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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A 대어’ 설현, 전지현과 한솥밥 먹나… 이음해시태그行 유력

가수 겸 배우 설현이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FA 대어로 떠올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설현은 최근 이음해시태그와 만남을 갖고 계약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음해시태그는 문화창고를 이끌던 김선정 대표의 새 매니지먼트 회사다. 전지현, 서지혜, 김소현, 윤지온 등이 소속돼 있다. 설현이 이음해시태그에 둥지를 틀 경우 배우로서 보다 활발한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점쳐진다. 설현은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이후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설현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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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박진영-방시혁 지원 속 7년만 컴백

2am이 하반기 가요계를 감성으로 물들인다. 2am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을 발표한다. 2am의 컴백은 2014년 10월 발매된 'Let's Talk' 이후 7년 만이다. 방시혁과 박진영을 필두로 SCORE, Megatone, 홍지상, 이우민, KZ, 전다운, 미친감성, 아르마딜로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음반엔 2am 특유의 아련한 감성과 슬프고 애잔한 노랫말이 특징인 세련된 미디엄 팝 장르의 '못 자', 멤버 정진운의 자작곡으로 그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는 'Always Me', 전주에 흐르는 1990년대 키보드 사운드가 특징인 2am표 어반 R&B 장르의 '청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화려한 컴백도 알린다. 첫 번째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2am의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한 프로듀서 방시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따뜻한 멜로디에 담아 낸 곡으로, 옛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이별의 아픔과 향수를 자극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2am을 직접 제작하고 프로듀싱한 박진영의 자작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가사와 음악의 기승전결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소현과 이준호가 지원사격에 나서 연인 호흡을 펼친다. 두 개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력과 2am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음악이 만나 이룰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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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오는 22일 열리는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1, GIFF 2021) 개막식에 참석한다. 13일 강릉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정재는 이날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정우성, 조인성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국제장편경쟁 본선 심사위원인 이디르 세르긴 칸국제영화제 아시드 칸 공동위원장과 개막작 '스트로베리 맨션' 앨버트 버니·켄터커 오들리 감독, 그리고 벤자민 이요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내한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준호' 부석훈 감독, '오늘의 초능력' 이민섭 감독·배우 이유미, '1+1' 한제이 감독·배우 김재화, '러브씩' 정승훈 감독·배우 공승연, '컬러 오브 브라스' 이마리오 감독 등 공식 상영작의 감독 및 배우들이 참석한다. 또한 김진유 감독, 김한민 감독, 신수원 감독, 이정향 감독, 이창동 감독, 이현승 감독, 최하나 감독과 배우 강수연, 권율, 기주봉, 김민재, 류승룡, 바다, 박명훈, 박정자, 안성기, 양동근, 예지원, 오지호, 임원희, 전노민, 최수임, 한예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노영심, 가수 김수철 등 문화예술인들도 함께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동진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 달시 파켓 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금)부터 열흘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CGV 강릉·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작은공연장 단에서 상영하며, 강릉대도호부관아·강릉아트센터·고래책방·구슬샘 문화창고·명주예술마당·봉봉방앗간·임당생활문화센터·중앙동 살맛터·지앤지오 말글터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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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윤지온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연기 불만족"

