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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로맨스' 류승룡 열혈 홍보 '음악캠프'→'바퀴달린집' 출격

라디오와 예능을 모두 접수한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주역들이 류승룡을 주축으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tvN '바퀴 달린 집3'에 출연한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할 류승룡은 5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와 입담을 전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류승룡과 오나라가 김희원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tvN '바퀴 달린 집3'를 찾는다. 앞서 공개된 '바퀴 달린 집3' 예고편에서는 류승룡과 오나라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구 없는 귀요미 매력의 류승룡과 베테랑 게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준 오나라가 펼칠 유쾌한 활약, 찬란한 에메랄드 빛 호수에서 카약을 즐기는 류승룡, 김희원 모습은 역대급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이들이 영화에서 보여줄 찐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장르만 로맨스'는 1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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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바퀴 달린 집3’ 합류…성동일X김희원과 케미 기대

배우 공명이 ‘바퀴 달린 집3’의 대세 막내로 합류한다.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에 막내 배우 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1에는 배우 여진구, 시즌 2에는 배우 임시완이 ‘대세 막내’ 역할을 해냈다. 10월 첫 방송 예정인 ‘바퀴 달린 집3’에는 공명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천만 배우로 사랑받은 공명은 최근 SBS 드라마 ‘홍천기’의 양명대군 역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스러운 연하남 이미지를 지닌 공명이 성동일, 김희원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방송을 통해 공명 배우의 맑고 순수한 매력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퀴 달린 집3’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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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2' PD "김희원 추천 新막내 임시완 호칭 '막둥이'"

'바퀴 달린 집2' 강궁 PD가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자신감을 표했다. 9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PD, 배우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강궁 PD는 "시즌2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시즌1이 봄에서 여름까지 가는 따뜻한 계절을 담았다면 시즌2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을 담았다. 첫 방송은 평창의 깊은 숲에 들어갔다.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다. 겨울을 날 수 있는 여러 월동 준비가 함께 곁들여진다. 과연 겨울에 살 수 있는 집인지 봐달라. 계절이 바뀌면서 먹거리와 앞마당이 바뀌는데 그 점도 볼거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식구가 바뀌었다. 김희원 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임시완 씨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 성동일 씨와 초면이었는데 '희원이가 추천하는 사람이면 믿어'라고 해 합류하게 됐다. 아들에서 '막둥이'로 호칭이 바뀌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보인 시즌1은 봄부터 여름까지를 배경으로 집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희망을 전하며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새로운 막내 임시완이 합류한 시즌2는 겨울에서 봄까지의 계절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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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2' 9일 첫방…허당 막둥이 임시완→톱 게스트 '기대'

'바퀴달린집2'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tvN ‘바퀴 달린 집2’가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욱 큰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전망. 원년멤버 성동일, 김희원과 이번 시즌 합류한 새로운 막내 임시완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tvN ‘바퀴 달린 집 2’는 여름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겨울과 봄을 배경으로 한다. 2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겨울을 대비해 완벽하게 새로워진 바달집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뿐만 아니라 더욱 넓어진 2층 침대는 새로운 로망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로망도 잠시, 이내 전기가 꺼지고,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출연진의 모습은 이들이 앞으로 겪을 고난을 예고한다. 지난 시즌에도 화려한 요리 실력을 선보인 성동일은 이번 시즌에도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재료로 또 한번 셰프의 면모를 뽐낼 예정. 이어 김희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껏 불평하다가도 스윗한 모습으로 츤데레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막내로 합류하는 임시완은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순박한 허당미를 발산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장면들도 예고됐다. 영상 속에서는 배두나, 김동욱, 공효진, 오정세, 오나라, 전혜진, 김유정 등 바달집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온갖 산해진미로 만든 집들이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쿡방, 먹방은 물론 힐링까지 선사할 tvN ‘바퀴 달린 집2’의 진짜 재미는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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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김희원-임시완, '바퀴달린집2' 4월 9일 첫방 확정

