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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틈만 나면,’ PD “이효리, 초대하고 싶어… 유재석‧유연석과 케미 궁금”

‘틈만 나면,’ PD가 이효리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최보필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예능 ‘틈만나면,’ 기자간담회에서 “이효리 씨를 모셔보고 싶다”고 말했다.최보필 PD는 이효리를 섭외하고 싶은 이유로 “재석이 형과의 케미도 궁금하고 연석이 형과 케미스트리도 궁금하다. 꼭 한번 모셔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 mc분들도 당일에 게스트로 누구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에게도 비밀로 진행한다. 최대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모시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채진아 작가는 “홍진경 씨를 모시고 싶다. 유재석 씨와 엄청난 케미를 보여줄 것 같다. 너무 기대가 되는 분이다. 꼭 한번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14:38
산업

[2023 K포럼] ‘K뷰티 고인물’ 백아람 대표, “우리만의 마케팅 코드가 필요하다”

‘K뷰티 고인물’을 자처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가 성장의 필수조건으로 ‘우리만의 마케팅 코드’를 이야기했다. 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3세션은 ‘K뷰티, M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케팅 활용의 전문가인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가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이성이 왈라 대표와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 메이커스 대표가 패널로 참가했다. 백아람 대표는 K뷰티 산업에서 브랜드 개발, 크로스 보더 커머스,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해왔으며 현재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와 K뷰티 해외 진출 솔루션인 누리그라운드를 통해 크로스보더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백아람 대표는 “지속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와중에 K뷰티가 덕을 본 건, 궁금할 때 구매하기가 좋았다. 아이돌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팬덤이 있고 굿즈가 있지만, 일상에 밀접한 제품은 아니다. 뷰티는 사실 얼굴에 바르는 거라 저항도도 떨어지고 전 세계인이 지속해서 소비하는 카테고리”라고 분석했다. “앞으로가 중요한 것 같다”는 백아람 대표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K뷰티보다 더 뛰어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우리만의 마케팅 코드와 강하게 유저들을 더 많이 연결할 수 있는 장치라든지 부수적인 고리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결국 다른 국가를 따라가기보다 ‘K뷰티’의 색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백아람 대표는 “뷰티 산업에서는 한국에서 잘 되는 것과 글로벌하게 잘 되는 게 동일하지 않다. MZ세대들과 글로벌 MZ의 성향이 달라지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 MZ를 따라갔지만, 지금은 자기들의 해석에 따라 소비하고 있다. 계속해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며 “국내에서는 내수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자고 한다. 더 세분된 세대에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문화는 소비하는 데 익숙한 세대가 많아졌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점점 그들이 지속해서 우리의 뷰티와 문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가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K뷰티’의 진일보를 위해서는 역시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백아람 대표는 “얼마나 큰 투자와 지속 가능한 브랜딩을 할 수 있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 조금은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그다음 길은 우리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브랜드들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닌, 우리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으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9.11 21:01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K뷰티 잡은 C뷰티...이젠 한반도 노린다

