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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굿바이 나의 아저씨”…故 이선균, 전혜진 배웅 속 영면에 들다 [종합]

배우 고(故) 이선균이 영면에 들었다.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선균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 시간은 당초 이날 정오로 예정됐지만 30분 앞당겨졌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 두 아들, 두 형, 누나 등 유족이 이선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큰 아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전혜진은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이동하다 영정과 관이 운구 차량에 실리는 것을 보며 오열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눈물을 쏟았다. 영화 ‘킹메이커’를 함께한 설경구, ‘끝까지 간다’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드라마 ‘파스타’에서 만난 공효진,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 그 외 이성민, 류승룡, 유해진, 박성웅, 류수영 등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의 유해는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사망 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이선균이었지만 이틀 간 빈소에는 좋은 동료로서 고인을 기억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 김용화 감독, 배우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조정석, 공유, 김의성, 김무열, 박소담, 정려원, 문근영, 차태현, 송선미, 이무생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선균과 총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미도 조문했고, ‘나의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 오나라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빈소가 차려졌던 1호실 입구 벽에는 팬들이 남기고 간 메모가 빼곡히 붙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굿바이 나의 아저씨”, “이젠 편히 쉬세요”, “훌륭한 배우였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노력과 진심을 쏟아 만들어주신 작품들이 수없는 사람을 구해줬어요”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연이어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 꾸준히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 2018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마니아층을 만들었고, 이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차지하면서 영광을 누렸다. 올해 1월에도 SBS 드라마 ‘법쩐’이 시청률 10%를 넘으며 흥행했으며, 5월에는 영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영화제에 동시 초청되기도 했다.그러던 중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고, 이선균은 지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고강도의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선균은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박동훈(이선균)은 우연히 재회한 이지안(아이유)에 묻는다.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지안은 나지막하게 ‘네’라고 답한 뒤 다시 한 번 확신에 찬 목소리로 ‘네!’라고 말한다.지안의 안녕을 빌어준 동훈과 달리, 이제는 이선균에 어떤 안부도 물어볼 수 없게 됐다. 그저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랄 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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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PTV·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 시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안방극장으로 감동의 여운을 옮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가 13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 영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해적: 도깨비 깃발'의 뒤를 잇는 2022년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까지 수립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IPTV(olleh TV, B TV,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OTT(Seezn, 모바일 B tv, 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애플TV, 카카오페이지, 구글플레이 스토어, 유튜브 등),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대배우 최민식의 스크린 귀환으로 화제를 낳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까지 베테랑 배우와 모두가 주목하는 신예의 신선한 시너지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수학을 감미로운 선율로 표현한 메인 음악 ‘파이(π) 송’으로 각계각층 셀럽들의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이끌며 필람 영화로 등극했다. 특히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인생에서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전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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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모비우스'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마블의 힘

흔들림 없는 1위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는 지난 5일 1만4660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34만3965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모비우스'는 지난달 30일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2위는 정우 표 누아르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664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4만1721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4위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 5위는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가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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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모비우스' 개봉 첫 주말 이변 없는 1위…30만 돌파

이변 없는 1위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20만447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만2055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고, 마블의 안티 히어로 영화로 주목 받았다. 이어서 2위는 정우 표 누아르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5만132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2만8104명을 기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은 3위에 올랐다. 외에도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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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이변없는 '모비우스', 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이변없는 박스오피스 정상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는 지난달 31일 3만8273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10만7584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신작으로 이변없이 개봉일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2위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1만61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7만677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 이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가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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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마블 신작 '모비우스' 개봉 첫날 1위

마블의 힘이 시작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는 지난 30일 6만8874명을 기록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어 2위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1만288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6만6165명을 기록했다. '뜨거운 피'는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모비우스'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3위는 30일 개봉한 신작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차지했고, 이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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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조윤서, 오늘(29일) '푸른밤' 출연

청춘 별들이 뜬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의 주역 김동휘, 조윤서가 29일 오후 10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당찬 성격을 지닌 ‘보람’ 역으로 활약한 김동휘, 조윤서는 극 중 실제 단짝 친구를 방불케하는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민식과 박동훈 감독이 “김동휘는 캐릭터의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하는 배우”, “조윤서를 본 순간 ‘보람’을 찾았다고 생각했다”라는 감탄을 전했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하는 김동휘, 조윤서는 스크린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유쾌한 케미와 입담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에피소드는 물론, 개봉 3주 차까지 이어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DJ 옥상달빛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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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현장 스틸 공개…뜨거운 열정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먼저 진중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최민식은 눈빛만으로도 대배우다운 존재감을 발산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그 자체로 녹아든 완벽한 열연을 예고한다. 여기에 최민식과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의 김동휘가 함께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부터 카메라 뒤에서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스틸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확인케하며 이들이 빚어낼 특별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총출동 역시 눈길을 끈다. 박동훈 감독의 디렉팅에 집중하고 있는 박병은에게서는 이번 작품에 다채로운 감정선을 더해낸 인물인 담임 ‘근호’의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최민식과 함께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기철’ 역의 박해준과 장면에 몰입한 ‘보람’ 역의 조윤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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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수학자', '문폴'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는 개봉 2주 차 주말을 맞아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20일 '문폴' 등 할리우드 신작들을 제치고 1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의 귀환으로 주목받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지난 9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해적: 도깨비 깃발'의 뒤를 잇는 2022년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까지 수립하며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문폴' '스펜서'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신작들을 꺾고 역주행 흥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놀라운 흥행 저력은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21일 오전 7시 기준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5%로 흔들림 없이 유지 중이라 장기 흥행 레이스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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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개봉 첫 주말 1위

재난 블록버스터 흥행불패가 이어질까.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문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10만163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만6741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한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2', '투모로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화려한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IMAX 등 여러 포맷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어 2위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만383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8만6303명을 기록했다. 3위는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이 차지했고, 외에도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 '극장판 주술회전0(박성후 감독)'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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