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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인공’ 오늘(13일) 첫 방송…이영애 닮은꼴→‘개구리 왕눈이’ 성우 출격

자신의 이름을 건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첫 무대가 베일을 벗는다.tvN STORY ‘오늘도 주인공’이 13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오늘도 주인공’은 6070 이야기예술인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융복합 이야기 극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이다. 코미디언 박미선이 MC로 활약하며 뮤지컬배우 정영주, 코미디언 장동민과 홍윤화, 가수 육중완이 팀장으로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오늘도 주인공’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쇼미더머니’의 그랜드마더 버전‘오늘도 주인공’은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뜨거운 지원 열기 속 1차 합격자로 50명을 선발해 첫 경연을 진행한다. 50명의 지원자는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 극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네 팀장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다부진 각오와 열정을 드러낸다. 홍윤화는 “‘쇼미더머니’의 그랜드마더 버전인 것 같다. 탐나는 분들을 모시기 위해 나도 필살기를 준비했다. 맛있는 약과 가게를 알아놨고 농장에서 키우는 상황버섯도 사비로 제공하겠다”며 의욕을 분출시킨다.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육중완이 팀장으로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자 “처음부터 반칙 쓰네”라며 견제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한다. 정영주는 “자존감이 높은 분을 선택할 것 같다”며 확고한 심사기준을 밝힌다.# 이영애 닮은꼴→1970년대 스타 성우 등판50명의 지원자는 살아온 연륜과 여유를 드러내는 듯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뭐든 다 할 수 있다”를 외치는 78세 최고령 지원자부터 창원에서 올라온 ‘연기의 신’ 지원자, ‘강남 흥부자’임을 어필하는 지원자 등 다양한 지원자들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여기에 이영애 닮은꼴로 주목받은 한 지원자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속 이영애 성대모사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만화 ‘개구리 왕눈이’ 아로미의 성우도 도전자로 나서 이들의 합격 여부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캐스팅권을 둘러싼 팀장들의 투닥투닥 케미스트리 50명의 지원자는 선보인 이야기 극으로 네 팀장의 선택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네 팀장이 모두 선택해 ‘올 캐스팅’이 성사되면 지원자는 특별한 베네핏을 얻게 된다.자연히 팀장들은 뛰어난 인재를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 가운데 장동민이 지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게 되자 장동민은 “내가 지원자들 연령대에서는 거의 박보검이다. 믿음을 주는 얼굴”이라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오늘도 주인공’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향한 지원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오디션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자신의 이름을 건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에 의지를 불태우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늘도 주인공’은 이날 오후 7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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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전격 성명 발표 “선배들 호소문 읽고 반성, 캐스팅 관여는 안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옥주현과 김호영의 일명 ‘옥장판’ 논란이 한국 뮤지컬계 전반으로 파장된 가운데 옥주현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냈다. 옥주현은 캐스팅 문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동종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본인이 이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옥주현은 지난 22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언급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었다”며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이번 논란으로 불쾌감을 느낀 뮤지컬 업계 종사자와 관객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 말미에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옥주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옥주현입니다.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습니다.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이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우려와 걱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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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vs김호영 고소전으로 번진 ‘옥장판’ 파장

한때 절친이었던 뮤지컬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피고소인과 고소인이 됐다. 시작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라인업이 공개된 후였다. ‘엘리자벳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옥주현과 그와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에 더블 캐스팅된 것. 엘리자벳 역할을 두 차례 맡았던 김소현은 10주년 공연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잡음이 나왔다. 여기에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는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다.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후 올라온 글인 데다가 공연장 스티커를 붙인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김호영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팬들은 일부 뮤지컬 배우들이 좋아요를 눌렀다며 그의 게시글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앞서 엘리자벳 역으로 활약했던 김소현이 출연 당시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글을 올리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엘리자벳’ 제작사가 나섰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내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며 “나는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사람은 혼나야 한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옥주현은 지난 20일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누리꾼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호영 측은 “옥주현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작품 캐스팅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나, 법정 싸움으로 이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엘리자벳’의 개막이 두 달밖에 남은 시점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논란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이들을 둘러싼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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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관리의 여왕'다운 늘씬 비주얼..이진 "예쁘구나"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관리의 여왕'다운 늘씬 몸매를 뽐냈다.옥주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과후 설렘'은 정말 짜증나도록 숨막히는 설렘과 공포를 준다. 으 내 심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깨라인이 드러난 화이트 드레스에 롱부츠를 매치,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 글과 사진이 공개된 후 핑클의 이진은 "예쁘구나"라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옥주현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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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크리스마스 분위기 담은 CM송 가창

