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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누구?...2주 연속 우승 도전 방신실 "자신감 올라왔다"

2025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영광의 초대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120명 중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우승자 방신실(21·KB금융그룹)이다. 방신실은 2025시즌 개막전부터 지난주까지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텐에 3회 이름을 올렸다.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등극한 방신실은 “지난해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고 우승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우승하면서 각종 공식 기록에서 1위에 오르고, 또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방신실은 “덕신EPC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코스 공략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산악 지형 코스이고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은 코스로 알고 있는데, 이를 위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에 신경 쓰면서, 그린에서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했다.목표에 대해 묻자 “현재 샷, 퍼트 모두 감이 좋은 상태다. 또,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도 올라왔다. 컨디션만 잘 회복하고 유지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우승이 간절한 조아연(25·한국토지신탁)도 주목할 선수다. 그는 2022년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하며 킹스데일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9개월 만의 우승을 이뤄 터닝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조아연은 “킹스데일에서 경기하며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산악 지형의 코스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승을 해내 스스로 많이 대견했고 기뻤다”면서 “좋은 기억과 기운이 있는 코스인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몸 상태나 샷 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킹스데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이어 조아연은 “산악 지형이라 샷 할 때나 퍼트할 때 모두 경사를 고려하면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미스 샷이 나와도 피해야 할 곳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코스 공략 노하우를 밝히면서 “겨울동안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신경을 많이 썼고, 작년보다 거리가 잘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27·삼천리)과 iM금융오픈 2025에서 95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민주(23·한화큐셀)가 다승에 도전한다. 이예원(22·메디힐)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는 쉬어간다.올 시즌 네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린 ‘버디 폭격기’ 고지우(23·삼천리)를 비롯해 지난주 방신실과 우승 경쟁을 펼친 마다솜(26·삼천리) 역시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 덕신EPC의 후원을 받는 문정민(23)은 메인 후원사가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과 통산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더불어 300만 원 상당의 렉스필 GT10SS 매트리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3번 홀최초 홀인원 선수에게는 몸만가에서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수여되며,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면 73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에덴로보 안마의자를 받는다. 마지막 파3홀인 15번 홀에는 4000만 원 상당의 BMW 520i가 내걸렸다.이은경 기자 2025.04.22 16:10
산업

바디프랜드 ‘팔콘’ 시리즈 출시 1년 반만에 판매 5만대 돌파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가 출시 이래로 월 평균 3000대 이상 팔리며 출시 1년 반 만에 판매량 5만 5000대를 넘어섰다. 콤팩트 안마의자 시장을 겨냥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4종(팔콘, 팔콘S, 팔콘SV, 팔콘i)이 출시 이래 2025년 3월까지 월 평균 3000대씩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팔콘 시리즈는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팔콘’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총 4종의 제품을 운영 중인 바디프랜드 스테디셀러 시리즈다. 바디프랜드의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으로서, 동일 가격대의 국내 마사지체어 중 유일하게 코어 근육과 하체를 스트레칭하며 마사지 할 수 있는 제품이다.팔콘은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을 돕는 혁신 기술이 마사지체어에 탑재되어,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실제 오리지널 ‘팔콘’은 출시 2주만에 단일 매출액 100억원 달성, 출시 2개월만에 1만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팔콘 시리즈의 강점은 헬스케어로봇 기술 탑재, 월 1만원대 렌탈료(최대 혜택 기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요약된다. 바디프랜드 측은 팔콘 시리즈를 기점으로 안마의자의 스탠다드가 새롭게 정의되었으며, 구매 진입장벽을 낮춰 폭넓은 수요를 창출해 헬스케어로봇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헬스케어가전 시장에서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의 식지 않는 인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전신을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마사지의 본질을 빠짐없이 구현하면서도 가격과 디자인 모든 면에서 균형을 이뤘기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5:43
경제일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로 집중력 향상"… 거짓·과장에 공정위 제재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서 내용이 '거짓·과장'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바디프랜드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바디프랜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2021년 3∼9월 '아제라 플러스' 제품 사용설명서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거짓·과장 표시한 혐의를 받았다.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은 물리적인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가 적용된 피아노 연주곡·자연의 소리 등 힐링 음악을 결합한 안마 프로그램이다.공정위는 바디프랜드가 주장한 효과가 합리적인 근거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바이노럴 비트'와 같은 어려운 전문 용어로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다고 봤다.특히 바디프랜드는 홈페이지·블로그 혹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해당 안마의자를 광고하면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홍보했는데, 이같은 광고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본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한 행위라고 공정위는 판단했다.바디프랜드는 공정위에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객관적·과학적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 그 결과도 기억력·집중력 향상 효과를 실증한다고 볼 수 없어 거짓·과장성이 있다고 공정위는 봤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0 15:28
산업

