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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재철 감독, K-미디어 엔터 글로벌 진출 선봉장 나선다

할리우드와 글로벌 테마파크를 오가며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아온 홍재철 감독이 K-미디어 글로벌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전시’의 기획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홍 감독은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한국의 우수한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홍재철 감독은 마블 어트랙션, 씨월드, 중국 오션킹덤, 마카오 돔 극장의 호랑이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K-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첫 번째 주요 사업은 최신 홀로그램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국내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F&B(식음료), K-공연, 스포츠 등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기존 프로젝션 맵핑이나 LED 스크린과 차별화된 인터랙티브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사업으로는 한국 웹툰 및 소설IP의 발굴과 글로벌 시장 배급을 위한 다각화 전략이다. 홍 감독은 유망한 국내IP를 영화, 드라마, 숏폼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제작하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홍재철 감독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미디어의 혁신적인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며 “단순한 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홍 감독이 주도하는 K-미디어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선보일 혁신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재철 (Jae Cheol Hong) 은?Creative Director/ Executive Producer/ Entrepreneur홍재철 감독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몰입형 어트랙션, 그리고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전문가이다.그는 세계 최고의 VFX 회사 중 하나인 Industrial Light and Magic (ILM,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회사의 부문)에서 디지털 크리쳐 기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해리포터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디지털 크리쳐와 특수 효과 제작을 총괄했다. 그의 기술력과 예술성은 이들 작품의 성공적인 비주얼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또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Tangled, 2010)에서 캐릭터 기술 감독으로서 디지털 헤어 소프트웨어(Xgen)의 개발팀을 이끌며, 애니메이션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했다. 영화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VR 콘텐츠 및 관련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그는 2013년 VES 어워드에서 미국 올랜도 씨월드의 몰입형 3D 디지털 어트랙션 '터틀 트렉 (Turtle Trek)'으로 최고 시각 효과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현재 홍재철 감독은 한국에서 새로운 글로벌 IP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그의 비전과 전문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1:32
뮤직

지드래곤 →이터니티…첨단 기술 활용 전시회가 온다

최근 AI, VR, AR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회가 증가하고 있다. AI로 구현한 가상 아이돌부터 가수,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세계 최초의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는 AI 그래픽 전문기업인 ㈜펄스나인은 미디어아트 전시 ‘멋진 신세계’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에 이터니티 인터랙티브 공간을 선보인 것. 펄스나인의 AI 아이돌 걸그룹 이터니티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딥리얼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가상 아이돌로 음반 발매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터니티의 세계관을 담은 시티라이프관은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터니티의 멤버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세션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멋진 신세계’ 전시 외에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홍콩 HKDI 갤러리의 초청 체험형 전시 ‘IITERNITI) + U’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4월말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가수 G-DRAGON(지드래곤)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과 함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미디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월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고. 전시장의 각 공간은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 등 크리에이티브멋의 기술을 토대로 구성됐다. 정규앨범의 수록곡 ‘TAKE ME’, ‘IBELONGIIU’ 무대가 홀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간송미술관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이머시브-K: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조선 시대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문화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간송미술관 소장 국보, 보물 등 주요 작품 99점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8개의 대형 전시실과 2개의 인터미션 공간, 체험존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다. 첨단 프로젝션 매핑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부산 수영구생활문화센터 바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시간의 여정-오래된 미래 특별 초대전’은 QR 코드 기반 음성 해설 및 전자 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람객은 작품 옆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운영체제(OS) 기본 음성 합성 기능을 활용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관람객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작품이해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도슨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시 해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12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개관했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캐릭터를 설정해 가상미술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미거나 게임을 통해 아이템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는 시민들에게 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이처럼 가상 아이돌뿐 아니라 가수, 미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V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것은 이제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테크테인먼트 선도기업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최근 AI는 물론 VR, AR, 메타버스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있다”며 “생성형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펄스나인의 이터니티는 지속적으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15:30
생활문화

