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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인터뷰] ‘지거전’ 최우진 “롤모델은 유연석…대체불가 배우 되는 게 목표”

“이번 작품을 함께하면서 저의 롤모델은 유연석 선배님으로 확고해졌어요.”배우 최우진은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옆을 지키는 행정관 박도재를 연기했다. 최우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작품 안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선배 유연석에 대해 “배우로서나 사람으로서나 배울 게 너무 많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올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 최우진이 연기한 박도재는 과거 백사언의 기자 시절 후배이면서 대통령실까지 함께 와 일할 정도로 충직한 인물인 듯하지만 후반부 반전의 키를 쥔 인물이기도 하다. 최우진은 전반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후반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거전’은 장르 자체가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간다. 캐릭터들 역시 코믹할 때가 있는가 하면 정반대로 매우 진지하거나 심각해지는 등 감정의 폭이 크다. 최우진도 박도재 캐릭터의 전반부와 후반부 온도 차 때문에 연기 방향성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특히 그의 정체가 밝혀지고 감정이 폭발하는 10회가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복잡한 감정의 장면이었어요. 박도재가 복수의 대상이 백사언이 아니라 납치범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장면인데, 그때 납치범을 향한 분노, 보좌했던 백사언에 대한 미안함, 홍희주(채수빈)를 벼랑 끝에서 밀었다는 죄책감이 교차하거든요.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100% 잘 하진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다만 최우진은 이 장면을 본 유연석이 직접 전화해 격려를 해줬다며 기뻐했다. 그는 “방송 시작할 때부터 제 신 나올 때까지 마음 졸이면서 끝까지 보고 진이 빠져있는데 선배님이 ‘잘 나왔더라, 고생했다’고 먼저 전화를 주셨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최우진은 오디션을 통해 ‘지거전’에 합류했다. 박도재 배역을 얻기 위해 원작 웹소설을 찾아 읽으며 캐릭터 분석을 꼼꼼히 해갔다. 두 번에 걸친 오디션 끝에 배역을 따낼 수 있었다는 최우진은 “전해 들었는데 제가 조연출들의 ‘원픽’이었다더라”면서 “원작 소설을 읽고 나름 분석해 간 게 감독님의 마음에 드셨던 것 같다”며 웃었다.최우진에게 ‘지거전’은 고생한 만큼 성과도 따라와 줘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고,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우진 역시 인기를 실감 중이다. “‘지거전’ 이전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3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43만 명으로 엄청나게 늘었어요. 이 계정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에요.” 1995년생인 최우진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평소에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연기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게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다. 당시 캐나다 유학 중이던 최우진은 꿈이 정해진 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예고 입시를 준비했고, 계원예고와 중앙대 연극전공을 졸업하며 연기를 익혔다. 그리고 지난해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중부경찰서 형사2팀 형사 우지훈 역으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지거전’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한 그는 차기작으로 올해 박보검, 김소현 주연 JTBC 드라마 ‘굿보이’를 확정한 상태다. 이제 막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최우진의 목표는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는 것이다.“‘이 캐릭터는 얘 아니면 안 돼’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 기초가 튼튼해야 할 것 같아요. 신체로 표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기 연습은 물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6:15
연예일반

[TVis] 박보검, 아카펠라 지휘→솔로까지…“처음 겪어보는 감정” (가브리엘)

박보검이 아일랜드 현지 아카펠라 합창단 지휘에 도전했다.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보검이 파악한 자신이 살 ‘가브리엘’의 이름은 루아이드리였으나 현지 친구들을 만나 ‘루리’임을 알게 됐다. 루리의 직업은 더블린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남성 합창단 램파츠의 단장. 아카펠라 버스킹 공연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가수 선배님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퍼포먼스 하는게 어렵지 않으실 텐데 연기도 아니고 실제 공연이니까”라며 당혹스러웠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버스킹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취소할까. 라면서도 제게 맡겨주신 거니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잘 하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연주부터 지휘, 노래까지 다 소화하게 된 박보검은 현지 친구들과 식사를 가지며 “(버스킹이)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저녁 시간을 맞아 합창단 연습실을 찾은 박보검.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그는 “처음 겪어보는 감정이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나를 안다”고 돌아봤다. 이어 박보검은 “나는 루리야”라면서 합창 단원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는 박보검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명수는 “멋있다. 나는 저렇게 못 하는데”라고 부러워했다.그러나 박보검은 지휘에 노래, 선곡까지 해야 하는 상황. 박보검은 침착하게 시작음이 적힌 메모를 보며 피치파이프를 꺼내 연습을 이끌었다. 당시를 돌아본 박보검은 “이 큰 합창단의 단장인데 아무 말도 안 하면 민폐지 않나. 소심하게 나가면 안 되겠다”고 밝혔다.박보검은 직접 자신이 선곡한 ‘온리 유’의 악보를 보며 노래를 부르면서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루리 담당의 솔로 파트도 소화하고, 곡의 느낌을 살릴 피드백을 주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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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맞춘 게 아닌데…” ♥수지와 통한 사연 (살롱드립2)