배우 윤지온(31)이 2021년 상·하반기를 그야말로 뜨겁게 보냈다. JTBC 수목극 '월간 집'과 tvN 월화극 '너는 나의 봄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이어 작품으로 쉼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윤지온이라는 배우의 입지가 어떠한지를 입증해주고 있다. '월간 집'에선 능청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장찬으로, '너는 나의 봄'에선 과도만 봐도 눈을 질끈 감던 모습에서 진정한 형사로 거듭 나는 성장 캐릭터 박호로 분해 활약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기억나는 촬영장 에피소드가 있나. "어느 작품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작품 모두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좋았다. '너는 나의 봄'에서는 형사팀의 막내(직급, 나이 모두) 다 보니까 이해영 선배님, 김리우 선배님이 정말 막내처럼 잘 챙겨줬다. 그래서 더 막내처럼 행동하고 막내답게 연기하면서 선배님들이 이끌어 주시는대로 따라갔다. 그에 반해 '월간 집'에서는 캐릭터 자체도 그렇고 나이대가 비슷한 배우분들이 많아 친구처럼 지내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호흡을 맞췄다. '월간 집'에서 내 첫 촬영이 암체어가 불에 타는 에피소드였는데 종일 그 한 장면을 찍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니 급속도로 친해졌다. 다음 촬영부터 배우들이랑 정말 편해졌다." -'월간 집'은 무엇보다 정건주 배우와의 티키타카가 볼거리 중 하나였다. "실제로는 내가 나이가 많아서 나보다는 건주가 날 편하게 대해야 둘의 관계가 절친한 친구처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친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운 좋게도 촬영 당시에 건주랑 같은 동네에 살았다. 가끔 만나 밥도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곤 했다. 다행히 건주도 날 편하게 대해줬고, 장난도 많이 쳤다. 그렇게 친분이 쌓이다 보니 촬영장에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 서로 호흡이 잘 어우러졌다." -다양한 장르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소화했는데 앞으로 또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가 있나. "아직 해보지 못한 캐릭터와 장르가 너무 많다. 해보지 못한 모든 장르에 일단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 SF를 해보고 싶다. '메모리스트'와 '이별유예, 일주일'도 SF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메모리스트'는 동백만 초능력자였고 '이별유예, 일주일'에서는 인간이 아닌 존재로 분했어도 평범함을 연기해야 했다. CG와 함께하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시리즈물(시즌제) 작품을 하고 싶다." -tvN 새 드라마 '지리산' 공개도 앞두고 있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연기했나. "'지리산'에서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을 주민이고 은둔형 외톨이다. 좋게 말하면 집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욱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색을 좀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하는 연기를 보면서 아쉽고 더 잘하고 싶고 그러면서 자책하고. 이런 불만족이 계속 작품을 찾는 원동력 중에 하나다. 다른 원동력은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는데 이 시로 답변하겠다. 파도-유승우 '파도에게 물었습니다. 왜 잠도 안 자고, 쉬지도 않고, 밤이나 낮이나 하얗게 일어서느냐고, 일어서지 않으면 내 이름이 없습니다. 파도의 대답입니다.'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 "캠핑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 자연 속에서 캠핑하면서 힐링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 먹방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분들에게 늘 물음표를 띄웠었는데 캠핑 영상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고 있더라. 재미있는 건 영상을 보면 꼭 밤에 술을 드시더라. 그래서 '아 캠핑은 술 마시러 가는 건가'하고 저희 형한테 물어봤는데 'ㅇㅇ' 이렇게 두 글자가 왔다. 저희 형이 가끔 캠핑을 다니는데 그럼 힐링=술인 걸까.(웃음)" -20대 시절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나. 30대는 어떻게 보내고 싶나. "20대는 크게 성장한 시기지만, 잡생각이 많고 서툴러서 조금은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조금 더 성숙하고 부드러운 30대를 보내고 싶지만 여전히 서툰 부분이 있다. 서툴러도 나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항상 처음이지 않나. 우리가 만나는 내일은 모두 공평하게 처음이다. 지나간 시절에 그리움과 아쉬움에 붙잡혀있기보다는 매일을 설렘으로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보낸다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지 않나. 늘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욕심 내는 배우가 아닌 욕심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더 좋은 모습의 '배우 윤지온'을 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천천히 걸어갈 생각이다. 미뤄뒀던 영화나 책도 조금씩 꺼내보며 혼자만의 시간도 충분히 즐겨보려고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문화창고 2021.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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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윤지온 "'월간집→너나봄' 덕분 더할 나위 없이 행복"

