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4건
영화

‘더 문’ 박병은→조한철, 명품 조연 스틸 공개

배우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가 영화 ‘더 문’에 출연한다.‘더 문’이 재국(설경구), 문영(김희애)과 함께 달에 홀로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나로 우주센터 및 조력자들의 스틸을 공개하며 선우의 구출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을 소개했다.먼저 영화 ‘암살’, ‘안시성’,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박병은이 대한민국 나로 우주센터의 현 센터장 정민규 역을 맡았다. 정민규는 5년 전 나래호 프로젝트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재국의 후임으로 우주센터를 이끌어 왔다. 우주센터를 떠나 자취를 감춘 재국을 원망했지만 선우를 구하고 싶은 재국의 진심에 함께 힘을 합친다. 김용화 감독은 “저 배우가 괜히 연기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박병은의 연기에 감탄했다.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재벌집 막내아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해 온 조한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분한다. 문과 출신으로 외교부를 원했으나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우주센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선우를 구하려는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설경구는 “우리호 사고 이후 벌어지는 우주센터의 타이트한 호흡 속에서 조한철로 인해 숨을 쉴 수 있었다”며 조한철이 연기한 장관 캐릭터에 애정을 표했다.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드라마 ‘또 오해영’, ‘비밀의 숲’ 등에 출연한 최병모는 과기부 차관으로 변신했다. 태양풍을 맞은 우리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령선 설계 책임자였던 재국을 설득하고자 노력한다. 또 영화 ‘담보’, 드라마 ‘나빌레라’의 홍승희는 소백산 천문대 천체 관측팀 인턴 한별로 등장,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위해 천문대와 우주센터를 오가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7 17:25
영화

‘범죄도시3’ 최동구 “마동석은 한국 액션영화계의 상징적 존재, 짜릿했다”

배우 최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을 ‘폭풍 어시스트’했다.최동구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마석도(마동석)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황동구는 신종 마약 ‘하이퍼’와 관련된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소탕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 요트에서 증거를 낱낱이 수색하기도 하고 동료의 희생에 낙담하는 ‘의리남’의 면모까지 뽐냈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북부서 마약반 팀원’의 정체에 관련한 궁금증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동구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신전’ 속 열연 또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당시 최동구는 만주 파저위의 전사 역을 맡아 조선 북쪽 경계를 지키는 군관 민치록(박병은)과 대치하는가 하면 극 초반 단검 두 개를 무기 삼아 호랑이와 ‘혈투’를 벌이는 열연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이번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과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펼친 최동구는 개봉 첫 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훈풍’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동구는 ‘500만 돌파’를 기념한 ‘인증샷’을 보내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동구는 “한국식 액션 영화의 상징적 존재와 마찬가지인 마동석 선배와 함께 치열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짜릿한 경험이었는데 빠른 시간 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범죄도시3’와 황동구 역을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더욱 임팩트 있는 역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6 17:22
연예

박병은, 국립암센터 5000만원 기부 "따스한 온기 전해지길"

배우 박병은이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박병은은 지난 달 28일 국립암센터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암환자를 위한 선행을 하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은은 올해 ‘서복’,‘킹덤:아신전’,‘인간실격’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이브’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다. 이외에도 ‘더 문’(가제) 등 차기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바쁜 시기에 선행이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해당 기부금을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암예방과 암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병은은 “어려운 시기에 암 치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립암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 조금이나마 암환자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박병은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07:57
연예

[화보IS] 박병은 "배우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배우 박병은의 화보가 26일 공개됐다. 박병은은 남선 패션 매거진 GQ KOREA(지큐 코리아) 9월호를 통해 그만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무드로 시선을 모았다. 'Weird & Witty'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평소 유머러스한 박병은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았다. 박병은은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시종일관 유쾌한 포즈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현장의 스탭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박병은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킹덤: 아신전' 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민치록이 어떤 인물이고,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였다. 누군가에겐 선으로, 어떤 상황에선 악으로 비쳐질 수 있다. 인물을 선악으로 구분 짓지 말고 작품 전체의 맥락에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고 본인의 연기관에 대해서는 “정형화된 것과는 다른 것을 보는 기쁨을 좋아한다. 배우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 넓은 캐릭터가 나올 수 없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9월 방송예정인 JTBC '인간실격'에 대해서는 “대본을 읽고 굉장히 필력 좋은, 잘 쓴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작가가 아픔을 달리 표현하는 방식, 태도가 좋았다. 배우로서 감정에 더욱 진하게 물들 수 있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6 10:56
무비위크

[인터뷰]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 "전지현, 역시 프로였다"

