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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가수 하림, 악뮤 이수현 안부 걱정… “잘 지내고 있는지”

가수 하림이 악동뮤지션 멤버 수현의 안부를 걱정했다. 지난 5일 하림은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며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다.하림과 수현은 JTBC ‘비긴어게인’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림은 배우 최근 故 김새론 사망으로 인한 수현의 심적인 고통을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현과 故 김새론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었다.하림은 “전망 좋은 장소가 등장한 것은 ‘비긴어게인’의 기억 때문일까. 덕분에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며 “그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멤버 중 누군가는 음악을 멈추고 외국으로 떠났고, 소속사를 옮기거나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또 한 번 세월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이어 “물고기가 헤엄치면서 강을 의식하지 않듯이,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수현은 댓글을 통해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5:34
스타

[IS시선] 폴리테이너는 시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도 국회를 통과하며 정국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비상계엄을 주동한 이들에 대한 수사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상식과 정도를 벗어난 논리로 이들을 호위하는 듯한 주장이 이어지는 등 사태 수습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이에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은 시민들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들 시민 중엔 연예인도 상당수였다. 이승환은 지난 13일 탄핵 촉구 집회, 하림은 24일 파면 촉구 집회의 무대에 각각 올라 음악과 발언으로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조진웅은 21일 집회 중 영상 발언으로, 이원종은 28일 집회 현장에서 직접 비상계엄의 무도함을 고발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브로콜리너마저·이날치 등 뮤지션들은 무대를 통해 힘을 보탰고 아이유·뉴진스·유리(소녀시대) 등은 추운 날씨 속 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결제로 간접적으로 마음을 더했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SNS를 통해 소신을 밝힌 이채연은 악플 테러를 받았고, 아이유는 일부 극우 유튜버로 인해 CIA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 사흘 전, 공연에서 정치적 선동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지 말 것에 서약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에게 재갈을 물리는 행태는 낯설지 않다. 실제 그간 국내 정서는 ‘가수는 노래만, 배우는 연기만’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때문에 정치적 발언으로 낙인이 찍혀 활동이 어려워지거나 유, 무형의 블랙리스트로 섭외가 끊기는 일도 허다했다. 이승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다들 (정치)성향 드러내는 걸 힘들어한다. 다들 대표가 있고, 그분부터 압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연예인들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데 따르는 안팎의 부담을 에둘러 전했다.하지만 이번 사태는 단순히 특정 당 지지 여부로 국한되는 협의의 정치가 아닌, 민주주의와 상식의 문제라는 점에서 연예인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시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최근 ‘시선집중’에 출연한 하림의 말처럼 연예인 역시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해야 되고, 그게 보장돼야 건강한 사회다. 그 와중에 이승환에게 되도 않는 서약을 강요한 구미시장의 만행은 어불성설이다. 현재 이승환은 구미시장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데서 나아가, ‘공연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은 국가 기관이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 정치적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을 쓰게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확인을 받기 위한 헌법소원도 준비 중이다. 폴리테이너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결국 폴리테이너는 시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5:42
뮤직

주말 광화문에 ‘범 내려온다’… 이날치, 尹 퇴진 촉구 집회 무대 선다

‘범 내려온다’ ‘정년이’ 신드롬의 밴드 이날치가 오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다. 이날치는 2024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4차 범시민 대행진’에 참여한다. 이날 공연에는 이날치를 비롯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패치워크로드, 황푸하가 참여한다.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로 2021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얼터너티브 밴드다. 이들은 ‘범 내려온다’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신곡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서 특별한 합을 보여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범 내려온다’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일 지 주목된다.이날치는 현재 정규 2집에 수록될 곡들을 선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에 이어 26일 신곡 ‘히히하하’를 발표한다. 2집은 판소리 ‘수궁가’에 기반한 1집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에 기반했다. 극작가 김연재가 만든 스토리는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사라진 우주에 관한 콘셉트 앨범이다.이날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정년이’ OST 수록곡 ‘새타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 멤버 장영규는 ‘정년이’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며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퇴진 촉구 집회에는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승환이 무려 7곡의 무대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브로콜리너마저, 아시안체어샷, 하림 등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음악으로 집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6 17:48
뮤직

하림 “자연스럽게 의견 표명해야 건강한 사회” 소신 (‘시선집중’)

