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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000만 낚시인 뚫자…코오롱FnC의 웨더몬스터에 시선 모이는 이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대기업 중에서는 드물게 패션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자체 기술력과 함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독특한 사내 분위기 덕이다. 코오롱FnC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신규 브랜드 '웨더몬스터' 출시를 알리는 전시를 개최했다. 업계는 전시 자체보다 웨더몬스터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특별한 장르에 더 주목했다. 대기업이 좀처럼 진출하지 않은 낚시 웨어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웨더몬스터는 악천후를 포함하는 어떤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그만큼 내마모성과 투습, 방수, 발수 등 의류에 담을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다는 설명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웨더몬스터의 모든 제품은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며 "필드 상황과 날씨에 지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미 기술이 입증된 아웃도어 브랜드다. 웨더몬스터는 아웃도어의 역사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웨더몬스터는 크게 엑스퍼트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 등으로 나뉜다. 엑스퍼트 라인은 바다 낚시와 민물낚시로 세분화했다. 가격대도 상당히 높다. 엑스퍼트 라인의 경우 60만원대 이상이다. 이 밖에도 재킷 30만~60만원대, 바지 20만~40만원대에 달한다. 앞으로 코오롱FnC는 국내 최초로 낚시에 맞는 고어텍스를 적용한 낚시전문의류인 웨이더 팬츠(가슴까지 올라오는 낚시 전용 팬츠)와 갯바위 펠트, 전문 재킷 등, 낚시의 다양한 장르를 대변하는 전문복, 전용 신발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낚시 인구는 약 973만명으로 추정된다. 2024년에 1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산업적 측면에서는 대부분 용품에 집중돼 있고, 낚시 웨어 시장 역시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비싼데 성장성은 큰 그야말로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인 셈이다. 코오롱FnC 낚시 웨어 시장 선점에 나선 배경이다. 업계는 코오롱FnC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웨더몬스터 론칭으로 연결됐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웨더몬스터를 위한 TF를 꾸려 상품 구성을 포함한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낚시 전문 MD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했는데, 코오롱스포츠 연구·개발 기술까지 끌어왔다. 코오롱FnC는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팀 간 소통이 활발하고 신속하다. 대기업이 론칭하기 힘든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의 박성철 상무는 "그동안 코오롱FnC가 쌓아온 자연과 함께 하는 노하우를 그대로 낚시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웨더몬스터를 론칭했다. 더욱 전문화된 브랜드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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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두려움도 극복" 김민경, 이것이 '운동뚱 클래스'

개그우먼 김민경이 물 두려움 극복에 도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는 바다낚시에 이어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견지낚시에 도전한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물낚시를 진행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민경은 "민물은 보통 좌대낚시를 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앉아서만 하면 운동뚱이 아니다"라며 말했고, 류근지는 "좌대낚시도 팔 운동된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송병철과 류근지는 '낚시 부심' 배틀을 벌이다 입수 내기를 제안했다. 이날 두 사람은 물고기에 크기에 따라 입수를 하겠다고 했다. 송병철은 "PD님도 같이 하자"라며 갑자기 메인 PD를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켜 3인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구더기를 낚시대에 끼우고 강속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김민경은 무섭다며 발을 쉽게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물이 깊지 않다"라며 김민경을 안심시켰고, 겨우 강물에 들어온 김민경은 낚시를 이어나갔다. 류근지는 움직이지 못하고 한 곳에서 고정해 낚시하는 김민경에게 "더 들어와라. 물 깊이 무릎 밖에 안된다"라고 했고, 김민경은 용기를 내 조금씩 강물 안쪽으로 이동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0분의 시간 동안 입질이 없자 네 사람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동한 장소의 물살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지자 김민경은 "이게 운동이다. 전지훈련인 것 같다. 이거 다 계획한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김민경은 물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물 안에서 스쿼트를 하고, 물놀이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여유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부터 운동뚱'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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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유인영, 어복→몸개그까지 예능神 강림

