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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티니핑·꿈돌이 총출동! 우리 선수들 이렇게 개성 넘쳤어? [올스타전]

별들의 '축제'다웠다. KBO리그 선수들이 각양각색의 분장과 퍼포먼스로 무더위에도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2025 KBO 올스타전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엔 34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가 강타했으나, 프로야구 축제를 보기 위해 16,850명의 만원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올스타전 열기를 뜨겁게 했다. 선수들의 개성이 돋보였던 올스타전이었다.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는 1이닝의 짧은 시간에 많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영화 '스타워즈' 광팬인 그는 다스베이더 가면과 망토, 광선검을 장착해 마운드에 올랐고, '류현진 팬'답게 마운드에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공을 던져 환호를 이끌었다. 이에 맞선 드림 올스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대한 외국인'이라는 별명답게 한복과 불방망이를 장착해 타석에 들어섰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카를로스 벨트란과 스타일이 비슷해 '전트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전준우는 뉴욕 메츠 유니폼을 살짝 변형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나와 환호성을 이끌었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세일러MUN' 별명에 맞춰 세일러문 분장을 하고 나왔다.나눔 올스타 타자 문현빈(한화)은 대전광역시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쓰고 등장했다. 타석에선 탈만 벗고 인형옷은 그대로 입고 나섰고, 안타까지 때려냈다. 안타 후엔 '대전 로컬보이 순수혈통'을 자랑하는 현수막을 휘날리며 대전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뒤이어 나온 박찬호(KIA 타이거즈)는 '하츄핑' 분장으로 딸과 함께 나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건우(NC)는 팀 동료 박민우와 함께 '패트와 매트' 퍼포먼스를 펼쳐 웃음을 이끌어냈다. 거비줄 수비로 정평이 나있는 외야수 박해민(LG 트윈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채 수비까지 소화하기도 했다. 전민재(롯데)는 날개를 달고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에게 공을 던질 때 화살을 쏘는 '큐피트'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현민(KT 위즈)은 'K-고릴라' 별명에 맞게 킹콩 분장을 했다. 김주원(NC)은 감자 캐는 청년 콘셉트로 밀짚 모자와 몸빼 바지를 입고 나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투수들도 개성이 넘쳤다. 성영탁(KIA)은 '0탁 폼미쳤다' 옷을 입고 나와 춤을 추기도 했고, 김영우(LG)도 늑대 귀와 꼬리 분장을 하고 나와 으르렁 춤을 췄다. 애니메이션 'UP'의 주인공 캐릭터와 똑 닮은 이로운은 풍선들과 함께 해당 분장을 하고 나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치국(두산 베어스)은 '피치국'이라는 별명 답게 복숭아 탈을 쓰고 마운드에 올랐다. 박명근(LG)은 '소년명수'와 짱구 분장을 하고 나와 공을 던졌고, 이호성(삼성 라이온즈)은 '잘 씻은 감자'라는 컨셉트로 감자튀김 복장을 하고 나와 연습 투구로 감자를 던졌다. 최지민(KIA)은 잠만보 머리띠를 하고 나왔고, 연세대 출신 박상원(한화)은 '사랑한다 연세' 응원가와 함께 어깨 양 옆에 독수리를 얹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등장하기도 했다.자녀들과 함께 뜻깊은 퍼포먼스를 한 선수들도 있다. 세 명의 자녀가 있는 '다둥이 아빠' 강민호(삼성)는 '우리 아빠, 역대 최다경기 출장', '아빠! 야구는 잘 모르지만 삼성이 좋아요' 등의 현수막을 든 다둥이들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류지혁(삼성)은 사자 분장을 한 세 자녀와 등장, 딸 류이엘을 번쩍 들어 만화 '라이온킹'의 심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도 있었다. 'KBO 500홈런' 타자 최정(SSG)이 투수로 등판한 것. 2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투수 우규민과 자리를 맞바꿔 마운드에 오른 최정은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을 상대했다. 116km/h의 몸쪽 포심패스트볼로 초구를 던진 최정은 이번엔 바깥쪽 117km/h짜리 포심으로 이주형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121km/h 포심이 이주형의 방망이에 맞았지만, 1루수 르윈 디아즈(삼성)가 펄쩍 뛰어 올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반면,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9회 초 타석에 들어서 화제를 낳았다. 다만 한화 마무리 김서현의 152km/h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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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프로야구 올스타전, 썸머레이스로 행사 시작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경기전 열린 썸머레이스 이벤트에서 키움 주승우 LG 박명근 두산 김택연이 패러슈트를 메고 뛰고 있다. 대전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12년 이후 올해가 13년 만이다. 대전=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7.12. 2025.07.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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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조 나눴지만..."가장 좋았을 때 구위 찾아야" 염경엽 감독의 뼈 있는 한마디