'경영권 갈등'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사모펀드 주주 구속영장 기각

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의 창업자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과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 중 갈등을 빚은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주희씨의 구속영장이 5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전 의장과 한씨, 양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세 사람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강 전 의장에 대해서는 "주요 범죄의 성립 여부에 대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이에 대한 피의자의 주장 내용에 비춰 보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한씨와의 관계, 분쟁 경위, 수사 개시 및 진행 경과, 수사에 임하는 모습,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직업·주거와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보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씨의 경우 "일부 변호사법 위반 범죄 사실은 소명되나, 사내대출 관련 사기·배임의 경우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소지가 있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는 강 전 의장과 한씨 측이 바디프랜드 경영권을 놓고 다투던 중 서로를 맞고소하면서 시작된 바 있다. 한앤브라더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해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했으나, 이후 스톤브릿지와 갈등을 빚으며 경영에서 배제됐다. 강 전 의장은 비에프하트 투자목적회사에 이은 바디프랜드 2대 주주로, 현재 바디프랜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스톤브릿지와 우호적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5 07:17
산업

강웅철의 재등판…'사법 리스크' 속 흔들리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시장 규모를 키워온 바디프랜드가 업계 1위를 되찾는데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강웅철 바디프랜드 창업주가 경영에 복귀해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사법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창업주 강웅철의 '사법 리스크'바디프랜드는 현재 오너 일가인 강웅철 바디프랜드 이사 측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브라더스의 경영권 분쟁으로 뜨겁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이사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달 30일 안마 의자 회사인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한 사모 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최대 주주 한 씨와 양 씨에 대해 사기·횡령·배임·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또 경영권을 뺏긴 이 회사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바디프랜드에 법적 이슈가 발발한 것은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가 경영에 참여하면서부터다. 2015년 바디프랜드는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 등이 지분 43%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이후 2022년 7월에는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앤브라더스가 공동 설립한 투자 목적 회사(SPC) 비에프하트가 지분 46.3%를 사들이며 경영권을 갖게 됐다.강 이사는 지분 38.7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문제는 스톤브릿지와 한앤브라더스가 서로 경영 주도권을 갖기 위한 기싸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초부터 마케팅이나 영업 등 경영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이 과정에서 강 이사는 스톤브릿지 측에 서게 됐다.양측은 “회삿돈을 유용했다”며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검찰 수사가 진행됐다.강 이사와 스톤브릿지 측은 한 씨가 정·관계, 법조계 등 각계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할 명목으로 23억원 상당을 받아가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한 씨가 측근인 양 씨와 함께 최고급 수입 법인차를 타고, 법인카드로 특급 호텔 스위트룸 2개월 치 대금을 결제하는 등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도 있다고 했다.이에 한 씨는 강 이사가 직무 발명 보상금 명목으로 회삿돈 62억원 상당을 횡령하고,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맞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강 이사가 복귀했고, 한 씨 측은 경영에서 배제됐다.검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와 역삼동 한앤브라더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그러면서 증거 인멸 가능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업계에서는 바디프랜드의 경영진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렌털 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의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어 내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분쟁이 아닌 한앤브라더스 측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동의를 얻어 해임하면서 공동 GP(업무집행조합원)에서 스톤브릿지 단독 GP가 된 것"이라며 "강웅철 이사는 계속 경영 고문을 맡아왔기 때문에 경영 공백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2022년 '역성장' 시작경영권 분쟁은 바디프랜드를 흔들었다. 사모펀드가 회사를 인수한 뒤부터 경영 실적이 부진에 빠지게 된 것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매출은 2021년 6110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 5436억원, 2023년 4196억원으로 계속해서 하락 중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82억원에서 457억원으로 반토막 나더니, 지난해 167억원으로 또 한 번 반토막이 났다.동시에 국내 안마의자 시장 선두를 지키던 바디프랜드의 위상도 꺾였다. 2021년 안마의자 시장 1위 자리를 경쟁사 '세라젬'에 내준 것이다.바디프랜드 창업주 조경희 전 회장의 첫째 사위이자 공동 창업주인 강웅철 이사가 다시 경영선에 복귀한 건 올해다. 지성규, 김흥석 2인 공동 대표체제였던 바디프랜드가 3인 체제의 경영 구도로 재편된 것이다. 강 이사는 역성장에 빠져 있던 바디프랜드를 구출해 낼 '키맨'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헬스케어 업계 최초로 렌털 시스템을 구축해 바디프랜드를 정상에 올려 놓은 인물이다.다행히 그의 복귀와 동시에 바디프랜드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9% 늘고, 영업이익은 188.8% 급증했다.올해 1분기엔 전년 동기대비 151% 급증한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2분기에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8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3분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분위기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11월 중순 공시를 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1.05 06:50
경제일반