배우 윤지온(31)이 2021년 상·하반기를 그야말로 뜨겁게 보냈다. JTBC 수목극 '월간 집'과 tvN 월화극 '너는 나의 봄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이어 작품으로 쉼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윤지온이라는 배우의 입지가 어떠한지를 입증해주고 있다. '월간 집'에선 능청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장찬으로, '너는 나의 봄'에선 과도만 봐도 눈을 질끈 감던 모습에서 진정한 형사로 거듭 나는 성장 캐릭터 박호로 분해 활약했다. -종영 소감은. "작년 여름 '월간 집' 촬영 시작부터 얼마 전 '너는 나의 봄' 촬영 종료까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이렇게 두 작품 다 종영을 하고 나니 홀가분하면서도 '끝났네...'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월간 집' 같은 경우 여름에 시작해서 봄까지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긴 기간 촬영을 해본 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이 더 많이 든 거 같다. 한 작품 안에서 사계절을 다 겪었다.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볼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고 많은 자극이 되는 경험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방영돼 월-목까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요즘 부모님을 자주 찾아뵐 수 없어 죄송했는데 평일 내내 TV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아했다.(웃음) 두 작품 모두 감독님과 오디션, 미팅을 통해서 합류하게 됐다. '월간 집'에서 연기한 장찬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핵인싸'였고 '너는 나의 봄'의 박호는 '메모리스트'의 오세훈과 같은 직업이지만 또 다른 신중함을 가진 캐릭터였다. 색다른 매력에 둘 다 욕심이 났다. 하이텐션인 장찬과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진중한 모습의 박호를 보면서 나 역시 기분이 묘했다. 좋은 기회에 좋은 작품들을 만나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감독님들,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두 작품을 연달아하면서 배운 점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을 배웠나.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다 보니 캐릭터에 혼동이 와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덕분에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틈틈이 몸 관리도 잘해야 하고, 열린 마음으로 텍스트를 봐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방법보다는 '마인드'를 배웠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다." -'월간 집'에서 이화겸 배우와의 러브라인이 귀여웠다. 방송 말미에 이뤄진 거라 아쉬움이 남지는 않았나. "귀엽게 봐줘 감사하다. 실제로도 화겸이와 이 얘기(아쉽다는)를 나눴었다. 조금 더 빨리 이뤄졌다면 더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을 텐데. 상순-의주 커플도 후반부에 이어지긴 했지만 그 둘은 처음부터 앙숙 케미스트리가 있었는데 우린 초반에 아무것도 없었던 터라 좀 더 빨리 이뤄졌다면 자성-영원 커플과는 다른 느낌의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미라-찬 커플이 해야 할 것은 잘 마무리를 하고 종영해서 만족한다." -'너는 나의 봄'에선 형사 박호로, '월간 집'에선 포토 어시스턴트 장찬 역을 맡았다. 둘 중에 인간 윤지온과 싱크로율이 잘 맞는 캐릭터가 있다면. "두 인물 모두 나와는 거리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그래도 박호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장찬은 나도 따라가기 힘든 하이텐션과 오지랖을 가진 '인싸'다. 난 사람을 대할 때 에너지가 그렇게 크지 않다.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분하고 진중한 박호와 싱크로율이 더 잘 맞다고 생각한다." -박호로 성장형 캐릭터를 완성했는데 함께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극 초반에 박호가 칼에 찔린 후로 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마지막 회에서 극복을 하게 된다. 아마 이 모습이 박호를 성장형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는 큰 부분인 거 같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면의 두려움 때문에 내 앞에 있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지는 말자'라고 생각했다. 문제점을 바라보는 태도를 박호에게 배웠다. 박호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너는 나의 봄'의 박호와 '월간 집'의 장찬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두 캐릭터 모두 상대방과의 '관계'에 집중했다. 사실 이 건 두 캐릭터뿐만 아니라 내가 맡는 모든 캐릭터에서 중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점은 박호를 연기할 때는 에너지를 크게 쓰려고 하지 않았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중점을 뒀다. 반면 장찬은 에너지를 크게 썼다. 특히 친구를 놀릴 때에 쓸 수 있는 톤과 표정, 이런 것들을 활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문화창고 2021.09.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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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전지현 "루머에 강력한 법적 대응"…남편도 간접 해명

배우 전지현이 별거설, 이혼설 등 각종 루머에 사실 무근임을 명확히 했다. 남편인 최준혁 씨도 메신저 프로필로 간접 해명하고 의혹을 잠재웠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별거설 및 이혼설 루머를 비롯한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면서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최준혁 씨가 2020년 12월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광고 위약금 등을 이유로 헤어지고 싶지 않는다란 주장을 방송했다. 이에 최준혁 씨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는 방송 상의 내용을 꼬집어 재치있게 받아쳤다.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에 '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넣은 이미지를 메신저 어플의 프로필 배경 화면에 올렸다. 문화창고는 "'가로세로연구소' 방송과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사실과 다른 기사나 댓글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자 초등학교 동창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결혼에 골인하고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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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혼·별거설 모두 사실무근… "강력 법적 조치 예정"

배우 전지현이 난데없이 불거진 이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조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전지현 남편이 '난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하고 집을 나갔다고 이야기했다며 남편이 가출했는데 전지현은 이혼하기 싫다고 했다. 광고 때문이다는 듣도 보도 못한 루머를 퍼뜨렸다. 이어 '전지현은 이혼을 못 해주겠다고 버티고 있는데 지라시에서 이혼설이 돌았다는 것은 6개월간 봉합이 못 된 것이다.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어찌 됐든 잘 무마하고 싶은 것이다'는 등 사실확인이 1%도 되지 않은 멘트를 내뱉었다. 전지현은 2012년 알파자산운용 최준혁 대표와 결혼해 2016년과 2018년, 아들 둘을 출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전지현 배우의 소속사 문화창고 입니다. 2일(어제)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2021.06.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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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7년만 컴백' 2AM,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서 앨범 제작

