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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수영 화려한 피날레, 여자 혼계영 한국新 은메달[항저우 2022]
한국 여자 혼계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수영 경영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AG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0초13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배영 이은지(방산고), 평영 고하루(강원체중), 접영 김서영(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방산고)이 차례대로 입수해 2019년 임다솔, 백수연, 박예린, 정소은이 작성한 종전 한국 신기록(4분03초38)을 3초25나 단축했다.아시아에서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중국이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해 우리에게는 메달 획득의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 수영은 이번 AG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 전 목표로 밝힌 금메달 6개를 땄다. 전체 메달 역시 22개(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로 역대 가장 많다. 이번 대회 수영 경영의 피날레는 이날 여자 혼계영 400m였다.김서영은 개인적으로 마지막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경기에서 은빛 역영을 했다. 이날 여자 혼계영에서 4위로 처졌던 한국을 3위로 올려세우며, 결국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공헌했다.김서영은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은 1, 동 3개)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메달(금 1개, 은 2개, 동 3개)을 획득했다. 여자 배영 이은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수확했다.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09.29 22:48