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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2체급 챔피언’ 토푸리아가 빠졌다…올해의 파이터 TOP5 누구?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두 체급을 석권한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올해의 파이터 5인에 들지 못했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29일(한국시간) 2025년 UFC 최고의 파이터 5명을 선정했다.1위는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였다. 마카체프는 올해 1월 UFC 라이트급(70.3kg) 4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 11월에는 웰터급(77.1kg) 왕좌까지 차지하며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매체는 “마카체프에게 2025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 해였다”면서 “마카체프는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압도적으로 꺾고 웰터급 타이틀을 획득하며 UFC 역사상 11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 승리로 마카체프는 친구이자 멘토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 시대 최고의 파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호평했다. 2위는 여성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페루)다. 셰브첸코는 지난 11월 장웨일리(중국)를 제압하고 여성 최강 파이터임을 증명했다.MMA 파이팅은 “마카체프가 2025년 역사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선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MMA에서 셰브첸코만큼 뛰어난 승리를 거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많은 전문가는 장웨일리가 셰브첸코를 꺾고 여성 MMA 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셰브첸코는 마치 쉬운 승리처럼 장웨일리를 심판 판정 없이 제압했다”고 짚었다.3~5위에는 표트르 얀(러시아),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올해 두 체급 챔피언이 된 토푸리아는 이 명단에서 빠졌다. MMA 17전 전승을 달리는 토푸리아는 지난 6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를 이기고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둘러맸다. 지난해 페더급(65.8kg) 챔피언이 된 그는 두 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지만, 올해 단 한 번밖에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김희웅 기자 2025.12.30 20:47
스포츠일반

日 최초 ‘UFC 챔피언’ 등극 임박 아니었나…타이라 허망한 패싱, “반과 캅이 싸울 것”

타이라 타츠로(일본)는 안중에도 없는 형세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마넬 캅(앙골라/포르투갈)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리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9일(한국시간) “UFC 전문가 딘 토마스는 반과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의 리매치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반은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판토자와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다만 판토자가 팔 부상으로 허망하게 경기를 마친 점, 4차 방어까지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곧장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 토마스는 “솔직히 나는 반이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토자는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 아마 캅이 대신 투입될 것 같다. (판토자의) 부상 정도를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부상 정도를 알 수 없다면, ‘괜찮아, 그냥 가벼운 염좌니까 복귀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실제 판토자의 복귀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그 와중에 캅과 타이라가 이달 각각 상위 랭커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었다. 현재 캅이 플라이급 2위, 타이라가 3위까지 올랐다. 둘 다 타이틀샷을 요구했고, 자격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그러나 토마스는 타이라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반이 타이틀을 얻었고 그가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 같진 않다. 다음 상대는 캅일 것 같은데, 반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짚었다. 챔피언전을 고대할 타이라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최초 UFC 챔피언을 노리는 타이라는 현재 분위기라면, 반과 캅의 승자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우거나 한 명 더 이기고 타이틀샷을 받아야 하는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20:47
스포츠일반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국내 축구계가 어수선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말부터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축구센터 건립 관련 국가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왔다. 9월 24일에는 국회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등이 참석한 현안질의를 통해 감독 선임 과정의 논란을 다뤘다.10월 말에 공개할 최종 감사 결과에 앞서 문체부는 2일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다. 이를 통해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임명 때 규정과 절차상 위반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대한축구협회(KFA)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9월 29일에 보낸 이메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일부 언론은 FIFA가 보낸 공문을 한국 축구에 대한 경고로 해석했다.필자는 FIFA의 의중을 정확히 알고자 공문을 자세히 읽어봤다. 대한축구협회 상황(Situation at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이라는 제목의 공문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첫 번째 파트는 FIFA는 최근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문체부의 KFA 조사에 관한 언론 보도를 접했다. 