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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교촌치킨, 대학 RCY ‘촌스러버’와 충남 아산서 농촌 봉사활동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7일 ‘제5회 촌스러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RCY 봉사회 소속 ‘촌스러버’들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농촌 봉사활동 및 교촌치킨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2박 3일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학RCY연합 소속 22개 대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연합 봉사 형태로 진행됐다. 봉사자(촌스러버)들은 인근 농가를 찾아 텃밭 정리와 작물 수확, 마을 공원 조성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어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 급식 봉사활동과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만들어 교촌치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특히, 교촌은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에 후라이드순살, 허니순살, 살살후라이드 등 총 50마리의 치킨을 지원하고, 봉사자들이 수확한 농산물과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제5회 촌스러버 프로젝트’에는 대한적십자사 전국 15개 RCY 본부에서 접수된 140여 팀, 총 3400여 명의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총 5500마리의 교촌치킨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도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 곳곳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2 09:18
경제일반

교촌,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성료…2만명에 ‘치킨과 행복’ 나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2만 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을 목표로 푸드(치킨 파티)와 행복(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교촌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성료식을 열고, 한국아동복지협회, 행복채움연구소와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푸드 지원(치킨파티)’과 ‘행복 지원(다양한 교육 및 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665개소, 총 2만여 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했다.교촌은 ‘푸드 지원’을 통해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교촌치킨 파티를 지원해 아이들이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복 지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점자촉각 단어카드 만들기, 교촌치킨 소스 바르기 체험 등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각 프로그램에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교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교촌 관계자는 “아동건강 지원사업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8 16:31
자동차

현대차, 초∙중등 대상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올해로 10년째 진행중인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9개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추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현대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 개편을 통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술 관련 내용도 추가됐다. 국내 및 재외한국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등 단기 프로그램인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중등 정규 프로그램인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는 관련 교구재를 교과 연계(범교과 학습,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제, 진로연계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중등 정규 및 초등 프로그램 운영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통해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진로를 넓게 모색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세대 교육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3:04
사회

[인터뷰]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심오택 위원장에게 묻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예방치유원)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이하 예방주간)은 2024년에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지난 9일 부산과 지난 13일 대전에 이은 2025년 예방주간 마지막 기념행사인 서울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끝으로 사감위는 "앞으로도 교육부‧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했다.이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를 주최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인터뷰.Q.청소년 불법도박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불법도박 운영자들이 온라인에 친숙하고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에 불법도박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고, 또래들에게 이를 전파하면서 청소년 불법도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Q. 사감위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계획은?"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대응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교육부, 경찰청, 금감원,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 힘쓸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과 함께치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Q. 도박문제에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박문제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는 전화상담1336과 온라인 채팅 상담을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익명성 보장은 물론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6 16:15
사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 서울서 마무리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예방치유원)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예방주간)은 2024년에 처음 도입하여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지난 9일 부산과 13일 대전에 이은 2025년 예방주간 마지막 기념행사인 서울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서울행사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7대 사행산업체 및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회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정하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학교·가정·사회가 협력해 청소년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행사에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더불어 개그우먼 김영희와 김재우(예방치유원 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도박하지)말자쇼’, 전문가․회복자․학부모․청소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인플루언서인 유튜버 니키의 마술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사감위는 앞으로도 교육부‧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예방 교육 및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5.16 16:15
산업

‘서울에 아이들의 웃음을 짓다’ GS건설, 도심 속 놀이터 선물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마련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 맞춰 대형 건설사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를 선물했다.GS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약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로 이름 붙여진 정원형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서울시가 5일 어린이날 개최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맞춰 공식 개장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51호점에 해당한다.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공을 위한 공간 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GS건설은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 핵심 활동 가치를 크게 미래세대 자립지원, 지역사회지원으로 개편했고, 올해도 관련된 활동을 추가, 보강해 핵심 활동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수혜자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수혜 대상을 개인에서 공공으로 확대하며 공공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9:35
자동차

