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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비타민’ 강예슬, ‘헬로콘서트 좋은날’ MC 발탁

가수 강예슬이 2024년 ‘헬로콘서트 좋은날’ MC로 발탁됐다.1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강예슬이 LG헬로비전 ‘헬로콘서트 좋은날’의 MC로 확정, 올해 1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라고 밝혔다.강예슬은 앞서 ‘더트롯 연예뉴스 시즌2’, ‘미스터트롯2’ 스핀오프 프로그램 ‘한풀이 노래방’,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강예슬은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TV조선 ‘알콩달콩’에서 무르익은 진행 실력을 발휘, 일상 속 생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깔끔하게 전달하며 ‘MC계 에이스’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강예슬은 이같은 강점을 살려 ‘헬로콘서트 좋은날’에서도 매끄러운 토크와 발랄한 매력으로 능숙한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헬로콘서트 좋은날’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펼치는 전국투어 대국민 슈퍼콘서트로, LG헬로비전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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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나상도 “‘미스터트롯’ 나왔다면 TOP7 안 됐을 것…준우승·4위는 운명”

“‘미스터트롯’ 시즌1에 나왔다면 톱7은 안 됐을 거 같아요. 지금 같은 독한 마음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생사가 걸렸다는 느낌으로 노래하고 있어요.”사람 좋은 미소, 서글서글한 분위기였지만 인터뷰 동안 나상도에게서 느껴진 건 ‘독기’였다.나상도는 지난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 준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린 뒤 2년이 지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4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나상도는 “초반 몇 개월은 콘서트 때문에 아예 쉴 틈이 없었다. 콘서트 끝나고 좀 쉴 줄 알았는데 행사가 있더라”며 “지금은 고정 프로그램 2개도 하고 있다. 개인 시간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2’ 이후 삶이 180도 변했다. 행사할 때 5~10명 오던 팬들이 지금은 100명 단위로 늘었다. 버스를 대절해서 올 정도”라며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보는던 과거에는 컨디션에 따라 무대가 부담스럽고 힘든 경우가 있었는데 현재는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고 미소 지었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준우승, 진선미를 가리는 ‘미스터트롯2’에서는 4위로 묘하게 스포트라이트는 비켜갔다. 나상도는 “운명이었던 거 같다”며 “‘미스터트롯2’ 준결승 당시 대국민 투표를 보고 ‘4등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또 진선미였던 친구들이 워낙 잘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마음을 다 비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애초에 ‘미스터트롯2’에서 내 목표는 톱7 입성이었다. 그래서 당시 SNS 팔로잉, 팔로워를 777명으로 맞춰놨다. 그러다 보니 그 안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나상도의 자신감은 탄탄한 준비에서 나온 것이었다. 나상도는 “혼자서 ‘절대 안 떨어진다’며 주문을 건 것도 있지만,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힘들다고 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체력이 약해지면 정신력도 약해진다고 생각해 한번 자전거를 타면 15~16시간 타며 운동했다. 그때쯤 되니 슬픈 게 아니라 몸이 너무 힘들어서 울게 되더라. 또 선곡에 있어서도 준비를 많이 해놨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의 무기를 ‘성실함’이라고 소개했다. 나상도는 “프로그램 촬영을 하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성실함이라는 답이 나왔다. 연습할 땐 2~3시간밖에 못 자는 데도 나는 무조건 1시간 일찍 가고 1시간 늦게 나왔다. 제작진도 성실함은 인정해줬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2’ 이후 맞은 첫 명절은 어땠을까. 나상도는 “명절 전에 고향인 경남 남해에 갔다가 친구부터 마을 어르신까지 전부 사인해주고 사진 찍고 왔다. 사인은 200장 정도 했다”며 “명절을 못 쇠고 서울에 왔는데 팬들이 관광 코스처럼 남해에 들르기도 한다더라”고 말했다. 나상도는 현재 TV조선 ‘미스터로또’와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나상도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꼽았다. 나상도는 “완전한 가요는 오랜만에 불러봤다. 춤이 힘들어서 고생하며 연습했던 기억도 있다”며 “춤을 잘 추지 못해서 동작 하나가 안 되면 2~3시간 동안 그것만 계속한다. 오래 걸리긴 하지만 그에 대한 응용 동작이 나오면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아이돌 출신인 참가자들만큼 빠르게 외우긴 한다”고 했다.프로그램에서 주로 활발한 노래를 선곡했던 것은 물론 당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준비로 춤을 출 일이 많았다는 나상도는 “점심부터 밤까지 계속 춤만 추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콘서트를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우리가 ‘미스터트롯2’를 나온 건지 ‘스트릿 맨 파이터’를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푸념도 했다. 그러나 이제 트롯을 즐기는 세대가 넓어지다 보니 춤도 섞어서 하게 되는 거 같다”고 짚었다.방송 촬영부터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함께하는 ‘미스터트롯2’ 톱7에 대해서는 “긴 준비 기간에 항상 같이 있었다. 나는 그 친구들에게 신조어, 버블(소통 앱) 등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그 친구들은 나에게 행사 선곡, 멘트 등의 조언을 받는다. 서로의 경험과 관심 분야를 계속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가수로서 목표를 묻자 나상도는 “단독 콘서트 개최”라고 답했다. 나상도는 “전국투어에는 여러 가수의 팬들이 모여 있어 응원봉 색깔이 섞여 있다. 나의 단독 콘서트면 온통 주황빛일 것”이라며 “물론 히트곡도 있어야 하지만 음원도 많아야 한다. 그 정도를 할 수 있는 가수라면 성공한 가수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나상도는 “사실 ‘미스터트롯2’ 이전에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후 팬들이 응원해주는 것을 보니 ‘이래서 선배 가수들이 팬들 때문에 산다고 하는구나’를 느꼈다. 나도 상도바라기(공식 팬덤명)가 있어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노래할 수 있다.