"전지현은 역시 프로였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이 지난 23일 공개됐다. '킹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전지현이 타이틀롤로 나선 '아신전'은 기존 '킹덤' 시리즈와 앞으로 나올 시즌3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였다. 조선 역병의 시작이었던 생사초의 기원이 무엇인지를 담은 92분의 농축물인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킹덤'과 다른 배경에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은희 작가의 지금까지 '킹덤' 시놉시스 중 '아신전'이 가장 완벽했다고 평한 김성훈 감독. 그 자신감은 공개 직후 반응이 엇갈렸으나 한국을 포함해 홍콩,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80여 개국에서 넷플릭스 톱 10에 들며 이전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킹덤' 시즌1과 시즌2, 그리고 '아신전'까지 김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김 감독은 "'킹덤2' 중반쯤 촬영할 무렵 5장짜리 '아신전' 중간 단계의 트리트먼트를 받았다. 아신이란 캐릭터가 선과 악의 중간에 있는 진취적인 인물이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이러한 한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분출을 하는구나' '생사역의 기원이 이렇게 시작됐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다층적이란 차원에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김은희 작가의 작품들을 봐왔지만 텍스트로 본 건 '킹덤 시즌1'이 처음이었다. 난 두 시간 정도의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던 사람이다. 계속 떡밥을 던지길래 대체 뒷얘기를 어떻게 끌고 가려고 이렇게 던지나 싶었다. 그런 우려의 시선으로 글을 봤지만 너무 재밌었다. '킹덤 시즌2'에 던져놨던 것들이 어느 정도 회수가 되더라. '아신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킹덤 시즌3'에 더 진화하겠지만 매번 끊이지 않고 이야기사 이어지는 게 대단하다. 그래서 이야기의 화수분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어디까지 이어질지 나 역시도 궁금하다"라고 칭찬했다. 기존 시즌과 달리 '킹덤: 아신전'은 92분 에피소드로 마쳤다. 그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앞으로 나올 '킹덤 시즌3'를 이어 줄 디딤돌 같은 존재다. '킹덤' 시즌1과 시즌2는 궁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한양 이남의 동래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궁궐을 거쳐 북녘으로 올라가는 전개다. 북쪽을 무대로 확장할 시즌3의 이야기가 보다 잘 뻗어나가기 위해선 아신이란 인물의 설명이 필요했다. 어떤 아픔이 있는지, 그 인물로 인해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예측이 가능하게 하고 싶었다. 그렇게 된다면 시즌3에서 이창(주지훈)과 아신(전지현)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상당한 긴장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라고 귀띔했다. 엔딩 장면에서 구교환(아이다간)과 아신이 대면하면서 끝이 난다. "'조선의 역병이 이렇게 시작됐구나!'란 대서사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장면 자체가 '아신전'을 응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둘만 있어도 엄청난 긴장감이 느껴진다. 막연히 바라만 봐도 센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신전'에서 생사역, 생사초와 관련한 비밀이 풀리지만 전지현의 다소 늦은 등장은 아쉬운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체의 절반 정도 분량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 김 감독은 "아신이 극 후반부에 복수하고 가장 악독했던 사람을 좀비 가족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다. 이 장면 자체로만 보면 상당히 끔찍하고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감정 이입을 시키기 위해선 아신이란 친구의 역경 과정을 하나씩 밟아가야 마지막에 증폭된 끔찍한 매력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러한 구조로 디자인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반 이상의 이야기가 흐른 후 전지현이 등장하기에 전지현의 첫 등장신은 더욱 큰 임팩트가 필요했다. 켜켜이 쌓인 아픔과 한을 바탕으로 영웅인지 혹은 빌런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의 묘한 매력을 담은 장면이었다. "작품의 톤 앤 매너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그간 위협했던 백돼지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담아야 했다. 그 부분에 신경 쓰며 연출했다. 이 장면이 전지현 배우의 첫 촬영이기도 했다. 첫 테이크부터 와이어 액션에 특수효과까지 추가된 신이었다. 거의 2층 높이의 경사진 곳을 여러 번 뛰어올라갔다를 반복했는데 나은 장면을 얻기 위해 거듭 노력하더라. 배우의 자세에 놀랐다. 그렇기 때문에 20년 넘게 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김 감독과 전지현은 '킹덤: 아신전'으로 첫 호흡을 맞춘 사이. 이전엔 인연이 없었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털털하더라. 즐겁게 있다가 슛만 들어가면 아신이 됐다. 그의 담긴 한을 절제하며 뿜어내는데 평소에 그 감정과 한을 어디다 숨기고 다니는 것인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프로와 일하는 건 정말 매력적이다. 본인의 준비는 본인이 알아서 철저하게 한다. 첫 미팅 때는 '와! 전지현이다'이란 느낌을 받았고, 아신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본인의 갈 길에 대해 명확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려는 난 가려는 길을 잘 추려만 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신의 역할에서 활이 중요하니 활과 화살을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라고 제공했다. 지금도 잘 가지고 노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전지현만큼이나 아신의 아역 분량을 맡은 배우 김시아의 역할도 중요했다. 스토리의 절반 이상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인물의 한과 아픔을 표현할까 관건이었다. 김 감독은 "촬영할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이 친구가 감당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캐릭터를 온전히 다 받아낼 수 있을까 걱정됐다. 근데 촬영하며 놀랐던 게 내가 대할 때는 아역 배우였지만 이 친구가 되묻는 질문은 그냥 배우였다. 후 장면을 먼저 찍었는데 이전 장면을 안 찍었으니 감정의 폭을 어떻게 잡을지 묻더라. 잘 표현해주고 잘 성장해줘 고마웠다"라고 인사했다. '킹덤 시즌2'에 등장했던 민치록(박병은)은 충신이었다. '아신전'을 통해 공개된 그의 과거는 국경 수비를 위협하는 파저위를 대적하는 것이 주 업무였다.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면 제거해야 하는 게 마땅한 인물로 그려져 빌런이 된 느낌. 우직한 충신의 반전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 "아신 입장에서 보면 가족을 잃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 바로 민치록이다. 그럼에도 민치록 캐릭터의 정통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민치록은 조선에서 가장 우선시됐던 충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북방에서 그런 위기를 느꼈을 때 선악을 떠나 충으로 접근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남쪽에도 민란이 있는데 북쪽에도 있으면 안 되지 않나. 조선을 지키고자 할 수 있었던 충이라고 보고, 대의를 위해 그런 선택을 했다고 봤다. 박병은 배우 또한 이러한 기조하에 그런 눈빛 연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아신전'은 단순하게 접근해서 아신이 겪고 있는 한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신의 한이 왜 발생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킹덤' 시즌1과 시즌2도 헐벗은 남방의 하층민에 대한 이야기였다. 외부의 수탈과 권력다툼에 의해 겪은 배고픔과 한을 보여준다. '아신전' 역시 북방의 하층민이 겪었던 한에서 역병이 비롯된 것임을 다루고 있는 것"이라면서 "'킹덤' 시리즈에서 이어왔던 버림받은 자들의 한의 응축물이지 않을까"라고 정리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7.29 10:00
연예