가수 겸 뮤지컬배우 리사가 CM송으로 크리스마스를 미리 알렸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리사는 배스킨라빈스의 2021년 크리스마스 캠페인 테마 ‘해피 홀리데이’의 광고음악에 참여했다. CM송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는 캐롤을 떠오르게 하는 풍성한 사운드에 리사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져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한다. 리사가 부른 곡은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그의 조카 채채가 함께한 배스킨라빈스 광고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움이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과 동화 속 장면처럼 펑펑 내리는 아이스크림 볼 위로 리사의 리드미컬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을 자극한다. 리사는 “올해도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지만 이번 CM송 느낌처럼 모두 기분 좋은 연말 되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모두 Happy Holidays!”라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다 괜찮아요’ 등의 발라드로 사랑받은 리사는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보컬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있다. 21일 정오 새로운 음원을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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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전 망설임' 트레이너 확정…아이키·영지·한해·리사·류재준

MBC 신규 오디션 예능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막강한 트레이너 군단을 공개했다. 6일 '등교전 망설임'은 공식 SNS를 통해 영지, 리사, 한해, 류재준까지 트레이너 라인업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등교전 망설임'은 11월 첫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방송이다. '등교전 망설임'에서 80여 명의 연습생을 책임질 5인의 트레이너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먼저 2003년 '버블 시스터즈'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을 뿐 아니라, 임영웅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영지와 폭발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뮤지컬배우 리사가 보컬 트레이너로 나선다. 이들은 연습생들의 보컬 스타일을 잡아주며 실력을 향상시켜줄 예정이다. 이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린 한해가 랩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버벌진트, 송민호 등 다수의 래퍼들과 협업을 했던 만큼, 연습생들과 어떤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2019년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 시즌 3'에 참여해 4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댄서 아이키와 슈퍼주니어, 에이티즈 등 최정상급 아이돌 안무를 만든 안무가 류재준이 합류 소식을 전하며 아이키, 류재준 표 걸그룹 안무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오은영 박사의 출연으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조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등교전 망설임'은 9월 14일 네이버 NOW.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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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정휘 "배우前 아이돌 꿈 '내 길 아닌가' 싶어 전향"

정휘가 데뷔 과정과 연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김조광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휘는 11일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꿈은 고등학교 때 처음 생각했다. 원래 꿈도 뮤지컬 배우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정휘는 "사실 어릴 때 노래를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라 아이돌이 하고 싶었고 ,주변에서도 '아이돌 하면 잘 어울리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웃더니 "방송 댄스도 배우러 다니고 나름 준비를 했는데 오디션을 보면 뚝뚝 떨어지더라. 그래서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싶어 본격적으로 연기에 더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도 가수를 꿈꾸며 정했던 진로라고. "고등학교를 예술 쪽으로 가고 싶었다"는 정휘는 "당시에는 실용음악과도 없었기 때문에 유명한 가수들이 어느 학교를 나왔나 검색해보니 대부분 연영과가 많더라. '가수가 되려면 연영과에 가야 하는건가?'라는 마음으로 예고에 진학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연기는 학교 수업으로 처음 접하게 된 장르다. 정휘는 "학교에서 노래도 가르쳐 주고 연기도 가르쳐 줬는데, 가수의 꿈을 조금씩 내려놓고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공연할 기회가 많이 생겼다. 노래도 좋고 연기도 좋아 '둘 다 하고 싶다'는 생각도 컸다. 그때 뮤지컬이라는 것이 나에게 딱 들어왔다. 뮤지컬배우 전에는 영화배우가 꿈이었다"고 귀띔했다. 정휘는 "집에 TV가 없어 드라마는 자주 못 보고, 주로 영화를 본다. 모든 장르 다 좋아하긴 하지만, 콕 집어 좋아하는 장르는 없는 것 같다. 영화를 봤을 때 작품이 좋다 하면 그 영화가 좋은거지 어떤 장르만 찾아보지는 않는다"며 "아주 최근은 아니지만 '버드맨'이라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공연 쪽의 이야기를 영화로 보여준 것이라 더 마음이 갔다"고 밝혔다.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니, 앞으로 펼쳐나갈 무대도 다양해질 전망.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매체, 장소에서 연기를 하고 싶은 것이 모든 배우의 욕심이지 않을까. 나도 그렇다"고 단언한 정휘는 "공연도 꾸준히 하고 싶고, 영화도 앞으로 더 많이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도 해보고 싶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찾아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 때까지 열심히 갈고 닦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이홍내)과 썸 1일차 봉식(정휘)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청춘들의 하이텐션 서머 로맨스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친구 사이?'(2009)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 등 작품을 연출한 퀴어영화 1인자 김조광수 감독이 8년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고, '자이언트 펭TV' 메인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염문경 작가가 각본으로 참여했다.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엣나인필름 2021.06.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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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연기…" 나현우, 첫 대극장 주연작 '베르테르' 마무리