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팬들 때문에라도 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가수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상도바라기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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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훈, 임영웅 이어 眞 등극..5억원 주인공 [종합]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眞)에 등극, 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지난 16일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톱7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의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시청률 2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성훈은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1’ 톱20에서 떨어진 후 3년 만에 재도전, 시즌1 우승자인 임영웅에 이어 미스터트롯 진의 자리에 앉게 됐다. 시즌1에서 직장부에 속해 부모님과 함께 주먹밥집을 운영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안성훈. 당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게가 문을 닫게 되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노래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치열한 노력이 있었기에 ‘미스터트롯2’에서 당당히 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안성훈은 MC 김성주가 우승 소감을 묻자, “그동안 ‘미스터트롯2’를 사랑해주시고 참가자들 응원 많이 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게 힘써주신 제작진과 마스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제가 가진 이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감격해했다. 우승 상금 5억 원도 받게 된 그는 “부모님에게 집을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선(善)은 박지현이 차지했다. 그는 안성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제작진분들, 마스터님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진해성은 결승전 중간 집계에서는 7위였지만 대국민 문자 투표를 통해 3위까지 올라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진해성은 최종 미(美)를 차지한 것에 대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7등에서 3등까지 끌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가수, 원하는 가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마스터분들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인당 100점씩 1300점, 1월 5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5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위 안성훈(3488점), 2위 박지현(2928.81점), 3위 진해성(2777.72점), 4위 나상도(2686.47점), 5위 최수호(2445.05점), 6위 진욱(2359.85점), 7위 박성온(2305.1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한편 오는 23일에는 ‘미스터트롯2’ 갈라쇼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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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집 아들' 안성훈, '미스터트롯2' 眞 등극.."상금 5억, 부모님께 집 해드리고파"

'주먹밥집 아들'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으로 등극한 가운데, 5억원의 우승 상금으로 "부모님에게 집을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서는 TOP7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의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인당 100점씩 1300점, 1월 5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5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1위 안성훈(3488점), 2위 박지현(2928.81점), 3위 진해성(2777.72점), 4위 나상도(2686.47점), 5위 최수호(2445.05점), 6위 진욱(2359.85점), 7위 박성온(2305.1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두번째 '미스터트롯' 도전으로 영예의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은 1위 호명 직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젖었다.그는 MC 김성주가 우승 소감을 묻자, "그동안 '미스터트롯2'를 사랑해주시고 참가자들 응원 많이 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게 힘써주신 제작진과 마스터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아버지,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제가 가진 이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선(善)을 차지한 박지현은 안성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제작진분들, 마스터님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활짝 웃었다.결승전 중간 집계에서는 7위였지만 대국민 문자 투표를 통해 3위까지 오른 반전의 주인공인 진해성은 최종 미(美)를 차지했으며 이에 대해 그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7등에서 3등까지 끌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국민'에게 무한 감사를 돌렸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가수, 원하는 가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마스터 분들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행복해했다.우승 상금은 지난 시즌 임영웅이 3억원을 탔지만, 이번엔 무려 5억원이었다. 이와 관련, 김성주는 "5억원의 상금으로 무얼 하고 싶나?"라고 물었고 안성훈은 "원래는 상상을 못해봤는데,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미스터트롯1'에서 직장부에 속해, 주먹밥집 아들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주먹밥집이 문을 닫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3년여간 치열하게 노력해 성장한 모습으로 '미스터트롯' 眞에 올랐다. 이날 현장에는 안성훈의 부모님이 자리해 아들의 진 등극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눈물을 쏟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미스터트롯2' 종영 후인 다음 주 목요일 밤에는 '미스터트롯2' 갈라쇼와 토크 콘서트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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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드디어 결승전…제2의 임영웅 누구?