'바퀴 달린 집2'가 4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해 6월 처음 안방극장을 찾았던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9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오는 '바퀴 달린 집2'는 '윤스테이' 후속으로 찾아온다. 지난 시즌에 이번 시즌에도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시청자들을 위해 대리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여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손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 멤버인 성동일, 김희원은 물론 이번 시즌 새로운 막내로 임시완이 합류해 관심을 모으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스타들이 손님으로 등장할지도 '바퀴 달린 집2'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전혜진, 오나라 등이 출연을 예고한 상황. 26일 공개된 '바퀴 달린 집2'의 티저 영상에는 손님들의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하는 공효진을 비롯, 배두나, 김동욱, 김유정, 오정세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라인업의 손님들이 바달집을 찾는 것. '손님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라는 성동일의 멘트와는 정반대로 청소, 텐트 치기 등 꽤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손님들과 한숨을 쉬는 오정세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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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新막내 임시완 합류 '바퀴달린집2', 4월에 만나요

'바퀴 달린 집2'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보인 시즌1은 집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희망을 전하며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당시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원년 멤버 성동일, 김희원에 임시완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한다. 삼형제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가 이번 '바퀴 달린 집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바퀴 달린 집2'에서 임시완 특유의 열정과 풋풋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강궁 PD의 말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임시완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18일) 공개된 '바퀴 달린 집2'의 포스터에는 먼저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모습의 바달집이 눈에 띈다. 이들이 길을 떠나 하룻밤을 보내게 될 바달집이 이번 시즌에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달집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의 모습에서 전국 방방곳곳을 배경으로 손님들과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이들의 유랑에 기대가 쏠린다. '바퀴 달린 집2'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tvN 2021.03.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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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화내고 거절도" 김희원 밝힌 '바퀴달린집' 비화