한때 아시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뷰티가 맥을 못추고 있다. '차이나뷰티'를 뜻하는 이른바 'C뷰티'가 K뷰티의 턱밑까지 쫓아온 이유다. 5년 전부터 K뷰티를 카피하기 바빴던 C뷰티는 이제 완벽한 복제에 성공한 분위기다. 한때 '싸구려 저품질'이라면서 자국 화장품 브랜드를 꺼리던 중국인들은 K뷰티와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온 C뷰티를 사들이고 있다. C뷰티는 싼 저품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간한 '중국 뷰티' 리포트를 통해 C뷰티의 빠른 성장세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C뷰티는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42% 성장한 것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에서 판매된 화장품 톱20 중 C뷰티의 점유율은 2017년 14%에서 지난해 28%로 늘어나면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C뷰티의 가파른 성장세를 엿볼 수 있는 자료는 더 있다. 중국 IT업체 텐센트가 2019년 5월 발표한 '2019 C뷰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C뷰티 시장점유율은 56%로 절반을 넘겼다. 뷰티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과거에 비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고, 면세점 쇼핑도 위력이 떨어지면서 중국 본토 내 C뷰티의 점유율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C뷰티는 중국 본토에서도 꺼리던 품목이었다. K뷰티나 J뷰티(일본 화장품)를 카피한 위조품이거나 싼 원료로 채워진 저가 대체품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싸구려 저품질로 대변되던 C뷰티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중국에서 K뷰티 부흥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비비크림의 판매 순위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1~3월까지 티몰 비비크림 카테고리의 톱10 제품을 살펴보면 순위권 안에 K뷰티 브랜드는 없었다. C뷰티(3개)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본, 프랑스, 캐나다, 태국 브랜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내에서 비비크림의 종주국으로 대변되는 K뷰티의 명성이 끊겼다고 봐도 될 지경이다. C뷰티가 싸서 잘나가는 시대도 지나갔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기있는 C뷰티 브랜드 '카슬란'의 비비크림은 129위안(약 2만3000원), '패셔널러버'는 158위안(2만8000원)에 달했다. 반면 비비크림으로 중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K뷰티 브랜드 '미샤'의 비비크림은 91위안(1만6000원)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K뷰티 보다 더 비싼 C뷰티 브랜드의 비비크림이 더 잘 팔리는 셈이다. 중국 정부는 C뷰티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것을 알려졌다. 수입 화장품의 침투를 막기 위해 화장품 감독 및 관리 규정을 수십여 차례 제·개정했고, 토종 C뷰티를 키우기 위한 정책은 이어나갔다. C뷰티 기업은 한국 유명 화장품 기업의 연구원들을 채용하고 기술을 습득했다. 동시에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 뒤 '메이드인코리아'로 둔갑시켰다. 생산지가 한국이면 소비자가 품질면에서 안심할 것이라는 점을 노렸다. C뷰티가 단숨에 K뷰티를 따라잡은 비결이다. 화장품 기업 A 사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 카피를 넘어 완전히 베끼는데 성공했다고 본다"며 "전자제품인 '샤오미'가 성장한 과정을 생각해 보면 화장품 카피는 일도 아니다"고 했다. 한국도 뚫리나 더 큰 문제는 C뷰티가 한국과 일본 시장까지 파고든다는 점이다. 국내 SNS에서는 젊은 인플루언서 사이에 C뷰티가 핫한 아이템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 브랜드를 색안경부터 쓰고 멀리했으나, 막상 살펴보니 오히려 남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좋다는 것이다. 유튜브에는 2000~5000원 수준의 값싼 C뷰티 제품을 리뷰하는 유튜버들도 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제품 패키지를 소개하고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발라보면서 "정말 좋다" "배송이 오래 걸렸지만 만족한다"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SNS에서 C뷰티가 조명을 받는 동시에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해외직구 채널이 증가하면서 C뷰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격차가 아니면 중국에 완전히 따라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미 C뷰티가 K뷰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고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중화 메이크업 트렌드인 '순욕' '백탕' 등의 메이크업이 관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순욕은 화려한 발색을 자랑하는 화장법이고, 백탕은 베이지톤 메이크업으로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해 구글 저팬에 따르면 순욕·백탕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연관 검색어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일본 기성세대와 달리 젊은 층은 중국에 대한 편견이 적고 중화 메이크업 자체에 매력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가격 경쟁력과 독창성을 갖춘 제품도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달라진 C뷰티의 현재를 짚었다. 그나마 J뷰티는 K뷰티보다 상황이 낫다. 중국인들이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J뷰티의 기술력을 높게 보고 있어서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 교수는 “일본 화장품 업체들의 경우 연구·개발(R&D) 투자를 많이 한다”며 “예컨대 시세이도의 경우, 연구인력이 2000여명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 연구원 수의 2~3배에 달하는 숫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일본 기업이 최우수논문을 휩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비비크림이나 씨씨크림, 달팽이 크림 등 트렌드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던 K뷰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본 기능성 화장품 연구소의 하야시 사야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에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산 화장품은 일본에서 중·저소득층을 겨냥했지만 최근 고가·고품질 화장품이 늘면서 직장 여성과 고소득 고객이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무서운 것은 C뷰티의 J뷰티화다. A 사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정부의 지원을 받는 C뷰티의 다음 목적지는 J뷰티일 것"이라며 "K뷰티 기업 중 방향을 북미나 유럽으로 트는 사례가 늘어나는 까닭도 중국에서는 장기적인 승부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9 07:01
스타

