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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웰컴 투 공주 랜드‥야밤 물벼락 세례 기싸움 발발

공주로 변신한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의 팽팽한 대치가 벌어진다. 내일(1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효자-불효자' 레이스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는 대 혼돈 잠자리 복불복이 펼쳐진다. 이날 다섯 남자는 여행지인 충청남도 공주에 어울리는 각기 다른 공주 룩을 장착, 깜찍한 복장과 대비되는 험상궂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현장에서 잠자리 복불복의 정체가 공개되자, 딘딘은 "우리 가족 아니잖아!"라면서 배신의 불씨를 지핀다.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현장 속 이리저리 달리면서 치열한 액션 투혼을 벌이던 멤버들은 점차 서로를 헐뜯으면서 분열한다. 승부욕에 눈이 먼 이들은 서로에게 가차 없이 물벼락 세례를 안기기 시작, 마치 무법자 같은 모습을 보여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던 중 멤버들과 제작진의 살벌한 기 싸움까지 벌인다. 딘딘이 "제작진한테 이의 제기해"라며 언성을 높이자 어느새 모든 멤버들이 합세해 제작진과 팽팽하게 대치한다.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막내 나인우는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거린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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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박 터지는 사자성어-복불복 물벼락 웃음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환장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가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배꼽 잡았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 현장이 웃음을 안겼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다고 해줬다"라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웃음을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냈다.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했다.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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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열광하게 만든 '역대급 복불복'

'1박 2일' 멤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역대급 복불복이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라면천국'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고의 라면을 차지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불꽃 튀는 여행기가 그려진다. 오직 '1박 2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특급 라면을 건 저녁 식사 복불복이 펼쳐진다. 컵라면 물 맞추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게임에 자신감을 보이던 멤버들은 물이 한가득 담긴 고무 대야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야유를 보낸다. 라비는 "이런 억지가 다 있다"며 당혹감 가득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대야 속 물을 퍼내 기준선에 가장 근접하게 맞춘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룰에 딘딘은 "나 지금 샤워하고 나왔다"며 절규하지만 게임에 돌입하자 멤버들은 들끓는 의욕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쏟아지는 물벼락에 승부조차 잊은 채 서로를 향한 맹공격을 퍼붓는다. 특히 김선호는 티셔츠가 투명해질 정도로 물싸움에 몰입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타오르는 열정에 상의까지 벗어 던진 김종민은 주먹을 부르는 '무적의 광자'로 변신해 상상을 초월하는 얄미움으로 상대를 약 올리는가 하면 격렬한 물싸움 후 "즐거운 싸움이었어"며 최상의 만족감을 보인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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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예능 최초 '로또 1등 당첨자' 출연

'1박 2일' 멤버들이 서로 마음을 모으며 행운 가득한 하루를 완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로또 1등 당첨자를 찾는 데에 성공, 전원 저녁 식사에 나선 순간에는 16.2%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남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돼 간식을 건 자체 게임, 폭풍 웃음을 안긴 추리 미션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팀킬' 사태를 불러온 물벼락 복불복 결과 점심 식사 용돈을 모두 탕진해버린 '구댄신댄 팀(김종민, 라비)'과 '호세 팀(문세윤, 김선호)'을 제치고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만이 단돈 만 원으로 점심 식사를 누리게 됐다. 충북 옥천의 별미로 구성된 점심 메뉴에 멤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지만, 이때 갑자기 딘딘의 주머니 안에 있던 용돈 만 원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도적스 팀'을 멘붕에 빠뜨린 용돈 갈취 사건의 진범은 라비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대도; 연정훈조차 "너 소매치기니?"라고 분노하는 가운데, 라비는 딘딘이 용돈 관리에 소홀했다고 주장해 두 사람 사이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때를 놓치지 않은 문세윤과 김선호까지 이들의 다툼에 끼어들면서 삼파전으로 번졌고, 결국 모두가 용돈을 조금씩 나눠 사이좋게 반찬을 맛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금강휴게소에서 커피 타임까지 가졌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채 휴게소 간식을 걸고 '절대음감' 게임을 진행했다. 호기롭게 도전한 것과는 달리 모두가 허무하게 실패하며 폭소를 자아냈고, 특히 13학년 김종민은 일부러 제시어를 느릿느릿 읊는 신기술을 발휘하기도 했다. 집념 가득한 도전 끝에 전원 미션에 성공, 간식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덩달아 즐겁게 했다.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저녁 식사 복불복은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의 취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충북 옥천 개심리 주민 중 '운의 끝판왕'인 로또 1등 당첨자가 예능 사상 최초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 여섯 남자는 후보 3명을 향해 예리한 시선을 빛내며 질문 폭격을 날렸다. 모든 운과 체력을 소진해 기진맥진하던 '예.뽀' 김선호는 갑작스레 상황에 과몰입하며 열정을 폭발시켰고, "난 이거 너무 재밌어"라고 '찐' 행복을 드러냈다. 진짜를 찾아내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후보 세 명의 운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어묵 복불복에서 김종민과 라비는 캡사이신의 정통 폭격을 받아 고통스러워하며 폭풍 웃음을 안겼다. 반면 딘딘은 미각을 느끼지 못한 듯 더딘 반응을 보였고, 그를 대신해 어묵을 맛본 문세윤은 "미친X 아냐?!"라고 경악하며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오감을 총동원한 추리 결과 세 팀 모두 진짜 로또 당첨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당첨 후에도 평범한 일상을 지켜가는 주인공의 삶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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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0000원에 무너진 팀워크? 용돈갈취사건 전말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 ‘용돈 갈취 사건’이 발생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남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을 겪는 멤버들의 박장대소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팀킬’의 현장으로 변질된 물벼락 복불복 결과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을 제외한 모든 팀이 점심 식사 용돈을 탕진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잔고가 바닥난 멤버들 사이에서 무려 만 원의 거금을 지닌 연정훈과 딘딘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문제의 용돈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 것. 점심 메뉴로 등장한 충북 옥천의 별미에 감탄하던 딘딘은 음식값을 지불하려 하지만,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돈 때문에 몹시 당황했다. 돌발상황이 일어나자 멤버들은 “찾는 사람이 먹는 거다!”라며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고, 마침내 막내 라비의 손에서 ‘도적스 팀’의 용돈이 발견됐다. ‘대도’ 연정훈은 “너 소매치기니?”라며 분노하는가 하면, 딘딘과 라비는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며 돈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딘딘을 폭주하게 만든 ‘용돈 갈취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연정훈과 딘딘이 소중한 용돈을 되찾아 점심식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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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순식간 행운의 사나이→불운의 사나이로 전락