김희원이 예능 '바퀴달린 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후일담을 전했다. 가식없이 솔직하기 위해 스스로와 싸운다는 김희원은 솔직함 빼면 시체라고 표현될 법한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를 통해 추석 관객들과 만나게 된 김희원은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동일과 영화에 이어 예능 '바퀴달린 집'도 함께 한 것에 대해 "솔직히 너무 하기 싫어가지고 촬영을 며칠 안 남겨 놓고 '안 한다' 말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김희원은 "근데 안 한다고 하면 형이 화낼까봐, 기분 안 좋아 할까봐 눈치를 봤다"며 "내가 약간 우유부단하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이야기인데 '진짜 하자'며 갑자기 밀고 들어오니까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하는 분위기가 됐다. 그 때까지도 '하겠다'고 답한 적은 절대 없었다. '미치겠네' 싶어 정말로 '안 한다'고 하려고 구정 당일에 형 집에 찾아갔다. '명절에는 화 안내겠지' 싶어서 아이들 세뱃돈을 들고 갔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밥 먹고, 세뱃돈까지 쥐어준 후에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계속 타이밍만 봤다는 김희원은 "마음을 먹고 '형 잠깐만' 하는 순간 형이 '야, 희원아. 이리 와 봐라' 하면서 유튜브를 하나 보여주더라. 1인칭으로 머리에 카메라를 달고 말 없이 혼자 등산하고 텐트치고 밥해먹는 영상이었다. '너무 재미있지 않냐'고 하길래 '이게 왜 재미있냐' 했는데 뷰 수가 70만이 넘더라. 그런 영상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와, 이걸 이렇게 많이 봐요?'라면서 나도 놀라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원은 "동일이 형이 '요즘엔 이런게 대세고 '바퀴달린 집'도 이런 식으로 할 생각이다'고 해서 결국 안 하겠다는 마음을 접고 갔는데 첫 회부터 난리법석이었다. 처음엔 화도 많이 냈고, 1회 찍고 안 한다고 제작진과 동일이 형한테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근데 어쩌냐. '아휴~' 하면서 또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너무 좋았다"고 하자 김희원은 "나도 놀랐다. 사람들이 날 보면 무조건 '바퀴달린 집' 이야기부터 꺼냈다. '진짜 맛있냐' '그거 정말 처음 해 봤냐' 등등 '바퀴달린 집'을 많이 보는 것 같더라. 예전에는 '어? 저 사람 영화배우다' 하면서 지나갔다면 '바퀴달린 집' 이후에는 직접 말거는 분들도 부쩍 많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희원에게 예능은 여전히 쉽지 않은 매체라고. "시즌2 얘기도 하는데 '진짜로 다시 하자고 하면 어떡하지?' 고민을 벌써 하고 있다"고 토로한 김희원은 "첫 시즌은 하기는 했지만 예능이 불편한건 여전하다. 밖에서 자는 것도 불편하고, 모르는 사람과 새로 만나는 것도 쉽지는 않다. 모든 것이 나랑 안 맞는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원은 "(엄)태구나 (이)정은이 누나, (박)혁권이가 나왔을 땐 원래 친하니까 이야기라도 했는데, 예를 들어 아이유 같은 경우는 '진구 친구다. 내 친구 아니다. 진구 친구다. 진구 친구한테 잘해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원래 내 성격이 1년 정도는 존대말을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친한 척을 한다는게 어색하고 불편하고 좀 그렇더라"고 회상했다. "절친 엄태구는 의외의 수혜자가 됐다"는 말에는 "섭외를 내가 직접 한건 아니다. 내가 예능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내 지인들에게도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았다. 제작진에게도 이야기 했는데, (연락을) 안 했겠냐. 어느 날 태구에게 전화가 왔다. '형 이거 어떻게 해' 하길래 '네 맘대로 해. 불편하면 나오지 말고'라고 했다. 정은이 누나도 그렇고 혁권이도 똑같이 연락이 왔다. 다행히 그땐 비가 많이 올 때라 잘 수는 없어서 다들 '밥 한끼 먹으러 간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출연 후 특별한 변화는 없냐"고 묻자 김희원은 "방송으로 보니까 내가 알고 있던 모습도 좀 다르게 보이더라. '내가 저러나?' 싶었던 순간이 많다. '얼굴 표정이 맨날 저렇게 인상쓰고 있구나. 맨날 투덜투덜 하는구나. 야이씨 왜 저러냐' 했다"며 "그렇다고 '바꿔야지' 하기 보다는 '몰라, 저게 나지' 하게 된다. 이제와서 바꾼다고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원 털털한 성격을 엿보이게 했다. 29일 '담보'와 '국제수사'를 동시 개봉시키며 유일무이 '추석의 남자'가 된 김희원은 '국제수사'에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담보'에서는 얼떨결에 6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된 종배 역할을 맡아 전혀 다른 얼굴로 캐릭터의 확장성을 넓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김희원 "'담보·국제수사' 동시개봉 별로, 곤란하다"[인터뷰②] 김희원 "30년 연기인생 만족한적 없어, 매번 의심한다"[인터뷰③] "화내고 거절도" 김희원 밝힌 '바퀴달린집' 비화 2020.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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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희원 "30년 연기인생 만족한적 없어, 매번 의심한다"

김희원이 스스로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를 통해 추석 관객들과 만나는 김희원은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담보' 관람 후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는 말에 "나는 지금가지 30년 연기하면서 한번도 내 연기에 만족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김희원은 "그래서 시사회 때 영화를 잘 못 본다. 연극 이후 영화를 시작하게 된지 13년? 12년? 정도 됐는데, '아저씨' 할 때까지만 해도 무대인사가 끝나면 대기실에 혼자 앉아 있었다. 도저히 (영화를) 볼 수 없어서. 항상 개봉하는 날 표를 사서 따로 봤다. 지금은 그나마 많이 편해졌는데, 지금도 잘 못 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들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못하는 것 같고, 나에게 늘 채찍질은 하게 된다. '담보'의 아쉬움 역시 그런 차원의 하나가 있었다"며 "또 하나는 옥에 티 찾아내듯이 여기서 튀고 저기서 튀는 내 캐릭터가 보이는 것이다. '아 저 부분은 다른 버전으로 찍은게 있는데' '그 장면은 편집됐네'라는 식의 아쉬움도 분명 있다"고 밝혔다. 또 "어떤 작품이든 '이야~ 됐어!'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아저씨' 역시 좋게 이야기 해주시지만 스스로는 '저게 뭐가 좋아? 진짜로 장기 파는 악당처럼 보이나?' 약간 의심을 한다. 그땐 신인이었어서 '와, 내 역할 크다. 신난다' 그런 마음이 더 컸던 것도 사실이다"며 "가끔은 휙휙 변하는 '엑스맨'에 미스틱처럼 '그렇게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김희원은 종배 역할을 맡아 성동일, 하지원과 호흡 맞췄다. 29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김희원 "'담보·국제수사' 동시개봉 별로, 곤란하다"[인터뷰②] 김희원 "30년 연기인생 만족한적 없어, 매번 의심한다"[인터뷰③] "화내고 거절도" 김희원 밝힌 '바퀴달린집' 비화 2020.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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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김희원 "'담보·국제수사' 동시개봉 별로, 곤란하다"