드디어 결승전이다. 단 하나의 무대만을 남겨 놓은 ‘미스터트롯2’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16일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이 방송을 통해 우승자를 포함한 톱7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지난주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는 도전자들 가운데 비주얼, 노래, 스타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톱7이 탄생했다. 이 가운데 실시간 문자 투표로 마스터 총점 10위였던 진해성이 4위로 껑충 뛰었으며 1위였던 최수호는 5위로 하락해 반전 결과를 낳았다.그간의 ‘미스터트롯2’ 대국민 응원 투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주 차부터 2주 차까지 박서진이 1위를 달렸다면 3주 차와 4주 차에는 김용필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8주 차까지는 안성훈의 독주가 이어졌다.그러나 안성훈도 안심할 수는 없다. 1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누가 1위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1’은 대국민 응원 투표와 최종 결과가 대체로 일치했다. ‘미스트롯1’에서는 송가인이, ‘미스터트롯1’에서는 임영웅이 거의 모든 회차 투표에서 시청자의 압도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아 최종 진의 영광을 안았다. 때문에 톱3인 진, 선, 미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미스터트롯2’는 기존의 진, 선, 미 공식을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최종 우승자와 순위에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미스터트롯1’ 당시 임영웅은 이찬원이 1위를 차지한 5주 차를 제외하고는 온라인 응원 투표 1위를 기록했으며 영탁과 이찬원은 2위와 3위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펼쳤다. 꾸준히 온라인 투표에서 톱3에 올랐던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최종적으로 나란히 진, 선, 미를 차지하게 됐다.‘미스터트롯2’는 특히 대부분 참가자가 상향 평준화된 실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인지 순위 급변은 어쩌면 당연했을지 모른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널뛰는 순위에 유튜브에는 ‘미스터트롯2’ 최종 우승자를 예측하는 무당 유튜버들의 영상까지 올라오고 있을 정도다.‘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300점, 지난 1월 5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을 반영해 총 3500점 만점으로 최종 진을 결정한다. 최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3500점 중 220점이 시청자 투표에 달린 셈이다.시청자의 지지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진 결승전을 앞두고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국민이 사랑하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은 오로지 시청자의 선택이고 그 선택을 믿기에 마지막 경연은 시청자의 손에 맡긴다. 앞으로 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진짜 가수를 직접 뽑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한바 현재 1위인 안성훈이 송가인과 임영웅을 이을 우승자가 될지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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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훈, 1위로 결승 진출...송민준 추혁진 송도현 탈락 '희비교차'

'미스터트롯2' TOP7 결정전 '작곡가 신곡미션'에서 안성훈이 1위를 차지,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해냈다.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준결승전에서는 '신곡 미션'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는 'TOP7'이 선정됐다.이날 MC 김성주는 모든 경연을 마치고 최종 순위 발표를 앞두고, 톱10을 차례로 인터뷰했다. 우선 그는 나상도에게 "오늘 '콕콕콕' 잘한 거 같습니까?"라고 물었고 나상도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것 같다"고 덤덤히 답했다.이어 김성주는 안성훈에게 "느낌이 어떠냐?"라고 묻자 안성훈은 "모든 걸 쏟아내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잠시 후 마스터 점수가 발표됐다. 여기서는 최수호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나상도, 3위 안성훈, 4위 추혁진, 5위 박지현, 6위 박성온, 7위 송도현, 8위 진욱, 9위 송민준, 10위 진해성 순이었다. 1위와 10위의 점수차가 불과 80점 정도여서 이날 생방송으로 실시된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실시간 문자투표' 집계 결과, 최종 10위로 송도현이 호명됐고, 9위는 추혁진, 8위는 송민준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채 이날을 마지막으로 경연을 마무리했다.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멤버로는 7위 송민준, 6위 박성온, 5위 최수호, 4위 진해성, 3위는 나상도, 2위 박지현이었고, 영광의 1위는 안성훈이 차지했다.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직장부로 참여했다가 이번에 현역부로 재도전한 실력파. 이번 시즌에서는 내내 인기투표 상위권을 달려왔을 만큼 국민들의 지지가 탄탄했다. 문자투표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그는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해 그 누구보다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확인시켜줬다.1위 호명 직후 안성훈은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결승처럼 최선을 다했었는데, 진짜 결승 무대로 올라갈 줄 몰랐습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인 박지현은 "TOP7에 든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2위까지 하게되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 말했다.한편 '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다음주 목요일 밤 9시 30분으로 평소보다 30분 빠르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3.03.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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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시청률 하락하며 쓸쓸한 종영..