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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삼부자, 최초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가족회원’ 탄생 [공식]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가족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는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난 5월 지민의 동생은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민 가족은 그린노블클럽 회원 최초 ‘삼부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2년에는 부친이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하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지난 5월 군대를 전역한 동생 박지현 씨가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하면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 이름을 올린 ‘그린노블클럽 최초의 삼부자 회원’이 됐다.먼저, 지민은 2021년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며 ‘함께그린미래’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지원 아동들은 현재 카페를 창업하거나 헤어디자이너, 간호조무사 등으로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민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기업 후원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립준비청년 지원으로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는 귀감이 되었다.뿐만 아니라 지민 삼부자는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아이리더’에 기부하며, 잠재력 있는 아이들의 꿈을 위한 여정을 응원해 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동이 잠재력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지민의 아버지는 2021년부터 초록우산 후원자로 4년간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21년에는 초록우산에서 지원하고 있던 한 부자가정의 가장이 치아가 없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치아 치료비 1500만원을 지원했으며, 가정상황으로 주양육자와 떨어져 지내고 있던 아동 사연을 듣고 아동가정에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꿈을 포기할뻔한 고등학생 3명에게도 후원을 시작해 대학에 합격한 지금까지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지민 역시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 이외에도 2019년부터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후배들에게 후원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민의 장학금은 무용,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후배들이 꿈을 향한 여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 2020년 부산예고 후배들을 위해 책상과 의자 1200개를 교체했으며, 이외에도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를 위한 후원금 전달,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기회가 줄어든 후배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주는 등 모교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미담을 써내려가고 있다.그 밖에도 지민은 2019년에는 고향인 부산광역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 충북, 경남에 이어 올 해 전북교육청까지 교육기부금 1억 원을 지원하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역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매년 3000만원 이상의 라면을 구입하여 지원하고 있고, 2021년에는 국제로타리클럽에 1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3년에는 부산동의과학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지민의 기부는 군 복무 중에도 이어졌다. 먼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육군 장병 및 이들 가족이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5년에는 경북 산불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 후 소방본부를 통해 소방관 지원을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저소득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3000만원의 후원금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초록우산은 지민과 그의 가족들의 선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민의 부친에게는 2024년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게는 2025년 초록우산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2:01
산업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및 지역 대학과 인재 양성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인천관광공사,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과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대학은 관광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까지는 대학별로 특화된 ‘관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음서비스 미래인재 양성 과정(경인여자대학교), AI활용 MICE 기획 전문가 양성 과정(인천대학교), 관광안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인하공업전문대학), 국제공항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재능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 관광두레, 로컬크리에이터, 여행작가 양성 등 공통과정도 개설되며, 취업 컨설팅 및 관광산업 현직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지역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3:39
산업

KG그룹 선현, 미래 인재 지원 장학금 수여식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이 지난 2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이날 수여식은 KG그룹 창립 3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고, 32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선현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제34회 선현 장학생부터는 더 많은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학과에서 전체 학과로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해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122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소방영웅 장학생에는 8명이 선정됐고,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곽재선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자녀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100년 지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재단법인 선현은 2007년 설립부터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인재 및 소방영웅 장학생 등 9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약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김두용 기자 2023.09.04 17:28
IT

LGU+, 숭실대에 채용 연계형 '정보보호학과' 신설…9월 수시모집

LG유플러스는 숭실대학교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원서 접수를 오는 9월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특기자전형도 선발한다.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한 인력을 채용해 회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네트워크 보안·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다.또 국제해킹대회·산학프로젝트·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수시모집 전형은 2개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SSU미래인재전형'과 실기·실적 유형의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이다.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2024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202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숭실대학교가 인정하는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화이트햇콘테스트(WHITECON)·WACON(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코드게이트(Codegate) 등이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원서 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학교와 협업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4 10:40
연예일반