또한 9월 24일 국회가 KFA 관계자에게 이에 대해 질의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파트는 “KFA는 자신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제3자의 과도한(unduly) 영향을 받지 않을 의무가 있다”와 “제3자의 영향력이 KFA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세 번째 파트는 “위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KFA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었다.필자가 비록 법률 전문가는 아니지만, FIFA의 공문을 경고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FIFA는 단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일을 언급했고, 정관 내용을 상기시켰고, 자신들도 현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추가 정보를 요청’한 것일 뿐이다. 최근 문체부가 FIFA의 공문을 '의례적인 절차'로 평가한 것이 더 정확한 판단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한국 대표팀이 차기 월드컵에 참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이는 너무 앞서간 발상이다. 실제로 FIFA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금지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월드컵 참가를 금지당 한 대표적인 국가로는 러시아, 유고슬라비아, 케냐,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미얀마, 이라크이다. 이 중 제3자(정부)의 간섭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제재를 당한 국가는 남아공, 유고슬라비아, 칠레, 멕시코, 미얀마이다.남아공은 1960년대 초반부터 30여 년 동안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인종 차별 정책을 실행한 국가다. 당시 남아공의 법은 혼혈 스포츠 팀을 금지했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국가에 백인으로만 구성된 팀을 파견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남아공은 국제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척 받았다.유고슬라비아는 세르비아계 정부가 발칸반도를 침략한 데 따른 제재로 1992 유로와 1994 월드컵 출전이 금지되었다. 칠레는 1990 월드컵에 출전할 목적으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골키퍼가 브라질 팬이 던진 조명탄에 맞은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결과, 1994 월드컵 진출권을 박탈당했다. 멕시코는 1989년 유스 대회에 연령 초과 선수 4명을 출전시킨 대가로 1990 월드컵 출전이 금지됐다. 미얀마는 2011년 오만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홈 관중이 난동을 부린 결과로 몰수패를 당해 2014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다. 미얀마는 2018 월드컵에도 출전이 금지되었지만 항소 끝에 출전 금지가 해제되었다.따라서 정부의 간섭에 의해 FIFA의 제재를 받은 국가는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이라크, 케냐, 짐바브웨 정도에 불과하다.인도네시아 축구는 분열되어 있었다. 2개의 별도 리그가 존재했는데, 그들은 바로 프리미어리그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FIFA가 인정하지 않는 슈퍼리그였다. 그 와중에 슈퍼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축구 시즌을 취소하자, 2015년 FIFA는 1년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2018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할 수 없었다.쿠웨이트는 정부가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는 새로운 스포츠 법을 공표하자, 2015년 FIFA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라크는 2010년 호주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출전이 금지되었다. 이라크 정부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해산했기 때문이다. 2021년 케냐 정부는 자금 횡령 혐의로 자국의 축구협회를 해산하자, FIFA의 제재를 받았다. 같은 연도에 짐바브웨 정부는 축구협회에서 뇌물 사기와 성희롱 문제가 부각되자, 협회의 기능을 정지시켰고, 역시 FIFA의 제재를 받았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이듯이 정부의 간섭으로 FIFA의 제재를 받은 경우는 극단적인 경우에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필자도 정부가 지나치게 스포츠나 축구에 관여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 보이듯이 부정한 일을 저지른 일부 축구협회가 ‘독립성’이라는 명목 하에 FIFA 뒤에 숨어있는 행태는 옳은 행동일까? 또한 돈만 좇고 부패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FIFA가 축구의 인기에 힘입어 초국가적인 권력을 갖게 된 현실이 개탄스럽다.KFA는 협회의 자율성이 침해당할 경우 FIFA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나 FIFA는 각국의 축구협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제재를 내린다는 점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2023년 2월 1일 FIFA는 축구의 청렴성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징계 규정 및 윤리 강령을 실행했다. 이에 따르면 FIFA는 독립적이고 청렴한 전문가를 통해 승부조작 조사를 강화한다고 한다. 하지만 KFA는 FIFA의 이러한 규정 및 강령이 나온 지 2달여 만인 3월 28일 대표팀의 A매치를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기습적으로 비리 축구인 100명의 사면 발표를 한 전력이 있다. 100명 중 승부 조작으로 인해 제명 조치를 받은 사람이 무려 48명에 달했다. 비록 여론의 거센 반발로 사면 조치는 철회됐지만, FIFA의 강화된 윤리 강령을 정면으로 무시한 이 졸속 사면이야말로 제재 대상이 아닐까?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10.12 10:01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 부국제 ‘뉴 커런츠상’ 수상... 3관왕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 ‘뉴 커런츠상’ 수상작은 ‘아침바다 갈매기는’(박이웅 감독, 한국)과 ‘침묵의 외침’(테 마우 나잉, 미얀마·한국·싱가포르 등)이 차지했다.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맡았다. ‘뉴 커런츠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시아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부국제를 대표하는 섹션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만 달러를 수여한다.