제작진 오판이 낳은 ‘불명예’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상금인 ‘6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했지만, ‘불타는 트롯맨’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황영웅 논란’이라는 오점만 남긴 채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처럼 쓸쓸한 퇴장은 결국 제작진이 자초한 결과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불트’) 최종회인 12회 시청률은 1부 14.8%, 2부 16.2%, 3부 15.6%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16.6%(10회)를 뛰어넘지 못했다. 전 주에 방송된 11회(16.4%)보다도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마지막회에 우승자가 결정되는 만큼 최종회에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불트’는 시청률 면에서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시청률로만 평가했을 때 ‘불트’는 준수한 편이다. 시청률 20%를 꾸준히 유지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았고, 6억원의 상금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황영웅이라는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기 때문에 발생한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논란에 휩싸여 급기야 하차까지 하는 상황에서 내세울 만한 대안이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이 초래한 결과다.‘불트’는 자극적이고 과도한 경쟁 구도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 초반부터 황영웅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영웅 밀어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분량도 압도적이었고 서사도 특별했다. 단정한 외모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 여기에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뚫고 일어섰다는 스토리로 황영웅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시즌1 우승자로 트롯 시장 부활에 큰 몫을 담당한 임영웅의 라이벌로 떠오르는 듯했다. 황영웅은 1회부터 진행된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누적 투표 1위에 올랐고 최종 톱8 안에 무난히 진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11회의 결승 1차전에서는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 당시에도 황영웅의 과거사 논란이 불거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물론 방송 편집과 분량을 결정할 권리는 방송사에 있지만, 적어도 2월부터 시작된 황영웅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을 때는 신중했어야 했다. 진상 규명 없이 폭로만 등장했던 상황이라 하더라도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군입대 문제 등 황영웅의 논란은 범위가 매우 크고 수위가 강했다.하지만 ‘불트’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황영웅은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끝내 황영웅의 출연을 지속시켰다.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던 시점이었으니 ‘강행’이었다.제작진이 인정한 사안은 황영웅이 22살이었던 지난 2016년 그가 폭행으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이다. 벌금형은 법적으로 전과자이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편애에 누리꾼 들 사이에서는 "황영웅 1등 만들기에 전념한 제작진에게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을 정도다. 급기야 결승 1차전에서는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혹시나 제가 최종 1위가 됐을 땐 상금을 사회에 기부를 좀 하고 싶다”고 뜬금없이 1등 공약까지 펼쳐 '1등 내정설'이라는 무성한 소문을 낳게했다.과거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제작진이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불트’의 서혜진 PD가 2021년 ‘미스트롯2’를 이끌었을 당시 참가자 진달래의 학폭 의혹이 터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진달래의 하차를 빠르게 결정하고 대타 출연자를 진출시키며 황영웅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결국 거센 여론을 이기지 못한 황영웅이 자진 하차를 선언했지만 영향은 ‘불트’로 고스란히 이어졌다.‘불트’ 제작진은 마지막회에서 MC 도경완을 내세워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도경완은 황영웅의 하차 소식을 밝히며 “프로그램 관련해 심려 끼쳐 드린 부분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 전한다. 끝까지 프로그램이 공정하게 마무리 될 수 있게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한 불을 껐다.하지만 오랜 시간 이미 여론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긴 제작진의 선택 때문에 ‘비호감’으로 전락된 프로그램 이미지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참가자의 사전 검증에 철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논란이 발생하면 그에 걸맞은 확실한 대처를 하는 게 제작자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불트’ 제작진의 미흡한 수습으로 정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손태진에게마저 ‘황영웅 하차로 인해 거머쥔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가게 만들었다. 결국 ‘불트’는 제작진의 아집 방송이라는 불명예만 남게 됐다. 한편 ‘불트’의 VOD 기존 방송 서비스는 황영웅 편집 없이 그대로 송출될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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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2’ 박서진·‘트롯맨’ 한강, 인기 참가자의 탈락…이변 속 최후 승자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와 MBN ‘불타는 트롯맨’(‘트롯맨’)에서 인기 참가자였던 박서진, 한강이 나란히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이같이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미트2’와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부작으로 알려진 ‘미스터트롯2’는 앞으로 4회가 남았으며, 12부작인 ‘불타는 트롯맨’은 3회가 남았다.