제2의 ‘우영우’ ‘재벌집’ 만든다…정부, K콘텐츠에 ‘7900억’ 투자

정부가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을 위해 7900억원을 투자한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5일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K콘텐츠 산업을 국가도약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7900억원(K콘텐츠 펀드 4100억원, 완성보증 2200억원, 이자 지원 1600억원)은 K콘텐츠 분야 지원 계획의 역대 최대 투자규모다. 2022년(5268억원) 대비 2632억원 늘어난 수치다.문체부의 이 같은 투자 계획은 K콘텐츠의 수출 실적에 기인한다. 4일 문체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콘텐츠 산업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역대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약 14조3000억원, 2021년 환율 기준)를 돌파했다.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수출 주요 품목인 가전(86억7000만 달러), 2차전지(86억7000만 달러), 전기차(69억9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36억 달러) 등의 주요 품목을 넘어선 수치다.특히 2022년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글로벌한 성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향력 등 K콘텐츠의 위상이 강화된 한해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는 K콘텐츠 수출액을 2023년 150억 달러, 2027년 220억 달러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K팝’은 온라인 K팝 공연을 통한 비대면, 글로벌 확산(80억원) 및 음악과 신기술의 결합(82억원) 등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K영화·드라마’는 콘텐츠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OTT 특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원을 454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자막·더빙 등 후반작업(300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 자체등급분류제 도입(2023년 3월), 영화관람료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포함(2023년 7월) 등 OTT 및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규제 혁신도 이어간다.문체부는 또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2021년 기준, 86억7000만 달러)를 차지해 주력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K게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90억원의 다년도 제작 지원도 최초로 추진한다.‘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콘텐츠 흥행으로 스토리 원천으로서 ‘K웹툰·K웹소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툰융합센터(2023년 6월 개소, 총 500억원)를 설립하고 10억뷰 작가(10억원)를 육성한다. 불법 사이트 집중 모니터링, 웹툰 불법복제 방지 기술 개발, 수사 전문화 등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참신한 콘텐츠 기획안이 창업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기획개발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게임 50억원, 영화 70억원, 방송 18억원, 웹툰 33억원, 패션 4억원)키로 했다. 또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를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과 첨단기술 분야 현장형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잠재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더불어 문화산업공정법 제정 및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기능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 대상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공정한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 콘텐츠 기업 해외 거점 확대(2022년 10개소→2023년 15개소),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한류 데이터센터’도 구축(15억원) 등을 전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수출 전담 조직인 ‘한류지원본부’도 신설할 예정이다.emily00a@edaily.co.kr 2023.01.06 06:49
IT

'미래 10년 경쟁력' KT 구현모, AI 오은영에 반도체까지 만든다

콘텐츠 사업으로 재미를 본 구현모 KT 대표가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을 새로운 먹거리로 지목했다. 단순 음성명령을 뛰어넘어 AI 육아 상담사를 만들고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구현모 대표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거대 AI 상용화·AI 인프라 혁신·AI 미래인재 양성을 3대 축으로 하는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는 단기간 내 산업 전반에 깊숙이 들어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전환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10년 경쟁력"이라며 "전통산업과 달리 승자 독식의 특성이 아주 강하게 나타난다. 우리가 세계 톱 수준이 될 수 없다면 산업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만드는 데 기존에는 50개월이 걸렸지만, AI를 활용해 18개월 만에 완성한 사례를 들었다. 이날 KT는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공개했다. 단답식 대화가 아닌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지향한다. 회사는 해당 AI 모델을 적용한 AI 전문상담 솔루션을 시연했다. '아들이 누나에게 양보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더니 AI로 구현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여러 질문을 던지고 영상과 텍스트 기반의 팁을 공유했다. KT는 기업고객이 맞춤형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화 도구 '믿음 렛츠'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포털 '지니랩스'를 제공해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쟁사 SK텔레콤이 먼저 출사표를 던진 AI 반도체에도 발을 뻗는다. 이를 위해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모레(AI 인프라 솔루션) 등 AI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AI 원팀'의 카이스트·한양대·ETRI 등과 최신 AI 알고리즘도 연구 중이다. 내년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구현모 대표는 "AI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의존도가 높다. AI로 돈을 벌어도 결국 엔비디아에 준다는 의미"라며 "엔비디아 GPU는 그래픽 처리용이라 효율성도 좋지 않다. AI 전용 칩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SK텔레콤과 KT의 차별점에 대해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사피온'은 반도체의 연장선상에서만 바라본다. KT는 테슬라와 아마존의 방향으로 접근한다"며 "데이터센터 체급이 달라 (SK텔레콤을) KT의 경쟁 상대로 보기는 힘들다"고 했다. KT는 AI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KT 채용 연계 교육 프로그램 '에이블 스쿨'에서 향후 5년간 약 5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키운다. 국내 첫 AI 실무능력 인증시험 'AICE'를 개발해 AI 인재 육성에 나서는 등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17 07:00
IT