'1박 2일'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여행기로 일요일 저녁을 장식했다. 김선호가 극과 극을 오가며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 김선호와 딘딘에게 '1타 2피' 물벼락을 날린 순간은 16.5%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4.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건강과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 진단과 지식까지 테스트하며 자아 성찰기를 마무리한 '너 자신을 알라' 특집부터, 여섯 남자의 운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초대했다. 오랜 방송 생활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해온 '13학년' 김종민의 풋풋한 과거는 물론,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막내 라비의 흑역사가 펼쳐졌다. 특히 김선호가 '연극계 아이돌'로 불리던 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옥천으로 떠난 멤버들은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하며 기분 좋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1박 2일 동안 모든 코스가 복불복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드러내며 그동안 행운이 기적처럼 잇따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점심 식사를 위한 용돈을 획득하는 복불복 게임에서 딘딘, 김선호, 김종민과 문세윤이 연달아 성공하는 파죽지세를 보였지만 맏형 연정훈과 라비가 아깝게 실패했다. 용돈을 얻지 못한 연정훈과 라비는 뻔뻔한 태도로 나머지 네 멤버에게 빌붙는 등 천덕꾸러기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딘딘과 짝꿍이 되어 "편안히 모시겠습니다"라고 운전기사를 자처한 연정훈, 짝꿍 김종민에게 "너한테 500원 이상 못 줘!"라고 냉정하게 거절당해 시무룩해진 라비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여정을 짐작하게 했다. 짝꿍과 함께 진행하는 복불복 게임에서도 여섯 남자는 예측을 불허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미션 성공과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물벼락을 날리려는 승부욕이 점차 오기로 번져갔고 현장은 '팀킬'이 난무하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심지어 김선호는 물병을 던졌다. 목적이 변질된 용돈 획득 복불복으로 인해 세 팀 중 무려 두 팀이 용돈을 탕진하는 결과가 탄생했다. 가장 부유했던 김선호, 문세윤 팀은 순식간에 0원이 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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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뜬' 추성훈, 아프리카 맞춤형 상남자 게스트