지난 2일 방송된 ‘미트2’ 7회에서 참가자 박서진은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020년 4월 종영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끌었던 박서진은 수준급의 장구 실력을 자랑하며 일명 ‘장구의 신’이란 수식어로 불렸다. 박서진은 그간 ‘미트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2주 차 연속 1위, 3·4주 차 연속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했지만 7회 탈락한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 첫 방송부터 꾸준히 시청를 20%대를 유지했던 ‘미트2’는 7회 21.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8회는 1·2부 시청률이 각각 18.8%,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9화 시청률도 18.8%가 나오며 박서진 탈락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결국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 특정 가수를 향한 편파 편집 논란도 불거지면서 시청률이 3%p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트롯맨’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한강이 최종 탈락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강은 2020년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1년 2월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트롯맨’에서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트롯맨’ 8회에서 한강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밧줄 퍼포먼스로 완성하며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설운도는 그의 무대를 보고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그러나 그는 아쉽게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강의 무대 클립 영상에서 한강의 팬들은 “왜 추가 합격이 안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완벽한 노래를 부르고도 떨어지다니”, “진국을 놓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미트2’와 ‘트롯맨’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심사 결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를 향해 갈수록 메인 참가자들의 대거 탈락이 예고된 만큼 제2의 박서진, 한강과 같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트2’에서는 안성훈, 최성훈, 박지현, ‘트롯맨’에서는 황영웅, 신성, 손태진 등의 우승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중의 인기가 반영된 순위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오는 23일 방송을 앞둔 ‘미트2’ 10회에서는 본선 4차전 라이벌전이 그려진다. 1라운드는 개인곡, 2라운드는 두 명이 1곡을 같이 부르는 라이벌 미션으로 최종 10명이 선발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트롯맨’ 10회에서는 TOP14 멤버 중 결승에 진출할 8인의 참가자가 탄생한다. 제작진은 “글로벌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계하고 있다”며 “TOP14로 압축된 실력자 중 단 8인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탈락 후보인 긴장감 넘치는 준결승 개인 라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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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박서진의 저주? 시청률 추락+편애 논란 가중

'미스터트롯2'가 처음으로 시청률이 10%대로 추락, '박서진 탈락' 후폭풍을 실감케 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8회는 전국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1부 기준)를 기록해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일 박서진이 데스매치에서 탈락한 7회 방송의 시청률인 21.8%에 비하면 무려 3% 포인트나 하락한 의미심장한 수치다. 정점을 향해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해야 하는 것인데, 중요한 지점에서 하락세를 찍은 것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에서 20.2%라는 놀라운 수치로 야심차게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터라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진 수치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MBN '불타는 트롯맨'과도 시청률 격차를 5% 정도로 좁혀서 '원조의 힘'을 무색케 했다. 시청률 하락 이유에 대해서는 '박서진의 탈락 여파'라는 분석이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공정성 논란, 특정 가수를 향한 편애 편집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박서진이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에게 패배해 탈락한 지난 2일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로 정점을 찍었으며, 줄곧 온라인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3위를 유지했던 박서진의 탈락 소식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들이 대거 올라왔으며, "시청 거부 운동"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시청자들은 "박서진을 견제하기 위해 떨어뜨린 것 같다", "추가합격 기준이 도대체 뭐냐?", "이미 톱7 정해놓고 밀어주기 위해 편집하는 것이 뻔히 보인다" 등 날카로운 반응이 많았다.박서진이 빠진 후 국민투표 1위는 안성훈이 차지했다. 