'킹덤:아신전' 지현준, 박병은 오른팔 '비밀임무' 무게감↑

지현준이 ‘킹덤: 아신전’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에서 지현준은 민치록(박병은)을 최전방에서 호위하는 동첨절제사 역으로 출연,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지현준은 어영대장 민치록의 오른팔로 작전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북방 국경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조선과 여진족 사이에서 아신(전지현)에게 비밀 임무를 지시하며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묵직한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은 긴박하게 진행되는 극에 깊이를 더했다.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하이에나’,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신스틸러로 두각을 드러낸 지현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를 펼치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7 17:47
연예

박병은 '킹덤' 세계관 연결고리…'아신전' 충신의 새 얼굴

박병은이 '킹덤' 세계관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아신을 통해 '킹덤'의 전사를 풀어내며 압록강 일대로 배경을 확장시켰다. 극 중 박병은은 과거 조선의 최북단을 지키는 군관 민치록으로 분했다. '킹덤' 시즌2에서 세자 이창과 궁을 지켜낸 어영대장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아신전'에서 나라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 찬 민치록 캐릭터를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발전시켰다. 박병은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 과거로 되돌아가 숨겨진 생사초의 비밀과 마주하는 인물로 기존 '킹덤'에서 충성스러운 세자의 우군이었던 민치록이 나라를 위한다는 이유로 행했던 정치적 행동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반전 캐릭터를 만들었다. 박병은은 '킹덤' 시리즈에서는 우직한 충신이었지만 '킹덤: 아신전'에서는 선과 악 두 얼굴을 표현해내며 김은희 작가가 그려낸 극의 세계관을 설명했다. 박병은은 등장부터 차분한 카리스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원조씨의 후예 범일(정석원)과 대립하는 신에서 그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면 무사치 못할 것이라 명징 하고 모든 비극의 시작점에 있는 아신 사이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 시즌2보다 뛰는 장면이 많아 체력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열심히 임해줬다. 덕분에 작품이 빛났다"고 말했고, 박병은은 "다시 민치록을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열심히 찍은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르의 제한없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병은은 최근 영화 '데시벨' 출연 소식을 알렸고, 오는 9월 방송되는 JTBC '인간 실격'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7 17:44
연예

'킹덤: 아신전', 극과 극 반응..."박찬욱 울고 갈 복수극" vs "조선인 죽어 마땅?"