‘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은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시작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관객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까 고민으로 가득 찬 영화였다. 상영되는 동안 분만실에서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으로 관객들 반응을 기다렸다”면서 “좋은 평가와 함께 큰 상을 안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특히 박이웅 감독은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KB 뉴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한 후 올해 하반기 극장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또 다른 ‘뉴커런츠 상’의 주인공인 영화 ‘침묵의 외침’ 테 나우 마잉 감독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대체했다. 그는 “쿠데타 이후의 매우 도전적이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었다.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참여해 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내년에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9월에 개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20:23
축구일반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인니서 한-아세안 축구 발전 위한 ‘FIELD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 개최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은 12일(일), 아세안(ASEAN) 사무국이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공동 발전을 위한 FIELD프로그램(Football Interpersonal Exchange and Leadership Development)의 시작을 알리는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이장근 대사를 비롯하여 제라드 호(Gerard Ho) 주아세안 싱가포르 대사, 우라와디 스리피롬야(Urawadee Sriphiromya) 주아세안 태국대사, (응우옌 하이 방(Nguyen Hai Bang) 주아세안 베트남 대사가 참석하였으며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아세안 사무국, 한아세안기금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한국에서는 KFA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이사장,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대한축구협회 이정섭 마케팅팀장, 상명대학교 김정만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1989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수립된 대화 관계를 기반으로 조성된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FIELD 프로그램은 , 한국과 아세안의 다양한 축구교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축구의 동반 성장 및 균등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상명대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하게 되며, 재단은 코치 트레이닝 프로그램, 상명대는 스포츠 의학 및 재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총 3년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0일 유소년 및 여자축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1년 차 프로그램이 온라인 강의 형태로 시작되며, 2년 차에는 아세안 국가의 남자 성인축구 지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년 차에는 지도자 및 각국 축구협회의 테크니컬 디렉터, 행정가 등을 함께 초청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인적 교류 활성화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Kick-Off 행사에선 재단과 상명대의 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준비 과정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였으며 종료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이동,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FIFA U-17 World Cup Indonesia 2023’의 대한민국 예선 첫 경기인 미국전을 함께 응원하며 한국과 아세안의 축구 교류 강화 및 공동 성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부터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수가 늘어나면서 아세안의 축구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 한-아세안기금의 지원으로 시작되는 아세안과 대한민국의 ‘축구 인적교류 및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세안의 축구 노하우와 경험이 공유되어 아세안 공동체의 축구 붐에 일조하고 동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명대학교 김정만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상명대학교의 스포츠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 의료 스태프 및 임상전문가들에 한국의 전문적인 스포츠의학 지식과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며 “이를 통하여 아세안 지역에서 스포츠경기나 훈련 상황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부상의 치료, 재활,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이장근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아세안 간 협력을 스포츠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FIELD 프로그램을 환영하며, 한-아세안 축구 지도자 및 선수들 간 인적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기대했다. 김희웅 기자 2023.11.14 13:31
경제일반

[2023 K포럼] "딱딱한 토론은 없었어요..."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리 마무리'