LG 트윈스가 사실상 '불펜 완전체'를 이뤘다. 염경엽 LG 감독은 "가장 좋았을 때 구위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왕조 건설'에 실패한 LG는 지난겨울 불펜 보강에 열을 올렸다. 장현식(4년 52억원)과 김강률(3+1년 14억원) 등 외부 FA(자유계약선수) 2명을 영입했다. 이미 유영찬과 함덕주는 수술대에 오른 터라 여름철 복귀가 점쳐졌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장현식과 김강률의 이탈 속에 사실상 김진성과 박명근, 두 명으로 힘겹게 필승조를 운영했다. 최근 김강률을 제외하고 모두 복귀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지난달 1일 복귀했고, 군 복무를 마친 이정용도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 차례 퓨처스리그 등판을 마친 함덕주도 지난 29일 복귀, 8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섰다. 염경엽 감독은 필승조 격인 A조에 김진성, 장현식, 이정용, 유영찬을 넣었다. 또 B조에는 박명근, 이지강, 함덕주, 김영우를 포함했다. 사실상 불펜을 2개조로 운영할 수 있어 마운드 운용에 용이하다. 불펜 정상화를 통해 1위 싸움에서 탄력을 받길 기대했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KIA전을 앞두고 '불펜 전력이 거의 갖춰졌다'라는 말에 "이제 본인들의 구위를 찾아야죠"라고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기대했던 만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박빙의 상황에서 불펜이 무너져 고개를 떨군 날이 꽤 있었다. 김진성과 장현식은 6월 평균자책점이 각각 4.91과 4.32로 높은 편이었다. 함덕주는 1군 복귀전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불안함을 노출했다. 이정용은 복귀 후 5경기 만인 29일 KIA전서 1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기록해, 처음으로 흔들렸다. 신인 김영우는 지난달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이 치솟았다. '롱릴리프' 이지강은 다소 기복을 보인다. 마무리 유영찬이 6월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으로 가장 안정적이었다. LG가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불펜이 버텨야 한다. 2위 LG는 현재 선두 한화 이글스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나 3위 롯데 자이언츠에 1경기 차로 쫓긴다. 4~6위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KT 위즈까지 2.5~4경기 차로 쫓아오고 있다. 1~2경기 승패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는 위치다. 염경엽 감독이 "(불펜이)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한 이유다. 이형석 기자 2025.07.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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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중 23명 처음' 올스타전 명단 확정, 최지민·김택연·이호성 등 감독 추천 승선…김현수 역대 최다 16회 출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30일 KBO에 따르면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 이호성(삼성) 김택연·최승용·오명진(이상 두산 베어스) 박영현·우규민·장성우·권동진·배정대·안현민(이상 KT 위즈) 이로운·조병현·조형우(이상 SSG 랜더스)가 선발됐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나눔 올스타에는 아담 올러·최지민·김태군(이상 KIA) 김영우·박명근·김현수(이상 LG 트윈스) 이도윤·문현빈(이상 한화 이글스) 배재환·김형준·김주원(이상 NC 다이노스) 주승우·하영민(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발탁됐다.드림 올스타의 우규민은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우규민은 2021년 베스트 12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실제 올스타전 출전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 김택연은 2024년 베스트 12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며, 장성우 역시 감독 추천 선수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의 김현수는 16회 출전으로 리그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에서 활약한 18시즌 중 첫 두 시즌인 2006년과 2007년을 제외하면 매년 '별들의 무대'를 밟게 됐다. 김태군은 6번째, 최지민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김영우는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로 선정된 배찬승(삼성)과 함께 고졸 신인으로서 2025 올스타전을 뛰게 됐다. 한편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로 뽑힌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로 뽑힌 김도영(KIA)과 에스테반 플로리얼(한화)은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KBO 올스타전 규정에 따라 해당 포지션의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한 총점의 차점자가 베스트 12로 뛴다. 이에 따라 드림 올스타 외야수 총점 4위를 기록한 김지찬(삼성)이 윤동희를 대신해 베스트 12로 나서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3루수 부문 2위 송성문(키움), 외야수 부문 4위 이주형(키움)이 각각 김도영과 플로리얼을 대신해 베스트 12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KBO는 ‘전체 50명의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23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12일 신축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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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율 0.571' 오지환 1군 복귀, 7번-유격수로...함덕주는 불펜 B조 [IS 잠실]