가수 하림이 연예인의 정치적 의사 표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전날인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배경 및 12.3 비상계엄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림은 “너무 추웠고 감기가 올라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가서 노래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하림은 이어 “그간 집회에 나가진 않았는데 마음이 안 풀리더라”며 “우리 외가가 5.18 유공자 가족이다. 계엄이라는 말을 생방송으로 보면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멍했다”고 비상계엄 선포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앞서 하림은 SNS를 통해 자신의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평생 고생하다 돌가가셨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나에게 계엄이란 말은 가족의 어떤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었다”며 개인사를 전하면서 “나도 행사도 취소되고, 추운데 나와 계시는 분들도 안타깝고, 먹고살기 힘든데 이 모든 난리를 만든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은 보통 저항하고 약자들의 연대로 인해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들이 생겼던 것 같다”면서 “평소에 목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걸 우려의 시선으로 보거나 불편한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괜찮다”고 덧붙였다.하림은 또 진행자가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경계하는 국내 정서에 대해 언급하자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해야 되고 그게 건강한 사회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그런 시기를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입 밖에 내는 게 불편한 일인가 생각을 했던 적도 있으나, 그렇게 안 되는 성격이었던 것 같다”며 “나한테 가끔 ‘노래나 해라’ 하시는데 이런 말은 어이가 없다. 왜 나한테 그러냐”고 반문했다.최근 구미시장이 이승환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주 어리석은 일”라며 “덕분에 음악인들 수천 명이 연대했다. 이승환 형님이 한동안 외롭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히려 그동안 하시던 일에 더 힘을 받는 계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월드뮤직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지난해 노동자의 삶을 응원하는 곡 ‘그 쇳물 쓰지 마라’ 발표하는 등 음악을 통해 사회 참여 목소리를 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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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임재범과 돌아온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

‘비긴어게인’이 가수 임재범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1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비긴어게인’)은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평범한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요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두에게 따뜻한 음악으로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히든싱어6’,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뜨거운 씽어즈’의 신영광 PD가 연출을 맡는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의 최정상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통해 길거리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이소라, 윤도현, 김윤아, 박정현, 이적, 하림, 태연, 윤건, 로이킴, 김필, 이수현, 적재, 정승환 등 수많은 가수들이 출연, 매 시즌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현재까지 두터운 팬층과 화제를 유지하고 있다. 임재범은 “많은 분들이 원하셨던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에 출연하게 됐다”며 “난리가 났다. 공연보다 ‘비긴어게인’이 더 좋으신 것 같다. 다음 공연은 다 취소해야겠다”고 기뻐했다. 최근 방송 활동을 거의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임재범이 ‘비긴어게인’을 통해 후배들과 함께 보여줄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은 2023년 1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15:53
연예

[단독]김수연, '미스틱 걸그룹' 빌리 합류… 다음주 활동 시작

Mnet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한 김수연이 걸그룹 빌리 멤버로 최종 합류한다. 19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연은 이달 데뷔한 빌리 멤버로 최종 합류, 당장 다음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빌리는 최근 '윤종신표 걸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미스틱 아이돌. 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로 멤버 구성이 된 6인조다. 여기에 김수연이 합류하면서 7인조로 결졍,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활동부터 함께 하게 된다. 김수연은 지난달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한 인물이다. 최종 9위까지 케플러(Kep1er)로 데뷔, 김수연은 안타깝게 함께 하지 못 하게 됐다. 미스틱에서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빌리로 최종 선발했고 김수연은 케플러보다 먼저 데뷔하게 됐다. 빌리는 윤종신·하림·정인,·홍자·민서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과 실력파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소속된 '뮤지션 명가'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활약한 수현·아스트로 문빈의 친동생 문수아·일본 틴매거진 모델 출신 츠키의 합류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9 08:58
연예

故김현식, 오늘(1일) 31주기…시대 초월한 명곡을 남기고

가수 故 김현식이 31주기를 맞았다. 故 김현식은 1980년에 데뷔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했으나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빛나는 음악적 업적과 명곡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그가 사후 발표한 정규 6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그해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故 김현식 1주기에는 음악 동료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권인하, 전영록, 한영애 등이 추모 콘서트를 열었으며 10주기에는 이은미, 신승훈, 임재범, 윤종신, 이승환 등이 헌정 앨범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해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음원이 순차적으로 발표된 데에 이어, 지난 8월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되면서 또 한 번 불세출의 천재 뮤지션 김현식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故 김현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0:00
연예