배우 유인영이 다시금 예능 체질을 입증했다. 28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는 처음 도전한 바다낚시에서 쌍 가자미를 낚으며 어복을 뽐낸 유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영은 이른 새벽부터 이기우, 윤두준과 함께 바다낚시에 나섰다. 마을 입주 이후 처음으로 바깥나들이를 하게 된 유인영은 "저한테는 조금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민물낚시만 해봤다는 유인영은 미끼용으로 준비된 지렁이를 보며 "너무 징그럽다"라고 반응하면서도, 태연하고 거침없는 손길로 지렁이를 만졌다. 이어 "한 번에 두 마리도 잡을 수 있는 건가?"라며 의욕을 불태운 유인영은 낚시 시작과 동시에 두 마리의 가자미를 낚는 '1타 2피'에 성공,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가자미 낚시를 마친 삼인방은 선장이 선물한 대방어로 '땅만 주민들 낚기' 깜짝카메라를 계획했다. 대방어를 직접 잡은 것이라는 말과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민들을 속였다. 유인영의 뻔뻔한 연기는 눈치 빠른 김구라조차 신뢰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은 찜질방 이용권을 걸고 시작된 손발력 게임 도중 엉덩방아를 찧는 몸개그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나무판자 위에 넘어진 유인영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하며 흐느끼듯 웃었고, 이어 몸개그의 여파로 두 동강 나버린 나무판자를 확인하며 재차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남다른 어복과 몸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한 유인영. 대체불가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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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모나리자 분장에 안방극장 웃음폭탄

지상렬이 모나리자 분장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7회에는 추자도에서의 마지막 돌돔 낚시 대결과 안면도에서의 참돔 긴급 출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돌돔 낚시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 결과, '킹태곤' 이태곤이 30cm와 33cm의 돌돔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슈퍼배지를 품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태곤은 "이제 시작 아니겠습니까?"라고 포효하는 등 오랜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민물낚시에서 KCM에게 굴욕을 당했던 이태곤은 이날 설욕전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이었다. 앞서 지상렬은 돌돔을 잡지 못할 경우 반쪽 눈썹을 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가 낚시에 실패하자 양쪽 눈썹을 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잇따라 돌돔 낚시에 실패하면서 지상렬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게 됐지만, 심장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예상치 못한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진이 지상렬에게 공약 이행이 아닌 모나리자 분장을 한 채로 다음 낚시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 것. 떠들썩했던 눈썹 공약이 일단락되면서 도시어부들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참돔을 잡기 위해 안면도로 긴급 출조를 떠났다. 하지만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모두가 괴로움을 호소했고, 참돔 낚시는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이태곤은 "징그럽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낚시 내내 "지나리자 때문에 고기가 안 온다"라고 타박하는 등 '욕받이'의 탄생으로 웃음을 안겼다. 거대 조각상과 트로피가 걸렸던 이날 참돔 낚시는 안타깝게 '꽝'으로 마무리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전원이 배지 회수의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도 긴급 출조였던 것을 감안해 배지 회수는 없던 일로 결정됐다. 도시어부들은 완도로 낚시 여정을 떠난다. 안면도에서 실패한 참돔을 완도에서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어부2'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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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허재, 3개월만 재등장…거침없는 입담에 포복절도

'농구 대통령' 허재가 낚싯대를 잡는다.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6회에는 새로운 고정 멤버가 발표되는 가운데, 허재가 게스트로 출격해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허재는 지난 3월 거문도편에서 사전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상 악화로 끝내 배를 타지 못해 낚시 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허재는 형님들의 극진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진작에 나오고 싶었는데 살짝 기분이 나쁘다"며 첫 만남부터 '욱' 했던 허재는 이날도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변치 않는 특유의 버럭과 허풍으로 돌직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역대급 예능 포텐션을 터트리는 등 빅재미를 선사한다. 민물낚시 30년 경력의 허재는 이번이 첫 바다 출조였던 만큼 쉽지만은 않은 바다 낚시 적응기를 펼친다. 하지만 낚싯대를 잡기까지의 험난했던 시간을 보상받으려는 듯 운동선수 출신다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남다른 근성을 발동한다. 낚시 장소인 왕포는 '도시어부'의 역사를 시작한 추억의 출조지다. 이덕화는 "편안하게 해. 200마리 잡는다니깐?"이라며 3년 전과 똑같은 멘트를 던져 모두를 떨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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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인턴 5인방, 참돔·부시리 낚시 대결 "행복회로 풀가동"