"원플랫폼 통했다"…CJ온스타일,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증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 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컨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론칭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한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모바일 to TV’는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224억 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특히 자코모의 경우 매회 캠페인을 거듭하며 매번 월 단위 기간 기록을 갱신했다. 또 ‘오야니’ ‘콰니’ 등 온라인에서 뜨고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2배 이상의 매출 규모화를 일궈냈다.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형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압도적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국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CJ온스타일 김은선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7 15:11
금융·보험·재테크

'추석 대목' 카드사 혜택 챙겨볼까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출이 커지는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소비 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이 있는지 챙겨보는 것이 좋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할인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혜택까지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신한카드로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첫 결제 이벤트 3000원 캐시백을 준다. 또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는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BC카드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다.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시즌을 맞아 5일부터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물,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BC카드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소비를 겨냥했다면 삼성·롯데카드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카드는 오는 10~11일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상품권과 할인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또 일부 행사상품에 대해서는 결제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주거나 즉시 할인해준다. 홈플러스에서는 11일까지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NH농협카드는 내달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2등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3등 1만원 캐시백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농협몰에서는 6일까지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 인기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10일까지), 홈플러스(11일까지), 롯데마트(12일까지)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즉시 할인 및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5 07:00
산업

660만원 차세대 안마의자 공개한 바디프랜드…치열한 시장 뚫을까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가 운동 기능까지 탑재한 고가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6일 안마 기능과 함께 운동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인 '팬텀 로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팬텀 로보는 종전 안마의자와 달리 양다리를 한쪽씩 착용할 수 있고, 운동 기능을 결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다리를 가만히 내려놓고 안마를 받았지만, 이 제품은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코어 근육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특히 '사이클 모드'는 마치 자전거를 타듯 허리 부위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동작 구현이 가능해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수현 메디컬 R&D 센터장은 "팬텀 로보는 가만히 앉아만 있던 기존 안마의자에서 벗어나 마사지 외에도 운동 기능을 결합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바디프랜드는 작지만 큰 걸음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꿈이 크다. 바디프랜드는 앞으로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인공지능 및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로봇 등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의 특성을 살려 재활 치료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업계는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제품 공개를 갈수록 치열해지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찾는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안마의자는 대부분 중국에서 조립돼 국내로 수입된다. 그만큼 비교적 접근성이 쉬운 분야다. 렌털 방식의 판매일 경우 매달 현금이 유입되는 구조라 안마의자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1위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가 PB 브랜드 '하이메이드'를 통해 200만~300만원 대의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여전히 국내 안마의자 시장 선두다. 지난해에는 매출 5913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중저가 제품을 내세운 타 안마의자 브랜드가 늘어날수록 바디프랜드도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전년 대비 34.5% 증가한 238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R&D에 800억원을 쏟아부었다. 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가 차별화한 기술력이 바탕이 된 고급화 전략으로 치열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팬텀 로보는 소비자 가격이 660만원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벽'을 팬텀 로보가 뚫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열고 더 나아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팬텀 로보가 안마의자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07 07:00
보도자료