'제1회 K포럼'이 내용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에는 K콘텐츠 전문가들과 각계 인사, 일반 참가자 등 55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오전 일찍부터 이어졌으며 만석으로 서서 듣는 참관객들도 있었다.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 K포럼 내내 활기가 넘쳤다. 1세션(K콘텐츠) 패널로 나선 배우 이서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 웃음을 안겼고, 2세션(K푸드) 좌장을 맡은 방송인 겸 사업자인 허경환도 능숙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볼거리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4세션(K아트) 연사로 나선 찰스장이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이번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였다.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 조각가 활동을 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도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 참가자는 "딱딱하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같아 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아티스트들 "한류 만든 분들 직접 봐 영광"외국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파이브스톤즈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의미가 더 컸다. 글로벌 콘텐츠 생산 주역들과 한자리에서 호흡했다. 소속 아티스트 알파고 시나씨(터키), 쥰키(중국), 니키(독일), 카잉(미얀마), 키미야(이란), 새미(이집트), 자나(이집트), 플로리안(독일)이 직접 참석해 눈을 반짝이며 K포럼과 동화됐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피지컬로 더 눈길을 끌었다. 한재성 파이브스톤즈이엔티 대표는 "K포럼에 초청된 분들이 한류를 만드신 분들이다. 반면 우리 소속사의 외국인 아티스트 분들은 한류를 느끼고 오신 분들”이라며 “다음 세대의 한류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현 상황에서 한류를 만들어 온 분을 만나 뵙고 와서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새롭게 만들어갈 한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리=안희수 기자 2023.09.12 07:00
산업

'최태원 크레딧' 주도 CSES 나석권 원장, "사회성과 화폐화, 거래되는 날 오겠죠"

일명 ‘최태원 크레딧’이라고 불리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정·재계 리더들과 석학들이 모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입한 SPC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등 집중 조명됐다. 이 같은 SPC 프로그램 연구를 주도하며 미래지향적 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나석권 원장을 만났다. ‘세상에 없는 연구’ 시작한 CSES의 총괄지휘자서울대 석사에 미국 미주리대 박사 출신인 나석권 원장은 행정고시를 통과한 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는 물론이고 IMF(국제통화기금) 이사실, 뉴욕 재경관 등을 거치며 ‘세계 경제의 심장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재무통’이다. 세계 경제의 흐름과 이론 등에 해박한 그가 이 같은 지식을 적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기업이 바로 SK였다. 최태원 회장이 과제로 던진 ‘사회적가치(SV)의 데이터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부딪힌 그도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숫자로 데이터화하는 연구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없는 연구원을 만들자”를 CSES의 모토로 내세웠다. 영화 ‘극한직업’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를 활용해 ‘세상에 이런 연구원은 없었다’라는 표현으로 CSES를 짧고 굵게 표현했다. 2017년 SK경영경제연구소 정책연구실장으로 입사한 그는 2년 뒤 지금의 사회적가치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태원 회장과의 첫 만남은 유독 선명히 남아 있다. 그는 “대화식의 경영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을 처음 대면했다. 기존에 접했던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브레인스토밍 식의 경향이 짙었다”며 “기본적으로 사회적가치에 대한 철학이 확고해 ‘진심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경제가치(수익)를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기업가의 숙명도 새삼 깨달았다. 그는 “확실히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가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연구에 더해 ‘돈도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봐라’는 숙제를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태원 회장은 SV 분야에서는 전문가 중 전문가였다. 이미 최 회장은 10년 전인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PC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이 제안한대로 SK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326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SPC를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 성공모델’로 SK의 SPC를 꼽았다. WEF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전통적 CSR(사회적책임)에서 탈피, 사회적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 경영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나 원장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는다”며 “오히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연구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SV에 ‘돈 되는 BM’ 더한 미래 기업 지향 SK의 독창적인 SPC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의 성과를 수치로 평가받았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기업에 인센티브로 총 527억원이 지급됐다. 우선 사회성과 측정 방법은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복지·보건·교육·문화 등 사회서비스 성과와 고용 성과, 환경 성과, 사회생태계 성과로 구분됐다. 기업의 활동가치와 기준상태(baseline), 기준가격(proxy), 기여도, 외부보상 등을 고려하는 측정식도 존재한다. 나석권 원장은 “기업들의 업종에 따라 측정하는 항목이 조금씩 다르다”며 “가령 사회서비스 성과가 나올 수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른 성과 항목에 대해서만 절대적인 양으로 측정한다”고 했다. 인센티브 산정 방법은 동기부여에 초점이 맞춰졌다. 