배우 박보검이 수지와의 시밀러룩 비화를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테오’ 채널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살롱드립2’ 녹화 전 장도연의 의상을 미리 물어본 것에 대해 “상대와 의상을 맞추려고 하는 편이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길 때 조화로워 보이지 않나”며 “오늘도 선배님이 화이트 블라우스에 베이지 재킷, 연청바지 입는다고 하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획과 달라진 착장에 장도연은 “우리 둘은 안 맞는다. 나는 베이지 재킷을 안 입었고, 보검 씨는 연청을 입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보검은 “그래도 괜찮지 않나. 제가 갈아입고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대와 의상 톤을 맞춘다는 박보검이지만 수지와의 시밀러룩은 “서로 맞춘 게 아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수지와 검정색 톤의 재킷을 입어 시밀러룩, 커플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저도 의상을 다 입어보고 결정한 상태였고 수지 씨도 다 결정한 상태여서 의상을 서로 공유했는데 통한 거다. 그래서 입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보검과 수지는 6년 간 백상예술대상 MC 커플로 합을 맞췄지만 연기 호흡은 ‘원더랜드’가 처음이다.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애틋한 연인, 정인과 태주를 연기하면서도 의상에 신경 쓴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박보검은 “촬영하면서 대본에 없는 상황들을 이야기하며 서사를 만들었다”면서 “과거의 일들도 생각하며 ‘이때 우리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라며 서로의 의상을 가지고 와 사진을 찍었고 이에 커플 사진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보검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어 AI로 복원되는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았다. 오는 5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09:44
연예일반

세븐틴 승관, 영화 ‘원더랜드’ 보며 故 문빈 추억

그룹 세븐틴 승관이 세상을 영화 ‘원더랜드’를 보고 먼저 세상을 떠난 그룹 아티스로 멤버이자 절친한 친구인 고(故) 문빈을 그리워했다.승관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박보검과의 인연으로 ‘원더랜드’ 시사회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박보검과 수지, 공유, 탕웨이,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승관은 “데뷔 초, 대부분 우릴 잘 모르던 음악방송에서 활짝 웃으시면서 먼저 말을 건네며 ‘어른이 되면’이라는 노래 너무 좋아요, 그저 우연히 들은 노래가 좋아서 건넨 말일 수 있겠지만 당시 우리에게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이 좋다고 말해준 사람은 선배님 한 분뿐”이라며 박보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원더랜드’ 같은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고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는 감상평과 함께 고 문빈과 바닷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승관은 “남겨진 것들은 한정적이고 추억은 점점 잊히고 바래져 가기에, 혼자서만 그리워하는 게 아닌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밥은 먹었는지, 날씨는 어떤지, 각자 하루를 또 보내다가 생각나면 맥주 한잔하는 그 느낌을, 잔이 부딪치는 소리는 안 나더라도 인공 지능이든 뭐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느낄 수만이라도 있다면 그러면 조금은 덜 무너질 수 있을까? 멍하니 상상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넣어두었던 후회도 밀려온다”고 그리움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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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장도연에 “너무 예쁘시다”… 플러팅 고수였네 (살롱드립2)