도시어부들이 더블 배지가 걸린 참돔, 부시리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4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인턴 5인방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바다로 나간 도시어부들은 민물낚시에서 겪었던 굴욕을 딛고 고생 끝에 낙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출항에 나섰다. 이날 낚시의 대상 어종은 참돔과 부시리로, 더블배지가 걸린 만큼 도시어부들의승부욕은 시작부터 활활 불타올랐다고. 특히 이태곤은 "큰 거 하나 나올 겁니다"라고 장담해 멤버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고, 선장 또한 "꽝은 없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해 도시어부들의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이경규는 "참돔은 무조건 나온다. 부시리 6짜는 널렸어"라며 오랜만의 바다 낚시에 텐션과 자신감을 무한 상승시켰고, 히트에 목이 말랐던 도시어부들은행복 회로를풀가동 시키며 본격 낚시를 시작했다. 이러한 예감은 낚시 시작되자마자 딱 들어맞았다고. 큰형님 이덕화가 낚싯대를 넣자마자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온 것. 이덕화는 믿기지 않는 듯 "왔다, 왔어! 첫 캐스팅이 이래도 돼?"라며 소리를 질렀고, 선상의 모든 관심이 큰형님의 낚싯대에 집중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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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17개월만 황금배지 품었다 "간신들과 놀지 않을 것"

'도시어부2' 이태곤이 17개월 만에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1회에는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이판사판 낚시한판'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이번 대결은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꼴찌를 기록하는 경우 황금배지 하나를 반납해야 하는 새 룰이 적용됐다. 지난 방송에서 각종 잡어를 차곡차곡 쌓아 1위에 안착했던 이태곤은 이날도 꾸준히 고기를 낚으며 굳히기에 성공, 총 2.12kg을 잡으며 최종 승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8년 8짜 참돔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품은 이후 17개월 만에 얻은 값진 쾌거였다. 앞서 민물낚시에서 수모를 겪었던 이태곤은 바다로 돌아와 비로소 자존심을 회복하며 '바다의 아들'임을 재증명했다. 이태곤은 "감사합니다. 실망 끼쳐 속상했었는데,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어렵게 땄습니다. 앞으로는 항상 그 자리에 앉아있겠습니다. 이런 간신들과 놀지 않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라며 통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낚시는 비바람이 불어닥치는 악천후로 그야말로 '이판사판' 낚시가 펼쳐졌다. 기다리던 감성돔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잡어조차도 귀한 대접을 받는 상황이 됐다. 황금배지를 반납한 비운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수퍼배지 보유자로서, 꼴찌만은 면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결국 배지를 반납하며 절규했다. 앞서 이태곤을 향해 '잡태곤'이라 놀렸지만, 결국 잡어가 본인의 운명까지 좌우하게 된 셈이 됐다. 빛나는 왕좌에 앉은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사약을 지시하며 "입을 벌려라! 뭐하는가!"라며 광개토대왕으로 빙의, 빅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팔로우미 완장을 차며 "한번 하고 싶었다. 부시리 대전으로 가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낚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막내 김준현의 유쾌한 입담과 폭풍 리액션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형님들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재간둥이다운 매력을 뽐내 형님들과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끝없는 고정 욕심을 내비치며 낚시하랴 눈치보랴 바빴던 지상렬과 허를 찌르는 깐족 멘트로 빅웃음을 선사한 이수근 등 7인 7색의 각축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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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예측불가 돔낚시…이태곤 수모 설욕하나

