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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자' 네덜란드 선수, 야유 속 비치발리볼 16강 진출 [2024 파리]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자로 올림픽에 출전한 스티븐 반 데 벨데(30)가 팬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영국 매체 BBC는 '유죄 판결을 받은 아동 강간범 반 데 벨데가 노르웨이와의 올림픽 피치발리볼 경기에서 큰 야유를 받았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반 데 벨데는 이날 매튜 이메르스와 짝을 이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피치발리볼 B조 노르웨이전을 소화, 0-2(16-21, 19-21)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반 데 벨데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였다.BBC는 '반 데 벨데는 2016년 12세 영국 소녀에 대한 세 건의 강간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며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메르스와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조용한 환영을 받았다. 이후 선수 개별 소개가 있을 때 야유가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반 데 벨데의 올림픽 출전은 개막 전부터 논란이었다. 그는 2016년부터 영국 성범죄자 신상 정보에 이름이 등록된 상태. 4년 형기 중 1년만 복역하고 출소해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엄청나게 민감한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대표팀 선수 선발권은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있다'고 입장을 내놨고 반 데 벨데는 성명을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라고 고개 숙이기도 했다.팬들은 반 데 벨데가 '정상적인 선수'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BBC에 따르면 노르웨이전에서 그가 서브할 때마다 조롱 섞인 환호와 휘파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냉담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탈락은 없었다. 1승 2패로 예선을 마친 반 데 벨데는 B조 2위(1승 2패)로 16강에 진출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3 07:24
파리올림픽

'성폭행 전과자' 네덜란드 비치발리볼 선수, 촌외 생활 조처...특혜 의혹 불거져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자가 대회 기간 언론 접촉을 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AFP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는 대회 기간 물의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남자 비치발리볼 선수 스테번 판더 펠더의 선수촌 입촌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접촉은 물론, 언론과 인터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판더 펠더는 지난 2014년 소셜미디어(SNS)에서 만난 만 12세 영국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영국 법원에 기소돼 2016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양국 간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네덜란드로 송환됐고, 네덜란드에서 단 1년의 형기만 채우고 출소했다.판더 펠더는 2018년부터 다시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슈 이머러스와 팀을 이뤄 세계랭킹 11위의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판더 펠더의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선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 배구연맹과 올림픽위원회는 이에 "판더 펠더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고, 국제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올림픽 출전엔 큰 문제가 없다"고 옹호해 빈축을 샀다.선수촌 밖 생활과 언론 접촉 금지 결정은 오히려 특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호주 매체인 디오스트레일리안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경기 후 의무적으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은 미성년자 강간 전과자를 보호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2 11:59
해외연예

‘美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 집 습격.. 성폭행 혐의만 4개 [왓IS]

미국 동부 힙합계 거물로 불리던 퍼프 대디가 각종 범뵈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이하 FBI)와 국토안보부에 의해 급습당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들은 25일(현지시간) 수십 명의 경찰과 SWAT 대원이 미국 LA와 마이애미에 있는 퍼프 대디의 자택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퍼프 대디는 현재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무기, 약물투여, 불법 성착취,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토안보부 조사국(HSI)은 HSI 로스앤젤레스, HSI 마이애미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법 집행 조치를 시행했다.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이날 인스타그램과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는 FBI가 퍼프 대디의 자택을 수사하는 모습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의 자택에서 몇 명의 남성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된 모습이 공개됐지만 어떤 혐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퍼프 대디는 무려 네 개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 하나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캐시 벤트라가 고소한 건이다. 이외에도 퍼프 대디는 미국 서부 힙합계 레전드 래퍼 투팍 샤커를 청부살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퍼프 대디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혐의의 일부만 인정돼도 그가 여생을 편하게 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퍼프 대디는 미국 동부 힙합을 일으켜 세운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이자 유명 래퍼다. 주류 사업을 크게 성공시켜 자산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6 10:19
연예일반

[왓IS] ‘성폭행 혐의’ 엑소 출신 크리스, 징역 13년 확정…화학적 거세 당할까

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에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2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오전 강간죄, 집단음란죄로 기소된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다수의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한 상황을 이용해 성관계했으므로 강간죄에 해당한다. 또한 사람을 모아 음란 활동을 벌인 데다 그 주범이니 집단음란죄도 해당한다”며 “원심판결이 인정한 사실관계가 충분하고 증거가 확실·충분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크리스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 2018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받았다.크리스의 범죄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드러났다. A씨는 17세 때 크리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가 팬미팅 등을 빌미로 여성들에게 접근했고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당시 크리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지난 2021년 7월 강간 혐의로 형사구류된 뒤 수사와 재판을 받아왔다. 1심인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형기를 채운 후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크리스는 중국에서 형기를 채운 후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된다. 캐나다는 성범죄자를 화학적 거세하는 국가로, 크리스 역시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4 15:37
연예일반

