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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 청년재단에 2년째 기부..“따뜻한 마음 감사”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9일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사슴대)’가 ‘장어추어탕컵밥’ 16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팬클럽 측은 기부물품이 우리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행복한 한 끼 식사에 활용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재단은 ‘청년다다름사업’,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고립ㆍ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등에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재단과 ‘민호특공대(사슴대)’의 인연은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성금 514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초 장민호의 첫 번째 편스토랑 우승 메뉴인 ‘명란감자크림우동’ 밀키트 200개를 기부한 바 있다.해당 기부금과 물품은 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취약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됐다.한편 장민호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장어추어탕’을 선보여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장어추어탕’은 장어와 추어를 갈아 넣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히 배합해 깊은 맛을 살린 메뉴로 보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패널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우승 메뉴에 등극, 이후 컵밥으로 출시됐다.민호특공대(사슴대) 관계자는 “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장민호 님과 동행하며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청년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가수 장민호 님과 팬클럽 민호특공대(사슴대)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맛있는 한 끼로 청년들의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재단은 올해 ‘청년다다름사업’,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일 역량 강화 및 일경험 시법사업’을 통해 각각 자립준비ㆍ가족돌봄ㆍ장기미취업 청년, 고립ㆍ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을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 및 추가 모집에 관한 정보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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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PD “보아 캐스팅 이유? 무한매력‧카리스마, 오유라에 적합” [일문일답]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tvN 은 ‘내남결’의 기획 과정부터 비하인드, 직접 꼽은 인기 비결까지 낱낱이 밝힌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했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내용이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또 11회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일 ‘내남결’은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새해 첫날, 첫 방송으로 시작해 16부작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이 어떠신가요?박원국 감독 : 큰 사랑을 받아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작가님, 배우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스태프들도 많은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구정 연휴까지 방송이 이어진 덕분에 스태프들이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좋은 반응을 많이 들었다고 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합니다.신유담 작가 : 2024년이 이제 끝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 2월이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새해다!’하고 나서 눈 감았다 뜨면 연말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방송 직후부터 종영까지 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화제성 역시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데요. 이 반응을 예상하셨나요? ‘내남결’의 인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박원국 감독 : 이 정도까지 큰 사랑을 받으리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고, 바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그런 보편적인 고민에서 출발해 인생과 결혼을 리셋한다는 아이디어로 확장된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신유담 작가 :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사랑받았어요. 통쾌하고 몰입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다행히 시청자분들에게 그 바람이 가닿았던 것 같아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어요. 좋은 원작, 좋은 팀, 좋은 배우를 만나는 건 쉽지 않거든요.-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높았습니다.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괄목할 만한 해외 성과에 대해 주변에서 들었던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으셨을까요?박원국 감독 :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대부분의 부부들이 결혼을 ‘잘했나, 못했나’를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만큼 인간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한순간이 ‘결혼’이라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은밀한 상상을 실제로 펼쳐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인스타 팔로워 수도 급증했고, 많은 해외 팬들이 유입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글로벌 순위가 상위권을 늘 유지했다는 게 아직 실감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신유담 작가 : 해외의 반응이 가장 신기했어요. 결국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은 것 아닐까요? 문화에 따라 경험은 좀 다를 수 있어도 느끼는 고민과 분노, 원하는 바는 비슷하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드라마를 낯간지러워 했던 공대 아저씨 사촌오빠의 반응입니다. “K드라마 외국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네.”-기존 원작 웹소설과 웹툰 역시 큰 인기가 있었던 작품인 만큼 드라마화하면서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라진 설정이나 전개도 있었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에 두고 드라마화했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원작에서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과 ‘바꾸길 잘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원국 감독 : 원작에서 좋았던 점은 강지원이 단순히 결혼을 더 좋은 사람과 한다는 결론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1회차 인생에서 지나쳐버린 순간들을 다시 살아가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도움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용기를 낸다는 점은 드라마에서도 꼭 살리고 싶었던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또, 원작과는 조금 다르지만 ‘박민환’, ‘김경욱’ 등의 빌런들이 미워 보이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되, 어떤 순간은 코믹하거나 귀여워 보여야 시청자들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이이경, 김중희 배우님이 캐스팅되었고, 그들이 100% 기대에 부응해 주었습니다.신유담 작가 :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온전히 재미에만 천착해서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드라마 현실에 맞게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죠. 결국 제작진, 배우, 무엇보다 현실을 고려해서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그게 정답이었는가는 아직까지도 반성 중이에요.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은 원작이 가지고 있던 세계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였고, ‘바꾸길 잘했다’는 부분은 시청자분들이 내릴 판단 아닐까요? 부디 너무 냉정한 철퇴를 내려치지 않으시길 바랄 뿐이에요(웃음).-무엇보다 매회 배우들의 연기에 큰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배우들을 책임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을 만큼 배우들의 몸을 던진 열연이 ‘내남결’을 더 완벽하게 만든 것 같은데,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도 알려주세요.박원국 감독 :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은 신유담 작가님과 손자영 책임프로듀서가 잘 잡아주었다고 한다면, 씬의 디테일과 감정선은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책임지며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수월하게 촬영이 진행된 편이었어요. 강지원, 유지혁, 박민환, 정수민 모두가 개성 넘치면서도 잘 조화되는 캐릭터들로 창조되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전반부에서는 이이경과 송하윤 배우가 빌런으로 활약을 했다면 후반부에서는 보아 배우가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었는데요. 보아 배우를 오유라 역에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오유라’ 역과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오유라가 처음 등장하는 씬에서 시청자들이 ‘아니 저 배우가 왜 저기서 나와!’라는 반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과 매력이 큰 배우를 찾고 있었어요. 스스로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주위의 모든 이들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닌 보아 배우님이 오유라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서로의 회귀를 알게 되고 박민환이 성공했던 주식을 매수한다거나, 식품 회사에 다니는 강지원이 밀키트 프로젝트를 키우는 등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장치가 드라마 속에 많이 녹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드라마 속에 녹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신유담 작가 : 전 성격상 후회가 없는 타입이라 그때그때 정말 최선을 다하는 대신 그 고생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요. 주식, 로또 번호, 주변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다시 한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어요. 그래서 이 디테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BTS, 밀키트, 주식 모두 ‘지금은 알고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들이니까요. 덕분에 피디님들이 고생하셨죠. 다른 매체에 비해 드라마는 이런 강력한 현실적인 아이템들을 반영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거든요.-‘내남결’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연출이 일명 ‘킹받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겼습니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엿보였던 것 같은데, 감독님만의 연출 포인트일까요? 또한 감독님이 생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가장 ‘킹받는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대본의 흐름을 해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살짝 선을 넘는 재치를 보여주는 연출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선배의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조연출을 하며 어깨너머로 배웠다고 할 수 있네요. 물론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요.(웃음) 아무래도 2부 엔딩에서 하체를 가린 수건을 벗어던지는 민환의 나체 쇼가 가장 ‘킹 받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혐오, 분노, 코믹, 귀여움, 황당이라는 이 모든 걸 표현해 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강지원 캐릭터 회귀 전후의 극적인 변화가 대사를 통해서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강지원의 사이다 대사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대사를 쓰셨는지 궁금합니다.신유담 작가 :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웃음). 폭군 같은 갑들과 그 주변의 십상시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나빠요.-마지막으로 ‘내남결’을 시청해 주신 분들을 향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박원국 감독 : ‘내남결’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청자들 덕분에 꿈같은 8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회차 인생을 사는 강지원의 그 하루와 다르지 않아요. 늘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선택을 추구하는 멋진 인생을 위해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습니다.신유담 작가 : 우리는 아마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눈을 감았다 뜨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는 건 가능할지 몰라요.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사람이며, 그러므로 용감히 한 발 내디뎌 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 갈 수 있는 힘을 지난 8주 동안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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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민이와 달라” 박민영, 나인우 도움 거절.. 10% 돌파 (내남결)