나 원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첫 해에는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의 25%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며 “2·3년 차 기업, 4~6년 차 기업의 인센티브 측정 방법은 또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기업들의 동기부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을까라는 고심을 한 끝에 전년 대비 사회성과 증가분을 인센티브에 적용했다”며 “최적의 인센티브 측정과 동기부여를 위해 계속 실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다시 정리하면 2·3년 차 기업의 경우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의 15%에 전년 대비 사회성과 증가분의 25%를 더해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4~6년 차 기업은 사회성과 측정액 규모는 5%로 줄어들지만 전년 대비 증가분의 50%를 인센티브로 챙기게 되는 구조다. SPC 프로그램은 6년이 지나면 졸업하게 된다. 지난 2021년 1기 졸업기업이 나왔다. 지난해 노인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부케어와 농촌 취약계층 직원들과 제철 이유식을 만드는 에코맘산골이유식은 각 20억원, 3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이들 기업은 사회성과 연평균 성장률이 각 29%, 28%에 달해 더욱 주목받았다. CSES는 이 같은 전 세계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데이터를 공개했고, 이런 성과에 국제 경영학술계도 관심을 드러냈다. 2020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에 SPC의 사례연구가 게재됐다. 정선문 동국대 교수와 신재용 서울대 교수가 SPC의 효과성을 다룬 논문도 2022년 세계 최고 권위의 ‘매니지먼트 사이언스’에 실리며 시선을 끌었다. 나 원장은 소셜벤처 4EN의 사례를 들며 성장과 협업 가능성에 주목했다. 4EN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연료를 만드는 회사다. 그는 “SPC의 인센티브는 정부의 지원금과 달리 꼬리표가 없는 돈”이라며 “용도 제한이 없고, 향후 별도 감사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필요한 부분에 알아서 쓰면 된다”고 했다. 그는 “4EN의 경우 인센티브를 대학의 연구비 등 기술개발 항목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땅콩껍데기를 환경 연료로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4EN은 SK에너지와 손을 잡고 땅콩껍질로 숯을 만드는 CDM 사업으로 미얀마 진출에 성공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탄소감축 인증’을 뜻한다. 나석권 원장은 “미얀마가 땅콩 생산량이 세계 5위라는 데 착안해 더 좋은 시장을 개척했다”며 “SK에너지의 경우에도 협력을 통해 탄소감축과 판로개척 측면에서 성과를 거둬 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사회적가치 ‘무형재산권’ 거래소 설립 목표 SPC 프로그램이 국제학술지와 다보스포럼 등에서 호평을 얻자 나 원장도 덩달아 바빠졌다. 각계에서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CSES에 손을 내미는 기업과 기관들이 많아져서다. 나석권 원장은 “경남을 비롯해 춘천, 전남, 전북, 충북 등 지자체와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관내 기업들의 사회성과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정부의 중기부, 기재부와도 이와 관련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PC 프로그램은 우선 사회적기업 평가로 시작됐지만 차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SES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측정 리포트’를 책자로 만드는 시범 사업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 원장은 “이 리포트는 기업의 무형가치 리포트로 기업이 보유한 무형가치를 데이터와 숫자로 나타낸 것”이라며 ESG 경영 흐름에서 기업들의 무형가치를 주목하는 시기가 올 거라고 전망했다. 이미 2019년 ESG 글로벌 협의체(VBA)가 설립되는 등 세계적인 움직임도 활발하다. 현재 2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SK는 협의체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나 원장은 “ESG 측정의 표준 방법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글로벌 표준으로 정립하는 게 골자”라며 “국내에서는 SK를 비롯한 신한은행과 삼성전자에서 사회성과 측정 모델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지금의 CSES가 주로 SK(행복나래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돼 SK 재단 이미지가 강하지만 궁극적으로 ‘SK’ 이미지를 떼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어느 순간에는 사회적가치를 거래단위로 화폐화시켜 거래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유가증권시장처럼 사회적가치 거래소가 생기면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기업가치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단기적인 목표도 세웠다. 나 원장은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을 위해 보다 많은 친환경 솔루션이 나올 수 있도록 친환경 측정 인프라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며 “가령 한우의 등급을 매기듯이 친환경과 관련해 이를 측정하고, 비교해 기관이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가치거래소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국제사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을 만드는 기구인 IFRS 재단 산하인 ISSB에서 글로벌 ESG 공시기준이 될 공개초안을 2년 전에 발표했기 때문이다. 나석권 원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적용되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의 전반적인 작업이 ‘스피드업’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5 07:00
연예일반

성유리·양동근 다수 스타 참여 ‘하늘빛 썸머 바자’ 성료

꿈꾸는 다음 세대를 위한 하늘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늘빛 썸머 바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썸머 바자’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54 심(SEAM)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렸다. ‘하늘빛 프로젝트’의 첫해부터 함께 해온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은 화장품을 비롯해 여름 의류와 신발 등 다수의 물품을 기부했다. 많은 스타들은 ‘썸머 바자’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접 셀러로 나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거둬 붙였다. 