기아, 코트디부아르에 IT 교육센터 구축

기아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IT 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기아는 2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Bingerville)시에서 무싸 댜라수바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비서실장, 브로바 비 다니엘 벤제르빌 부시장, 쟈 응고라 파트리스 베띠에 시장 대리인, 전수진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이은주 기아 지속가능경영팀장, 박광우 기아대책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코트디부아르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특히 IT 교육 환경 및 인프라가 열악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조차 못하는 청년층이 많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아는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 오르뺄리나 (Bingerville Orphelinat) 국립학교 내 IT 교육센터를 구축했다.기아는 코트디부아르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4개월과 전문교육 2개월 등 총 6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터넷, 워드,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배운다. 아울러 취업·창업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이와 별도로, 스포티지 차량을 제공하여 산간지역인 코트디부아르 베띠에 지역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IT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기아는 2012년에 시작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탄자니아, 짐바브웨, 알바니아, 베트남 등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15개국 19개 거점에서 학교, 보건소, 직업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누적 인원은 백만여명에 달한다.기아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 및 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3:57
경제일반

문체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 예고

오는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 시범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방한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우선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 비자면제 시행계획을 다음 달 중 발표하고, 이후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시행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1선 도시를 중심으로는 20∼30대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2·3선 도시를 겨냥해 스포츠, 미식, 뷰티, 종교, 문화예술 등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또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기존 방한 핵심층인 20∼30대 여성 외에도 타 연령층과 남성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미래세대는 수학여행, 남성은 패션과 스포츠, 중장년층은 미식과 자연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더불어 정부는 관광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별'로, '명소 방문'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관광수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신설한다.먼저 한국관광공사의 정책고객을 기존 여행업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서비스업·소비재업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체험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다.'한국의 모든 것'(K-everything)을 관광 자원화해 K-푸드, 뷰티,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국관광산업포털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인 '인바운드 원스톱'을 설치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바운드 원스톱은 현지 판로·마케팅 채널 등 문의를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도 개선한다. 광역지자체 간 협업을 기반으로 교통거점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충북과 충남이 협력해 청주공항, 오송역, 백제문화권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교통 촉진 지역으로는 강원 속초와 경북 영덕을 선정해 관광객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진해 군항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특색있는 지역 축제를 방한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한국관광 필수 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관광 여건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0 16:11
생활문화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 디지털 금융 교육에 진심인 이유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지난 해 3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8-29세) 점수는 전체 평균인 66.5점보다 낮은 64.7점을 기록했다. 10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도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2023년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고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으로 나타나 10년 전보다 무려 1.7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층이지만 정작 투자 등을 진행하기에는 이들의 금융 지식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청년들의 금융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SG 키워드 중 하나를 ‘청년’으로 설정할 만큼 ‘청년 금융 교육’에 진심인 송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이 뛰어나야 가상자산을 비롯한 금융 업계의 미래가 밝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송 회장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두니버스’다. 2022년부터 시작된 ‘두니버스’는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및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쳐 교육한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자신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직접 검수해 전문성 있는 내용을 담게 되었다. 교육 현장의 반응도 매우 고무적이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 현장의 수요 증가 덕분에 두니버스의 교육 대상 및 범위는 해마다 확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해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교육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2022년에서 2023년까지 2년 동안 두니버스를 통해 금융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무려 1만 2천여명에 달한다. 이 중 11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90.8%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참가자 10명 중 8명이 “두니버스 덕분에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되었다”고 답해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최근 벌어지는 디지털 금융 사기 범죄에 10~20대 청소년 및 청년들이 많이 연루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 교육이 얼마나 부재했는지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인프라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금융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여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1:08
산업

홈플러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 강화

기업 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홈플러스는 지난 2023년 11월 국내 주요 유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주요 유통사와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패키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부터 4개년 목표치보다 13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PB 무라벨 생수·탄산수 판매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농산 포장재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PB 무라벨 생수·탄산수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 경량화 지수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마트 3사 공동 가이드북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와 친환경 문화 확산도 지원하고 있다. 2000년 처음 시작해 22회를 맞은 행사로 무려 61만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홈플러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수상작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상품 매출액의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유통사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협업해 재활용 제도 이행에 관한 컨설팅도 전개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PB 제품을 필두로 친환경 소비 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선도적인 친환경 노력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형마트 3사는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사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가이드북 발간 ▲포장재 기준 마련 ▲우수 상품 사례 발굴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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