왜 문화창고일까. 20일 2AM 완전체 컴백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한 가요 관계자는 "2AM 컴백 앨범은 문화창고에서 제작한다"고 전했다. 문화창고는 전지현, 서지혜, 김소현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다. 관계자는 이어 "2AM 음반 제작에 관련해서 문화창고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문화창고는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공연 및 드라마 제작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고 밝혔다. 문화창고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제작해 국내는 물론 일본 및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관계자는 "전시 사업으로 '팀랩 라이프'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화창고라는 회사 이름처럼 음반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 문화적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기 위함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2AM은 무려 7년만에 흩어졌다 모인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AM이 완전체 복귀를 논의 중이다. 시기는 가을 쯤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사실을 전했다. 또 "곡은 수급 중에 있고 컨셉트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2AM이 다시 모이는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2AM 재결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사실을 확인했다. 2008년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이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한 2AM은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어떡하죠', '잘못했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앨범은 2014년 발매한 'Let's Talk'이다. 올 가을 완전체 컴백이 이뤄진다면 7년 만에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조권은 예능 캐릭터를 구축하고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이창민은 에이트의 이현과 옴므를 결성, '밥만 잘 먹더라'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임슬옹과 정진운 역시 연기와 가수를 오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네 명이 7년 만에 다시 모여 문화창고와 함께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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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오앤엔터 측 "오해 풀었다…전속계약 종료 합의·앞날 응원"[전문]

배우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원만히 전속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홍보사 스토리라임은 "오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자와 김정현 배우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금일(14일) 직접 만나 그동안 가지고 있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를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원 계약서’대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가 맺은 전속 계약 효력이 5월 11일 24시로 종료되었음을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양 측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는 본 건으로 언론, 미디어, 연예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피로를 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김정현과 서지혜와 열애설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정현이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전속계약 기간에 대한 조정과 관련한 진정서를 냈고, 김정현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분쟁과 함께 김정현이 과거 전 여자친구 서예지의 영향으로 과거 주연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 '시간' 촬영장에서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공동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의 전속 계약 종료와 관련한 공식 입장입니다. ㈜오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자와 김정현 배우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금일(14일) 직접 만나 그동안 가지고 있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 계약서’대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가 맺은 전속 계약 효력이 2021. 5. 11. 24:00로 종료되었음을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양 측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는 본 건으로 언론, 미디어, 연예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피로를 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4 19:05
연예

김정현 측 "오앤엔터, 사실과 다른 주장…사실 바로잡겠다"[전문]

배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전속계약 기간 동안 '침묵'을 지키며 최대한 협의를 하려고 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젠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 측은 12일 "김정현 배우와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까지 진흙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해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와 모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 배우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침묵했던 것은 김정현 배우가 드라마 '시간' 하차로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일련의 모든 일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의적인 미안함이 있었던 소속사에 대한 배려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현 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김정현은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했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했으며, 매년 적자를 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 배우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현 배우와 관련해 계약 기간에 대한 이의 제기, 명예훼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퍼트리는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일었다.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로 시작돼 김정현의 전속계약 문제로 이어졌다.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문화창고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 전해지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1개월의 공백 기간을 마저 채우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전속계약 분쟁은 3년 전 종영된 MBC 드라마 '시간'과 관련 비하인스 스토리·배우 서예지의 일명 '김정현 조종설'로 번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김정현 배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 배우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모회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김정현 배우는 금일(2021.05.12.)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정현 배우와 그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까지(2021.05.11.), 말하지 않은 많은 억울한 사정이 있었으나 진흙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하여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소속사와 모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 배우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침묵했던 것은 김정현 배우가 드라마 ‘시간’ 하차로 배우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일련의 모든 일에 대한 사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의적인 미안함이 있었던 소속사에 대한 배려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져 이를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김정현 배우는 드라마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였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적자를 내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 배우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이 시각 이후부터 김정현 배우와 관련해 계약 기간에 대한 이의 제기, 명예훼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퍼트리는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김정현 배우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하여 의도치 않은 일로 피로감을 안겨드린 대중 여러분과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2021.05.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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