[2022 상반기 히트상품] ‘미니낮잠’ 등 39종 마사지···3세대 안마의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3세대 버전인 ‘더팬텀(The Phantom)’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2013년 첫 출시된 ‘팬텀’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안마의자는 검정색의 투박한 의자’라는 당시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제품이다. 이에 2019년 XD-마사지 모듈, 브레인 마사지 등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한 ‘팬텀Ⅱ’출시로 이어지며 바디프랜드의 대표 모델이자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았다. 팬텀의 3세대 모델 ‘더팬텀’은 퍼스트 클래스 디자인의 품격은 그대로 유지하며 마사지 모듈, 마사지 프로그램 등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팬텀Ⅱ’의 XD 모듈을 'XD-Pro(프로) 마사지 모듈'로 업그레이드해 사람 손에 가까운 정교한 마사지감을 선사한다. 정밀한 체형 인식과 함께 마사지 모듈의 안마 각도가 세밀하게 조절된다. 신규 마사지 프로그램도 대거 추가됐다. ‘회음부 마사지’, ‘후두하근 이완’ 등 각 신체 및 부위별 특화된 헬스케어 마사지 4종, ‘미니낮잠’, ‘야간 저소음’ 등 세분화된 수면 마사지 4종, ‘골프’, ‘필라테스’, ‘드라이빙’ 등 운동 후 받기 좋은 스포츠 마사지 4종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9개의 고도화된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또한 팬텀 고유의 화이트 색상이 바디에 적용됐고,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된 로즈골드와 깊이 있는 초코브라운의 내피가 어우러져 집안 인테리어의 격을 높여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20만 고객이 선택한 팬텀 제품에 대한 믿음에 부응해 디자인의 품격과 새로운 기능을 망라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더팬텀'으로 안마의자의 정수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29 16:10
금융·보험·재테크

안마의자부터 포켓몬까지…'가정의달' 카드사 경품 쏟아진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경품부터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3일 현대카드는 주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완구 또는 전자게임을 각 6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 원권을, 홈플러스에서 완구류 구매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이나 결제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고 5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모두가 행복한 5월’이라는 테마로 총 3만1000명에게 경품과 캐시백을 지급한다. 경품 이벤트의 경우 이용 조건 없이 응모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경품으로는 에어컨(1명), 건조기(5명), 스타일러(5명), 스탠바이미(5명), 안마의자(4명), 정관장(150명), 아이패드 에어(5명), 닌텐도 스위치 OLED(25명), 에어팟(100명), 레고 세트(40명), 유아용 전동차(60명) 등을 준비했다. 당첨되지 못한 고객에게는 캐시백을 준다. 총 26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주고, 추가로 2000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동구밭에서 만든 1만 원 상당의 샴푸바를 준다. NH농협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농카로 가족애 채움'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으로 경품 또는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바디프랜드안마의자(1명)과 LG 로봇청소기(2명), 순금 카네이션 뱃지(3명) 등 '어버이날 팩', 아이패드 프로 11형(1명)과 LG 스탠바이미 TV(2명), 다이슨헤어 드라이어(3명) 등 '성년의날 팩', 마지막으로 닌텐도스위치 포켓몬팩(5명)과 폴라로이드 사진기(10명), 에버랜드 이용권 2매(15명) 등 '어린이날 팩'을 준비했다. 이 중 1종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팩마다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형할인점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이마트에서 행사 상품 구매 시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31일까지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대형마트와 협업해 완구·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완구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BC카드로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현장 할인해준다. 롯데마트에서는 5일까지 6만 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 1만 원을 주고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최대 40% 할인과 금액대별로 최대 2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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