노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연금술…'2023 달빛산책' 개최

노원문화재단은 서울 노원의 공공 미술 축제인 '2023 달빛산책'을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당현천 2.5㎞ 구간에서 야외 전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가을밤 당현천을 산책하며 경험하는 다채로운 빛 조각들의 향연인 올해 전시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연금술은 다양한 금속을 결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작업이자 가장 순수한 원소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다.2023 달빛산책은 3개 소주제인 '물과 생명의 연금술' '대지와 자연의 노래' '조화로운 우주'로 구성했다.해외 작가와 초대 작가, 지역 작가 및 공방 18팀이 작품 150점을 선보인다.올해 전시에 2개국(독일·대만) 해외 작가가 참여한다. 독일 미디어아트 작가인 티모 헬거트와 아폴론 이머시브 웍스가 협업한 '루나 크레센도'가 대표작이다.대만 UxU 스튜디오가 기획해 인공 자연을 표현한 '일루전 워터폴'이 한국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3D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입체적이고 몰입도 높은 이이남 작가의 '천리강산도'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3D 홀로그램 장비로 만든 움직이는 조각인 장지연 작가의 작품 '초현실적 일상: 달빛 아래 산책'도 기대를 모은다.또 성민 복지관(발달 장애인)·일삶센터(은둔 청소년 및 청년)·노원구 가정지원센터(다문화 가정)가 노원구 관내 작가들과 손잡고 3개의 작품을 만들었다.'달빛 해설사'는 4회차의 전문 도슨트 교육을 받은 구민들이 24일 동안 같은 자치구에 사는 구민들에게 빛 조각들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전시 전에 신청할 수 있다.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0월 13일 개막 점등 공연과 10월 14일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 주말 특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당현천 곳곳에서는 '달빛 쉼터'를 만나볼 수 있다. 3곳의 쉼터는 수학문화관 건너편과 바닥분수, 들국화 어린이공원에 자리잡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ㅈ 2023.10.06 16:15
생활문화

'5주년' 서울스카이에 혹등고래 옮겨 놓는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도심 속 바다로 변신한다. 최근 높은 관심을 받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깊은 바닷속 고래를 옮겨왔다. 3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서울스카이의 5주년을 맞아 5일부터 어린이날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수중 사진계 1세대 장남원 작가와 함께 준비했다. 신비로운 바다 세상에서 유영하는 고래를 미디어아트와 갤러리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일반적인 사진 전시회를 넘어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단순히 '보다'의 개념이 아닌 다양한 감각으로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기며 고래와 교유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전시는 지하 1층 입구의 대형 원기둥에서 지하 2층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촬영한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6가지 주제 ‘여정, 만남, 기록, 공존, 교감, 승화’로 구성됐다. 지하 1층 ‘여정, 서울시 하늘바다 고래로 300’에서는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원기둥부터 전망대로 향하는 대기공간까지 푸른 바닷속 대형 고래의 신비로운 영상이 펼쳐진다. 마음이 편해지는 고래 ASMR까지 더해져 시각을 넘는 다양한 감각을 깨우게 된다. 지하 2층이 본격적인 전시의 시작이다. ‘만남, 고래의 장엄한 몸짓’이라는 주제로 푸른 바닷속, 고요히 움직이는 산 혹등고래를 담은 공간이다. 흑백 대비를 통해 고래의 몸짓과 형태에 집중하게 만드는 사진과 장남원 작가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혹등고래의 모성애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 ‘공존, 꿈의 바다 고래의 향연’ 메인 전시존에서는 어미 고래가 새끼를 감싸고 유영하는 장면이나 잠수부와 함께 교감하는 희귀한 장면들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 콘텐트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로 상상 속 해저 세계 영상을 연출한 미디어 터널 ‘기록, 가장 찬란한 순간’에서는 헤엄치는 거대한 고래와 함께 심해를 거니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벽면을 채운 대형 미디어아트 안의 깊은 바다와 파도를 표현한 홀로그램 영상이 어우러져 전시공간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누구든 카메라만 가져다 대면 화보 장인이 될 수 있는 메인 포토존 ‘교감, 하늘을 나는 고래와 유영’에 들어서면 화창한 하늘 구름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혹등고래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서울스카이 관계자는 "장남원 작가는 1979년부터 지난 4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세계의 물속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중에서 고래를 촬영해왔다"며 "작가의 수중 세계는 웅장하고 거대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04 07:00
연예