김희원이 추석시즌 두 편의 영화를 개봉 시키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와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두 편의 영화로 추석 관객들과 만나게 된 김희원은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이 동시 개봉을 하게 됐는데 내 입장에서 기분은 별로 안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이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계속 밀리고 밀리면서 붙게 됐다. 가뜩이나 극장에 사람이 없는데, 동시에 두 개가 걸리면 약간 곤란하기도 하다. 가끔 '둘 중에 뭐가 더 잘 됐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는데 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해했다. 이어 "캐릭터와 장르가 다르다는 것은 조금 다행이다"며 "아직 추석의 남자는 안 된 것 같다. 관객들이 보고 좋아해 주셔야지 스스로 추석의 남자라고 해 봐야 뭐~"라고 덧붙였다. 29일 '담보'와 '국제수사'를 동시 개봉시키며 유일무이 '추석의 남자'가 된 김희원은 '국제수사'에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 '담보'에서는 얼떨결에 6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된 종배 역할을 맡아 전혀 다른 얼굴로 캐릭터의 확장성을 넓힌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김희원은 종배 역할을 맡아 성동일, 하지원과 호흡 맞췄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극중 김희원은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으로 분해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무도함은 물론 촌구석 형사 병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인물로 존재감을 뽐낸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김희원 "'담보·국제수사' 동시개봉 별로, 곤란하다"[인터뷰②] 김희원 "30년 연기인생 만족한적 없어, 매번 의심한다"[인터뷰③] "화내고 거절도" 김희원 밝힌 '바퀴달린집' 비화 2020.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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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담보' 성동일 "방전없는 박소이, 태양열로 움직이는 듯"

성동일이 충무로가 주목하는 아역배우 박소이와 함께 부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를 통해 올해 스크린 추석 시즌을 정조준하게 된 성동일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나와 (김)희원이가 지쳐 쓰러져도 (박)소이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 그 아이는 태양열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성동일은 "그 아이는 방전이라는 것이 없다. 애가 너무 너무 귀여운게, 물론 부모님 교육도 있겠지만 현장에 오면 모든 스태프에게 인사를 다 한다. 일반 성인 연기자도 하기 힘든 일을 하더라. 교육이 됐다 하더라도 타고난 성향이 긍정적인 아이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가 흘러 넘친다. '야, 담보야. 소이야 너 안 힘들어?'라고 물으면 마냥 신나 한다. 소이 엄마도 현장에서 할게 없었다. 모든 스태프 이모 삼촌들이 무조건 소이 편이었다. 그러니까 소이는 더 신나했다. 소이만큼 에너지 넘치는 아이는 처음 봤다. 모르는 감정을 연기하느라 가장 고생을 많이 했는데, 잘 마친 것 같아 다행이다"고 밝혔다. '츤데레의 정석' '개딸들의 국민 아빠'로 작품 안팎에서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며 대중적 호감도와 신뢰를 쌓고 있는 성동일은 이번 영화에서 실제 성동일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낸 사채업자 두석으로 분해 '배우 성동일'의 저력을 확인시킨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9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담보' 성동일 "역시 난 재래시장 같은 연기가 맞아"[인터뷰②] '담보' 성동일 "방전없는 박소이, 태양열로 움직이는 듯"[인터뷰③] 성동일 "'바퀴달린집' 출연조건=콘티無, 100% 리얼" 2020.09.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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