박민영이 조력자 나인우의 도움을 거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7회에는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려는 박민영(강지원)과 자신의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나인우(유지혁)의 마음이 엇갈렸다.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4%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까지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다.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앞서 박민영과 나인우는 의도치 않게 서로가 회귀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 박민영은 이이경(박민환)과 송하윤(정수민)을 결혼시켜야 한다며 일어날 일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나인우는 자신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뒤 회귀했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실의에 빠졌다.그동안 흐트러짐 없는 모습만 보여왔던 나인우는 술을 입에 달고 살며 어두운 기색으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해를 푼 뒤 박민영에게 점점 다가가고 있는 첫사랑 이기광(백은호)을 찾아가 신세를 한탄하는 것은 물론, 박민영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할아버지 문성근(유한일)에게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잘라 말하며 박민영에 대한 마음을 애써 끊어내려 했다.그러나 박민영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았다. 나인우는 박민영의 미래에 자신이 없다고 해도 행복은 꼭 지켜주고 싶었기에 뭐든 도우려 했으나 정작 그 손을 잡지 않은 것은 박민영이었다. 뭐든 남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것을 차지하는 송하윤을 보면서 자신은 달라야 한다고 느낀 것. 박민영의 거절에 나인우는 결국 자신의 가슴팍에 새겨진 파란 하트를 보여줬다. 박민영은 그보다도 나인우가 진짜 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되물었다.회사 워크숍을 떠난 박민영은 캠핑카에서 취침할 수 있는 1번 막대를 시냇가에 숨겼다는 말을 듣고 직접 입수했으나 깊은 수심과 물이끼 때문에 위험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를 들은 나인우는 바로 박민영에게 달려가 위험할 뻔했던 그를 구했고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는 박민영에게 화를 냈다. 그럼에도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뤄낼 거라는 의지를 꺾지 않는 박민영에게 나인우는 “나는 땅이 되고 싶었다”라며 애틋함을 폭발시켰다.문성근 회장의 오른팔인 하도권(이석준)이 U&K푸드에 인사총괄부장으로 발령을 받고 나인우와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회장님의 지시로 박민영에 대한 뒷조사와 미행까지 감행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하도권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 나인우, 밀키트 프로젝트 담당자에서 밀려난 박민영까지 회사 생활에는 또 어떤 피바람이 불어올지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3 10:22
산업

