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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냐, 구멍이냐…'노는언니' 곽민정, 정유인 향해 날벼락 서브
'노는 언니' 곽민정의 활약은 계속된다. 내일(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진다. 현역 배구선수 한송이와 김유리가 '노는 언니' 표 소쿠리 배구를 하며 본캐(본 캐릭터)의 멋짐과 허당미(美)를 발산한다. 직접 손으로 공을 치는 것이 아닌 소쿠리를 이용하는 소쿠리 배구를 처음 해본 한송이와 김유리는 초반 연이어 실수를 보이며 난항을 겪는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이내 어디로 튕겨낼지 모르는 소쿠리의 매력에 점점 매료된다. 소쿠리 배구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짜기로 하자 현장은 개 발로 통하는 막내 정유인과 곽민정을 어느 팀으로 보낼지를 두고 고심한다. 곽민정은 한송이에게 한 팀이 되고 싶은 의지를 피력해 한송이의 내적 갈등을 자극한다. 한송이는 막내를 품기로 결정, 한송이, 정유인, 곽민정이 한 팀이 되고 김유리, 박세리, 남현희가 뭉쳐 대결을 벌인다. 경기가 시작되자 한송이는 소쿠리를 이용해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막내들의 어시스트까지 해내며 멋짐을 폭발한다. 반면 다른 팀의 김유리는 헛스윙을 하며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 박세리의 족구 트라우마를 발현시킨다. 박세리의 폭풍 잔소리가 시작되자 김유리는 각성하며 빠른 속도로 소쿠리에 적응한다. '척척이' 곽민정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다가도 이내 명불허전 팀 내 구멍으로 웃음을 안긴다. 특히 풀스윙으로 서브를 넣다 앞에 서 있던 정유인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한다. 일명 '날벼락 서브'를 탄생시킨 곽민정의 못말리는 활약이 기다려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