LG 트윈스 오지환이 3주 만에 1군 경기에 출장한다. 오지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돼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지환의 1군 실전은 지난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주 만이다.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18 6홈런 26타점의 부진 속에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6경기에서 타율 0.063으로 부진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가 빨리 1군에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내야 수비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지환이가 내야 수비의 중심인데 없으니까 엉뚱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다만 오지환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줬다. 한동안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뒀던 오지환은 지난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8일 경기에선 4타수 3안타(2루타 1개)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오지환을 1군에 불러올렸고, 이와 동시에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넣었다. 함덕주도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함덕주는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함덕주는 세 차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3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이날 불펜에 합류했다.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는 박명근, 이지강, 김영우와 함게 불펜 B조로 포함한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6.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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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명근, 역동적인 피칭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와 KT 경기. LG 투수 박명근이 6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26. 2025.06.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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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회 등판한 박명근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와 KT 경기. LG 투수 박명근이 6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26. 2025.06.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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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명근,7회 구원 등판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NC와 LG 경기. LG 투수 박명근이 7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19. 2025.06.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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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첫 경기서 에르난데스 헤드샷 퇴장 악재,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LG

LG 트윈스가 애타게 비를 기다린다. LG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에 져 선두 자리를 뺏겼던 2위 LG는 한화와 승차가 1.5경기로 더 벌어졌다. LG는 주중 첫 경기부터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헤드샷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에르난데스가 0-0이던 2회 초 무사 1루에서 박건우에게 던진 시속 143㎞ 직구가 헬멧을 강타했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22개의 공만 던지고 교체됐다. LG는 이후 총 7명의 불펜 투수(김영우-장현식-정우영-김진성-임준형-박명근-성동현)를 투입했다. 마무리 유영찬과 롱릴리프 이지강을 제외하고 투입 가능한 불펜 투수를 모두 마운드에 내보냈다. 단순한 1패 이상으로, 불펜 소모가 컸다. 더군다나 LG는 이번 주 선발진에 두 자리 공백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손주영, 16일에는 임찬규가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는 최채흥을 대체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20일 LG 홈 경기로 치러지는 잠실 두산 베어스전은 선발 투수가 미정이다. 지난 17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이정용을 대체 선발 투수로 내세울 계획도 세웠으나 몸 상태를 고려해 취소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 데이'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주중 첫 경기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에르난데스의 헤드샷 퇴장(시즌 6호)으로 불펜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 18~19일 경기 내용에 따라 마운드 운영이 달라지겠지만,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LG는 내심 우천 순연을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은 19일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예보가 내려져 있다.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17일 경기 전에 "이번 주만 잘 넘기면 된다. 다음 주부터 여유가 좀 생긴다. (유영찬과 장현식 등) 빌드업 중인 선수들도 연투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번 주 이정용과 다음 주 함덕주까지 돌아오면 어느 정도 구서을 갖춰놓게 된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6.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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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명근, 8회 구원 등판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NC와 LG 경기. LG 투수 박명근이 8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6.17. 2025.06.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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