아프리카에 딱 맞는 게스트가 출연했다. 추성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1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아프리카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용만 외 4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여행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한 멤버들은 2인실과 3인실을 두고 방 배정에 나섰다. 추성훈과 안정환이 대표로 허벅지 씨름을 펼치기로 했다. 3일간 함께 방을 써야 하는 만큼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안정환은 "(추성훈은) 현역이지 않냐. 하루에 6시간씩 운동한다는데, 나는 6시간씩 술을 먹는다"고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반면 추성훈은 하품까지 하며 여유롭게 웃었다.이어진 전현직 체육인들의 대결. 먼저 안정환이 공격에 나섰다. 추성훈은 무리 없이 10초 버티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진짜 세다. 근육 올라올 뻔했다"고 놀라워했다. 공수를 바꿔 안정환이 수비를 했다. 안정환은 어금니를 꽉 문 채 대결에 임했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얼굴은 땀범벅이 돼 웃음을 안겼다.복불복 결과 안정환과 정형돈이 2인실을 나머지 멤버들이 3인실을 쓰게 됐다. 평소 오후 8시면 잠을 잔다는 추성훈은 가장 먼저 샤워를 마치고 바로 침대에 누웠다. 얼마 안 가 코를 고는 추성훈을 보며 김용만과 김성주는 "깨우면 화낼 것 같다"며 '음소거 모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성주가 기침하자 김용만은 "살살하라"고 타박하기도.다음날 멤버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잠베지강 래프팅에 도전했다. 설렘도 잠시 흡사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상상초월의 물벼락에 멤버들은 정신을 못 차렸다. 이에 김용만은 "이 래프팅이 지구상에서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겁쟁이로 유명한 정형돈과 김성주는 배가 급류에 닿기 전부터 몸을 웅크려 웃음을 자아냈다.끝이 아니었다. 멤버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108m 높이의 절벽 위 수영장 '데빌스 풀'을 찾았다. 멤버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줄 하나에 의지한 채 폭포를 건넜다.이어 모두가 입수를 망설이던 때 추성훈이 "제가 갈게요"라고 외치며 힘차게 물속으로 입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패키지 팀원들 역시 한 명 한 명 절벽으로 향했다. 이들은 그야말로 절벽 끝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또한 추성훈은 자쿠지 포인트에서 폭포수 마사지를 받기도. 온몸으로 천연 스파를 받으며 추성훈은 자연이 준 선물을 몸소 즐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1.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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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여섯 남자, ‘케미’ 폭발…시청률 ‘쑥쑥’

KBS '1박2일' 여섯 남자가 최상의 '케미(케미스트리의 준말·'감정의 화학작용'이란 뜻의 신조어)'를 뿜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3에서는 여섯 멤버(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경기도 북부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식사와 잠자리 복불복 등의 게임이 펼쳐졌다. 여러 스태프들을 등장시켜 이들을 안고 앉았다 일어나는 게임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 속에서 멤버들과 제작진의 남다른 끈끈함을 자랑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3G(김주혁·김종민·김준호)는 똘똘 뭉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줘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주혁은 '1박2일' 미모의 작가 이슬기를 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는 게임을 하면서 '상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줘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도 북부 투어'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몸이 좋지 않다"며 먹은 것을 게우더니 '앉았다 일어났다' 게임을 할 때는 "이상하게 힘이 난다"며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종민과 데프콘은 이구동성 게임에서 '미인박명'을 '미인박멸'이라 외치며 '부족한 형' 이미지를 굳혀 시청자들의 배꼽 잡게 만들었다. 반면 정준영은 '꾀돌이'로 활약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인 '지압판 3단 멀리뛰기'에서 7m에 가까운 거리를 뛰고 목살이 걸린 영수증 뽑기를 할 때 각기 다른 영수증의 길이를 미리 파악했다가 이를 뽑는 재치를 발휘했다.이날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협상까지 벌이며 프로그램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더 많은 식료품을 얻기 위해 제작진과 능수능란하게 협상, '목숨 걸고 덤벼드는' 투혼을 보이기 시작했다. 제3대 모닝엔젤 비를 홀대하는 것도 모자라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민심 듣기' 코너까지 끌어들이며 물벼락을 맞게하는 집요함을 보여줬다. 시즌3는 여행 4회 만에 프로그램 고유 색깔을 빠르게 입음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작진과 멤버들의 환상의 '케미'를 덧입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있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이에 '1박2일'은 전국시청률 13.6%(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는 15.6%, SBS '런닝맨'은 12.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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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써니에 실명위협 벌칙 ‘제정신이야?’

'청춘불패2'가 도 넘는 복불복 게임으로 연예인들의 '눈'을 위협했다.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씨엔블루가 게스트로 초대된 가운데 꽃게탕 재료를 두고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게임은 출연자들이 원하는 장독대 앞에 서 뚜껑을 열어 해당 재료를 획득하는 방식. 하지만 모든 장독대에 재료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물벼락을 포함한 무시무시한 벌칙들이 숨어 있었다. 문제가 된 것은 도를 넘는 벌칙 재료였다. 씨스타 보라가 장독대를 열어 나온 것은 굵은 소금. 장독대에 숨어있던 여자 스태프가 보라에게 소금을 뿌렸다. 얼핏봐도 입자가 굵은 소금이 머리카락을 비롯 눈을 향해 쏟아졌다. 더한 벌칙도 있었다. 소녀시대 써니가 장독대에서 맞은 것은 고춧가루. 한 바가지 가득 담긴 고춧가루를 머리에 한 번, 확인사살을 하듯 얼굴에 한 번 뿌렸다. 두 명 다 눈에 들어갔으면 실명까지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씨엔블루도 벌칙이 가혹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 했다.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써니 라섹했다는데 눈에라도 들어갔으면 어쩌려고' '걸그룹한테 뭐하는 짓인지' '방송보면서 제작진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던데'라고 소리 높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KBS 캡처▶‘청불2’, 女게스트에 가학적 벌칙..‘日심야방송인 줄’ 2012.05.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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