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20만447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만2055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고, 마블의 안티 히어로 영화로 주목 받았다.
이어서 2위는 정우 표 누아르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5만132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2만8104명을 기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은 3위에 올랐다.
외에도 '극장판 주술회전 0(박성후 감독)',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 '더 배트맨(맷 리브스 감독)'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