'미스틱 첫 걸그룹' 빌리, 데뷔 전 완전체 퍼포먼스 "이틀 만 50만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1일 빌리는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완전체 퍼포먼스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5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데뷔 전인 신인으로 이례적인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여섯 멤버는 Ashnikko(애쉬니코)의 'Slumber Party (슬럼버 파티) (ft. Princess Nokia)'를 선곡해 고난이도의 안무와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팀워크와 연습량이 느껴지는 군무, 개개인의 역량과 느낌을 살린 표정 연기 등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팬덤 형성 조짐을 보였다. 그룹명 발표 전부터 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7일 문수아, 츠키, 시윤이 비욘세의 'Diva (디바)'에 맞춰 소화한 안무가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달 4일에는 수현, 하람, 하루나가 선보인 카디 비의 'Up (업)'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다. 두 영상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김유진, JJ 안무가와 리아킴이 전체적인 디렉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아의 친오빠인 아스트로 문빈은 팬들과 소통 중 'Diva' 퍼포먼스 영상을 언급하며 "잘 한다. 수아가 박자감이 좋다"라고 칭찬해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댄스 스튜디오인 원밀리언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안무 콘텐트에서 빌리는 실력과 매력을 모두 입증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한 팀다운 빌리의 합이 이들의 본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빌리는 윤종신, 하림, 정인, 홍자, 민서, LUCY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과 실력파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소속된 '뮤지션 명가' 미스틱스토리의 음악성을 이어갈 첫 걸그룹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탄탄한 댄스 실력까지 인정 받은 빌리의 다재다능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빌리 멤버들은 11월 정식 데뷔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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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X전소민,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응원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고(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제작사 슈퍼맨 C&M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억 만들기’ 발매 기념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꾹민남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과 전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국은 “고 김현식 님의 3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가 발매되고 있다. 김현식 선배님의 명곡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사랑했어요’를 가장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읊었다. 이어 “‘추억 만들기’를 통해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은 “평소에 부모님과 김현식 선배님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즐겨듣는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참여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현식 선배님의 곡을 곁에 두고 앞으로도 추억과 감동 속에서 함께 지내겠다”며 “‘추억 만들기’ 파이팅!”이라는 훈훈한 인사를 덧붙였다. 고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는 실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아티스트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모앨범 그 이상의 역대급 리메이크 명반을 예고하고 있다. 규현, 다비치, 김재환, 이석훈, 알리, 선우정아, 하림, 백아연이 참여했으며 최근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싱어송라이터 유하가 듀엣 합류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4일 정오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가 참여한 ‘추억 만들기’ Part6 언제나 그대 내 곁에’가 발매돼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제작사는 김종국과 전소민, 그리고 앞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강다니엘, 배우 강하늘, 현빈의 응원 영상에 이어 배우 김선영, 김승우, 김영민, 심이영, 이민정, 이상엽, 이상이, 코미디언 유세윤, 이은형, 장도연, 장동민의 응원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추억 만들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1:10
연예

"'좋니'=겨울노래"…'놀면뭐하니' 윤종신 만난 유재석 기적의 논리

유느님이 그렇다면 그런 것.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새 프로젝트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게스트 윤종신 섭외에 나선 유재석과 김종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김종민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은 ‘뚝사마’로, 김종민은 ‘김지섭’으로 겨울의 추억에 흠뻑 젖은 모습이다. ‘톱100귀’ 유재석이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 노래 구출 작전’ 두 번째 게스트는 바로 돌아온 이방인 윤종신이다. 유재석이 씻기고 먹이고 키운 예능인 후배이자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인 윤종신은 500곡 이상의 노래를 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만 300곡이 넘는 ‘가요계 개미’로 유명하다. 특히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을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하림의 ‘출국’, 그리고 2017년 역주행 히트송인 ‘좋니’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좋니’는 데뷔 27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곡으로, 유재석도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로 꼽은 곡이다. 윤종신은 여름에 나온 ‘좋니’를 두고 “겨울 노래가 아닌데?”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겨울 노래를 추천했다고. 그러나 유재석은 ‘좋니’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상관없어! 내가 겨울 노래 같은 느낌이면 겨울 노래"라며 기적의 논리로 섭외에 총력을 쏟았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이 윤종신 앞에서 ‘좋니’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 마이크를 잡고 목을 푸는 대신 몸을 푸는 댄스 가수 김종민의 ‘좋니’는 과연 어떨지, 윤종신의 반응을 어땠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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