[RE스타] “청춘물은 이제 제 겁니다” 전소니가 그릴 청춘의 두 얼굴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춰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 영화, 연극, 뮤지컬, OTT,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새로운 청춘스타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청춘물의 주연으로 나서며 차근차근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해 걷는다. 끊임없는 그의 연기 변주에 대중의 마음속 입주 신고는 저절로 진행됐다. 신예 배우 ‘전소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전소니는 2017년 첫 주연 독립영화 ‘여자들’로 정식 데뷔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단편영화를 비롯해 상업 영화 단역, 조연을 맡으며 배역과 작품을 가리지 않고 배우라는 꿈을 이루고자 성실히 발버둥 쳤다. 그런 전소니의 발버둥은 그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현재 전소니 소속사는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전도연, 공효진, 서현진, 정유미, 남지현 등 스크린과 TV를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들의 둥지인 숲엔터테인먼트다. 전소니는 2014년 첫 출연 단편영화 ‘사진’에 이어 2015년 영화 ‘은밀한 유혹’에선 명품 숍 직원을 연기했으며 ‘치외법권’에선 여신도 9로 출연했다. 1초의 짧은 순간임에도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고자 성실히 작품에 임했다. 영화부터 드라마, OTT 채널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으며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18년 때쯤부터였다. 특히 드라마 ‘남자친구’와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전소니는 아련한 짝사랑과 첫사랑의 가슴 시린 감성을 저릿하게 완성했다. 두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전소니’라는 이름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로맨스 외에 장르물까지 다양하게 섭렵하며 기대주로 떠올랐고, 올해 새 드라마로 다시 반갑게 찾아온다. 전소니는 계묘년에 또 하나 새로운 청춘의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청춘월담’에서 민재이 역을 맡았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박형식 분)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 민재이(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전소니는 이 작품을 통해 첫 사극 도전은 물론 남장, 액션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의 복잡한 인생사를 다채롭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니는 민재이 역할에 관해 “이 작품에서 여러 상황과 감정을 겪는다. 배우로서 다양한 것을 겪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작품을 선택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극 중 남장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배역에 욕심이 났다. 집에서, 궁에서, 길에서 존재하고 말도 타고 담도 넘는다”며 “남장여자 카테고리에 묶이는 일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정체성에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에서 전소니는 대갓집 여인다운 고아한 자태부터 남장까지 찰떡으로 소화해냈다.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민재이 캐릭터를 전소니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전소니는 청춘 영화로도 매력을 드러낼 작정이다. 전소니는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배우 김다미, 변우석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원작인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전소니는 하은 역을 맡아 미소와 ‘소울메이트’를 자랑한다.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소니는 김다미와 영화를 함께 만들며 “진짜 소울메이트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소니는 “(촬영지인 제주도에서) 늘 함께 놀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으러 다녔다. 영화와 현실이 흐릿해졌을 정도”라고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이를 듣던 김다미 또한 “정말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고 미소 지었다. “김다미와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났다”는 전소니. 그는 “영화 제목 자체가 ‘소울메이트’인 만큼 (더 친해지고 싶은) 욕심이 났다. 너무 막 다가가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니까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다미가 너무 잘 받아줬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단역부터 청춘물의 주연으로 서기까지, 연기에 늘 최선을 다해온 전소니. 그가 어떤 청춘의 얼굴을 대신해 저마다의 담을 넘어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5 10:00
산업

네이처리퍼블릭 헤어 미스트, 2022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

네이처리퍼블릭은 '블랙빈 탈모증상 개선 두피 토닉'이 2022 화해 뷰티 어워드 헤어 미스트 카테고리 내 탈모 기능성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뷰티 플랫폼 1위 화해에서 진행한 2022 화해 뷰티 어워드는 그해 가장 주목받은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발표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시상식이다. 2022년 식약처에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한 기능성 화장품 부문이 새롭게 발표됐다. 블랙빈 탈모증상 개선 두피 토닉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증상을 겪는 2030 세대 젊은 탈모인들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출시된 블랙빈 헤어 제품 라인 중 하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블랙빈 탈모증상 개선 두피 토닉을 포함해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 제품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2 네리 뷰티 어워즈'를 공식 온라인몰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5 14:34
경제