기가지니 넘어…KT 구현모 'AI 발전전략' 청사진 공개

KT가 초거대 AI(인공지능)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내세워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T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는 예상보다 짧은 시간에 모든 산업에 깊숙이 적용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며 "KT는 초거대 AI·인프라 혁신·인재 양성 등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3대 발전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AI 인프라 혁신·AI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먼저 초거대 AI '믿음'을 상용화하고 산업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게 학습하는 '협업 융합 지능'을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멀티태스킹에 최적화한 기본 AI 모델을 만들고 응용 분야별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초거대 AI가 외부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도록 했다. 기업고객에게는 맞춤형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어주는 전문화 도구인 '믿음 렛츠'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및 국내외 협력사들에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오픈 포털 '지니랩스'와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을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지향한다. 적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 의도를 해석할 수 있고, 상황에 맞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특징을 활용한 AI 전문상담·AI 감성케어를 선보인다. KT는 AI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모레(AI 인프라 솔루션) 등 AI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했으며, 'AI 원팀'의 카이스트·한양대·ETRI 등과 최신 AI 알고리즘을 연구 중이다. 내년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의 풀스택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AI 분야 미래인재 양성도 힘을 쏟는다. KT 채용 연계 교육프로그램 '에이블 스쿨'에서 향후 5년간 약 5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키운다. 국내 첫 AI 실무능력 인증시험 'AICE'을 개발해 AI 인재 육성에 나서는 등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분야로는 물류를 지목했다. 디지털 물류 전문회사 롤랩과 AI 운송·AI 풀필먼트·AI 화물/중개 운송 3종의 KT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물류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이다. 초거대 AI로 진화할 AI컨택센터(AICC) 서비스 혁신 계획도 밝혔다. 기업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AICC의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택센터 'KT 에이센 클라우드'의 12월 출시를 알렸다. 에이센 클라우드를 금융·보험·카드·커머스 등 업종에 도입하면 상담 품질 10% 향상·운영 비용 15% 절감·구축 비용 30% 절감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의료 분야에선 건강검진센터와 원격의료 등 '글로벌 의료 DX'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의료를 구현하고 의료 DX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 갑상선의 결절을 자동 분류한 뒤 양성·악성을 판단해 위험도를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을 최초로 선보였다. 구현모 대표는 "AI는 전통산업과 달리 승자 독식의 특성이 아주 강하다. 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소수의 기업으로 집중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세계 톱 수준이 될 수 없다면 산업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AI가 향후 10년의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16 10:39
생활/문화

KT-현대중공업, 디지털 혁신 미래인재 육성 '맞손'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AI·DX(인공지능·디지털 혁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AI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 워크숍은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KT 분당사옥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한국조선해양 AI솔루션연구실과 DT플랫폼연구과, 현대오일뱅크 D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디지털 전환 핵심 인력 20명이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혁신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외부 우수 콘텐트를 선별해 만든 자가학습 패키지로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며, KT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또 AI 교육플랫폼을 활용해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현대중공업그룹 AI 과제는 향후 양사의 AI·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협업해 과제 구체화는 물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AI 워크숍을 시작으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카이스트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양사 미래인재 육성 협업이 우리나라 제조업과 ICT 시너지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03 15:49
생활/문화

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전환 핵심은 '인재'"…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 가동

"KT는 통신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경쟁력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11일 사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의 2기 비대면 입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들에게 "KT의 미래인재로 그 성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KT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DX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직후 시행했다. 지금까지 400여 명의 AI∙클라우드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했으며, 1기 교육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중 약 60%가 즉시 상용화 과제로 채택됐다. AI컨택센터(AICC) 가상상담 보이스 봇 개발,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 추천이 대표적이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2기는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전사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일제로 5개월간 교육과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 수행에 전념한다. B2B(기업 간 거래) DX 분야가 이번에 신설됐다. 2기 교육생들은 1기 프로젝트 과제와 함께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육과 실습을 한다. 이후 AI와 클라우드, 5G 네트워크 지능화, B2B 고객 대상 DX 사업 수행 등 관련 부서에 배치된다. 이번에 선발된 2기 교육생 연령은 26~55세며, 직급은 사원에서 차장, 부장까지 다양하다. KT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와 AI 역량인증제를 통해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의 AI∙DX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1 14:08
스포츠일반

한성대, e스포츠 과정 추진…2021년도 수강생 모집

한성대학교는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산업의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대는 앞으로 기업, 자치단체 및 해외 대학과 협업으로 e스포츠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한성대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통합적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은 학점은행제 e스포츠 과정을 개설해 2021학년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대학 최초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 국내·국제 대학과 함께 e스포츠대회를 개최해 국제적 연대와 교류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학 측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대학과 연대 및 교류를 통해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알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성대 학점은행제과정인 한디원은 지난 3월 23일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 및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와 e스포츠과정 개설운영 및 중국 등 해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e스포츠과정 첫 개설을 목표로 e스포츠분야 전문가들과 e스포츠 표준교육과정의 개발 및 단계적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8월 19~20일 e스포츠산업 진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e스포츠산업 진로캠프 참가학교를 신청받고 있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현직 프로게이머들과 연예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룰 수 있는 e스포츠대회도 추진 중이다. 한디원은 한성대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아트분야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이다. 6개 전공의 약 1200명의 학생들이 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웹툰·성우·크리에이터·패션·미용 분야에서 총정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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