티몬, 12일까지 ‘유한킴벌리xCJ 브랜드 콜라보’ 특별전

티몬이 12일까지 사흘간 ‘유한킴벌리XCJ 브랜드 콜라보’ 특별전을 펼치며 브랜드사 간의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유한킴벌리xCJ 브랜드 콜라보’ 특별전은 ‘우리 집을 책임지는 “필수 생필품”과 “식료품”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데 모았다.3가지 구성의 콜라보딜이 티몬 단독 특가다.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크리넥스 3겹 데코&소프트(28mx24롤 2팩)와 고메 소바바치킨(순살2개+윙1개+봉1개), 튀김요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크리넥스 3겹 뽑아쓰는 키친타올(140매x4개 2팩)과 CJ비비교 왕교자(1.4kg 2봉), 쟁여 둘수록 좋은 하기스 물놀이팬티(2매 4팩)와 CJ비비고 사골곰탕(500g 18봉) 등을 티몬 단독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브랜드별 특가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디펜드, 스카트를, CJ는 비비고 왕교자/김치, 컵반, 쿡킷 밀키트 특가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늘 오후 8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 라이브 방송에서도 초특가 쇼핑 기회를 전한다.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올인데이, 10분어택 등 차별화된 특가 매장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와 협업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 고객 만족을 이끌며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0 09:23
보도자료