뮤지컬배우 나현우가 첫 대극장 주연극 '베르테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00년 초연된 이후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나현우는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롯데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로 분해 사랑의 설렘과 아릿한 아픔을 절절히 담아내며 마지막 무대까지 관객의 마음을 이끌었다. 첫 눈에 반한 롯데를 향한 조심스러운 설렘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에 좌절하고 절규하는 베르테르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극의 2막, 베르테르가 발하임으로 다시 돌아온 후 사랑의 감정을 멈추지 못하고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열렬한 사랑에 고통받는 청년의 무모함과 시린 아픔을 전하며 관객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랑의 열병을 겪는 미성숙한 청년의 감정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 나현우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순수한 매력으로 '차세대 베르테르'를 탄생시켰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나현우는 "첫 공연 때의 감격과 떨림이 아직도 선명한데 이렇게 발하임을 떠나보내려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 나를 위해 함께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창작진·제작사·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이 부족했지만 설레었던 첫 주연작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앙상블 오디션 프로그램 tvN '더블 캐스팅' 우승 이후 대극장 뮤지컬의 첫 주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현우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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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1열 나만을 위한 콘서트"..'팬텀싱어3‘ PD가 밝힌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 셋

‘팬텀싱어3’를 연출하고 있는 김희정PD가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 개최,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 새로운 프로듀서 군단”을 꼽았다. 10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기획 김형중 연출 김희정 김지선)를 연출하고 있는 김희정PD가 기존 시즌과의 차별점과 관전 포인트 등을 밝혔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주옥같은 ‘귀호강’ 크로스 오버 음악들과 숨겨져 있던 뮤지션들을 선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팀이 우승한 ‘팬텀싱어1’과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우승한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 김 PD는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첫 번째는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 개최, 두 번째는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로 인한 폭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 세 번째는 새로운 프로듀서 군단”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시즌 최초 글로벌 오디션은 역량 있고 글로벌한 음악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성악 뮤지컬 팝페라는 물론, 국악,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역대 최다 지원자가 참가한 만큼 다양한 장르의 보컬들이 듀엣. 트리오. 콰르텟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K-크로스오버 그룹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녀는 새롭게 합류한 프로듀서 군단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기존 시즌 1, 2에 출연했던 윤상(뮤지션), 김문정(음악감독), 손혜수(성악가) 이외에, 옥주현(뮤지컬배우), 김이나(작사가), 지용(피아니스트) 등 음악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프로듀서 군단을 구성했다. 김 PD는 “기존에는 '가창력'에 기준을 두어 심사를 하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 이야기'를 전해보려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모셨다”며, “표현력, 가사전달력, 음악적 공감대 등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녹화에서 프로듀서의 직업이 다양한 만큼 기존 시즌에서 들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의견이 나와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참가자들에 대한 프로듀서의 팽팽한 의견대립(?) 또한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팬텀싱어’만의 선발 기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최종 솔로1인을 뽑는 게 아니고 4중창(콰르텟)의 그룹을 뽑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참가자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목소리가 남들과 섞여 듀엣. 트리오. 콰르텟까지 갔을 때 어떻게 어우러질수 있을까 상상하며 선발했다.”고 전했다. 김희정 PD는 ‘팬텀싱어’가 지닌 남다른 매력과 자부심도 전했다. “팬텀싱어는 한 가지 특정 장르에만 국한 된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 크로스오버 음악의 지평을 열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경연 보다는 공연처럼, 모든 무대 하나하나를 참가자들이 정말 공들여 준비하는 만큼 안방1열에서 보는 나만을 위한 콘서트가 바로 팬텀싱어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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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성록, tvN 뮤지컬배우 오디션 '더블 캐스팅' MC

배우 신성록이 뮤지컬배우 발굴에 나선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신성록이 tvN 예능 '더블 캐스팅'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블 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성록은 MC로 나서 프로그램을 이끌고 앙상블 배우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 간간히 예능에 얼굴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 고정 MC는 이번이 처음. 뮤지컬계 후배들이 좋아하는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 멘토 군단도 이미 확정됐다. 마이클 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이지나가 확정됐다. '더블 캐스팅'은 일반인이 아닌 현재 앙상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사로잡은 초특급 배우와 연출가들의 멘토 군단 합류로 더욱 확실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 총 상금 1억원과 우승자에게 2020년 대극장 주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 2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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