'도시어부2' 멤버들이 예측불가한 짜릿한 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늘(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고성으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판사판 낚시한판'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낚시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의 연속이 펼쳐진다. 자리 정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자 신(新) 문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덕화와 이경규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출항에 나서자마자 닻이 강풍에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낚시 뜰채가 준비돼 있지 않아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이에 지상렬은 "진짜 이판사판이구나"라며 한탄하고, 박프로는 "시커먼 기운이 느껴진다"며 불안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날 낚시에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룰이 도입된다. 김준현은 "지금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긴장하기 시작하고, 이경규는 "매주가 위기야! 여러 마리 바라지도 않아. 제발 한 마리만!"이라며 바다를 향해 울부짖기 시작한다. 특히 이번 낚시는 박프로와 이태곤이 앞서 민물낚시에서 역대급 굴욕을 안았던 만큼 반전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박프로는 심경의 변화를 겪은 듯 수염을 기른채 등장한다. '바다의 왕자' 박프로와 이태곤이 수모를 딛고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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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 대선배 이경규 향한 원망 "세상 제일 이상해"

왕좌를 지키려는 막내 김준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내일(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고성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현은 그동안 먹방부터 입담 그리고 귀여운 막내미까지 발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더블 황금배지를 꿰차며 민물낚시 30년 경력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러나 참돔 대결이 시작되자 김준현은 왕좌를 빼앗길 위기에 놓이며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빛나는 황금 의자에 앉아 왕 연기를 펼치며 즐거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신세로 전락한다. 여기에 이경규는 김준현을 향해 "(경쟁자의) 약을 바짝바짝 올려야 한다"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재차 강조하고, 이에 김준현은 "도시어부 첫 번째 수칙은 상대를 흥분하게 하라"라고 되뇌이며 대선배의 가르침을 새겨듣는다. 하지만 김준현은 잠시후 이경규를 향해 참았던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김준현은 "'도시어부'가 최고라고 하셨잖아요, 형님. 이상한 거 하지 말고 이거 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제일 이상해요.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프로그램이야"라며 그동안 쌓였던 울분과 한탄을 쏟아내 이경규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왕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김준현이 무사히 왕좌를 지켜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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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어 11마리, 총 26kg" '도시어부2' 이경규, 신들린 낚시

'도시어부2' 이경규가 모두가 놀랄만한 신들린 낚시로 민물까지 접수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 17회에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과 함께 양평에서 민물 멸망전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경규는 향어 11마리 등을 낚으며 총 26kg이 넘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워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절대로 바다에 나가지 않습니다. 오로지 저수지!"라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은 그의 활약에 모두가 무릎을 꿇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큰형님 이덕화는 "경규가 오늘 신들렸어"라며 극찬했고, 박프로마저도 "오늘은 인정"이라고 했다. 최대어의 주인공은 '민물낚시 부심 만렙'의 김준현이었다. 그는 낚시 종료 직전, 향어 58cm를 낚으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 배경에는 이경규의 공이 있었다. 김준현은 저녁 만찬에서 이경규에 대한 깜짝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준현이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아 초조해하자 이경규가 다가와 직접 떡밥을 걸어준 것. 그러자 거짓말처럼 김준현의 낚싯대에 입질이 찾아왔고, 최대어를 낚는 이변을 연출했다. 후배를 위하는 이경규의 '츤데레'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자리를 선착순으로 정하면서, 명당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도시어부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례없는 가위바위보까지 동원되는 등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뜨겁게 펼쳐지면서 시청자의 배꼽을 강타했다. 특히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왔던 이태곤과 박진철 프로가 민물낚시에서는 초조해하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물고기를 낚을까요, 웃음을 낚을까요?"라며 매 순간 남다른 리액션과 참견으로 웃음 지분을 챙겼고, 김준현은 쉼 없는 폭풍 먹방으로 시청자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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