엠브로컴퍼니와 더팜홈쿡 무인 밀키트와 배달 시스템을 융합한 매장 론칭

외식기업 ㈜엠브로컴퍼니(대표 임형재)와 밀키트 브랜드 더팜홈쿡(대표 정영호)이 무인 밀키트와 배달 시스템을 융합한 MDCS(Meal kit - Delivery Convergence Store) 시스템 매장을론칭한다고 밝혔다.외식기업 엠브로컴퍼니는 한식 브랜드인 '더바른정국밥'과 곱창떡볶이 전문점 '곱떡치떡', 치킨-꼬막-골뱅이 '치꼬뱅', 닭발 전문 '닭바를레옹' 등 전국 400여 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시밥의 무인 밀키트 브랜드인 '더팜홈쿡'은 밀키트 IT서비스 구축 및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팩토리형 매장 론칭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120호점을 운영 중이다."2023년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라는 슬로건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한 해 가장 큰 이슈 중 두 가지 키워드인 '무인 밀키트'와 '배달'을 단일 매장에서 효율적으로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는 "가속화된 언택트(untact) 시대를 발판 삼아 급속도로 발전한 '무인 밀키트'와 '배달 판매'는 상호보완적이며 상권과 입지에 따라 매출 상승에 가장 유리한 형태로 입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데이터 이코노미 시대로 접어든 지금, 경쟁이 아닌 협력과 융합의 외식 문화가 도래될 것"이라고 전했다.더팜홈쿡 정영호 대표는 "대한민국 외식시장에서 '무인', '밀키트', '배달'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으며 홀은 '무인 밀키트'를, 주방은 '배달 판매'로써 최소 공간을 활용한 다채널-다브랜드 알짜배기 수익창출을 기대한다"며 "특히 구인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e러닝'과 온라인 클래스 '라이프해킹스쿨'을 통한 강의와 저서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2021)' 등을 통해 배달 판매 경험과 노하우, 각 분야 사장님들과 멘티들의 고민과 그 해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를 알리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26 16:33
스타

힙합 가수 정상수 노현태, 키즈돌 초코파이브, 월드컵 및 WBC 응원 프로젝트

기부천사 초코파이브와 어부의식탁이 선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시작된다. 카타르월드컵 및 2023 WBC의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가 ‘승리는 대한민국’을 제작하는 것으로 수익금은 전액은 다원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보석)에 기부된다. 여기에 간편식 전문업체인 어부의식탁이 참여, 지역 아동센터 결식아동을 위해 밀키트를 제공한다. 이미 기부천사로 선행을 펼쳐온 초코파이브와 노현태, 정상수가 이번 프로젝트로 또 한 번 사회에 따뜻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대한민국’ 프로듀서 노현태는 “초코파이브가 21일 정오에 카타르월드컵과 2023 WBC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선행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라며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와 함께 간편식 전문업체인 어부의식탁이 지역 아동센터에 결식아동을 위해 밀키트도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어부의식탁 모델 야구선수 강백호(kt위즈), 강백호 선수의 아버지 가수 강창열, 노현태, 초코파이브는 19일 어부의식탁밀키트를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제공하며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0 19:33
연예일반

초코파이브 어부의 식탁과 함께 결식아동 위해 기부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정보석)에서 기획 및 제작한 키즈아이돌 초코파이브가 선행 릴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코파이브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노현태는 “초코파이브가밀키트 전문기업 어부의 식탁 광고모델료를 대신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한 끼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온 초코파이브의 이번 기부 역시 선행 릴레이 활동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초코파이브의 선행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더욱 뜻깊고 따뜻함을 더한다. 노현태는 “평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기부 계기를 설명했다. 간편식 전문업체인 어부의 식탁 관계자도 “초코파이브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좋은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결식아동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어부의 식탁과 초코파이브는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와 선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코파이브는 이달 중순 카타르 월드컵과 2023 WBC에 출전하게 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응원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9 08:49
IT

