개의 섬으로 보인다.현재 한솔해운은 매물도 및 소매물도 방면 여객에게 할인 혜택(평일 왕복 27,700원, 주말 왕복 29,800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영시민에게는 비진도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9.05.24 15:26
연예

조한철,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이종석·이나영과 호흡'

배우 조한철이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합류한다.소속사 눈컴퍼니는 “조한철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 중”이라고 9일 밝혔다.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일찍이 이종석,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조한철은 18년 경력 베테랑 편집자이자, 자칭 푸근하고 털털한 문학인 봉지홍 역을 맡는다. 이종석(차은호)과 함께 운영하는 ‘겨루’에 창립멤버로 활동하며 합을 맞춘다. 작가와의 작업 자체가 너무 좋은 천생 편집자이며 좋은 작품을 읽으면 3초 안에 눈물을 글썽이는 순도 높은 감수성을 지닌 캐릭터다.올해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외 여러 작품에서 현실감 있는 연기와 능수능란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09 09:47
스포츠일반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신화 다룬 책, 발간 전부터 불티

박항서(59) 감독이 이끈 베트남축구대표팀을 다룬 책이 발간 전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 신화를 다룬 책은 21일 베트남 현지에서 발간된다. 베트남 현지 매체 징은 예약주문이 6000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책 제목은 ‘태풍 불 U-23 창처우의 흰 눈’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 과정과 동력 등을 다뤘다. 저술에 체육전문기자와 문학인, 박 감독 통역 등이 참여했다. 출판사는 애초 초판용으로 5000부를 인쇄했다. 베트남에서 통상 책 초판은 2000부를 인쇄한다. 그런데도 시판하기도 전에 예약주문이 폭주하자 출판사가 1만부를 추가 발행하기로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월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FIFA랭킹 112위에 불과한 베트남은 이라크, 카타르 등을 꺾고 동남아시아 최초로 결승에 오르며 아시아를 놀라게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당시 대한민국처럼 베트남에서는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박 감독은 ‘베트남 히딩크’라 불리면서 국민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다. 9000만 베트남인들의 한국 교민에 대한 호감이 올라갔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부임해 4개월만에 베트남을 바꿔놓았다. 체격이 작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체력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박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코치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4강 신화를 썼다. 올해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번의 역사에 도전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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