63아트, TEAMBOTTA 63 특별 전시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63아트는 14일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인 ‘팀보타(TEAMBOTTA)’와 함께 신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팀보타 63’ 전시는 인간과 가장 밀접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꽃과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향, 노랫소리 등을 활용했다. 전시의 부제는 ‘보타닉 이펙트, 당신의 마음과 마주해 본 적이 있나요?’다. ‘보타니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먼저 에어플랜터와 그린 커튼으로 숲속 세상을 꾸며 놓은 ‘팀보타 포레스트’에서 자연의 위로를 받고 이어지는 ‘보라코끼리’에서 환상 속에 빠져들게 된다. ‘문’을 지나는 순간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고 프로젝트 맵핑으로 꾸며진 ‘하얀그림자’에서 무의식 속 나를 돌아보며 흘러가는 메시지와 교감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거대한 홀로그램을 마주하게 되는 ‘메모리’에서는 코 끝 아리는 생화 속에서 ‘보타니카’ 세계 여행을 마무리한다. 63아트는 이번 신규 전시를 기념해 사전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한다. 6일까지 위메프에서 63아트 단품을 20% 할인된 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10시부터 22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21시 30분이다. ‘팀보타 그룹은 디자인오키즘에서 만든 아트 프로젝트 그룹이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자연을 표방하는 ‘보타니컬 아트’를 추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한다. 특히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한 ‘보타니카: 보라코끼리’ 전시는 인생샷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 전시 총괄 이학성 대표는 “이번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을 만끽하고 삶의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03 14:09
연예

[주말&여기] 찬란한 천년 신라…‘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빛으로 살아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천년 신라에 ‘빛’으로 새 숨결을 불어넣는다. 찬란하고 융성한 1300년 전 왕경(王京)은 첨단 영상기술로 되살아나고, 3D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서라벌의 이야기는 21세기 경주를 신화와 전설로 수놓는다. 올 가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빛의 신라’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0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신라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트를 대거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이머시브 스크린)’이 대표적이다.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주타워 전망대(선덕홀)의 전면유리를 활용한 신라 체험 가상현실 콘텐트로, 관람객이 마치 8세기 융성한 서라벌로 시간 여행을 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는 전시 미술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신기하고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미술 전시이다.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체험하는 ‘오감만족’ 전시로 꾸며진다.경주의 핫플레이스인 솔거미술관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인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전시가 열린다. 한국 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한반도 주요 비경과 공성환·김상열·안치홍·오동훈 등 경북 출신 유명 작가 4명이 참여해 시선을 끈다.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서는 야간에 빛을 따라 모험을 펼치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이 조성됐다. 전국 최초의 맨발 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에 황톳길과 조약돌길 등 경주 8색(적·홍·황·녹·청·자·금·흑)을 주제로 코스가 준비됐다. 특히 밤에는 홀로그램과 첨단 영상, 웅장한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효과로 숲속을 따라 한 편의 영화를 몸으로 체험한 듯한 놀라운 모험을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 어트랙션으로 올해 경주엑스포 최고의 야심작이다.경주엑스포 상설 공연인 ‘플라잉’은 ‘인피니티 플라잉’으로 진화해 돌아왔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던 플라잉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하고,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은 배우의 퍼포먼스를 더욱 다채롭게 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국내외 저명한 공연단의 화려한 무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외형보다 내실을 다져 변모한 경주엑스포가 경북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n.jiye@joongang.co.kr 2019.10.02 07:00
연예

신개념 문화 예술공간 라뜰리에 “새 학기 맞이 프로모션”