‘미성년자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중국 드라마서 ‘통편집’ 굴욕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엑소 전 멤버 크리스가 촬영했던 드라마에서 통편집을 당했다.1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크리스의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고장극 ‘청잠행’이 재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청잠행’ 측은 크리스를 대신할 남자 배우를 찾아 계약을 마쳤으며, 비밀리에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감독은 변경되지 않았고 원래 60부작으로 계획됐으나 일부 장면이 삭제돼 40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만큼 크리스의 분량은 아예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중국 공안은 2021년 7월 31일 크리스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결국 크리스는 지난해 11월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13년을 선고하고 해외 추방 명령을 내렸다.만약 해외로 추방된다면 크리스는 본국인 캐나다로 보내진다. 캐나다는 성범죄자를 화학적 거세하는 국가로,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 조치를 당할 것이란 추측도 제기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21:56
연예일반

엑소 출신 크리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식 체포→구치소 수감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식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 15일 체포된 뒤 조양구치소에 수감돼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크리스는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기 때문에 최종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다.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그는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본격적인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크리스는 지난해 11월 미성년자를 포함해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7월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7 13:48
해외연예

엑소 출신 크리스, 체포 10개월 만에 성폭력 혐의 재판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체포 10개월 만에 재판을 받았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10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에서 크리스의 강간 및 집단음란 사건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크리스의 기소를 의미한다. 재판은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신화통신은 “재판부가 법에 따라 추후 일정을 정해 크리스에게 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는 지난해 7월 31일 강간 혐의로 형사구류(체포)됐다. 당시 중국 공안은 크리스의 체포에 대해 “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강간죄의 경우 통상 3∼10년형에 처해지지만 형량 가중 요인이 있으면 더 무거운 형량을 언도한다. 또 집단음란은 3인 이상이 참여하는 집단 성관계를 주도적으로 마련하거나 자주 참여한 경우에 적용된다. 법정 형량은 5년 이하이나 미성년자를 참여시킨 사실이 드러날 경우 선고 형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중국 법을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2022.06.12 16:16
스포츠일반

프랑스 수영스타 아넬, 미성년자와 성관계 인정…강압은 부인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인정했지만,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된 아넬이 혐의의 실체를 인정했지만 강요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아넬은 24세였던 2016년 스페인, 태국, 브라질 등지에서 당시 13세였던 코치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검찰은 "아넬과 피해자의 나이 차가 크기 때문에 강간이나 성폭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의회는 올해 초 성인이 15세 미만 미성년자와 맺는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고 최고 징역 20년형을 내릴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넬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세계적 수영 선수였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공동 2위로 밀어냈고,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도 프랑스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도 수확했다. 하지만 올림픽 2연패를 노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한 뒤 은퇴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2.14 07:57
스포츠일반

박태환 이긴 프랑스 수영스타,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넬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동부 도시 뮐루즈의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 아넬은 2016년 당시 15세였던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고소 당했고,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이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넬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세계적 수영 선수였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공동 2위로 밀어냈고,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도 프랑스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도 수확했다. 하지만 올림픽 2연패를 노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2.10 10:36
연예

'미성년자 강간' 의혹 엑소 크리스, 중국 방송서 완전 퇴출...블랙 리스트 올라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중국 내 방송 및 개인 인터넷 방송 활동까지 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 23일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 분야 지회가 크리스, 정솽, 장저한 등 유명 연예인 3명을 포함해 총 88명을 인터넷 방송 관련 경고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정조차 얻을 수 없다. 사실상 인터넷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것이다. 이들이 인터넷 방송에서 퇴출된 이유는 성폭행 혐의(크리스), 고액 탈세(정솽),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방문(장저한) 등으로 중국 내에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7월 SNS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글 작성자는 "크리스가 오디션이나 팬미팅을 빌미로 여성들에게 만남을 요구한 뒤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들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에 "절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는 중국 베이징시 공안국에 의해 강간죄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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