[멋스토리] '골프의 계절' 올봄, 필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렵게 골프장 예약에 성공했는데, 푸른 잔디 위에서 멋진 '인증샷' 한장 남기지 않는다면 서운하다. 그렇다면 대충 입을 수 없다. 올봄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골프웨어를 소개한다. 봄의 생동감과 산뜻함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로 갇혔던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생동감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골프웨어 콘셉트가 눈에 띈다. 봄을 연상케 하는 컬러 플레이와 더불어 발랄한 플리츠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확실히 젊어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대표적이다. 까스텔바작은 ‘런 포 케미스트리’라는 테마 아래 사람, 별, 문자 등 삶 속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요소를 과학적 기호로 개성있게 디자인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까스텔바작의 '라운드 스웨터 풀오버'는 별자리 아트 워크가 돋보이는 스웨터다. 밑단을 비대칭으로 처리해 발랄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골프 스커트나 팬츠, 나아가 청바지 등과 매칭할 수 있도록 베이직한 화이트와 네이비 두 컬러로 내놓았다. 20~30대 골퍼 사이에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왁'은 이번 시즌에도 상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왁의 '여성 벨트백 점프수트'는 벨트 백으로 포인트 준 여성 점프수트다. 탈착 가능한 미니 힙색을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성 클래식 조거 아우터'는 배색 지퍼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풀집업 아우터다. 루즈핏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스트레치 소재로 착장이 편하다. 여성 클래식 큐롯스커트와 셋업 연출하면 멋스러운 필드 룩이 완성된다. 퍼포먼스와 트렌드의 결합 트렌드와 기능성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PGA TOUR & LPGA'에 시선을 돌려보자.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어왔던 PGA TOUR & LPGA는 올봄 미국 골프의 자유로운 감성과 산뜻한 색감을 담는 데 공을 들였다. 이번 시즌 신제품 중 하나인 니트 카디건은 신축성이 우수한 원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뒤쪽 등판의 스트라이프 배색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주며 섬세한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어우러진 플리츠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셋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로고 자카드 니트 풀오버는 PGA TOUR 로고를 독특하게 패턴 처리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요즘 유명인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한다는 '시선 교란템'과도 닮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시즌 컬러와 배색 조화가 멋스럽고, 어디에나 코디 연출이 자유로워 활용성 높은 스타일이다. PGA TOUR & LPGA 관계자는 "정통 골프웨어의 품위 있는 디자인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기능을 젊은 느낌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엘로드'는 1990년 론칭 이후 국가대표팀을 수차례 후원하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올봄에는 풍요로운 자연의 빛과 컬러를 담은 '알티 블러링'을 테마로 잡고 4개의 콜렉션을 선보였다. 꽃의 향기와 색을 입힌 '로맨스', 스트레치성 경량소재를 사용한 '페이퍼', 블랙과 골드를 조합해 여성 전용 아이템을 강조한 '히든컬렉션', 더운 날씨에 활동성을 강조한 '씨커렌트'가 대표적이다. 엘로드의 '우먼 로맨스 아노락'은 흐름 염색 소재와 변형 실루엣의 새로운 디자인 아우터다. 통기성은 물론 하단 밴딩으로 실루엣을 잡을 수 있다. '로맨스 큐롯 스커트'는 솔리드한 색깔에 앞 뒷면을 다르게 디자인해 개성을 더했다. 실키한 촉감의 속바지와 볼 파우치가 있어서 수납성도 갖췄다. 필드의 패셔니스타라면 필드를 런어웨이로 꾸미고 싶다면 '지포어'와 '힐크릭'의 신제품을 살펴보길 추천한다. '지포어'의 '후드 블루종 재킷'은 광택감이 돋보이는 소재를 사용하며 골프웨어의 벽을 허물었다. 트렌디한 블루종 재킷 스타일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 지포어의 영문 레터링을 후드에 적용해 감각적이다. 페어웨이부터 일상까지 어디서든 두루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지포어 측의 설명이다. 지포어의 '풀 집 테크 스커트'는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나일론 소재의 스커트다.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서 여성적인 매력이 넘친다. 심플한 디자인에 양쪽 포켓 디테일, 투톤 웨이스트 밴드로 착용감까지 챙겼다. 힐크릭은 이번 봄 시즌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웨어의 경쾌한 분위기 '리버스'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롭 기장의 반소매 스웨터 티셔츠, 부츠컷 팬츠 등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여성용 ‘리버스 간절기 풀오픈 스웨터’와 남성용 ‘리버스 로고 블록 스웨터’는 아이보리 컬러에 생동감 넘치는 그린과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줘 젊은 감성이 돋보인다. 힐크릭 관계자는 “MZ세대 골퍼들의 라운딩 인증샷 착장템이 되기 위해 격식 없고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했다. 산뜻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파스텔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인 골프는 MZ세대가 소비 주류로 떠오르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고객 유입에 힘입어 골프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64.6%, 30대 68.9%, 40대 66.6%, 50대 5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골프웨어가 제 2의 전성기를 연 가운데 성수기가 시작됐다. 영골퍼를 타깃으로 한 골프웨어 신제품이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21 07:00
연예