배우 김희찬, 윤성수, 윤준(김동희), 이유진, 이진주, 이찬유, 황인수와 가수 베이지, 트루디가 일찌감치 물건을 정리하고 고객들에게 자세하게 물품을 설명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또 행사장에 가수 범키, 송지은, 구현모를 비롯해 배우 배윤경, 문지인, 강덕중, 이혜정, 빅알렉스, 박한나, 송경진, 코미디언 김기리 등이 방문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스타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도 봉사에 동참한 가운데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들과 방문객들은 바자회의 다채로운 물품 종류와 퀄리티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날 바자회장을 찾은 고객들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대한민국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쇼핑도 하고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썸머 바자’에는 발달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함께 일하는 기업 보킷, 국내는 물론 미얀마와 아프리카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돕는 칠루칠루, 헤브론농원을 비롯해 약 30개의 착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도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했다. 양동근(YDG)과 흉배는 바자회 이후 무대를 선보였다. 본인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시태스’ 의류 제품들로 플리마켓에 동참한 양동근은 힙합크루 흉배와 함께 한 시간여에 걸친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양동근과 흉배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2017년 첫 출발을 알린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하늘빛 주최, 재단법인 심센터,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의 선한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하늘빛 프로젝트’ 썸머 바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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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인생수업' 분쟁지역 전문가 김영미 PD가 전한 세계 시민 되는 법

분쟁지역 전문가 김영미 PD가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저널리스트 김영미 PD가 출연했다. 알 권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소말리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 직접 들어가 현장을 기록한다는 김영미 PD. 최소한의 지원 없이 모든 걸 혼자서 취재하고 촬영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정이 전달되는 것도 취재 현장에 얼마나 접근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라며 현장 취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차클 학생들은 "대단하고 멋있지만 마냥 멋있다고만 할 수는 없다"라며 존경심과 걱정을 함께 내비쳤다. 분쟁지역 취재 여정을 가감 없이 소개한 김영미 PD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취재기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에 주목해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분쟁 상황을 전했다. 학생들은 김영미 PD가 세계 최초로 부르카를 벗은 여인의 모습을 담아 분쟁지역 여성의 삶과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한 다큐멘터리 '부르카를 벗는 아프간 여인들'을 함께 감상했다. 김영미 PD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던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고, 게스트 유선호는 "20년이 지나도요?"라며 그들이 처한 현실에 놀라워했다. 김영미 PD는 분쟁지역 아이들의 삶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죽음의 땅이 된 소말리아 아이들은 총과 해적질을 먼저 접해 공부, 공책이라는 단어 대신 총과 해적 등 부정적인 말을 먼저 배운다고 한다. 분쟁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탄 테러와 총격전의 중심에도 아이들이 있다는데, 이에 김민경은 눈물을 내비치며 "그들의 삶을 뒤로한 채 나만 보고 살았던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영미 PD는 강연을 마치며 "그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 하는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28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부모는 아이의 우주다'라는 주제로 열 번째 수업을 이어 간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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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 이양희 교수가 밝힌 미얀마 사태 국제사회 대응 않는 이유

미얀마 전문가 이양희 교수가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UN 인권 특별보고관 출신인 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이양희 교수가 '미얀마에 봄은 오는가'를 주제로 문답을 펼친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간 미얀마의 인권 향상을 위해 활약한 이양희 교수는 누구보다 현지상황을 잘 알고 있는 미얀마 전문가다. 현재 미얀마 군부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은 4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군부는 반성은 커녕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 중이다. UN 역시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은 "국제사회가 왜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나"라는 질문과 함께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양희 교수는 그 이유로 '자국의 이익'을 꼽는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러시아의 무기 수출 사업 등이 미얀마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안보리가 어떤 결의안도 채택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양희 교수는 "미얀마에 아주 희망이 없지는 않다"라고 덧붙인다. 바로 새로운 형태의 임시정부, 미얀마의 민주진영과 소수민족 대표가 손을 잡은 국민 통합정부가 구성됐기 때문. "버마족이 과거 소수민족을 차별해왔던 역사를 사과하고 함께 연대하려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다"라고 평하며 앞으로 국민 통합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예상한다. 이날 수업에는 국민 통합정부의 외무장관 진 마 아웅이 화상 통화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한다. 위험 속에서도 국민 통합정부가 꿈꾸는 미얀마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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