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최근 '개인사업자' 직업군을 신설하고, '온라인 콘텐트 창작자' '문학인' 등 일부 직업군의 등재 기준을 보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개인사업자 직업군은 청년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와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비법인과 개인사업체의 대표도 네이버 인물정보에 개인사업자로 등재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판매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트 창작자는 영상 콘텐트 창작자뿐만 아니라 글, 그림, 사진, 오디오 등 더 다양한 영역의 콘텐트 창작자가 등재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했다. 문학인 직업에 대해서는 더 객관적인 등재 기준을 적용했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용자들의 직업 수요에 맞춰 인물정보 서비스의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 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캘리그라퍼, 팝페라 가수 직업도 신설한 바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