신개념 문화 예술공간 라뜰리에에서 빛의 화가들과 함께 19세기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라뜰리에(L’atelier)’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백투스쿨(Back to School)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대문 현대시티타워 11층에 위치한 라뜰리에는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에 IT를 접목해, 미술 작품 감상을 넘어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신개념 문화 예술공간이다. 관람객은 그림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미디어아트 쇼, 홀로그램 토크쇼, 뮤지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명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보다 쉽고 흥미롭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백투스쿨 프로모션은 라뜰리에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명화 아이템 사은품 증정, 온라인 SNS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월 31일(수)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생일자 및 재방문 고객, 추석 시즌 맞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학생 관람객을 위해 연령별 특별한 선물이 증정된다. 초등학생에게는 컬러링북, 중∙고등학생에게는 무선노트와 명화 연필, 대학생에게는 학생증 지참 시 라뜰리에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백투스쿨 프로모션 기간 내 엄마가 만 3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행할 경우 성인1+어린이1 입장권을 31% 할인된 가격인 27,500원에 제공한다. 라뜰리에는 서울 도심에서 한가위를 보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복을 입고 라뜰리에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서는 ‘새 학기 다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15일까지 라뜰리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뒤 자신만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완료된다. 라뜰리에는 백투스쿨 프로모션 이외에도 9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생일자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을 포함해 티켓 금액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티켓을 라뜰리에 내 ‘밤의 카페’에 제시하면 조각 케이크 1개를 받을 수 있다. 재방문 고객에게도 동반 1인을 포함해 티켓 금액을 50% 할인해준다. 재방문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방문 시 구매했던 티켓과 본인 방문 인증사진을 제시해야 한다.이승한기자 2018.09.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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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신기술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테마파크 ‘유조이월드’ 관심

국내에서는 그 동안 가상현실에 대한 소개가 많았지만 지속적인 컨텐츠 수요가 없는 IT업체의 현실로 난관에 부딪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인프라 구축 및 미래 수출 동력을 선점하는 첨단의 환경을 구축한 ‘유조이월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조이월드는 4차산업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미래형 컨텐츠를 구현하는 도심형 실내 테마파크 ‘유조이월드’는 지난달 하순부터 재 착공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조이월드에서는 가상현실 ‘스페이스 월드’(Space World)관과 첨단 ‘환타지월드’(Fantasy World), ‘버추얼 & 게임월드’(Virtual &Game World) 꿈의 실현(Dream World), 미디어아트 시설이 결합된 ‘키즈 디지털 파크’(Kids digital Park)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현실(VR) 테마파크로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며, 언어를 뛰어넘는 우수한 콘텐츠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좋아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테마파크 형식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 연인, 어른신들까지 누구나 할 수 있는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유조이월드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 조성 중이다. 일반적으로 쇼핑과 놀이이설 이라는 하나의 기능을 구축한 백화점, 테마파크 등이 소비와 문화의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공간 개발 트렌드가 자리매김하면서, 융복합 인도어 테마파트를 선보인 ‘유조이월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000평 규모의 실내 시설로 구축된 유조이월드는 초미세먼지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야외시설을 주로 이루고 있는 테마파크들의 이용이 불편했던 점을 보완했다. 1만6천915㎡의 부지에 지상 5층 및 지하 6층을 포함 연면적 9만8961㎡의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사시사철 새로운 플랫폼 체험이 가능하다. 총 12개 어트랙션관으로 구성되는 유조이월드 테마파크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키넥트,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기존에는 접할 수 없었던 홀로그램쇼나 로봇암 어트랙션 및 모션씨어터, 돔씨어터 등이 도입될 예정이며, VR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임과 어트랙션, FPS서바이벌 게임 등을 선보인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4차 산업 융복합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트랙션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기술이 융복합디지털 기술과 IoT와 인공지능을 결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이 직접 컨텐츠와 솔류션을 창출하게 될 첫 무대가 될 것이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4차 산업 융복합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트랙션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다양한 콘텐츠 구성을 통해 청소년 현장학습 체험장과 해외관광객 유치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통망도 좋다. 유조이월드는 반경 10km이내에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있다. 이에 수도권 인구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관광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유조이월드 관계자는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호주 등에서는 이미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있고, 국내 또한 유조이월드가 완공되면 신기술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로는 세계 선두가 될 것이다”며 “이로 인한 세계적인 미래 기술 확보와 4차산업 융복합개발품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향후 IT분야 발전 및 신 성장 산업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07.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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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 오픈