전지현 주연의 '킹덤: 아신전'이 화제 속에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23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스핀오프 격인 '킹덤: 아신전'은 공개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킹덤'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개마고원 일대의 폐사군을 배경으로 했다.늘 춥고 메마른 북방에서 차별받으며 사는 번호부락의 여진족 성저야인은 그래도 자신들에게 정착할 땅을 내어준 조선과 자신들의 핏줄인 파저위 간 줄타기를 한다. 아신(아역 김시아 분, 성인 역 전지현)의 아버지 타합(김뢰하)은 군관 민치록(박병은)에게 충성하며 밀정 노릇을 하게 되지만 결국 부족은 위기에 처한다.이후 아신은 조선 군관들의 부락으로 들어가 성장하게 되고, 성인이 된 후 몰랐던 진실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는 스토리다.첫 공개 후 많은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기대를 모았던 전지현이 연기가 압도적이었다는 것. 92분 내내 불과 30문장도 말을 안할 만큼 대사 분량이 적었지만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는 평이었다.또한 'K좀비'로 불리는 생사역들의 무시무시한 모습도 후반부에 쉴 새 없이 몰아쳐, 크리처극으로서의 재미를 더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나아가 '킹덤'의 세계관을 무한히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도 호평 요인이었다.시청자들은 "아신전 속편과 킹덤 시즌3 기대된다", "킹덤의 세계관을 무한히 확장할 징검다리 역할", "아신전은 마지막 10분을 위해 존재한다", "박찬욱도 울고 갈 복수의 끝" 등의 댓글을 올리면서 후한 평점을 남겼다.반면 "이 시국에 굳이 이런 작품을?", "조선인은 죽어 마땅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서 불편했다", "전지현과 주지훈의 투샷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4 09:33
무비위크

오늘 공개 '킹덤: 아신전', 팬들의 갈증 해소시킬 수 있을까

넷플릭스(Netflix) '킹덤: 아신전'이 오늘(23일) 공개를 앞두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92분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포착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선보였다. 모습을 드러낸 비하인드 스틸은 생사초의 기원을 박진감 있게 담아낸 제작진과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아신 역의 전지현은 지붕 위에서 활시위를 겨누는 액션 씬 촬영을 앞두고 호흡을 고르고 있다. 활로 좀비를 제압하는 액션 씬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깊은 한을 간직한 아신의 내면 연기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낼 캐릭터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킹덤' 시즌2와 '킹덤: 아신전'을 연결시키는 강직한 충심의 군관 민치록으로 돌아온 박병은은 이번에도 역시 김성훈 감독과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무게감 있게 극을 끌어갈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어린 아신 역의 김시아와 아신의 아버지 타합 역의 김뢰하 또한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니만큼 그들이 풀어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촬영”이 목표였던 김성훈 감독은 와이어 카메라를 활용해 광활한 북방과 빠른 속도의 생사역 호랑이 등 신선한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완성했다. 제작진들 또한 북방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은 물론 소품, 의상 등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김뢰하는 “첫 촬영이자 주 촬영지였던 부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킹덤: 아신전'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하는 장소였던 것 같다", 북방을 넘어 조선까지 떨게 만드는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 역을 맡은 구교환은 “아이다간의 의상이 인상 깊었다. 스태프들이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의상의 질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는데, 그런 옷을 입고 연기한 것이 축복인 것 같다"며 디테일한 설정으로 설득력을 더한 제작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성훈 감독은 이어 “스태프들의 노고가 아니었으면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얻을 수 없었을 것 같다"며 배우와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킹덤: 아신전'은 바로 오늘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3 09:12
연예

박병은 "'킹덤3' 아닌 '킹덤: 아신전'이라 깜짝 놀랐다"

박병은이 '킹덤' 시즌3가 아닌 '킹덤: 아신전'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박병은은 '킹덤' 시리즈와 '킹덤: 아신전'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민치록 역으로 분한다. 굳은 신념과 나라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킹덤'을 하게 된다면 시즌3라고 생각했다. 근데 시즌3가 아닌 스페셜 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먼저 간략한 내용을 작가님께 들었을 때 그 내용만으로 너무 궁금했다.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 부담감도 있었지만, 내용 자체가 짧지만 무척이나 강렬하게 다가와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이전 시즌에서 '배고픔'과 '피'를 이야기했던 김은희 작가는 이번에 '한(恨)'에 초점을 맞춘다.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0 11: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