박서진을 누르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안성훈이 처음으로 8회 방송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박지현이 2위, 김용필이 3위, 최수호가 4위에 올랐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제작진은 '데스매치 톱5' 멤버들의 '서사'에 집중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오히려 떨어뜨렸다는 반응이 컸다. '불타는 트롯맨'이 화려한 디너쇼로 역동적인 무대와 관객들과의 호흡에 중점을 둔 데 반해, '미스터트롯2'는 톱5(김용필-박지현-송민준-안성훈-최수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매력,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 듯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미스터 뽕샤인'의 경우 대장인 김용필의 '퇴사 스토리'를 10분 가까이 보여줬다. 49세의 가장이지만 꿈을 위해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진행을 맡았던 방송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모습을 보여주며 '퇴사 초강수'로 김용필의 의지를 집중 부각시킨 것. 다음 주자인 '꿀벌즈'에서는 박지현의 스토리텔링은 '수산업자 스토리'에 맞췄다. '가짜 수산업자', '장윤정 제자'라는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실제로 수산시장에 가서 횟감을 구입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강조했다. 세번째 팀으로는 '뽕플릭스'가 등장했는데 역시 대장인 송민준의 장기인 요리와 캠핑에 집중해 오히려 "지루하다", "노래 경연 모습을 더 보여주지..."라는 반응이 컸다. 자연스럽게 대장들의 인생 스토리 분량이 커지다 보니 다른 톱25 멤버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병풍, 들러리 같은 인상을 줬다. 경연도 각 무대가 무려 15분 안팍이라서 전 시즌보다 길었다. 이전 시즌은 4~5곡을 메들리로 선보였으나 이번 시즌은 무려 7곡 안팍을 메들리로 짜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졌고 무대 구성도 '불타는 트롯맨'의 화려한 구성과 달리 안정적이고 평범한 개인들의 릴레이 무대에 그치는 느낌이었다. '미스터뽕샤인'에서는 특히 미성년자인 황민호의 존재감이 없어서, 아이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컸다. '꿀벌즈'에서는 거의 모든 핵심 안무를 소화하고 완벽한 고음을 선보인 성리를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꿀벌즈'의 강재수, '뽕플릭스'의 오찬성은 거의 카메라에서 볼 수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키웠다.마스터들 역시 김용필, 박지현, 송민준, 안성훈 등 '대장들'을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같은 밀어주기성 편애 논란에도 시청자들의 거부감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다음 주는 마지막 메들리 팀미션 주자인 최수호 팀이 등장하며, '데스매치 톱5'의 대장전이 펼쳐진다. 앞서 시즌에서는 각 팀에서 자발적으로 '에이스'를 결정해 나선 데 반해 이번 시즌은 무조건 '데스매치 톱5' 멤버들이 단독 무대를 꾸미는 것이라 자연히 이들에게 관심이 쏠리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들이 결승전 톱7에 포함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라, 너무 뻔한 전개로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다.과연 '미스터트롯2'가 다음주 방송에서 시청률을 다시 20%대로 반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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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한강, "경연 중 링거 6번 맞아.." 준결승전 문턱서 전한 '작별' 소감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한강이 준결승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강이 팬들에게 그간의 경연 소감을 전했다.한강은 '불타는 트롯맨' 7일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안녕하세요! 한강입니다"라고 운을 띄우며 장문의 소감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그는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해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경연을 통해서 카페에도 많은 분들이 찿아와주셨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트롯맨을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이제까지 겪어왔던 경연 무대 중 가장 힘들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작년 11월 첫 녹화 때부터 지금까지 경연과 합숙 연습을 거듭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횟수를 세어보니 링거를 6번까지 맞았더라구요^^ 사실 경연끝나고 한동안 몸이 많이 좋지 않았어요..ㅜㅜ (얼굴보신분들..아시죠?ㅋㅋㅋ)"라고 그간의 마음고생, 몸고생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여러가지 일들과 변수들이 있었고 하고싶은 얘기들, 그리고 많은 핑계거리가 있겠지만 어쨌든 컨디션 관리도 저의 실력이고 선곡도 저의 실력인 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제가 가진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국민투표로 응원해주시고 매주 10위안에 들어갈 수 있게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버틸수 있었던거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마지막으로 한강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참가자가 아닌 가수 한강이로 여러분들이 보고싶으신 무대 듣고싶으신 무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강은 7일 방송에서 본선 3라운드인 '최강자전'에 나서, '뽕발라' 팀을 대표해 단독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는 컨디션 난조를 딛고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밧줄 퍼포먼스로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설운도 심사위원에게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에 앞서 한강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운명 같은 여인', '벤치' 등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올라 '트로트 대세'임을 증명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요'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국민 사윗감'이란 애칭을 추가한 한강은 지난 2020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국방 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의 DJ로도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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