인상주의 작품이 IT와 만나 완성된 신개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가 7년 여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28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그랜드 오픈을 한다.라뜰리에는 430평 규모로 예술 작품과 첨단 IT, 창의적인 콘텐츠와 이색적인 공간 설계 등 모든 요소에서 체험자와 함께 소통하며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다. 라뜰리에는 미술과 IT, 문화, 건축, 교육과 여행 등 차별화된 융합 콘텐츠를 탑재한 대규모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가상이 아닌 실제 공간에서 느끼는 놀라운 몰입감라뜰리에는 인상주의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 시대의 공간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눈에 비친 19세기 프랑스를 건축모형과 IT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해냈다. 체험자들은 직접 명화 작품 속으로 들어가 마치 그림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빈센트 반 고흐의 과 , 에두아르 레옹 코르테스의 , 과 모리스 위트릴로의 등 인상주의 대표작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작품 속에 있는 건물과 거리는 물론 작은 소품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재현해냈다. 여기에 인상주의 화가들의 특색있는 붓터치 기법을 IT로 구현, 거리가 확장되는 모습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표현하는 등 생생한 공간감을 완성했다. 각각의 체험 공간은 그림 속 환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조명과 날씨(온도), 향기까지 최적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체험자들은 라뜰리에의 눈 내리는 몽마르뜨 거리에서 눈을 맞거나 활기찬 마들렌 꽃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밤의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등 실제 명화 속 19세기 프랑스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술과 사람을 잇다 -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 라뜰리에는 예술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아트랙티브 테마파크(Artractive Theme Park)다. '아트랙티브'는 명화 작품의 '아트'와 기술과 사람 간의 소통을 의미하는 '인터랙티브'가 결합된 말이다. 라뜰리에는 IT로 구현해낸 실제 그림 속 공간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쇼와 홀로그램 토크쇼, 뮤지컬 등 어트랙션 요소를 강화해 '테마파크'라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완성됐다. 체험자들은 3D영상과 인터랙티브 대화 시스템을 통해 라뜰리에 곳곳에서 약 300여 개의 인터랙티브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캐릭터들은 모두 명화 속 인물로 라뜰리에 입장 시 개인정보(이름/나이/성별) 제공 후에 받는 '라뜰리에 태그(RFID 목걸이)'로 체험자를 인식해 개별 체험자 마다 차별화된 이야기를 건넨다. 체험자들은 명화 속 인물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며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어트랙션은 체험자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어트랙션 '에밀 졸라의 서재(명작 X-File)'에서는 홀로그램 캐릭터들과 당대 지식인 에밀 졸라가 명화 속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미디어아트 쇼 '오랑주리 미술관(모네의 정원)'에서는 바닥면과 좌우앞뒤 4면에 10대의 프로젝터 빔을 동시에 쏘아 어두운 공간을 한 순간에 환상적인 수련 연작으로 바꾸어 놓는다. 체험자들은 은은하게 퍼지는 수련 향과 함께 거대하고 감동적인 모네의 정원 속으로 빠져든다. 남프랑스 아를 지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고흐의 꿈'은 화가공동체를 향한 반 고흐의 염원과 꿈을 노래한다. 뮤지컬은 반 고흐가 아를 지방에 도착한 시점을 배경으로 성격이 다른 고갱과의 우정,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실제 반 고흐 분장을 한 노련한 전문 배우가 출연해 체험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시공간을 초월한 5개의 공간에서 19세기 프랑스를 만나다. 라뜰리에는 가을의 낭만이 넘치는 ▲테르트르 광장, 19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몽마르뜨 거리, 꽃내음과 커피향이 은은히 퍼지는 ▲마들렌 꽃시장,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 집이 있는 ▲라마르틴 광장, 19세기 프로방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름 광장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공간에는 인터랙티브 캐릭터와 함께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는 스페셜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단풍이 물든 '테르트르 광장'에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라뜰리에 갤러리'가 있다. '몽마르뜨 거리'에서는 차가운 눈을 맞으며 몽마르뜨 거리의 풍경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마들렌 꽃시장'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실제 마들렌 꽃시장처럼 구성해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라마르틴 광장'에서는 반 고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고흐의 꿈'을 감상할 수 있다. '포름 광장'에서는 '밤의 카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카페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석희 기자 2017.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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