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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복면가왕, 첫 탈락자는 미식축구 선수 안토니오 브라운 "즐거운 경험"
미식축구 선수 안토니오 브라운이 미국판 '복면가왕' 첫 탈락자가 됐다.지난 3일 FOX 채널에서 미국판 '복면가왕'이 첫 방송됐다. 전신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엄청난 규모의 세트와 레이디 가가 의상 디자이너가 만든 가면 등 국내보다 확장된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가자들의 풀이 훨씬 넓어, 미국판 '복면가왕'은 별도의 단서 영상을 제공한다.이날 1라운드는 피콕과 히포, 2라운드는 몬스터와 유니콘, 3라운드는 디어와 라이언이 대결한 가운데 첫 탈락자는 히포였다. 히포는 'My Prerogative'를 선곡해 무대 위를 누볐는데, 판정단은 "운동선수의 목소리다" "다리 움직임을 보니 30세 이하"라는 추측을 늘어놓았다.베일 벗은 히포의 정체는 안토니오 브라운. 그는 관객들과 무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얻고 느꼈다며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04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