네이버·카카오가 전통시장에 꽂힌 이유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네이버·카카오가 최근 잇달아 전통시장에 발을 뻗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적지 않은 운영비에도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다. 그렇다고 마구 퍼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커머스 사업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정보를 쌓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로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대 포털 중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전통시장 인프라 확장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가 2019년 1월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선보인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거주지 근처 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2시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모바일에서 상점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 후기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마케팅 자원이 절실한 전통시장과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이용자를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3년의 노력 끝에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170개의 전통시장이 입점했다. 서비스 출시 당시와 비교해 거래액은 약 74배, 주문 건수는 61배나 늘었다. 네이버는 상인들로부터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매출이나 입점 수수료도 없다. 배송과 같은 운영비는 판매가에 일부 반영해 상인들이 대응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니즈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통시장만의 신선한 식재료와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로 사용자들의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전의 신도꼼지락시장에서는 상점끼리 협업해 온라인 수요에 맞춘 밀키트를 개발했다. 주 2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 참여 시장 모집에 나섰다. 다음 달 13일까지 10개 시장의 신청을 기다린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가 5년 동안 3000억원의 기금을 투입하는 상생 방안 중 하나다. 전통시장에 상주하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의 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과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는 1만2000~1만8000건(30만원 상당)의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뒷받침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시작했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런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통시장 상생 활동은 자연스럽게 지역 기반 로컬 커머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로컬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에 동네 주민 간 소통으로 커뮤니티 성격까지 갖춰 대세로 떠올랐다. 그만큼 재구매율과 충성도가 높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이 영역에서 독보적 입지를 자랑한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퍼 로컬 서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라 로컬 커머스 서비스 확장 등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31 07:00
연예

'국민영수증' 김숙 "홍석전, 7~8년전 위장결혼 제의"

홍석천이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9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안무가 효진초이와 새해 특집 2탄을 이어가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홍석천은 "지난해 몸을 만들었으니 올해에는 춤과 노래를 연습해 전세계 게이클럽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새해 목표를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해 헬스 유튜버 김계란과 101일 동안 바디프로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해 12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김계란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로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고, 효진초이 역시 스스로 배우 이미도와 닮았음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세를 싸게 주거나 소상공인의 밀키트 사업에 앞장서는 등 이태원 상권 살리기를 향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 음식점의 폐업을 결정하고 상인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은 일에 대해 "촬영하다가 아는 동생이 사진으로 보여줘서 알게 됐다. 폐업할 때도 안 울었는데 그 사진을 보고 울었다"고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김경필 멘토는 "이태원 상권을 살릴 사람은 홍석천뿐이다. 홍석천이라는 문화 아이콘이 뜨면 상권은 저절로 좋아진다"고 조언했고, 홍석천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뭘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다면성이 뛰어난 공간을 법인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다짐해 3MC와 효진초이의 응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수증 분석을 통해 가수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을 투명하게 공개한 홍석천은 "나는 거둬들일 희망이 하나도 없지 않냐"며 "축의금을 무조건 20만원으로 정했다. 이지훈처럼 정말 친하면 30만원을 낸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7~8년 전에 홍석천이 '나랑 결혼이나 하자. 위장 결혼을 하고 남자 꼬시러 같이 가자'고 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5:05
생활/문화

네이버·이마트 혈맹 첫 합작은 중소상공인 브랜드화

올해 혈맹을 맺은 네이버와 이마트가 중소상공인(SME) 브랜드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너지를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이마트와 '푸드윈도'의 지역 명물을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해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 '지역 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를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푸드윈도의 지역 명물 코너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맛집의 밀키트 제품 200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은 소비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상품을 '인생맛집' 브랜드로 별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맛집을 방문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푸드윈도 매출과 입점 사업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이마트는 내달 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바이어, 온라인 고객, 쉐프 등의 평가를 종합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연내 상품화 작업을 거쳐 네이버 내 이마트 장보기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네이버는 하반기 중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를 추가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 혜택을 보장하고, 이마트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쇼핑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마트는 매장 안에 체험형 매장을 설치해 네이버에서 성과를 낸 수공예 제품, 전통주 등 특색 있는 SME의 상품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지만 아직푸드윈도를 활용한 적이 없는 사업자는 지금이라도 입점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제안 가능한 상품리스트를 확인하고, 사업자등록증·품목제조보고서·제품표기사항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3월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2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상호교환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회사가 약속한 전국 사업자의 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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