배우 박보검이 장도연에게 플러팅 공격을 한다.28일 유튜브 채널 ‘TEO 태오’의 ‘살롱드립2’이 공개한 영상 말미에는 배우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박보검은 “너무 떨렸다”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MC 장도연이 “왜 떨렸냐”고 묻자, 그는 “선배님을 다시 만나 뵐 수 있어서 떨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에도 박보검은 장도연에게 “너무 아름다우시다”, “선배님 예쁘시다”며 플러팅 공격을 이어갔다.장도연이 “뭐라고요?”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자 박보검은 “선배님 예쁘시다”며 또 한 번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도 모르게 웃음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박보검은 눈시울까지 붉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내달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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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박보검 그저 빛… 무방비상태로 또 당했다” 미담 공개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다.박슬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 팬미팅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박슬기는 “그저 빛”이라며 “뭘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 왜 보검복지부(박보검 팬덤명)와 보검 배우의 잔치에 내가 축하를 받고 내가 선물을 받았는지 어리둥절하지만 그렇게 무방비상태에서 또 당하고 말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제 분량 끝나고 보검 배우와 팬들의 시간을 위해 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다음 주 내 생일이라며 팬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내 생일을 축하해 주고, 본인은 12주년이지만 선배님은 19주년이라며 축하한다는 말도 덧붙여 준 참 청년, 박보검이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박슬기는 “본인의 팬미팅인데 왜 제 정보를 다 꿰고 계신 건지 지금도 뭉클하다(그래도 무대 위에선 안 울어 다행) 이거 말고도 자랑할 거 오조 오억 개”라고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 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되지 뭐. 작품을 통해 그를 좋아했고,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탈출구가 없었을 보검복지부의 외사랑을 절대 당연하다 생각지 않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박슬기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박보검의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Cantabile) MC로 참여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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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지락실’ 봤나... 인지도 굴욕 안긴 미미 챌린지 지목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마이걸 미미를 지목했다. 박보검은 11일 자신의 SNS에 션의 지목으로 하게 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다”라며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될 때까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나갈 세 분은 배우 곽동연 님, 오마이걸 미미님, 더보이즈 큐님”이라고 덧붙였다. 지목받은 세명의 이름 중 오마이걸 미미가 유독 눈에 뜬다. 박보검과 미미는 특별한 친분이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또 미미가 최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 인물 퀴즈 게임 중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라고 오답을 말한 적 있어, 누리꾼들은 박보검이 이에 대한 귀여운 복수가 아니냐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통해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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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결혼 언급 “저도 이제 신랑이 돼야 할텐데” (‘신랑수업’)

배우 박보검이 결혼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릊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뜨거운 주부들’ 장영란-정경미-심진화-조향기가 다시 한번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철은 이들 출연자들을 위해 배우 박보검과의 전화통화를 준비했다. 모두가 박보검과의 통화를 의심했고, 박보검의 생일 등 인증을 한 뒤에서야 박보검임을 믿었다. 김가연은 박보검에게 “우리 큰딸이 스물여덟이다.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성격은 반대다”라며 사윗감으로서 박보검을 욕심냈다. 이에 박보검은 “가연 선배님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예능 나오실 때마다 응원해주시고 사위 삼고 싶다고, 사인회 가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승철 선배님 덕에 이렇게 전화를 통해서라도 감사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시간되면 ‘신랑수업’ 출연 괜찮겠느냐”라고 제안했고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할 텐데”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07:20
연예일반

류준열, 남자 최우수상..“저를 보듬어주셨던 분들에 감사” [59th 백상]

배우 류준열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올빼미'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에 호명된 류준열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제가 영화 ‘더킹’으로 신인상을 받았었다.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 선배님이 후보에 계시니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지인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 류준열은 “요즘 느끼는 건 제가 실수했을 때 보듬어주시고, 제가 잘못했을 때 용서해주셨던 마음들을 제가 아는 게 감사한 마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작업할 분들이 저를 용서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19:56
연예일반

임지연, 여자 조연상..♥이도현 언급 “감사해, 멋지다 연진아!” [59th 백상]

배우 임지연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조우진은 드라마 ‘더 글로리’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단상에 오른 임지연은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글로리였던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같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저의 부족함을 따뜻하게 안아줬던 혜교 언니, 사랑하는 나의 가해자 친구들,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연인인 배우 이도현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이어간 임지연은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었고,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매번 자책만 하는데 가끔은 ‘내가 불행한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른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임지연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동료들 앞에서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연진으로 사느라 너무 고생했고, 너무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라면서 “멋지다 연진아!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역할 반드시 잘해내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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