'식스센스3' 마라맛 제시, 솔직 입담 여전

가수 제시가 마라맛 입담으로 '식스센스3'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제시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 출연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찾기에 나섰다. 방송에서 제시는 여전히 과감한 입담을 과시했다. 전소민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던 제시는 이미주와 '식스센스3'의 시그니처인 보디 파이브를 하면서 변치 않은 마라맛 재미를 뽐냈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제시와 유재석의 '찐남매즈' 케미스트리도 여전했다. 유재석은 제시의 말들을 명확하게 번역하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또 유재석이 카테고리 삼행시 퀴즈를 계속 틀리자 제시는 스파이라 추리했고 유재석의 절규를 이끌어냈다. 이를 지켜본 송은이는 제시를 국민 MC 유재석을 조종하는 유일한 인물로 인정하기도. 제시의 육감적인 추리력도 '식스센스3'의 매력을 더했다. 제시는 이날 방송의 주제들에 대해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다. 제시는 대한민국 상위 1%의 플렉스 방에 즐비한 명품 백들을 보고 가방들이 중고라는 예리한 판단력을 발휘했다. 그간 백전백승의 정답률을 자랑했던 제시의 맹렬한 추리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배가됐다. 방송 말미 제시가 의심을 놓지 않았던 플렉스 방의 주인공이 가짜로 판명나면서 제시의 추리력이 또 한번 빛났다. 이처럼 제시는 제작진이 파놓은 함정에서도 추리를 멈추지 않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또한 제시만의 마라맛 입담이 방송 내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9 15:42
무비위크

강다니엘, 지방시 항수 모델 발탁

지방시 뷰티(GIVENCHY BEAUTY)가 아티스트 강다니엘의 향수 모델 발탁 소식을 29일 알렸다. 2019년부터 지방시 뷰티 공식 모델로서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을 소화해온 강다니엘은 앞으로 색조뿐만 아니라 향수로 카테고리를 넓혀 더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에서 다니엘은 시크한 눈빛과 엣지있는 룩, 향수와의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방시 뷰티 관계자는 “강다니엘이 지방시 뷰티의 공식 모델로서 앞으로 여러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며 브랜드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수로 카테고리를 넓히며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9 14:45
경제

유리아쥬, 여성청결제 ‘진피 마일드 젤’ 롯데홈쇼핑 단독 런칭

No.1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URIAGE)가 오는 13일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 방송을 통해 홈쇼핑 최초로 ‘진피 마일드 젤’을 론칭한다. ‘진피 마일드 젤’은 2010년 한국 런칭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유리아쥬의 베스트셀러 여성청결제다. 일교차가 큰 날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민감해지기 쉬운 Y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저자극 성분으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4세 이상 모든 여성이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한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여성청결제로 유리아쥬의 클렌징 성분 글리코-진 콤플렉스가 Y존을 건조함 없이 순하고 부드럽게 세정해주며, 락틱애씨드 성분이 외음부의 약산성 밸런스 유지를 돕는다. 또한, 내 피부와 가까운 물 유리아쥬 온천수가 유리아쥬 온천수가 민감한 Y존의 보습은 물론 진정 효과를 선사하며, 은은한 에델바이스향으로 Y존의 불쾌한 냄새를 케어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45분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을 통해 생방송으로진행되는 방송에서는 ‘진피 마일드 젤’ 대용량 500ml 2개와 200ml 4개를 기본 구성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런칭 방송에서만 휴대용 여성청결제 ‘진피 미스트 50ml’를 추가 구성품으로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구매 후 온라인 페이지에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들에게 내 피부와 가까운 물 유리아쥬 온천수를 100% 함유한 ‘오 떼르말 150ml’ 본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리아쥬 관계자는 “H&B스토어 롭스(LOHB’s) 여성청결제 카테고리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을 계기로롯데홈쇼핑 런칭이 결정되었다”며 “롯데 유통사간 플랫폼 통합 전략에 따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만큼 특별 구성을 기획해 진성 고객은 물론 진피 마일드 젤을 아직 사용해보지못한 고객에게도 합리적인 혜택으로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 Y존 관리를 돕는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 젤’은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 40분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제품 정보는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및 롯데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3 09:18
연예

신민아, 영화↔드라마 오간 2019년…경자년에도 열일 행보

배우 신민아가 2019년을 활발한 활동으로 채웠다. 신민아는 올 해 상반기 JTBC 드라마 '보좌관' 출연 소식을 전하며 2년 여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 역할로 분해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 신민아는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시즌제인 '보좌관' 시즌1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시즌2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고, 시즌2에서 강선영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화함은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9년 신민아의 광고 러브콜 역시 끊이지 않았다. 본인 특유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여러 카테고리의 광고를 이어온 신민아는 주얼리, 슈즈에 이어 화장품, 아웃도어, 의류 등 굵직한 브랜드들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CF퀸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렇게 한 해를 꽉 차게 보낸 신민아는 2020년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형'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나의 특별한 형제'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의 신작 '휴가'에 캐스팅,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주변을 맴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김해숙과 모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디바'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는 다이빙 선수 이영 캐릭터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 노희경 작가의 신작 드라마 'HERE(가제)' 출연을 확정한 신민아.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 NGO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 앤뉴 2019.12.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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